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2회 줄거리 대사, 과거 바꾼 봉필 조직폭력배 되다? 김재중 유이 타이밍, 수진 불편한 책상, 우체부 바로 편지 숨긴 이유, 석태 교회오빠 복수, 정애 러브레터 달수 구길, 맨홀 법칙 12시?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 2회 줄거리 대사를 방송보면서 끄적끄적 적어 기억하는 노트입니다!

  지난 첫방에는 주인공 봉필(김재중 분)이 어렸을때부터 짝사랑한 수진(유이 분)이 결혼한다는 소식에 고백을 하려하지만 실패했고, 맨홀앞에서 괴로워하는 도중에 맨홀로 빠졌죠. 고등학교때로 타임슬립한 봉필. 과연 어떤 결말이 올까요ㅋㅋㅋ

극본 이재곤 연출 박만영 유영은

KBS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

# 2017년에서 사라진 봉필, 수진의 연락 받지 못하고

  사라진 봉필때문에 수진은 화가나서 진숙에게 전화하지만 거기에도 봉필은 없어요. "옛날부터 안 맞아. 참 안 맞아"소리치며 집으로 돌아가는 수진.

  집에 돌아가서도 수진은 할 말이 있어 봉필에게 전화하지만 봉필은 받지않아요. 수진이 계속 문자를 보내지만 답장도 없어요.

  한편 봉필의 집에서도 봉필이 외박한 걸 축하중.

  진숙이네 윤주스. 뭔가 허전한 걸 느끼는 진숙. 석태도 달수도 정애도 구길도 뭔가 없고 허전한 걸 느껴요. "그러고보니 봉필이 안보이네"알아채는 친구들.

<KBS 맨홀 방송화면>

# 10년전 2007년에서 봉필은 타임슬립이 믿기지않고

  봉필은 맨홀 속(?) 고등학교에서 독일선생님에게 혼나는 중이에요. '육상부 최고꼴통' 봉필은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 어리둥절해하고 결국 선생님에게 매맞아요.

  학교의 봉필 옆에는 구길과 달수가 약을 발라주고 도시락을 챙겨주는 석태도 있어요. "우리가 왜 여기에 있어. 우리 옛날에 졸업했잖아!"하는 봉필을 정신 이상한듯 보는 친구들.

  봉필은 운동장에서 진숙과 만나고 "너는 타임슬립을 믿냐? 내가 만약에 미래에서 왔다면?" 물어요. "그럼 현재의 너는 어디에 있는데?"다시 물으면서 헛소리 말라고 가는 진숙이에요.

  육상때려친지 오래되었지만 다시 육상부 훈련을 해야하는 봉필. 육상부 코치도 "뛰기 시작하면 가속도가 좋지만 스타트가 느려"라 봉필에게 이야기합니다. 봉필은 결국 육상을 때려친다며 가요.

<KBS 맨홀 방송화면>

# 2007년 수진의 마음 '필은 나한테 완전 불편한 책상'

  한편 수진은 교실에서 디카로 사진찍는 중. "빌려달라고 했는데 그냥 가지래"하며 진숙에게 카메라를 자랑해요. 누군지는 말하지않는 진숙. 진숙과 수진은 창가밖에서 봉필을 향해 소리지르는 여학생들을 봐요. "필이 쟨 너만말고 다 좋아해"하는 진숙. "친구끼리 좋아한단 말하기 안쉬워. 까딱하면 친구도 잃거든. 난 좋다 싫다 문제가 아니라 편하냐 불편하냐의 문제." 수진은 "편하냐 불편하냐... 그럼 필은 나한테 완전 불편한 책상이다."대답합니다. 

<KBS 맨홀 방송화면>

# 10년전 거울 사건 기억하고, 수진대신 벌받는 봉필

  구길, 달수와 봉필이 앉아서 이야기해요. 봉필은 "형들 혹시 다른데서 나 본적있어?"하며 "나 미래에서 왔어"이야기합니다. "다시 뛰어보니까 몸은 옛날 몸인 것 같긴해."하고 이야기하지만 형들은 듣지도 않고 가요. 그런데 학교 종이 울리고 봉필은 두통을 느낍니다. 그러다가 뭔가를 떠올린 봉필. 수진이 사고 당하는 장면을 떠올리고 달려가는 봉필이에요. 마침 수진은 공바구니를 옮기다가 걸려서 학교의 큰 거울을 깨트려요. 10년전을 본 봉필이었어요. 봉필은 거울을 깨트려 놀란 수진을 위로합니다. 선생님이 달려오기전에 '내가 어떻게 했더라' 기억해내고, 수진을 들어가라고 숨기고 학생주임 독일어 선생님에게 대신 끌려가는 봉필이에요. 운동장 100바퀴 벌을 받는 봉필.

