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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7회 8회 줄거리 대사, 하지원 무당 박올 할머니 설득 시간을 주라고요, 남자의사 사고 트라우마 이유 곽현 아버지 사연 풀렸다 전여친? 송은재 엄마 유품 레시피북에 눈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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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7회 8회 줄거리 대사, 하지원 무당 박올 할머니 설득 시간을 주라고요, 남자의사 사고 트라우마 이유 곽현 아버지 사연 풀렸다 전여친? 송은재 엄마 유품 레시피북에 눈물,

ForReal 2017. 9. 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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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7화 8화 줄거리 대사를 방송시청하면서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에 송은재(하지원 분)가 서울에서 어떻게 그만뒀는지 알 수 있었죠. 그리고 붐비는 병원선, 찾아온 신내림받은 할머니. 무슨 일이 또 생길까요?


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MBC 병원선


<MBC 병원선 방송화면>


# 결국 피 토하고 병원에 실려가는 박올 할머니

  은재 머리끄댕이를 잡고 끌고나가는 박올 할머니. 옆에서 곽현이 귓속말을 해서 말리고 데려가요. "복채 따블"이라고 해서 데려간거였어요. 사무장은 송은재한테 환자들한테 엄마 죽은 거 화풀이 하는거냐 뭐라 해요. 

  진료실에 박올 할머니 진료봐주는 곽현. 그런데 할머니는 "기집복 지지리도 없네. 저번 것때문에 마음고생 심했지? 속만 태우다 걷어차고 갔나? 근데 어짜노 다음 것도 만만치가 않은데..."라 말해요.

  그리고 피뽑고 정밀 검사하라고 하는 말에 할머니는 "치아라"하다가 피를 토합니다. 그런데 곽현은 피를 보자 놀라서 손을 떨고 움직이지 못해요. 이를 본 유아림이 송은재에게 달려갑니다. 송은재가 달려가서 처리를 하고 해경도 부릅니다. 할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져요.

  거제병원. 할머니는 뇌 기증을 받아야 하고, 김원장과 은재가 상의합니다. 그런데 수술실에 할머니가 누워있다가 일어나 "이거 빼" 고집부려요. 자기는 보호자없다면서요. 은재는 서약서를 쓰라고 해요. 결국 할머니는 싸인하고 병원밖으로 나갑니다.


<MBC 병원선 방송화면>


# 곽현의 손을 멈춘 건 과거? # 곽현 아버지

  곽현은 화가 나서 모형을 잡고 같은 걸 해보고 또 해봐요. 이후 퇴근하려는 곽현에게 여동생의 전화가 와요. "오빠, 아빠가!"  곽현이 달려가 보니까 병원에서 도망치려다 잡혀온 아버지가 병실에 누워있어요. 옆에 여동생과 엄마가 있고요. 여동생 지은이는 결혼해야되는데 시댁에 아빠 병원에 있다는 이야기 못했어요. "아빠 잘 감춰."라 이야기하고 가는 여동생.

  잠에서 깬 곽현의 아빠는 아들을 보고 "누구시죠"라 물어요. 아버지 휠체어를 끌고 나가서 "아버지 고향 바다에요. 10년 넘게 여기서 진료도하셨잖아요"말하면서 기억을 떠올려주려는 곽현이에요. "아버지때문에 의사가 된 사람도 있어요. 기억하세요?"

  밤에 곽현 어머니가 다시 아빠의 병원으로 돌아와요. 보호자 있으면 결박 안해도 되어 병원에 있는 곽현이에요. 곽현 어머니는 아들과 이야기하다가 "너 저번에 여기서 자곤 병원에서 사고쳤..."다는 이야기를 하다 말아요. "이 사람 그날 밤 도망만 안쳤어도. 너 사고칠 일 없었어"하면서 아들 앞길 막았다고 아빠탓하는 엄마입니다.


(헐... 곽현 사고친게 아빠 밤새 보다가 그런걸까요?.....)


