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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27회 줄거리 대사, 향주목 둘러싼 조정학 군사 전투, 설렌 모리 가령 살릴까, 질투 녹수 흑화, 왕 귀 타이슨 가령, 충원군 숙의단 쓰고, 채수빈 윤균상 재회, 향주목 점거 민주화운동 연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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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27회 줄거리 대사, 향주목 둘러싼 조정학 군사 전투, 설렌 모리 가령 살릴까, 질투 녹수 흑화, 왕 귀 타이슨 가령, 충원군 숙의단 쓰고, 채수빈 윤균상 재회, 향주목 점거 민주화운동 연상

ForReal 2017. 5. 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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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27회 줄거리 대사를 방송보면서 정리해놓는 포스팅이에요! 지난 주에 어리니가 기억을 찾았죠! 또 녹수가 공화의 서방이 길동이라는 사실을 확인했고요. 관군에 대항한 홍가의 전투까지. 어머어머. 길동이 나라를 어떻게 바꿀지, 가령은 어떻게 만날지 기대하며 시청했어요.


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 전쟁 승리 후, 모두 모인 홍가들

  "필히 무장한 반군이었습니다. 도적 홍가의 무리었나이다."하고 왕에게도 전투의 소식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대신 중 박원종도 이를 듣고있어요.

  홍가들은 죽은 민초들을 묻어주고, 또 전투 후 동굴에서 치료도 합니다.

  길동 삼남매도 기억을 찾은 어리니와 모여 앉아있어요. 다른 홍가들까지 모두 모인 이들은 행복해보입니다.


<MBC 역적 방송 화면>

# 왕과 가까워진 충원군, 숙의단 쓰고

  송도환은 왕에게 숙의단을 쓰라고 고하러 가지만 왕은 "땅분간 내 앞에 나타나지 마시오"말해요. 송도환은 왕과 충원군이 가까워지는 걸 느낍니다. 충원군에게 직접 숙의단을 쓰라고 하는 왕. 송도환의 말에도 "내가 왕족임을 읹었단 말이오?"하며 호통치는 충원군으로 돌아갔어요.

  충원군은 숙의단 양반들을 모아서 송공과 선을 긋고, 역적을 잡아 공신이 되자 말해요.


<MBC 역적 방송 화면>


# 향주목 이야기 듣고, "빚갚으러 가자"는 홍가들

  향주목 유생들이 벽에 익명서를 붙이다가 관군에게 쫓기고 잡혀가고, 죽어요. 향주목의 이야기가 홍가들에게 들어가요. 향주목을 구하러 가자는 홍가들, 하지만 나오는 길에 막힐 수 있어 위험하다는 길현의 이야기. 하지만 용개는 임금님 뒷배삼아 호의호식하던 시간이 백성들 피빨아먹었던 거라며 "내래, 향주목 가서 죽는다 내래 그냥 빚갚으러 간다."라 말해요.


<MBC 역적 방송 화면>


# 향주목 성을 무기와 통과한 홍가들, 향주목 관군과 전투

  이후 길동은 향주목으로 무기를 들여야한다며 여인들의 치맛속에 숨겨가는 걸 도와달라고 해요. 어리니도 치맛속에 무기를 숨깁니다. 그리고 여인들의 치맛속으로 무기는 성을 잘 통과해요.

  익명서를 붙혀서 잡혀온 사람들을 모아 주동자를 묻다가 관군들은 칼을 씁니다. 향주목 사람들은 백성들을 칼을 든 관군들이 둘러 싸고있는 위험한 상황. 홍가들이 이곳으로 와서 관군들을 자신에게 돌리고 백성들을 피하게 합니다. 관아앞에서 전투가 일어나요. 결국 관군들은 물러가고 도망갑니다. 많은 사람이 죽습니다.


<MBC 역적 방송 화면>


# 군사를 모아 향주목으로 떠나는 조정학

  향주목 반군들이 관군들을 몰아냈다는 소식이 왕에게도 들어가요. 왕 앞에 조정학도 자신이 홍가를 못죽였으니 죽여달라고 옵니다. 칼을 들었지만 왕은 조정학 어미때문이라 살려줘요. 조정학은 자신을 전쟁에 보내 불충을 씻게해달라고 말해요.

  "아모개 아들 놈들을 잡지 못하면 살아돌아올 생각 말아라"하고 아들 정학을 보내는 박씨부인. 조정학과 군사들이 향주목으로 떠납니다.


