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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5회 줄거리 대사, 먹구름 시작, 반 7등 정희 보나, 권해효 딸 차별 속마음 가방 끈 인식, 영춘 혜주 소문 퍼지고 약국 로맨스, 오만상 운동장 벌 교감 감시, 손진 경찰서장 아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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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5회 줄거리 대사, 먹구름 시작, 반 7등 정희 보나, 권해효 딸 차별 속마음 가방 끈 인식, 영춘 혜주 소문 퍼지고 약국 로맨스, 오만상 운동장 벌 교감 감시, 손진 경찰서장 아들

ForReal 2017. 9. 2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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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5화 줄거리 대사를 방송보면서 정리합니다!

지난 주에 혜주(채서진 분)의 아버지가 집에 안들어오는 일이 있었죠. 또 고시원에 간 정희(보나 분)가 짝사랑하는 손진(여회현 분)과 만나서 마음이 흔들리는 듯 보였죠.


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KBS 란제리 소녀시대


(초반 추가예정)


# 물러서는 것 vs 포기하지않는 것, 손진-동문의 사랑 방법의 차이?

  "상대가 나를 원하지않으면 물러서는 것. 그게 사랑이다."말하는 손진. 동문은 "들이대도 안 넘어오니까내 피하는 거 아니고요?"하고 물어요. "니는 정희한테 아무것도 아니다. 안되니까 포기해라."하는 손진에게 동문은  "안된다고 포기하는 건 사랑이 아니쟤. 제가 정희한테 진짜로 아무것도 아닐지 아무거가 될지 선배님께서 어찌장담하십니까?"하고 말해요. 열심히하라 말하고 가는 손진. 


<KBS 란제리소녀시대 방송화면>


# 오만상, 혜주 아버지에 대해 알게 되고, 학교 생활 어려워하는 혜주

  학교. 교감은 데모 학생들 도와준 죄목으로 도망간 혜주 아버지에 대해 오만상에게 말해요. 수학시간 혜주에게 "아버지 안녕하시나?"묻는 선생님이에요. 당황하는 혜주. 정희는 궁금한 눈이에요.


  점심시간에 방송해야되는데 멍때리고 있는 혜주. 이를 보고 정희가 알려줘요. 그리고 혜주가 요즘 도시락을 안싸온다는 걸 정희도 알게되요. 이유를 궁금해하는 정희.

  영춘은 혜주 아버지를 찾으러 다니고 있어요. 혜주의 방송을 듣고 정희는 도시락을 방송반으로 가져가서 혜주에게 먹자고 말해요. 혹시 집에 무슨 일 있는지 묻는 정희지만 혜주는 아무 말도 안해요.


<KBS 란제리소녀시대 방송화면>


# 혜주 밥 안먹는다는 것 듣고 앵초에게 "밥달라"하게 시키는 영춘

  정희는 약국에 생리대 사러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혜주가 니 도시락 먹드나?"하고 친구가 묻고 영춘은 이를 들어요. 이후 영춘은 앵초한테 뭔가를 부탁하고 혜주에게 가요. 앵초가 혜주에게 가서 밥 있나 물어봐요. 혜주가 앵초에게 밥해준다고 데리고 들어가요. 앵초는 "전에 처럼 언니한입 내 한입 그래 묵자."하는 앵초. "오빠가 그렇게 하라 시키셨어?"묻는 혜주. 그리고 한입씹 먹는 앵초와 혜주. 밖에서 영춘은 웃어요.