# 맨홀 기억해낸 봉필이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않고

  교실에서 수진은 봉필이 벌을 받는 걸 창너머로 봐요. 수업이 끝난 뒤 봉필의 사진을 찍는 수진. '쬐끔 멋있네. 쬐끔.'생각하는 수진이에요. 봉필은 뛰다가 맨홀에 빠졌던 걸 기억해내고 맨홀로 달려갑니다. 맨홀앞에서 온갖 것을 해보는 봉필이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않아요.

<KBS 맨홀 방송화면>

# 10년전 석태, 수진에게 껄떡대고 있었다?

  한편 수진은 봉필을 찍은 사진을 인화해서 봉필에게 편지로 부치려고 해요. 그때 옆에서 보고있는 석태. 석태는 수진에게 가방을 들어준다고 빼앗아갑니다. 봉필은 길에서 석태를 보고 '저거 수진이한테 더럽게 껄떡때고 있었네' 깨달아요. 그리고 석태를 공부하라고 고시원으로 보내요. 수진은 석태와 다르게 봉필을 불편해하기도 해요. 봉필은 수진을 데리고 맨홀앞으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봉필은 어젯밤에 자기랑 여기 오지않았었냐면서 묻지만 수진은 모른다며 화내고 가요.

  수진과 봉필이 돌아가는 길에 봉필은 수진이 21살때 스쿠터타다 팔부러진 이야기도, 자신이 군대 휴가나오다가 바람맞힌 이유가 고참들때문이었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KBS 맨홀 방송화면>

# 10년전과 똑같은 일들 반복되고, 교회오빠 & 정애의 러브레터 사건

  돌아가는 길에 진숙과만나는 봉필. "수진이 오늘 교회오빠 만난다고. 그 오빠가 이쁜 애들 입술을 훔친 킬러!" 하지만 봉필은 "키스가 대수니? 어제 약사놈이랑 멀티방에서..."하고 신경도 안쓰고 가버려요ㅋㅋㅋ

  봉필은 집에 가는 중에 길에서 화장 배운지 두달밖에 안된 정애와 만납니다. "이런 것들을 재방으로 다시 보게 되다니..."하는 봉필ㅋㅋㅋ 정애는 애교를 피우며 봉필에게 부탁이 있다고 해요. 그러자 두통이 오는 봉필이에요. 정애는 달수를 불러달라고 한거였어요.ㅋㅋㅋ

  달수, 구길, 석태까지 햄버거집에 다불러 준 봉필. 정애가 10년전과 똑같이 달수에게 쓴 러브레터를 내밀고 바닥에 미끄러지고 유리문에 부딪치기까지 해요. 하지만 구길이 정애를 좋아하는 걸 안 달수는 편지를 보지도 않아요. 

<KBS 맨홀 방송화면>

# 석태, 수진의 편지를 빼앗게 된 계기?

  결말을 알고있는 봉필은 답답해죽으려고 합니다ㅋㅋㅋㅋ봉필은 속터지겠다면서 당구장에서 소주를 한참 마셔요. ㅋㅋㅋㅋ 옆에서 친구들은 걱정합니다. 그런데 마침 당구장에 들어오는 군인들이 "어린노무 시키가 술이나 쳐먹고." 혀를 차고. 이를 보고 도망가던 석태가 우체부 아버지 오토바이와 사고가 나요ㅋㅋㅋ 그런데 우체부 국장 아들인 봉필과 우체부 아들인 석태였어요ㅋㅋㅋㅋ "처절한 복수. 궁극의 복수가 뭔줄 아느냐? 뺐어라. 상대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그럼 손에 피를 묻히지않고도 상대를 완전히 망가트릴 수 있다."알려주는 석태 아빠ㅋㅋㅋㅋㅋ 석태는 수진이 보낸 편지를 빼앗아서 태워요.

