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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26회 줄거리 대사, 기억 돌아온 어리니 이수민 기억상실 이유 약, 연산군 공포정치 본보기 고을 몰살 광주 향주목 어디? 양주목? 녹수 이하늬 가령 서방 길동 알고 질투 흑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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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26회 줄거리 대사, 기억 돌아온 어리니 이수민 기억상실 이유 약, 연산군 공포정치 본보기 고을 몰살 광주 향주목 어디? 양주목? 녹수 이하늬 가령 서방 길동 알고 질투 흑화?

ForReal 2017. 4. 26.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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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26회 줄거리 대사를 방송보면서 정리하는 노트 끄적이에요. 지난 회에서 드디어 삼남매가 궁에서 나와서 모였죠! 그런데 기억없는 어리니=상화의 모습이 걸렸고요. 예고편에서도 일러바치는 것 같던데. 어떻게 홍첨지들은 잘 넘길 수 있을까요?


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 길현 일로 충원군, 왕-송도환 이간질

  길현을 알아보지 못한 것에 분통 터져하는 박씨부인. 하지만 충원군은 이것은 길현의 스승 송도환 대신, 조정학에게 기회라고 해요.

  충원군은 왕앞에서 송도환을 의심하게하는 말을 해요. 


<MBC 역적 방송 화면>


# 홈첨지들 알아보지 못하는 상화, 두려워하고

  자신을 보고 우는 길현에게 "전 어리니가 아닙니다!"하며 밀치는 상화. 홍첨지들은 모두 상화에게 가서 자기 못알아보냐고 물어요. 당황하는 상화.

  자고있는 상화에게 길동이 가서 손을 잡으려 하자 상화는 깜짝 놀라서 일어나요. "우리는 하루도 널 잊은적이 없는디 고새 다 잊어버린겨?"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길동. 그리고 길동은 끊겨진 끈을 내밀어요. "나는 니 오래비여. 니는 내 하나뿐인 동생이여"말하는 길동. 끈을 끊어버렸던, 기억이 스쳐가려는 상화이지만 자신은 어리니가 아니라며 소리쳐요. 오히려 이상하고 두려운 기분을 느끼는 상화에요.


#

  길동은 동굴속에서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보며 가령이를 떠올립니다.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까봐 걱정하는 길동을 위로하는 상상속의 가령.


<MBC 역적 방송 화면>


# 동굴 앞까지 찾아온 조정학, 길 열어주지않는 산, 홍가들 도와주는 사또

  조정학은 왕에게 탐문중이니 시일안에 잡을 것이라 해요. 조정학은 토포사, 모리는 부관으로 임명하는 왕이에요. 종놈이 부관이 되자 화가나는 조정학. 모리와 함께 움직이지않아요.


  산을 뒤지는 관군들을 보고 홍첨지들에게 알려주는 아이, 만신은 "걱정말게 이 산은 아무에게나 길을 열어주지않네"하지만 길동은 준비한 것을 한번 해보자고 ㅁ...민방위 훈련....!..!!...을 해요. 여자와 아이는 동굴 어두운 곳에 숨고 홍첨지들은 산 골짜기 위에서 관군들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아이의 울음소리가 울리고 관군들이 산으로 올라와요. 그 앞에서 한 사또가 무리와 나타나서 "저 아래 산자락으로 가 보시오"하고 조정학에게 이야기해줘요. 홍첨지들을 보고 도와줬던 사또였어요.


# 녹수, 옥란에게 가령-상화의 이야기 듣고,

  꿈에서도 홍길동이 나타나 잠을 들기 어려워하는 왕. 왕은 가령을 불러요. 이 이야기가 녹수에게도 들어가요. 하지만 평안한 녹수. "전하께서는 곧 돌아오십니다. 가령이가 상대하기에 우리 전하는 너무 깊고, 어두운 눈물이오."말해요.


  녹수는 옥란을 불러 가령이와 친밀해진 이유를 물어봐요. 상화가 가진 파란 끈 조각을 갖고있던 일 때문이고, "그 천을 갖고있는 이는 내게 핏줄과 같다 했습니다."고하는 옥란. 녹수는 길동이 메고있던 천을 기억해내요.


  가령은 왕에게 가서 이야기를 시작해요. 포슬한 고을에 음습한 산채에 사는 소년이 있었고, 그 소년의 희생때문에 마을에 풍년 온다는 이야기를 해요. 그 이야기에 재밌어하는 왕. 가령은 패물대신에 상화를 용서해달라 부탁하려는데 장원이 들어와요.