<MBC 병원선 방송화면>


# 곽현이 찾는 할머니는, 자신 창피해하는 딸 보러 갔고

  곽현은 늦게 돌아가려는 중에 박올 환자 상태 물어보려고 전화해요. 퇴원했다는 말에 병원으로 찾아가는 곽현. 곽현은 은재에게 화를 내요. "강제에 침대에 묶어두기라고 하란거에요?"따지는 은재. 아무말 못하고 곽현은 연락처를 사무장에게 물어봐요. 그리고 곽현은 환자한테 주사해야하는 약물을 알려달라 송은재에게 말해요.


  폐가. 부탁을 받고 찾아갔는데 집에 없는 박올 할머니. 할머니는 버스타고 어디로 가는 중이에요. 할머니는 한 포장마차 건너편 멀리서 장사하는 여자를 지켜봅니다. 딸이었어요. 딸은 쌀쌀맞게 "여긴 왜왔는데"말해요. 쩔쩔매는 박올 할머니고요. 엄마를 부끄러워하는 딸이에요. 할머니는 결혼하는데 보태라며 돈을 주고 가요.


<MBC 병원선 방송화면>


<MBC 병원선 방송화면>


# 엄마 유품박스 주러 온 은재 이모 오해하면서 은재에게 모진 소리

  곽현은 약을 받으려고 밤까지 기다렸다가 차없는 송은재를 태워갑니다. 송은재는 "인튜베이션 할때마다 헤매는 이유 뭐에요?" 물어봐요. 그만하자는 곽현인데 송은재는 다시 묻고, 곽현은 차를 세우고 큰 소리를 내요. 꿈쩍도 않는 송은재. 그런데 도착한 병원 기숙사 앞에 은재 이모가 새벽부터 기다리고 있어요. "남자랑 밤새 돌아다닐 시간은 있고 니 엄마 유품 챙기러 들어올 생각은 없디?"하면서 은재 이모가 화를 내요. 은재 이모는 은재가 눈물 흘리지않은 것까지 모두 오해하고 모진 소리를 합니다. 그리고 엄마 유품 박스를 은재에게 주고 "우리 다시는 보지말자"하고 갑니다. 곽현도 멀리서 이를 보고 마음이 좋지않아요.

  다음 날 곽현은 미안한 마음에 아침부터 은재를 찾아요. 은재는 곽현에게 1+1 커피를 줍니다. 커피를 보며 은근히 좋아하는 곽현. 


# 박올 할머니 집에 치료 갔지만 결국 내쫓기고

  육지에 도착하는 한 배. 아이들을 싣고 소망초등학교로 가는 배였어요. 학교앞에는 병원선 의사들이 신체검사하러 기다리고 있어요. 이 학교 선생님은 곽현을 알아요. 친구 아들이라고 해요. 송은재는 이때야 곽현 아버지가 유명한 의사인걸 알게됩니다. 학교에서 아이들 신체검사하는 병원선 의사들

  한편 병원선에는 김재걸, 선장, 수간호사등이 남아있어요. 재걸에게 전화가 와요. 박올 할머니였어요. 김재걸에게 "딱 한달이면 된다"고 치료해달라는 할머니. 할머니는 "니 뒤에 따라다니는 놈 누고? 이마에 상처도 있네?"하고 말해요. 재걸은 돌아가다가 그 말에 할머니에게 돌아섭니다.

  늦게서 김재걸이 박올 할머니에게 침과 약을 챙겨갔다는 말을 듣고 송은재와 곽현이 달려가요. "간경화 환자한테 생약이 얼마나 위험한지 몰라요?"하고 출혈에 약하다 이야기도 하면서 은재가 반대합니다. 김재걸과 은재는 싸워요. 그러다가 곽현에게 어떻게 생각하냐 물어요. "환자가 빨리 낫는게 좋지.."대답하는데 결국 할머니가 시끄럽다며 다 가버리라고 해요.