# 다시 맞지않는 타이밍, 수진에게 답장하지 못하는 봉필

  수진은 봉필의 사진을 보면서 집에서 좋아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이상한 수진. 수진은 봉필을 떠올리고 문자를 보내지만 봉필은 당구장에서 난리치는 중이에요. ㅋㅋㅋㅋㅋ 수진은 처음에는 "고기사줄까?"이러다가 대답없는 봉필에게 "꺼져"까지 보내고 화나요.

  봉필 부모님은 당구장에 불려와요. 당구장 주인은 봉필을 혼내요. 술취한 봉필은 "아저씨 술좀 끊으세요. 2014년에 아저씨 사채비내느라 구길이형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아세요??" 중얼거려요. 

  봉필아버지는 "어제 디카가 사라졌다"이야기를 꺼내요. 수진에게 디카를 준건 봉필이었어요. 혼내다가 돌아가는 봉필의 엄빠.

<KBS 맨홀 방송화면>

# 봉필, 인생 리모델링 첫걸음은 '교회오빠'에게 복수하기

  봉필은 결국 "이왕 이렇게 된 거 인생 리모델링 시켜봐?" 상상하기도 합니다. 의사가 되어 수진과 결혼하는 상상을 하는 봉필. 공부를 시작하지만 책은 눈에 안들어 오고 교회오빠가 떠오릅니다. 봉필은 "수진이 입술을 최초로 훔쳤던 놈 6개월 가지고 놀다가 빵꾸난 양말 버리듯 버린 그 자식. 새 역사는 그 자식부터 시작한다."하고 달려나가요. 그리고 봉필은 교회앞에서 10년전에 한참 맞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고시원의 석태와 형들을 데리고 가요. 교회 멀리서 수진과 교회오빠를 지켜보는 봉필과 친구들. 

  교회 앞에서 봉필은 교회오빠에게 시비를 걸어요. 옆에서 말리는 수진. 봉필은 "굴욕으로 점철된 내 흑역사가 거기서 바뀌는 거지"하고 10년전에 맞았던 공터로 모두를 데려가요. 그런데 공터에서 뭔가를 계속 찾는 봉필. 친구들도 모두 구경해요. 그러다가 결국 봉필은 뭔가를 찾습니다. 찾고나서 싸움을 시작하는 봉필과 교회오빠. 복싱 폼이 나오는 교회오빠에게 계속 맞는 봉필이에요. 그런데 12시가 다되어갑니다. 10년전에 필이의 발이 끼었던 곳에 이번에는 교회오빠의 발이 끼고 이번에 봉필이 반격에 성공해요. 또 교회오빠가 뒤에서 각목으로 가격하려는 중에 구길이 정애 대신 맞아줍니다.

<KBS 맨홀 방송화면>

# 열두시, 다시 맨홀로 빠지는 봉필, 조직폭력배 된 미래?

  문자에 제때 답하지않았냐 묻고 가는 수진을 따라가는 봉필. 하지만 열두시가 되자 봉필의 혼은 다시 빠져나가요. 맨홀로 미끄러지는 봉필. 맨홀을 빠져나오니 조직폭력배 모습의 봉필이 보여요. 봉필은 거울속의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요ㅋㅋㅋㅋ

  2017년 수진의 결혼식 D-6일입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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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게 뭐지 ㅋㅋㅋ 싸움이겨서 조폭이 된 건가요?ㅋㅋㅋ 미래가 바뀌었나봐요ㅋㅋㅋ예고편에 잡혀가는 수진ㅋㅋㅋㅋㅋㅋ이게뭐지ㅋㅋㅋ 정말 이상한 나라의 필이네요ㅋㅋㅋ 새 세계가 계속 열릴듯한 느낌도 들고, 또 다음화가 어디로 튈지가 궁금해지는 것 같아요.

  또 10년간 봉필과 수진이 어떻게 꼬인지 알아가고 추측하는 것도 재밌는 것 같아요ㅋㅋㅋㅋㅋ진숙이 석태를 좋아하는 걸지도 궁금하고요ㅋㅋ

그리고 왠지 수진이 갖고있는 디카가 뭔가 역할을 할 것 같죠? 10년동안 수진이 갖고 있던 물건이니까요ㅋㅋ

[링크] -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 3회 줄거리 대사, 조폭 된 봉필 김재중 맨홀 법칙 12시, 4회 해변가? 교회혈투 주먹 각목 하나 바뀐 인생, 석태 진숙 바로 의심, 유이 약혼자 재현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