<MBC 역적 방송 화면>

<약 먹던 어리니>


# 기억 부정하던 상화, 기억 잊게한 사람 보고, 기억 회복

  상화는 송도환에게 산채 위치를 알리러 뛰어나가요. 하지만 점점 떠오르는 기억때문에 힘들어합니다. 기억을 부정하려는 상화. "너에겐 아무도 없다. 우리뿐이야"하고 상화에게 말했던 옥구슬 아저씨를 떠올리며 계속 가는 상화. 그리고 길동은 상화를 몰래 따라가요. 상화는 국밥을 거저먹고, 길에서 잠을 청하고, 길동은 그를 안타깝게 지켜봅니다.


  상화는 길에서 송도환과 박씨부인네 시숙부(길동 엄마 죽인 사람이죠. 옥구슬 차고요. 2회에 나와요)가 함께 있는 것을 봅니다. 상화는 자신에게 "가족이 버린 아이. 그러니 우릴 따라야지"말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사람이 송도환과 같이 있는 걸 봅니다. 박씨부인의 시숙부는 아이들을 모아 새로 태어난다는 약을 먹이고 기억을 잊게 만든거,,,같아요. 

  상화는 자신의 이름이 기억납니다. "제 이름은 어리니에요. 오라버니를 만나게 해주세요"라고 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말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어린시절 오빠들의 기억까지 떠올려내기도해요. 길에서 기억을 해내고 쓰러지려고 하는 어리니에게 길동이 달려옵니다. 어리니의 기억이 돌아온 걸 알고 눈물을 흘리는 길동.

  동굴에 업혀온 어리니. 길현을 알아봅니다. 



<기억이 떠오르는 어리니 영상>



# 우리가 매질당하고 죽는 것은 모두 나라를 위한 것이라고

  궁 안의 일을 발설한 자로 잡혀온 건 한 흥청이었어요. 지아비가 귀향갔다는 것때문에 화나서 왕에게 소리치는 흥청. "조선에 필요하지않은 사람들에게 벌을 주는 것이다. 그들을 가두고 격리하고 매질하면 나머지 아흔아홉이 그 한 명이 되지않기 위해 기를 쓰고 내게 충성을 다하게 되지. 해서, 나라를 다스리기 위해선 혹독하게 버려지고 짓밟힐 그 한명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그 한명이 당하는 고통이, 십만 군사 위용보다 더 두려운 것이거든" 하며 흥청에게 죽음을 말하는 왕.


  동굴에 돌아와 어떻게 거인이 되었는지 말하는 어리니에요. "끝내 그곳에서 배우지 못한 동무들은 죽기도 했어요."어리니는 거인에 있던 사람들이 "저처럼 가족을 잃은 아이들, 남편에게 버림받은 아내들, 혹은 주인에게 대든 종들 내수사의 장리를 갚지 못한 사람들, 땅이 없어 조세를 바치치 못한 유랑민들 그리고..."라 말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말했어요. 우리가 매질당하고 죽는 것은 모두 나라를 위한 것이라고."


<그 한명이 당하는 고통이>



# 왕을 죽이려고 하는 가령 앞에 나타난 녹수. 길동이 서방임을 말하는 가령

   그리고 가령은 흥청으로 승격됩니다. 왕의 침실에 간 가령. 어제 말한 포슬한 고을 이야기를 다시 해달라는 왕이에요. 폐가에 갇힌 소년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는 가령. 왕이 잠에 드는 걸 보는 가령은 왕 가까이에 갑니다. '그래 오늘은 내가 너를 죽여 본을 보이마. 임금이 백성을 죽이면 어떤 벌을 받는지 내가 보여주마'생각하며 임금을 찌르려는 듯이 자신의 장신구를 머리에서 빼내는 가령. 그런데 이때 녹수가 나타나 가령의 손을 잡아 멈춰요.


<MBC 역적 방송 화면>


  녹수는 가령을 끌고 돌아가요. 임금을 죽이고 자신도 죽을 거라는 가령에게 녹수는 "말해보거라 니 서방이 누구냐"말해요. 길동이 죽은 줄 알고있는 가령. 그에 아무 말하지 않는 녹수.

(녹수는 살아서 나간 것 알고있쬬?)


# 백성의 불만 거세지자, 본보기 고을 몰살 명하는 왕

  임금이 도적과 같다는 익명서가 마을마다 붙어요. "이가를 몰아내고 홍가가 왕이되는 날만 간절히 기다린다 도적이 왕이고 왕이 도적이다"는 내용을 보는 백성들. 그리고 아기장수가 장군이 된다는 동요도 아이들 사이에 퍼져요.