<MBC 병원선 방송화면>


# 할머니 수술 안받는 이유 들은 송은재, 할머니 설득 "딸에게 시간을 주라고요"

  집에 가면서 김재걸이 "수술할 돈 있음 딸한테 한푼이라도 더 챙겨주신단다"하고 할머니가 수술 안받고 고집 피우는 이유를 말해요. 이걸 들은 송은재는 할머니한테 돌아 뛰어가요. "고마울 거 같아요? 결혼식 전까지 기쓰고 살아주면?"하고 할머니한테 말해요. "억울하면 시간을 줘요. 당연한 게 당연한 걸 아니었던 걸 알 수 있을때까지라도. 그래서 단 한번 엄마한테 고맙다는 말 할 수 있을때까지 딸에게 시간을 주라고요. 수술 받으세요. 받으면 살 수 있어요."설득하는 은재. 그래도 물러가라하는 할머니에요. 곽현이 뒤따라왔다가 이걸 듣고 은재를 이해해요.


<MBC 병원선 방송화면>


# 박올 할머니 딸 설득하는 송은재

  다음 날 운동하는 은재. 옆에 곽현이 말을 걸어요. "나한테 좋은 방법 있는데." 곽현은 소망학교에 찾아가서 박올 할머니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해요. 딸 '선화'의 단짝 연락처는 안다 알려주는 학교선생님. 결국 송은재는 딸 선화를 만납니다. "기회를 드리러왔어요. 난 놓쳤지만 박선화씨에게는 아직 남아있는 기회."하고 말하는 송은재.

<MBC 병원선 방송화면>


# 수술하는 박올할머니, 은재에게 "니 상자 언제 열거고" 엄마 이야기하고

  박올 할머니한테 점보러 가보자며 나가는 유아림과 차준영. 그런데 할머니가 쓰러져있어요. 곽현에게 전화가 가고, 송은재가 수술을 위해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딸도 침대에 누웠어요. 

  수술을 하기 전 눈을 뜬 할머니는 은재를 보고 "니 상자 언제 열거냐. 그리뒀다 땅에 파묻고 말라고? 망자가 세상을 못뜬댄다. 니 보고있기 짠해서. 세상을 뜰 수가 없댄다."말해요. "할머닌 보여요? 우리 엄마가?"묻는 은재.

  할머니의 병실에 딸이 찾아갑니다. 할머니도 딸도 서로에게 미안해하고 펑펑울어요. 

  은재도 방에 돌아가서 상자를 열어봅니다.상자 속에는 아기 신발과 아기 옷이 있어요. 하나하나 꺼내보다가 은재는 상자안에 있는 "은재를 위한 엄마의 레시피북"을 발견해요. 하나하나 그림으로 그려놓은 레시피와 엄마의 편지가 있어요. 미역국. 파전. 곰탕. 은재는 이를 읽으며 눈물을 흘려요.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우는 은재. 


#

에필로그에는 점보는 박올 할머니의 모습ㅋㅋ"수술때문에 신 빨이 떨어졌나보네?" 이렇게 말해요.

예고편은 안나왔어요. ㅠㅠ


+

  사투리로 고집(?)피우고 의견피력(?)하는 모습이 뭔가 굉장히 뭔가 강렬하고 자극적으로 느껴집니다.ㅋㅋㅋ 연출때문에 더요. 특히 이번 회의 사무장이나 박올 할머니씬에서요. 그런데 이제까지 그러한 갈등씬에서 모든 에피가 결국 잘풀려서 좋은 갈등처럼 생각되어요ㅋㅋ

  그리고 바다 배경으로 새로운 그림 볼 수 있는 거 너무 좋아요. 소망학교같은 거는 신기했어요ㅋㅋ

  러브라인도 스미듯이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두 주인공의 모습이 조금씩 설레기 시작하고 보는데 참 좋아요ㅋㅋ 서서히 송은재와 곽현이 서로의 과거를 알아가는 듯 하는데 다음 주에는 곽현의 스토리를 은재가 알게되지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그나저나 송은재 너무 안쓰러웠어요. 겉으로 강한척하는데 상자하나도 못열고 뭐라 말도 못하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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