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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3회 줄거리 대사, 임수정 유아인 구국 키스, 회중시계 주인 한세주? 전설 첫번째 팬 기억, 고경표 유령작가 유진오와 만남, 전설 아버지 죽은 산, 백태민 엄마 기자 고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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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3회 줄거리 대사, 임수정 유아인 구국 키스, 회중시계 주인 한세주? 전설 첫번째 팬 기억, 고경표 유령작가 유진오와 만남, 전설 아버지 죽은 산, 백태민 엄마 기자 고용

ForReal 2017. 4. 1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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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3화 줄거리 대사를 방송보면서 노트해 두는 포스팅이에요! 지난 주 시작한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죠. 스타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덕후 전설(임수정 분)이 여러 사건을 통해 알게 되었고요. 지난 회는 자신의 스토커때문에 논란이 되고 슬럼프에 빠진 한세주가 죽으러 가다가 절벽에서 추락사고가 났고 그 앞에 전설이 나타나며 끝났었죠. 그 뒷이야기 아래에 정리했어요


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김상우

tvN 시카고 타자기


# 한세주의 죽음 앞에 나타난 인연 둘

  한세주가 '작가가 글을 못쓰면 죽어야지'에서 '내가 왜죽어'라 생각을 고칠때, 절벽에서 차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그 앞에 무당이 말한 특이한 인연 둘이 나타나요. 한명은 한세주 서재에 들어가는 유령작가, 한명은 삽을 들고 한세주 차 앞에 다가가는 전설.

  한편 집에서 왕방울 선녀도 하늘을 보며 "좋은 인연인지 나쁜 인연인지 괜히 얽혀 들어놓지나 말아야할텐데"라고 인연이 일어난 걸 느낀 듯 합니다.

 전설은 한세주를 구하다가 뭔가를 바닥에 흘리고, 유령작가는 타이핑을 하다가 한세주 서재에서 성냥 '카르페디엠'을 사용해요.


<tvN 시카고 타자기 방송 화면>


# 산에 고립된 한세주, 마감시간 도착하는 원고

  한세주는 산속의 집에서 눈을 뜹니다. 한세주는 옆에 자신의 책이 있는 것도 보고 자신이 묶여있는 것도 알게되면서 옆에 있는 전설이 자신의 스토커, 싸이코패쓰아닌지 두려워해요. 전설은 폭우로 인해서 구급대가 바로 못온다고 자신이 응급처치했다 말합니다. 그리고 강아지 치료하듯이 캡을 씌워놓고 주사에 약을 타넣은 전설ㅋㅋㅋㅋ 

  한편 원고 마감시간이 되어도 연락이 없자 출판사는 난리가 납니다. 하지만 10시 정각이 되자 팩스가 도착해요. 팩스를 보낸 뒤 한세주의 집에서 쉬는 유령작가. 그는 한세주의 서랍에서 전설과 왕방울 선녀의 명함을 봅니다.


<tvN 시카고 타자기 방송 화면>


# 돌아가신 아버지 뿌린 산에 왔던 전설 # 아빠가 준 회중시계

  전설은 어릴적 엄마와 살다가 처음본 아빠와 살게되었어요. 그리고 아빠는 산의 눈속에서 발견한 회중시계를 아빠를 어색해하던 전설에게 선물해요. "시침대신 초침을 금을 썼잖아. 이 시계는 작은게 제대로 되어있어야 큰게 제대로 움직인다는 걸 알고있는 사람이야."

  아빠가 즐겁게 살라고 했던 걸 떠올리며 전설은 노력 중이었고, 그런데 그 회중시계를 한세주 구하다 잃어버린 걸 알게 되요.

  아버지 기일이라서 전설은 조난당한 사람 구하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뿌린 산 매년 갔던 거였어요.