<KBS 란제리소녀시대 방송화면>


# 독서실 가서 손진- 정희 만남알고, 끼어드는 동문 

  공부하는데 손진 생각이 나는 정희. 하지만 "그기 무슨 소용이고. 잊기로 한거. 하룻밤 꿈이었던 기라."하며 생각을 바꿔요. 그런데 방에 엄마가 들어와서 "오늘은 독서실 안가나? 머시마처럼 하고?"말하며 정희한테 돈을 툭 던져요. 아버지한테 혼날거 있냐 말하는 정희한테, 엄마는 내가 혼나면 된다면서 독서실 가라고 해요. 정희는 독서실에 갑니다. 입구에서 손진과 만나요. "두 시간 후에 잠깐 보자. 옥상에서."말하고 가는 손진. 흔들리면 안된다 생각하지만 정희는 좋아요. 뒤에서 그 대화를 듣고 있던 봉수. ㅋㅋㅋㅋ봉수는ㅋㅋㅋㅋㅋ 이 사실을 동문에게 알려줍니다ㅋㅋㅋㅋㅋ

  2시간 후. 옥상에서 정희에게 2학년 기출문제를 갖다주는 손진. 그때 동문이 나타나요. 동문이 모르는 거 있다며 질문해요. 손진은 풀다가 못풀고있고 동문이 결국 풉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진은 "배동문 선배 이겨먹으니 좋나?"해요ㅋㅋㅋ


<KBS 란제리소녀시대 방송화면>


# 약국에 앵초 데려다주는 혜주를 본 동네 아줌마

  아줌마가 약국에 갔다 나가는 길. 마침 혜주가 앵초를 업고 약국에 와요. 영춘과 혜주가 이야기하는데 밖에서 아줌마가 훔쳐봅니다. 영춘은 혜주 아버님 일 알아보는 걸 말하며 박카스를 하나 혜주에게 줘요. 눈치를 보며 마시다 사례들린 혜주. "에헤이 그참 조심좀 하지"하면서 혜주와 어색해하는 영춘.

  시험 날. 혜주는 멍때리고 있어요.

  정희 엄마와 이모는 집에서 머리 말고 있는데, 미용아줌마가 혜주와 영춘이 약국에서 시시덕대는 걸 봤다 말해요. 정희 엄마는 정희에게 "니 인지 혜주란 애랑 사귀지 마라. 걔캉 영춘이랑 사귄단다. 착하고 곱상하게 생긴 것들이 서방질 다하고 돌아다는 거야."말해요.ㅋㅋㅋㅋ 옆에서 당황하는 이모ㅋㅋㅋ


<KBS 란제리소녀시대 방송화면>


# 혜주 아빠 일 알게되는 정희, 손진에게 말하고

  이후 정희는 혜주를 걱정하며 지나가는 길에 혜주 집에 가봐요. 무슨 일 있는지 다시 묻는 정희. 아버지 안들어오는 걸 정희에게 털어놓는 혜주에요. "아무한테도 이야기하면 안돼 알겠지?"하면서요. 정희는 고민하다가 손진을 보고 "오빠 아버님께서 경찰서장이라카던데 도움을 주실 수 있을까 해서."하고 혜주 아빠 일을 말해요. 손진과 정희는 비밀로 하자고 했어요. '그때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는 정희. 정희가 걱정하는 걸 보고 동문도 걱정해요. "정희가 한 일은 다 잘한 일이다."하면서 위로하는 동문.


<KBS 란제리소녀시대 방송화면>


# 혜주 아버지 돌아오고, 혜주 집앞 손진을 지켜보는 경찰

  영춘은 약국으로 어떤 전화를 받고 달려나가요. 

  손진은 '박진수'가 무혐의로 풀려났다는 걸 아버지 통화로 들어요. 혜주 아버지가 풀려난 거였어요. 손진은 혜주가 그렇게 힘들었는지 몰라서 자책합니다. 그리고 혜주 집으로 갔다가 영춘이 혜주 아버지를 업고 들어가는 걸봐요. 누군가 손진을 지켜보고 있어요.

  혜주 아버지는 피 흘린채 시외버스 터미널에 쓰러져있었다고 해요.

  정희는 길가다가 바닥에 앉아있는 손진을 봐요. 정희에게 "혜주 아버지 돌아오셨다."말하는 손진. 정희는 걱정하는 손진을 보고 '진이오빠는 여저히 혜주를 좋아하고 있었다. 내가 여전히 진이오빠를 좋아하듯.'이라 느껴요.