  이 익명서와 불만을 품는 백성 이야기가 왕에게 들어갑니다. "그 중에 위를 능멸한 사람이 많은 고을은 어디냐?"묻는 왕. 그리고 그 앞에서 조정학은 광주 고양 양천 파주 향주목을 이야기해요. 그곳을 격파하고 내수사의 종들이 살게하고, 향주목을 반역의 고을이라 칭하며 향주목의 백성들을 모두 참하라 명해요 (이거 완전 미친놈이었네;;;;;;;;;;;;;;;;;;;; )


<MBC 역적 방송 화면>


  군사들이 향주목으로 향해요. 백성들이 모여서 불만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곳을 군사들이 둘러쌉니다. "지금 해산하지 않으면 모두 참하겠다"며 사람들을 죽여요.


# 향주목 구하러 나서는 길동

  관군들이 백성을 학살한다는 소식이 동굴의 홍가들에게 전해져요. 향주목을 도와달라고 말하는 사람. 왕이 백성들에게 본을 보이려는 것이라는 것을 파악한 길현. 분노하는 길동. 가서 싸우기로 하는 홍가들. "홍장군 수가 부족하다면 우리도 가고싶소"하는 동굴의 사람들. 하지만 길동은 백성들을 말려요.


# 두려움없이, 전투하는 홍가들을 도우러 나온 동굴의 백성들

  왕의 연희. 왕 옆에는 녹수가 아닌 다른 흥청이 앉아있어요. 연희에서 장원이 향주목 소식을 왕에게 전해요. "조선의 백성들아 보거라 듣거라 천지간에 힘이 제일 센 것이 무엇인지. 그것은 두려움이다."말하는 왕.


  산에서 마주치는 홍가들과 관군들. "자기 백성들 죽이러 가는 것이 나라의 군병들이 할 짓이오."묻는 길동. 길동의 부대 모습을 보고 비웃는 관군들. 그리고 산에서 싸움이 납니다. 많은 관군 수에 홍가들이 하나씩 상처를 입어요. 결국 궁지에 몰린 홍가들. 그런데 뒤에 사람들이 나타나요 불화살을 쏘고 기름독을 굴리는 백성들. (비지엠 소오오오름ㅠㅠ) 당황하던 병사들은 홍가들에게 쓰러집니다. 그리고 관군들을 모두 쓰러트려요. 


<백성이 스스로 도운 전투 영상>

..........안올라왔네요ㅠㅠ


<MBC 역적 방송 화면>


# 홍가들의 승리, "향주목 해방구로 만들겠소"

  왕은 반군에게 관군이 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합니다.


  하지만 전투 후 피흘리며 누워있는 백성. 죽어가며 "오늘이야 처음으로 내 맘 가는대로 하고 살았소."라 말하고 숨이 끊어져요. 눈물을 흘리는 홍가들. 길동은 "향주목, 해방구로 만들겠소."소리쳐요.


+

  참으로 역사는 반복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ㅠㅠㅠㅠ너무 슬퍼요.ㅠㅠ 현대사에서도 연산의 공포정치와 대입되는 역사가 여럿있는 것 같죠ㅠㅠ

  그것도 그렇고 이번화 몰입되어서 마음 아팠던 씬 많았죠? 어리니 기억 돌아올때도 감동이었고, 전투에 도와주러 온 사람들 때도 감동이었고, 그리고 왕이 몰살하라 명령할때 철렁하기도 했어요. (음악의 효과인것인가ㅠ)

  그리고 어리니-연산군 교차하면서 정치이야기하는 부분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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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주목이 어딘가 찾아보니 없는 도시인가봐요? 가상의 도시인가?_? 양주목만 나오네요. 연산군이 사냥터를 만든 곳이고, 연산군 묘가 있는 곳, 귀양간 곳?이 양주목인가봐요. 지금의 도봉구라고.... '-'...금표가 양주목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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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모리는 어디갔을까요ㅠ 이번에도 모리가 홍가들 잡을 것 같은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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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위에 제작진 적다가 극본이랑 연출 이름에 다 진 들어가는데 설마 세 분 다 眞 참 진 자 쓰는 거 아닐까-_- 그래서 고증 디테일이 진짜처럼ㅋㅋㅋㅋ했던걸까-_-ㅋㅋㅋㅋ이런 망상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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