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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11 12회 줄거리 대사, 하지원 강민혁 포옹 이해 럽라 기대? 곽현 아버지 알츠하이머 이유 반군 모르핀? 설재찬 시인 공감 최고의 의술, 환자 자존감 문제, 버스 사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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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11 12회 줄거리 대사, 하지원 강민혁 포옹 이해 럽라 기대? 곽현 아버지 알츠하이머 이유 반군 모르핀? 설재찬 시인 공감 최고의 의술, 환자 자존감 문제, 버스 사고

ForReal 2017. 9. 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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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11회 12회 줄거리 대사를 방송보고나서 정리하는 노트에요!

  지난 회에 유아림 간호사 남친 사건도 있었고, 곽현의 선생님인 설재찬 선생님이 암에 걸리는 이야기도 나왔었죠. 


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MBC 병원선


# 수술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설재찬 시인

  "환자에게 남은 마지막 치료법"이라고 설득하는 은재. "환자가 수술용 카데바로 수술대에서 죽는다는 것은 막겠다"대답하는 곽현. 두 사람은 날을 세우다가 설재찬 환자에게 의견을 묻습니다. 환자는 수술하지 않겠다고 해요. 10년전에 아내를 암으로 잃어서 그런 결정을 했다 말합니다.

  설재찬은 곽현에게 10년전에 아내에게 모든 치료를 다 시켰던 이야기를 해요. "날 위해서였어. 미안해서." "침상 위에 묶여서 꼼짝도 못하다가 한달도 못가서 떠났어 그 사람. 난 그렇게 살다가고 싶지는 않다."

  설재찬 선생님은 아픈 걸 비밀로 하고 아이들을 계속 가르칩니다. 

  은재는 "의사 곽현으로 합리적으로 판단하세요"하고 곽현에게 전화해요. 


<MBC 병원선 방송화면>


# 김도훈 과장 은재에게 딜 제안

  거대병원 과장은 곽현이 의견 구하러 다닌다면서 "설재찬 시인은 곧 우릴 선택할거야."하고 약올려요. 그리고 과장은 우리스텝 빼도 써도 되는데 "그 대신 논문은 내 이름으로 하자"말합니다. 이 김도훈 과장은 거대병원 원장이 부른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김도훈 ㅋㅋㅋㅋㅋㅋ 얄미움 최고ㅋㅋㅋㅋㅋㅋ)


# 재결 형의 죽음 이야기

  재걸에게 "형은 왜 한의사야? 아버지 병원도 못 물려받게."물어봐요. "물려받을 놈이 있었거든"하고 재걸의 형이 있었다고 말해요. "죽었어. 공항에 나 마중나오다가 교통사고로."


<MBC 병원선 방송화면>


# 곽현 기다린 은재에게 "설득이 뭔 줄이나 알아요?"

  은재는 만나기로한 곽현을 공원에서 기다리는데 곽현은 선생님 집에 가서 밥하고 자고 간다고 하고있어요.

  곽현은 자다가 놀이터에 나와있는 선생님을 봅니다. "우린 병원으로 돌아가 다시 싸울 수도 있어요. 어떤 결정을 하시든 제가 함께 있을게요"하고 선생님을 위로하는 곽현.


  다음 날 아침까지도 은재가 병원선에서 곽현을 기다리고 있어요. 은재는 자기 논문과 동물 실험 결과를 내밀어요. "수술 장면은 사진 찍은 것처럼 선명한데 환자 이름, 생김새, 수술 전에 뭘 힘들어했는지 그런건 모르죠? 그러니 이 따위방식이나 생각하지. 설득이 뭔 줄이나 알아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거에요. 이런거 들고 자기 할 말만 따박따박하는게 아니라고. 먼저 들어야죠. 이 사람이 뭔가 이 사람이 무서워하는 게 무엇인가."하고 은재에게 이야기하는 곽현. 은재는 "그럼 당신이 하는 짓은 뭐죠? 죽어가는 환자가 눈 앞에 있는데 두 손 놓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거 아닌가? 그러고도 당신이 의사야?"하고 나가버립니다. 두 사람이 싸우는 걸 보는 병원선 사람들.


# 같이 장보러간 곽현-은재 , 정반대의 두 사람

  기숙사에 사람들이 모여서 생활규칙서를 은재에게 보여줍니다. 사다리 게임을 해서 정하는데 은재와 곽현이 같이 쇼핑조에 당첨됩니다. 곽현과 은재는 같이 장봐요. 은재는 목록을 보고 10분만에 마트에서 장을 다 보는데 곽현은 시장에서 이것저것 먹어보면서 느려요.


<MBC 병원선 방송화면>


# 곽현 아버지 병원에서 다시 탈출, 숲에서 나무 치료 중

  곽현의 아버지가 약을 훔쳐서 병원밖으로 뛰쳐나갑니다. 곽현 아버지는 전쟁의 기억을 마치 현실처럼 떠올리면서 숲으로 뛰어가요. 곽현이 이 연락을 받고 달려갑니다. 곽현 아버지는 곽현앞에서 죽고싶어했고 곽현은 그 기억때문에 더 불안합니다. 

  병원 사람들과 숲에서 결국 곽현의 아버지를 발견해요. 곽현의 아버지는 나무를 치료하는 중이었어요. 곽현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아버지에게 다가가서 "저도 의사입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선생님게서는 잠시라도 좀 쉬세요 치료도 하시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고 경계하는 아버지의 손에서 수술도구와 진통제를 받아요. 아버지를 보낸 뒤 숲에서 우는 곽현. 그리고 해가 진뒤에도 울고있는 곽현에게 은재가 우산을 들고 다가와요.