  영춘과 혜주는 혜주 아버지 옆에서 밤을 샙니다.


<KBS 란제리소녀시대 방송화면>


# 영춘-혜주의 소문이 정희-손진에게도 들어가고

  시험이 끝난 날. 쓰러져있는 혜주. "오늘 아침에 영춘이가 혜주집에서 나왔다카드라."하고 이야기하는 친구. 정희는 아닐거라고 혜주편을 들어요. 이후 정희는 화장실가는 혜주를 쫓아가 말을 걸어요. 혜주는 아빠가 집에 돌아온 이야기를 해요.


  봉수는 영춘이가 건달이었고, 앵초가 딸이라는 소문까지 손진에게 말해줘요. 손진은 약국으로 찾아갑니다. 손진은 영춘에게 "혜주 도와주신 건 감사합니다. 근데 주위 이목도 생각하며 행동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하고 말해요. 하지만 비웃고 기죽지않는 영춘이에요. 마침 약국에 찾아온 혜주가 두 사람을 봐요. 이후 손진은 혜주에게 "영춘이 건달"이라며 주의 시켜요. 헤주는 그런 사람 아니라 말해요. "좋은 사람이에요." "역시 내는 니한테 아무것도 아닌기가. 아직도."하면서 실망하는 손진.

  집에 들어간 손진은 자꾸 "빨갱이 계집네집"에 찾아가냐며 아버지에게 뺨을 맞아요.


<KBS 란제리소녀시대 방송화면>


# 230등 성적 올라,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정희

# "가스나 가방 끈 길면 팔자 사납다"하는 정희아빠 

  혜주는 반에서 30등 안에 못들어서 오만상에게 욕을 들어요. 정희는 전교 석차 230등이 올라서 반에서 7등 해서 박수를 받아요. 정희는 아버지에게 성적표를 자랑합니다. 정희 엄마는 이모 불러서 자랑해요. 정희는 굳이 아버지한테 "저도 잘할 수 있어요."하지만 정희아빠는 고개돌려서 봉수 불러 혼내기나 해요. 정희는 "칭찬 안해주시는 기요? 잘했으니까요 선물주이소. 인자부터 봉수랑 저랑 동등하게 대해주이소." "느그오빠를 이래 기를 팍 죽여놨으면 미안한 줄 알아야지."하고 가는 정희 아빠. 정희는 방에 가서 울어요. '나는 아부지가 진짜 싫다'생각하며 우는 정희에요.


<KBS 란제리소녀시대 방송화면>


  자면서 안방에서 이야기하는 정희 엄마와 아빠. "가스나가 가방 끈 길어봤자 팔자만 사납데이...."하는 정희 아빠에요. 정희 엄마는 밖으로 나가요. 정희 엄마는 정희 옆에 가서 이불덮어요. "니 뭐 옷사줄까? 메이커같은거? 잘했다."하고 이야기하는 정희 엄마. 


 한편 이모는 밤새 공장에서 뭔가 만들고 있어요. 다음 날 아침에 이모가 정희에게 끈 난닝구를 만들어 선물해줘요. 기뻐하는 정희.


