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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한방의 밀도까지도, 눈물도, 항공 한선수 선수,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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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한방의 밀도까지도, 눈물도, 항공 한선수 선수,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ForReal 2017. 4. 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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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점보스의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의 한선수 세터 담겼어요.

이번 시즌, 감독도 팀 컨디션 제대로 살피며 지시없이도 '제대로' 경기 운영하는 한선수 선수를 극찬했었죠.

특히 이번해 리시브에서 어려움 겪는 경기가 여럿 보였던 대한항공이었지만 정규리그 1위 우승을 만든 힘에 대해 생각해보면, 어렵던 수비 연결을 공격으로 교환해준 한선수 선수의 역할이 작았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이번 시즌 정규리그, 한선수 선수는 총 1402개의 세트를 성공시키는 기록을 만들었고요.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세트 뿐 아니라 개인 득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 서브 그리고 블로킹에서 정규리그에 비교해 더 밀도있는 활약했어요. 리그 서브에이스 10개성공기록에서 챔프전 5경기에 4개 에이스로 빈도 높아졌죠. 서브 공략뿐 아니라 블로킹에서도 리그 40개 블락했지만 챔프전 5경기에 블로킹 7개씩을 만들기까지했습니다. 대한항공의 팬들이 챔프전에 환호하게 만들던 세터 한선수의 '한 방의 장면들'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챔프전 시작전의 한선수 선수

~_~

애기아빠임에도 감출 수 없는 전ㅋㅋㅋ배구계 아이돌ㅋㅋㅋ느낌이 여전히 몽실몽실 올라옵니다ㅋㅋ


좀 위험할 수 있는 위치에 띄워진 공?

점프해서 토스하기 전의 한선수 세터 보이죠 2번 선수요


냉정 차분한 그날 경기 시작즈음의 항공코트 분위기 보이는 것 같아요


이 날 최석기 선수와 속공 6개 공격, 67% 성공시켰다고 합니다.

챔프 마지막 경기에서, 이전 경기들에서 주전 아니던 최석기 선수와 상대 블로커 속이며 속공을 꽂을때마다 항공 공격의 위력 쎄 보였쬬 ~_~


경기 중에 한선수 선수 고민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죠

머릿속이 데굴데굴데굴






상대 공격 차단 성공한 뒤의 한선수 선수 모습

빠이야


그리고 배구 프로그램에서 닉네임 땀탱이라고, 땀이 많다는 한선수 선수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한선수 땀 흘릴때마다 그 닉네임이 떠오르고

아니 그게 아닌데

싸인하는 손등에 땀이 뭔가 세터느낌 물씬나고 멋있고


그리고 챔피언결정전 항공 주장의 토스는 계속됩니다.


랠리에서 달려가던 한선수 선수 손등도 남았고요.


하지만 항공은 이 날 시리즈를 끝내는 경기에서 아쉬운 결과 냈고요.


ㅠㅠ

그리고 챔피언결정전이 상대 팀 승리로 끝난 뒤

ㅠㅠ

경기 중에는 같이 호흡하던 방향이었지만

 경기 후에 홈팬들이 앉은 쪽을 쳐다보지못하는 항공선수들 모습이 떠올라서

지금봐도 마음이 ....................



대한항공의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라커룸 캠이 공개 되었죠. 포스팅은 박기원 감독의 이야기로 마무리해야겠어요.

"오늘 자네들이 시합 끝나고 흘린 눈물을 잊어버리지마. 신발끈 볼 필요 하나도 없어. 자네들 할 거 다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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