  향주목 사람들은 모여서 이야기해요. "군사를 보내고 또 보내면 우리는 어찌 견뎌냅니까" 말하는 사람들. "우리는 싸움을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저들이 죽이려할때 우리는 사는 것을 선택한 것입니다."말하는 세걸. 그때 관군들이 떼로 몰려온다는 소식이 향주목 홍가들에게도 들어옵니다.


<MBC 역적 방송 화면>


# 향주목 성문 막는 조정학

  향주목 성문 앞에 조정학의 군대가 도착합니다. 길동과 길현이 성문 밖으로 나가요. 조정학과 모리와 2대2로 만나 기싸움해요. (긴장감 우워어어워어) 그리고 성으로 다시 들어가는 길현과 길동. 조정학은 향주목으로 통하는 네 개의 문을 지키고 봉쇄하라 군사에게 명령해요.


  향주목 사람들은 모여서 회의해요. 물자를 나눠서 쓰자고 말해요. 잘 나눠쓰는 중. 하지만 나라에서는 향주목이 약탈과 방화를 일삼는다고 억울한 소문을 내는 중.


<2대2 기싸움 좋다앙 영상>



# 가령과 녹수, 서로를 질투하다 날을 세우고

  가령과 녹수가 이야기를 합니다. 길동이 녹수를 만나려고 다시 단애정으로 돌아와서 자신이 기다렸다 만났다는 것을 말하는 가령 "어쩌면 나와 길동 오라버니를 이어준 것은 숙용이오"하는 말에 흔들리는 녹수. 한편 가령도 녹수에게 질투를 합니다.


<MBC 역적 방송 화면>


  녹수는 가령과 정원에서 꽃을 보며 "꽃향이 참으로 좋지 하지만 한때다. 연모의 정도 한때. 다 부질 없는 것이야."말해요. 그 뒤에서 가령은 녹수는 쉽게 잊었다 추측하고, 길동이 녹수를 오래 간직한 것을 생각하며 가령은 녹수를 밉다 생각합니다. "연모의 정이랑 부질없지요. 전하께서도 숙용을 침전에 들이지도 않으시지요."하고 녹수에게 쏘아요. 그 말에 날을 세우는 녹수. "임금곁에 서기로 한 내 선택은 그리 하찮고, 길동을 기다린 네 사랑은 그리 대단하냐? 네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도 그리 말할 수 있나 보자꾸나."라 가령에게 말해요.


<MBC 역적 방송 화면>


# 녹수 왕에게 가령의 서방에 대해 말하고 # 타이슨 가령 # 귀하게 쓰일 아이

  녹수는 왕에게 갈 채비를 합니다. "전하께서는 나를 내칠 생각이 없으시오. 다만 내게 확인하실 게 있으실 것이지. 나는요 독한년 소리는 수백번 들어도 상과없습니다. 다만 내 선택이 틀렸단 소리는 듣고싶지않아요"

  녹수는 왕앞에 앉아 길동과 남녀로 만났다는 것을 말합니다. 왕에게 멱살이 잡혀서 "저는 그 자를 버리고 전하를 택했습니다. 신첩이 홍길동 그 자를 잡게 해드리면 신첩을 믿으시겠나이까" 말하는 녹수.


<MBC 역적 방송 화면>

<어머 가령이가 전하 귀를 물었어.jpg>


  이후 가령은 왕앞에 잡혀가요. "너와 홍길동 그 자가 어떤 사이였느냐"묻는 왕. 가령은 사실대로 말하겠지만 잠시만 가까이 왕을 불러요. 왕이 가까이가자 왕의 귀를 깨무는 가령. 가령은 왕에게 "니가 아무리 본을 보인들 나도 내 서방도 이 나라 조선의 백성도 길들여지지않는다"소리칩니다. 칼을 드는 왕. 옆에서 "귀하게 쓰일 아이가 아닙니까"하고 말리는 녹수.


  옥에 갇힌 가령에게 찾아간 녹수. 아까 그게 무슨 이야기가 묻는 가령에게 녹수는 길동이 살아있는 것을 말해요. "전하께서 이제 곧 너를 니 서방의 전장앞에 세울 것이야. 길동이가 너를 정말로 연모한다면 너를 보고 평정심을 잃어 전장에서 질 것이고, 너를 대수롭지않게 여겼다면, 니가 그냥 죽도록 내버려두겠지. 어찌되었건 내겐 다 마음에 드는 결말이다. 너의 그 대단한 사랑이 결국 니 서방을 죽게하겠구나."말하고 가는 녹수. 놀라서 눈물을 흘리는 가령.