(곽현 아버지 불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BC 병원선 방송화면>


# 곽현 아버지 알츠하이머와 자신의 손 사연 이야기

  곽현과 은재는 소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해요. 2년전에 시리아를 빠져나와서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었고. 반군의 포로가 되었다고 해요. "아버지 기억은 그 날 반군기지에서 멈췄던 것 같아요. 집요하게 탈출을 시도했어요." 그리고 곽현은 매일 도망치는 아버지를 잡으러 다녔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어떻게........)ㅜㅜ 그렇게 매일 아버지 잡으러 뛰어다니며 공부하다가 사고가 터져서 사람이 죽었나봐요. "넌 의사도 아니라고 임마"하고 곽현에게 말한 다른 의사. 곽현은 그래서 손을 못쓰게 된 걸 은재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가끔 아버지는 정신이 돌아오면 나에게 몰핀을 요구해요 죽고싶다고."하는 사실까지 밝히고, 이게 설재찬 선생님을 안 말린 이유라고 말해요. "질병은 순식간에 자아를 강탈하죠. 안그래요? 설재찬 선생님은 자존감을 지키고 싶은거에요. 자기 자신으로, 마지막까지 존엄하게 자기 자신을 마무리 짓고 싶은거라고. 그게 더 나은 거 아닐까. 그래서."하고 은재에게 말합니다.


<MBC 병원선 방송화면>


# 다시 퇴원하는 설재찬, 곽현에게 "공감이 최고의 의술" 칭찬

  은재는 다음 날 병원으로 가고, 수술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은재는 과장에게 전화를 걸어요.


  곽현은 선생님에게 들렀다가 쓰러져있는 걸 발견하고 선생님을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요. 선생님은 깨어나서 10년 이상 쓴 에세이도 써야하고 아이들이랑 가을 소풍가기로 했다 은재에게 말해요. 선생님은 3개월도 아주 긴 시간이라며 다시 퇴원한다고 해요. 은재는 곽현에게 가서 "환자의 자존감. 그게 목숨보다 중요한가요?" 물어봐요.

  곽현은 선생님과 돌아가며 "죽음은 누가 뭐라해도 실패해요"하면서 선생님을 또 설득해 봐요. "왜 죽음을 실패라고 생각하니. 죽음은 실패가 아니라 결론이야. 난 그런 결론을 선택한거고."라 대답하는 설재찬. 선생님은 "니 눈. 니가 베풀 수 있는 공감이 네가 가진 것 중에서 최고의 의술이 될거야."하고 곽현에게 고맙다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듣고 있는 은재.


<MBC 병원선 방송화면>


# 은재, 수술을 하고 싶던 이유 "지금은 내가 있잖아요 그 환자앞에"

  이후 은재는 서점에 들러 설재찬의 시집을 사서 다 읽어요. 14년 8개월만에 읽는 은재. "누가 그러더라고요. 설득하려면 상대를 먼저 이해해야 된다고요. 감동적이네요. 하지만 목숨보다 감동적이진 않네요." 은재는 시집을 읽다 일어섭니다. 곽현은 은재에게 수술이 하고싶은 다른 이유가 있는 걸 알아채고 물어요. "엄마가 죽었잖아요 내가 없어요. 하지만 지금은 내가 있잖아요 그 환자앞에."말하는 은재ㅠㅠㅠㅠ 기회때문이었어요. 곽현은 눈물이 맺힌 은재를 안고 "당신 잘못 아니야" 위로해요.

  곽현은 설재찬 선생님이 준 사체 기증 서약서를 은재에게 전달합니다. 


<MBC 병원선 방송화면>


# 육상 진료 중 버스 사고, 기우는 버스 안에 곽현과 아이가

  은재는 육상 진료갔는데 가방을 바꾼채로 와서 다시 돌아가려고 버스를 탑니다. 버스에는 설재찬 선생이 있어요. 그리고 곽현과 은재가 통화하는데 그때 버스가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나요. 통화하다가 소리를 듣고, 병원선 사람들이 뛰어가요. 은재가 아이들 상태를 손에 적으며 부상자 분류를 해요. 은재는 팔이 부러졌고 "많이 해봤따"며 재걸이 팔을 맞춰줍니다. 그런데 버스 기사도 속이 아파해요. 바닥에 환자를 눕히고 치료하는 은재와 간호사들. 그런데 학생 한명이 아직 버스에서 못나왔어요. 놀라서 곽현은 버스 안으로 달려갑니다. 쓰러져있는 아이가 있어요. 그런데 곽현이 버스에 들어가자 버스는 굴러떨어질 듯이 휘청입니다.


#

좋은 대사 많고 러브라인도 진행되고, 마지막 버스 사고도 다음 화 기다려지게 했어요. 재밌게 잘 봤어요!


+

오늘 곽현이 약간 김재걸이 은재 치료할때 신경쓰는 듯이 보였쬬?ㅋㅋㅋ 이제 곽현이 자기 감정 서서히 알아챌까요? 러브라인 은근히 기대되네요. 게다가 9-10, 11회까지 두 사람 엄청 싸웠으니까ㅋㅋㅋ 더 기대되는 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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