<tvN 시카고 타자기 방송 화면>


# 샌드위치 알바생 전설임을 기억한 한세주, 전설에게 사과-고마움 표시

  한세주는 일어나서 핸드폰이 안터지는 지역인 걸 알게 되요. 한세주는 전설이 들어오자 미저리를 보듯이 무서워합니다. 그리고 "니가 왜 여깄어"라 의심하며 물어봅니다. 계속되는 의심에 결국 폭발한 전설은 "여기는 우리아빠 산장"이고 아버지 유품찾으러 간다고 소리쳐요. 세주를 다시 살려준 걸 후회하며 전설은 "살고싶으면 버럭질을 할 게 아니라 도움을 요청하라고. 도움이 필요할 일을 만들지 않기는 개뿔"하고 유품을 찾으러 나가요.

  전설이 차 사고가 난 주변을 찾는 동안 한세주는 집에서 원고 걱정을 하다가 집에있는 사진들과 책을 봐요. 한세주의 책 '스토커'를 다 닳을 때까지 읽은 전설, 그리고 책 사이에서 샌드위치 집의 한세주 사진이 나옵니다. 한세주는 예전 샌드위치 가게에서 '1호팬'이라며 핫초코를 공짜로 리필해주던 알바생이 전설임을 떠올려내요. 미안해하며 한세주가 아버지 유품을 찾고있는 전설에게 갑니다. 돌에 걸려 넘어지는 전설을 받쳐 세우는 한세주. "봤지? 니가 나를 구하면 나도 너를 구해." 자신을 안아든 세주를 뿌리치는 전설. 그런데 전설은 발목을 다쳤어요.


<tvN 시카고 타자기 방송 화면>



  밤속의 산 중, 전설의 팔짱을 끼고 부축해서 가는 한세주. 그리고 드디어 한세주는 사과하고 고맙다 말해요. 왜 그렇게 사람을 못믿냐고 묻는 전설. "사람들한테 뒤통수를 많이 맞아 그런가보다 생각해"라는 세주. 그리고 세주는 "왜 안웃어?" 물어봐요. 미저리같다고 해서 안웃기로 했고 팬질도 접었다고 말하는 전설. 그에게 "근데 심장은 왜 뛰어"묻는 세주. 그 말에 팔짱을 풀고 먼저 가보리는 전설.


<tvN 시카고 타자기 방송 화면>


# 세주에겐 돌아가고 싶지않은 10년전, 전설을 살린 10년전의 글

  산장에서 같은 방에 누워있는 세주때문에 자는 척을 하다가 새벽에 일어난 전설. 그런데 세주는 땀을 한바가지 흘리고 있어요. 산에 내려가서 구급대를 불러온다는 전설을 세주는 "가지마. 지금 돌아가면 지옥이 펼쳐져있을 것 같애. 좀 무서워."라며 잡아요. "옛날로 돌아가고 싶지않아. 10년전 그때가 악몽이었어. 지옥이었어. 돌아가고 싶지않아."라고 말하는 세주. 하지만 "이겨내지 못하면 신은 그 능력을 거둬간대요. 저는 작가님이 신에게 능력을 빼앗기는 걸 보고싶지않아요. 10년전 그때, 작가님 글이 저를 살렸어요."하며 달려나가는 전설.


<tvN 시카고 타자기 방송 화면>


# 상황을 헷갈려하는 세주, 유령작가 숨기는 갈지석

  세주가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니 집이에요. 집에서 무슨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누군가가 먹고 간 흔적이 부엌에 또 담배핀 흔적, 그리고 원고가 책상위에 있어요. 세주는 갈지석이 유령작가를 고용해시켰다고 생각해서 갈지석이 집에 오자 날을 세워요. 갈지석은 "너 이틀동안 과로랑 숙취가 겹쳤데"라면서 설명하고 갈지석은 소설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치켜세우고 갑니다.

  하지만 집앞에서 '들킬뻔했는데 다행'이라 말하며 유령작가와 만나는 갈지석. "이게 나와 강작가가 살 수 있는 길이라면 못갈 것도 없지 뭐."라 말하는 갈지석.

