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원해요, 하트 시그널 결말 마지막회, 서주원 여친설 해명, 장천 배윤경 대본설, 양재웅 미러링 배꼽 경동맥 법칙 메기 효과 등 하트시그널 이론 정리

하트 시그널 14회, 마지막회가 9월 1일 방송했죠. 지난 12-13회에서 '시그널'의 결말이 났고. 이후 출연자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하는 예고편을 보여줬었죠. 그리고 여러가지 해명이 가장 궁금했고요.

연출 이진민 박경식 윤훈기 최윤아 신호영

채널A 하트시그널

 

# 지난 주, 러브 라인의 결말

  지난 12-13회에서 나온 하트시그널의 결말. 서로를 지목한 강성욱과 신아라. 장천과 배윤경이었죠. 서지혜와 김세린이 장천을 지목. 윤현찬이 신아라를, 서주원은 마지막에 서지혜를 지목했고요. 

  결말 중에서, 강성욱과 신아라도 윤현찬의 등장으로 위기가 있었지만 시청자에게 마지막 회에 가장 충격을 준건 배윤경과 서주원의 관계였습니다. 서주원이 레이싱하고 올라오던 날 아파서 졸고있는 배윤경에게 "이젠 다시는 여기 못오겠지?"물었고, 배윤경이 마침 물을 마시며 "으으응"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는데요. 서주원은 이를 yes로 오해하는 장면이었고. 이를 시작으로 미안함과 함께 서주원이 배윤경에게 거리를 뒀죠. 또 배윤경과 서주원은 끝까지 마음을 확실히 말하지않았고, 서주원은 마지막 대화때도 직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않았습니다. 반면 장천은 자신과 배윤경의 공감대를 열 수 있는 '건대'에 갔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털어놓는 모습이었죠. 배윤경은 같이 있으면 '긴장감'있는 서주원과 '편안한' 장천 중에서 결국 장천을 선택하는 결말이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윤현찬과 서주원 배윤경이 마음과는 달랐던 상대방 앞에서의 "표현"의 부족때문에 상대를 오해하게 하고 하트 시그널을 전달 못하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죠. 그리고 또 반성하게 했을 거에요.

  스튜디오에서 하는 14회도 나름 그동안을 돌아보고 미공개 방송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최고의 굴욕씬

굴욕씬 best3 이라면서 시작했어요ㅋㅋ

  문자 한통도 못받은 김세린이 셀프디스 하는 장면이 3위였어요. 2위는 배윤경의 뻣뻣한 댄스ㅋㅋㅋㅋ 1위는 물고기 잡았다가 놓치는 강성욱ㅋㅋ 물고기 놓치는 메타포 웃겼죠ㅋㅋㅋ

# 치명적인 달달씬

출근하기전에 티라미수를 만들어주고 수트입고 출근한 장천의 모습이 먼저 나왔어요. 

<채널A 하트시그널 방송화면>

<하트시그널로 배운 것 인터뷰ㅋㅋ>

<서주원>

# 서주원 여친설?

녹화할때 서주원이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소문에 대해서 mc들이 묻기도 했는데요. 몇개월 동안 서주원도 이 의혹에 시달렸다고 대답했어요. 촬영 후에 잠시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말하는 서주원. "촬영할때는 촬영팀이 팔로우해서 그럴 수 없었다." 그리고 방송이 되면서 당시 여자친구도 버티지 못하고 헤어진 사이라고 서주원이 대답했어요.

# 하트시그널 대본설?

  장천-배윤경이 길에서 만나서 태워간 장면은 대본이 아니냐고 MC가 물었는데요. "완전히 우연히 만났다"라고 리얼상황 맞다고 말하는 장천.

  대본 한장도 없었다고 강성욱도 말했어요. 정말 대본일까 아닐까 궁금했었는데 100%리얼이었나봐요. 

<채널A 하트시그널 방송화면>

<김세린>

# 김세린의 매력발산?

.....김세린님 스튜디오 조명에서 원샷 잡히는데 엄청 예쁘네요. (그동안은 몰랐는데) 한바뭉에 화상통화로 회의해야했던 장면들이 나왔어요. 그리고 남자셋이 실패한 가구를 조립해내는 장면도 나왔어요. 혼자 잘 노는 모습들이랑요. 

<채널A 하트시그널 방송화면>

<배윤경>

# 하트시그널 이론?

  배꼽의 법칙 : 관심있는 상대에게 배꼽이 향한다? , 장천의 배꼽이 배윤경에게 향해있었다고 양재웅 정신과원장이 설명했어요.

  미러링 효과 : 관심있는 대상의 모습을 나도 모르게 따라하는 것이라고 해요. 같은 자세를 하고있는 연인의 모습이 화면에 나왔어요..

  반복 강박 :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거래요. 유사한 삶의 비극을 반복하는 거라고 하네요. 방송에서는 연예인이 싫다는 신아라가 같은 연예인 계열의 강성욱에게 자기도 모르게 빠지는 것을 말했어요.

  경동맥의 법칙 : 여성이 경동맥을 보여주는 건 호감의 표시. 또 시선 집중의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메기 효과 : 막강한 경쟁자의 존재가 다른 경쟁자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효과라고 하네요. 신아라가 다른 출연자들보다 늦게 등장했을때 긴장하는 기존 여자 출연자들에 대해 설명할때 나온 이론이었어요.

# 미공개 영상 - 미스코리아

  아라 입주 후 다음 날 강성욱이 아침 일찍 벌떡 일어나서 '미스코리아와 함께하는 마라톤'에 응원가는 모습이 나왔어요.ㅋㅋ 갔다 와서 안갔다고 거짓말했는데, 퇴소 전날 미스코리아 사진을 들킨 게 공개되었어요.

# 서지혜 이마 반창고?

  서지혜 이마의 상처는 강아지 희동이와 산책하다가 위에 있는 도로 반사경에 서지혜가 머리를 박았어요.ㅋㅋ 

# 서주원 우승

미공개 X파일에서는 퇴소 후 서주원의 경기 모습. 그리고 다른 출연자들도 응원간 게 나왔어요. 레이싱하는 모습의 서주원. 그리고 레이싱 시즌 우승하는 모습도 나왔어요. 

# 출연자들의 조언?

장천의 "직진하라" 서지혜의 "다 씹고 얘기하라" 현찬의 "크고 적극적으로"가 나왔어요.

<채널A 하트시그널 방송화면>

그리고 "순수한 감정을 표현해준 것"을 MC 이상민이 칭찬했는데요. 시청자도 공감갔어요. 이 프로그램이 많은 이들의 연애세포를 깨우더라고요. 특히 마지막 서주원의 러브 라인이 실패하던 장면이 머뭇거리는 많은 사람들이 직진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ㅋㅋㅋ

  이 프로 재밌는데 ... 특히 출연자들도 예뻤고, 또 화면 그림이랑 연출도 참 좋았죠.ㅠㅠ 하트시그널 시즌2 하겠죠? 기대되요ㅋㅋ 근데 시즌2하면 스포안되게 막는게 많이 중요할 느낌이죠? (검색해보니 지난 8월 초에 시즌2 제작 확정났다고 하네요)

방송은 채널A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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