# 향주목에서 계속되는 전투, 열리지않는 향주목 성문

  향주목 성 앞에서 군대들의 투항하라는 소리에 향주목 백성들은 같이 노래를 부릅니다. "사립문을 열어두시오 칼바람이 멎을 것이니"부르는 향주목 사람들. 그 소리에 성밖의 병사들도 따라해요. 하지만 전투가 시작됩니다. 성벽을 타고 오르는 관군들. 그를 무찌르는 홍가들. 

  아직 향주목 성문을 못 열었다는 소식이 왕에게 들어가요. 왕은 징병하고, 흥청도 모아 다음 사냥을 '향주목'으로 나간다고 해요.


<가령 발견하는 모리 영상>


# 성문을 열게 할 물건, '가령'

  죽어가는 백성들을 보며 힘들어하는 길동. 그리고 향주목 성문앞 진지에 왕과 흥청들이 와요. "내 성문을 열게할 물건을 가져왔으니 잘 간수하도록 해라."하고 넘기는 왕. 그를 보러가는 모리. 모리는 수레 안에 묶여있는 가령을 보게되요. 가령을 천막안에 데려다 놓고 연민에 줄 몇개를 풀어주는 모리. 손을 빼고 움직일 수 있게 된 가령은 스스로 죽으려하고, 모리는 가령을 막아요. "서방님에게 내가 여기있다 알리지마시고 나를 여기서 죽여주십시오"라 모리에게 말하는 가령.

  길동에게 가령의 이야기가 들어가요. 성문앞 장대에 매달려있는 가령을 보는 길동. ㅠㅠㅠㅠㅜㅜ 멀리서 목소리로 재회한 길동과 가령. 눈물 흘리는 길동을 보며 웃는 왕.


<채수빈님 내 체수분 돌려놔 씬>(라임으로 리스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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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수야 너 선택 틀렸어~_~ 오늘 녹수 흑화해서 검은 옷입고 왕에게 달려간 것 같죠ㅠㅠ 우리 녹수 선택 다시해 그거아니야ㅠㅠ~ 그리고 멱살이 잡히다니..... 그럼에도 몰입감 쩔었죠 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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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가령은 타이슨이었네요 귀를 물었쪙...... 또 1회 첫 창면 드디어 다시 나왔네요. 가령의 샤우팅씬ㅠㅠ 봐도 또 봐도 눈물 주룩주룩ㅠㅠ 나올 것을 알고봐도 저 외침이 너무 절절하고 마음 흔드는 것 같아요. (콧물을 닦으며)

  그리고 모리가 큰 손으로 죽으려는 가령 이마 막는 씬 뭔가 심쿵ㅋㅋㅋ 모리 설렌다ㅋㅋㅋㅋ

  또 좋았더 장면은 성문앞에서 2대2로 기싸움할때 좋았어요 크~_~ㅋㅋ 긴장감 ~_~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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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참 또 충원군이 숙의단과 손잡다니 다음 주쯤에 뭔가 큰 일 있을 것 같기도 해요. 왕만큼 무서울 것 같죠?  

  모리가 가령 살려줄 지 알았는데.....나중에 모리가 살려줄 것 같죠? 모리야 그만 좀 나쁜 놈들한테 떨어져라ㅠㅠ 왠지 이번화에 모리가 이렇게 시청자들을 설레게했으니 가령살리고 죽는 거 아닌가ㅋㅋㅋ이런 걱정이 좀 되죠.... 길동사람들이랑 친구되어서 해피엔딩되어서 충원군도 같이 잡고..........이런 상상은 머릿속으로만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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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향주목 나오면서 계속 민주화운동 확실히 떠오르죠. ㅠㅠ 자신들은 역적이 아님을 말하는 향주목 사람들인데 그들을 칼로 둘러싸는 관군들. 그리고 나란히 앉아 토론하는 향주목 사람들이었고요. "사립문을 열어두시오 칼바람이 멎을 것이니" 노래했었던 향주목 사람들이죠. 하지만 나라에서는 향주목에 대해 약탈과 방화를 일삼는 자들이라고 소문을 내고, 군이 둘러싸고.ㅠㅠ 드라마 보면서 자꾸 민주화운동 생각나고 실제역사라서 사건에 더 감정 흔들리는 것 같죠

  향주목은 26회에서 임금이 '위를 능멸한 사람이 많은 곳'을 물었고 광주, 나주, 고양, 파주와 향주목 등을 신하가 말하자 그 중 본보기로 향주목을 치자고 했었죠. 실제로는 없는 지명같아요. 가상의 지역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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