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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101 시즌2 6회의 아슬아슬한 대립구도, 주학년-홍은기, 정세운-강동호, 센세구도 김동빈-임영민, 김용국-김예현, 누가 Up 누가 Down? -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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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101 시즌2 6회의 아슬아슬한 대립구도, 주학년-홍은기, 정세운-강동호, 센세구도 김동빈-임영민, 김용국-김예현, 누가 Up 누가 Down? -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ForReal 2017. 5. 13.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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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시즌2 6회, 59명의 연습생이 남아서, 포지션별 평가 팀을 만들고, 준비하고, 몇 팀의 공연하는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6회에서 가장 기억남는 것은 역시 무대죠. 보컬무대 너였다면, 댄스무대 Right Round, Shape of You 가 완성도 높게 기억되었죠.


  그리고 무대를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의 조별과제 시츄에이션은 또 나왔습니다. 스승-선생님 구도와 팀워크가 돋보이던 장면들은 훈훈....했지만 훈훈해보이지만은 않은 모습도 있었고요. 또 팀내에서 주목받기 위해서 신경전을 벌이고, 의견을 조율하며 갈등하는 듯한 모습도 비췄습니다.


<프듀 101 시즌2 방송화면>

<그나저나 김성리 잘생>


# 김예현 - 김용국

  먼저 가장 훈훈했던 구도는 보컬포지션 평가의 '정승환-너였다면'곡으로 무대를 만들었던 조였죠. 김성리-주진우의 좋은 보컬과, 음악이론 지식기반이 있던 김예현, 그리고 자신감이 떨어져있던 김용국 연습생이 속한 4명의 조였습니다.

  방송에서는 그동안 약 100명의 연습생속에서 존재감도, 자신감도 떨어져있던 김용국의 모습이 나왔고요. 이어지는 김예현의 다독임과 같은 조 멤버들이 챙겨주는 모습으로 자신감을 찾아가는 김용국 연습생의 이야기. 그리고 김용국이 트레이너들에게 극찬을 받고,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투표를 받는 모습까지 방송했죠.

  중간평가때도, 리허설때도, 무대에서도 나오던 김용국의 모든 목소리가 좋았지 스토리와 함께하니 감동적으로 들려왔고요. 스토리도, 그리고 무대도 좋았던 훈훈한 첫 조의 시츄에이션.

  13일 오전까지 투표결과는 김용국 35위, 김예현 55위로 나왔습니다.


<너였다면 무대 영상>




<프듀 101 시즌2 방송화면>

<알파카의 눈물>


# 김동빈 - 임영민

  다음으로 거의 주말드라마급으로 위기와 결말을 보여줬던 구도는 김동빈-임영민 구도였어요. 랩 포지션평가의 지코 Boys and Girls 곡을 선택한 건 브랜뉴뮤직의 임영민-김동현 연습생과 랩메이킹을 해보지 못한 김동빈 연습생이었는데요. 프로필에 랩을 할 줄 안다고 써놨기때문에 랩 평가에 지원했다는 해맑은 김동빈 연습생의 인터뷰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의 탄식이 있지않을까 예상도 되었습니다.

  이후 방송에서 나오던 연습하는 과정은 보는데 힘겨웠죠. 힙합레이블의 첫 아이돌 연습생으로 오픈되어 실력을 보여줘야하는 부담감이 있는 임영민이 랩에 대한 지식이 없고, 트레이너들 앞에서 굳어버리는 김동을 가르치는 시간까지 필요한 것이 보였기때문입니다. 게다가 무대에서 임영민은 가사를 잊는 모습도 나왔죠. 무대 완성도는 굉장히 아쉽게 보였고요. 다행스러운 것은 시간을 할애하던 임영민이 포지션평가 1위를 하던 모습이 스토리상 훈훈다는 것인데요.

  막장드라마같은 극본을 써준 김동빈의 선택이 나름 스토리 굴곡 만들어줘서 시청자는 고맙다고 써야겠어요ㅠㅠ

  이번주 등수 발표에서 임영민은 12위, 김동빈은 59위 결과를 냈네요.


<프듀 101 시즌2 방송화면>

<그 사이에 신난 군필>


# 주학년 - 홍은기

  예고편에서 예고했었던 이 구도 생각보다 더 정색하는 장면이 많이 보였습니다. 센터를 선발하는 과정부터 삐걱했던 댄스 포지션 'Right Round'조였고, 순위가 하락하는 것에 위기를 느낀 주학년 연습생이 연습에 집중하지못하는 장면이 방송에 나왔었죠. 서로 소통하지않던 이 조의 리더 홍은기와 주학년은 결국 트레이너에게 꾸중을 듣고 대화하며 눈물을 흘리고, 서로 감정을 푸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서로에게 화가 나서 말도 않던 모습은 사실 시청자들이 볼때 이런저런 추측하고 왈가왈부하게만들 수 있지만 사실 이들의 퍼포먼스는 갈등보다 훨씬 완성도 있었습니다. 아크로바틱하던 변현민이 속했던 조에서 안무가 변현민을 잘 살렸고, 센터에 선 여환웅이 중심을 확실히 잡는 동시에 정동수까지 모든 연습생이 살아나는 파트가 하나씩 보였죠. 취미가 퍼포먼스 구상이라는 프로필의 홍은기가 떠올랐었고요.

  결국 이 조의 현장투표 1등은 주학년이 가져갔고요. 주학년은 이번주 9등, 홍은기는 38등에 위치했네요.

  아래 프듀 라잇라운드 퍼포먼스 영상 가져왔습니다.


<안무잘짰따_댄스 포지션_ Right Round 영상>


# 정세운 - 강동호

  이번 회 가장 투표 상위 연습생들의 갈등 구도는 이 구도였을까요. 블랙 핑크의 불장난 무대를 만드는 보컬포지션 평가 팀. 플레디스 최민기-강동호 연습생과 브랜뉴 이대휘연습생과 큐브 정세운 연습생 네명이 속한 조였죠. 메인보컬 파트를 따낸 강동호 연습생과 리더를 맡은 정세운 연습생. 그리도 편곡에 각자의 생각이 있던 두 사람이 대립하는 모습이 나왔었고요. 강동호 연습생은 웅장한 사운드를 만들려고 했는데 정세운 연습생은 초반에 베이스를 넣고, 훅에서 화음을 쌓고싶어하는 듯 방송에서 보였죠. 결국 보컬 트레이너는 어쿠스틱버젼을 추천하는 것처럼 보였고, 회의끝에 강동호 연습생도 동의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서로 맞춰가던 이 팀의 모습이 그려졌던 방송.

  불장난 이 무대는 101세션 소리가 좋더라고요. 기타를 잡은 정세운의 모습은 화면에서도 좋았고, 현장평가에서도 1등을 했고요.

  이번 회 끝에 등수는 8등의 강동호, 15등의 정세운 연습생으로 나왔고요.



<프듀 101 시즌2 방송화면>


  대립구도들이 있어 프로그램이 느슨하지않고, 시청자가 화났다가 웃었다가 드라마보듯ㅠㅠ 빠져들어 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대립구도 상황의 방송을 통해 시청자는 투표할때 어떤 선택을 하게될까요. 지난 그룹 배틀 평가에서의 권현빈-김종현 연습생이 운명 달리한 것처럼 바뀌게 될까요? 어떤 연습생이 UP 어떤 연습생이 DOWN 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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