  세주는 정말 자기가 쓴 원고인가 헷갈려해요. 쓰고나서 안정제와 술을 먹고 기억상실을 한 건가, 갈지석의 거짓말인가 고민하는 한세주.


# 대박한 한세주의 소설 '시카고 타자기'

  다음 날, 소설이 대박났다고 세주에게 전화하는 갈지석. 소셜 반응을 보면서, 자신이 한 생각을 그대로 썼다고 자신이 쓴 게 분명하다고 확신하려는 한세주. 그리고 영화, 뮤지컬, 웹툰까지 만들어지는 한세주의 소설 '시카고 타자기'입니다.

  제작 발표회 때 유령작가와 손기자도 한세주를 지켜보고있어요.


<tvN 시카고 타자기 방송 화면>


# 백태민, 한세주에게 "니 소설 같지않다"

  그리고 한세주와 백태민이 함께 독서권장 공익광고를 찍게 됩니다. 싫어하는 한세주. "나는 방금 한 권의 책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꽂아 놓았다.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앙드레 지드" "독서할 때 당신은 항상 가장 좋은 친구와 함께 있다. 시드니 스미스"라는 말과 함께 광고를 찍지만 백태민에게 말도 안거는 한세주입니다.

  백태민은 한세주를 쫓아가서 니 소설 재밌고, 문체 바꾼 것도 신선하다고 말을 걸어요. 그 말에 저의가 뭐냐고 물어보는 세주에요. "연애혐오론자인 네가 로맨스 소설을 써서"하는 말이라는 백태민. 할 말 없는 건지 한세주는 미용실 들락 거릴 시간에 글이나 쓰라 쏘고 가요.


# 백태민의 글에 대해 꾸짖는 백태민의 아빠

  한편 집에서 백태민의 원고를 봐주다가 엑스자를 치고 덮어버리는 백태민의 아버지. 백태민이 아버지에게 와요. 아버지 좋아하는 대로 좀 고쳐봤다는 백태민에게 아버지는 "백태민 작가님. 설마 이대로 출판사에 넘길 생각은 아니죠? 처음부터 새로 쓰세요. 작가의 혼이 담기지않은 문장은 쓰레기와 다를 바 없습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한세주 작가를 의식한 글을 쓸 겁니까. 모방한 상대를 뛰어넘을 자신이 없으면 애초에 시도를 하지마세요."라 말해요. 아버지 책상의 한세주 책을 본 백태민.



<tvN 시카고 타자기 방송 화면>


# 집에 돌아간 전설

  전설은 방진이네 집에 가는 중. 방진이는 엄마에게 혼나고 있어요. 물떠놓고 글빨 신 내려달라고 기도하다가 혼났어요ㅋㅋㅋ 진짜 신내릴까봐 걱정하는 방진 엄마. 뒤 늦게야 전설을 발견하고 반가워하는 쌍방울 모녀. 술먹고 대화하는 세 사람. 뭔 일이 있었는지 눈치채는 쌍방울 아줌마. 한세주가 새 연재 시작했다는 말을 해주는 방진의 말에 반가워하기도 하는 전설이고요.