<KBS 란제리소녀시대 방송화면>


# 오만상 혜주에게 벌주고, 같이 운동장 뛰는 정희

  교감이 오만상을 불러 혜주 아버지 빨갱이 이야기를 해요. "아 들이 뭐 알겠습니까."하며 보호하는데 "주위 사람들 다 빨갛게 물드는 것 아닙니까. 박혜주 학생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해 보고하세요"하라 시키는 교감. 그리고 또 수업시간에 브라자땡기기 벌칙하는 선생님이에요. 혜주는 "선생님. 이런 벌은 안 하시기로 약속하셨는데요?"하고 말을 꺼내요. "안하시기로 하셨으나 다시 하기로 했다."는 오만상. 혜주는 다시한번 "이 벌칙은 부당합니다."이야기합니다. 오만상은 눈이 벌게서 혜주를 바라봅니다. "오늘의 벌칙은 오늘의 잔다르크 혜주가 대신 받겠다."하고 소리치는 선생님. 혜주는 "벌은 제가 받겠습니다. 하지만 그 벌칙은 거부합니다."말해요. 오만상은 운동장 100바퀴 돌라고 말해요. 밖에는 한참 비가 오는 중. "봤지? 이게 바로 꼴값을 떤다하는 기다. 니는 수치심이라 뭐 이런 말로 도우려고 하지만 얘들은 꼼짝도 안한다. 이게 세상이다."말하는 오만상. 혼자 나가는 혜주. 그런데 정희는 "저도 같이 나갈게요."하고 일어나서 나가요. ㅠㅠ

  비오는 운동장을 뛰는 혜주앞에 정희가 나가요. "니 따라 나온거 아이다. 오만상 생각에 동의할 수 없어 나온기지."말하는 정희. 

  '혜주가 다시 미워졌었다. 나는 어떻게 해도 받을 수 없는 손진 오빠의 사랑을 여전히 듬뿍받고 있는 혜주가 여전히 밉다. 하지만 혜주가 이리 혼자 싸우는 것을 두고 볼 순 없었다. 왜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혜주는 뛰다가 바닥에 쓰러져요. 정희는 한참돌고 선생님에게 집에 가도 좋다는 말을 들어요. 


<KBS 란제리소녀시대 방송화면>


# 운동장으로 뒤돌아간 정희, 혜주-영춘의 묘한 모습 보고

  비 맞으면서 가는 정희. 그 앞에 동문이 찾아와 우산을 씌워줘요. "니 벌받았다매"하고 걱정하는 동문. "같이 쓰다가 느그 교련한테 걸리면 우짜노."하며 비맞는 동문인데 정희는 우산 안으로 동문을 끌어당겨요. 같이 우산 쓰고 가는 두 사람.


<KBS 란제리소녀시대 방송화면>


  혜주는 다리 아파서 운동장에서 몇 걸음 걷지 못하고 쓰러져요. 밖에서는 천둥번개가 치고 정희는 혜주 생각이 나서 다시 학교로 달려가요. 운동장에 없는 혜주. 정희는 같이 있어주지못한 것을 걱정하며 약국을 지나갑니다. 약국 창밖에서 영춘과 혜주의 모습을 보게되는 정희. 영춘이 젖은 혜주팔을 하나하나 닦아주는 모습을 정희가 봐요. 혜주는 영춘에게 안겨서 서럽게 울어요. 혜주의 눈물을 닦아주는 영춘. 정희는 둘 사이를 알게되는 눈이에요.


+

예고편에 정희랑 동문이 가까워지는 듯?? 보이죠! 영춘은 또 맞고있네요?? 뭐죠? 손진은 서울로 전학간다 그러네요??? 혜주 일때문에 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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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주 영춘 둘이서 좋아하는 건 참 예뻤는데ㅠㅠ 주변 사람의 시선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영춘은 정말 건달 일 했던 걸까요? ㅠㅠ 사람들은 영춘한테 왜 그러는 걸까요?ㅠㅠ 그냥 학교 안다닌것때문에 그런것같죠?

+

지금도 완전히 무엇에 편견에 없는 세상은 아니지만, 저 시절 빨갱이라며 저런식으로 오해받은 사람들 있으면 너무 안타깝네요. 지금이라도 사람들이 편견 없는 인식을 가지게 되는 문화(?)가 만들어지면 좋겠어요.ㅠㅠ 또 당시 인식이 가방 끈 길면 고생한다는 인식이라서 정희아빠가 그런거였나보군요ㅠㅠ 딱히 나쁜 사람이라기보다 시대가 원래 그랬던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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