# 안개 뒤의 1930년 경성, 전설 전생이 한세주에게 쥐어준 회중시계

  한세주는 서재에서 부담감에 글을 못쓰고 있어요. 그때 들리는 '어이 친구'의 목소리. 세주는 정원으로 나가봅니다. 안개가 끼어있는 정원. 그 사이에 보이는 남자의 그림자. 그림자속 남자는 "어이. 서휘영"이라 부르며 카르페디엠의 성냥을 켜요. 성냥의 불빛을 따라가는 한세주. 걸음 걸이를 옮기던 한세주는 어딘가 다른 세상에 도착해있어요. 1930년대 경성. 그때 세주의 손을 잡고 도망가자고 말하는 전설과 같은 얼굴이 나타납니다. 경사들(?)에게 쫓기고 있어요. 골목에 숨은 세주와 전설의 전생. 조국에 이렇게라도 도움이 되라면서 전설의 전생은 머리를 푸르고 세주에게 입을 맞춰요. 두 사람을 놓치고 지나가는 경찰들. 입을 뗀 뒤 전설의 전생은 세주에게 아버지 유품을 잘 챙기라며 길에서 떨어트렸던 회중시계를 손에 쥐어줍니다. 회중시계가 자신의 거라는 말에 당황하는 세주.


<경성의 구국 키스(?) 영상>


# 꿈속의 일, 글로 놓여있고

  그런데 세주가 일어나보니 다시 아침입니다. 그 옆에는 완성되어 있는 원고가 있어요. 놀라는 세주. 자신이 꿈꿨던 내용이 고스란히 글로 써있습니다. 자신히 쓴 게 아니라 생각하는 세주는 고민합니다. 하지만 비서에게 결국 원고를 가져가게 놔둬요.


<tvN 시카고 타자기 방송 화면>


# 백태민의 엄마, 기자에게 '유령작가설-스캔들 엮은' 기사 사고

  백태민의 엄마와 손기자가 만나고 있어요. 손기자에게 "나는 한세주의 완전한 몰락을 원해"말하고, 유령작가설과 스캔들과 엮으라고 그 작품 산다고하는 백태민의 엄마.


# 세주 앞에 나타난 회중시계, 움직이기 시작

  한세주는 출판사에 갈지석에게 찾아가서 유령작가 고용한 걸 따져요. 유작가에게 전화는 했었지만 세주가 원고를 잘 뽑아내서 접었다고 설명하는 갈지석. 사람 갖고 노냐는 유작가를 겨우 막았다고 설명하는 갈지석이에요.

  더 혼란스러운 한세주. 집에 가는 길에 다시 안개가 낍니다. 그리고 한세주의 차는 자신이 추락했던 절벽에 도착해있어요. 차에서 내리니 그 앞에 빛이 보입니다. 전설이 찾던 회중시계였어요.


<tvN 시카고 타자기 방송 화면>


  "아주 오래된 물건엔 집념이 실리기도 한대. 시계가 가고싶은 곳으로 간거야. 원래 지 있던 자리로."라 말해주는 방진이. 시계가 안도는 이유는 니가 시계 주인이 아니라서 그런거 아니냐고 전설에게 말하기도 하는 방진이에요.


  회중시계를 보며 전설과, 전설의 전생 여자를 더올리는 세주. 그리고 세주의 손에 들어간 시계는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tvN 시카고 타자기 방송 화면>


# 한세주와 유진오의 만남

  집에 돌아간 한세주는 자신의 서재에서 타자기 소리를 들어요. 유령작가가 타자기를 치고있는 모습을 보는 세주. 몰래 다가가서 "누구야 너" 소리치는 세주. "유령작가. 유진오입니다."대답하는 유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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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민은 한세주에게 꼬아서 말한 걸까요 아니면 순수하게 말한 걸까요~

그나저나 백태민의 엄마가 그 기자와 커넥션이 있었군요.

유령작가설과 스캔들을 엮은 기사라면.... 심부름센터 직원인 전설을 고용해서 유령작가를 고용했다 이렇게--; 나오려나요?


이번화는 세주가 전설에게 오해를 풀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나름 로맨스 장면이 여럿 나왔죠.

다른 세상에 들어가게 하는 건 안개네요. 그냥 신의 뜻처럼 세주가 자꾸 움직여지는 걸까요

그런데 뭔가 신이 만드는 인연??으로 보이게 되는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조금 극이 엉성해 보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니면 나중에 그 이유들이 밝혀질까요? 더 기다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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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회중시계가 알려줄 것들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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