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에프알
현대캐피탈 배구단 공개 연습 경기 이야기 vs. 선토리, 연습 게임 바로티 부상? 본문
이번해에도 현대캐피탈 배구단이 시즌 전 공개 연습 경기를 가졌습니다. 현대캐피탈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 건물에서요. 일본 Suntory와의 경기였어요.
캐슬 건물 내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였어요.
음.....'-'
철컹철컹 포스팅......'-'.......
오들오들 떨며 포스팅 남ㄱ..ㄱ....깁...ㄴ...
첫 날 경기는 5세트까지 갔어요.
현대2 vs. 3선토리 결과였고요.
1세트 26:28로 선토리 승, 2세트 25:21 현대 승, 3세트 25:20 현대 승, 4세트 25:27 선토리 승, 5세트 13:15로 선토리가 이겼어요. 연습 경기라서 승패가 크게 상관없다 느끼며 봤긴했어요.
선토리가 이긴 세트는 모두 듀스였네요.
2세트 중반에 현대 용병 바로티 선수가 쓰러져서 나가며 이후 현대는 허수봉 선수가 투입되어 국내 선수들만으로 경기 했고요. 상대는 라이트에 용병 에스코바과 혼혈(?)선수로 보이는 오가와 타케시 두 선수가 번갈아 뛰었어요. 하지만 선토리에서는 국가대표인 야나기다 마사히로 선수를 독일로 보내고, 새 감독과 재정비를 하는 중이었고요.
현대에서는 5세트에 스타팅을 이승원, 차영석-김재휘, 정영호-이시우-허수봉, 신동광-박종영 선수로 기존 주전 선수들을 빼놓고 경기하기도 했어요. 5세트 이승원-이시우 선수의 서브때 상대가 어려워했고. 이때 김재휘 선수가 블락을 놓치지않으면서 썬토리가 훨씬 앞서던 스코어를 따라잡던 내용은 보는 입장에서 재밌었어요. 하지만 결국 일본은 혼혈 선수가 몰아쳤고, 현대는 활약하던 김재휘 선수가 마지막에만 연달아 범실했어요. 그렇게 5세트가 끝났었어요.
1,2,3,4세트 이야기는 아래에~_~
용동국 심판을 볼 수 있었어요.
현대와 썬토리 코치는 원래 알던 사이?_?
궁금했어요.
이 연습 경기 맺게한 장본인 누구일까요ㅋㅋ
싸이즈가 비슷해 보이는 두 사람
아이고 잘생겼다
이승원 이시우 선수
ㅋㅋㅋㅋㅋㅋㅋ
경기 전 선물 교환하는데ㅋㅋㅋㅋ
일본 썬토리 선수들이 선물을 받은 후 다들 단체로 완전 입찢어지게(?) 좋아했어요ㅋㅋ 선물이 마음에 든 걸까요? 현대 선물은 두가지였는데 하나는 현대 구단에서 파는 그 현대 창모자였어요.ㅋㅋ
2연속 서브에이스한 이시우 선수
이 날 레프트로 뛰기도 했어요.
이 연습 경기 1세트에는 바로티-문성민-박주형 선수가 뛰었어요.
시작부터 노재욱 선수 서브에이스했고요. 세트 초반에는 세터와 윙 선수들 호흡 삐끗하던 모습도 있었는데 경기하면서 점점 맞아갔어요. 서브도 1세트에는 서브 범실 많았는데 경기할 수록 서브 효과있게(?)넣던 현대 선수들이고요. 처음부터 서브가 좋았던 건 신영석 선수가 상대 힘들게 하더라고요.
문성민 선수는 레프트로 뛰었는데 리시브에 적극적~_~인 모습이었고요. 세트말에 공격 연속 성공 시키며 멋있었어요.
1세트 듀스에서 마지막에 썬토리가 블로킹으로 1세트 가져갔어요.
2세트에는 초반에 여오현 리베로 멋있는 수비 정확한 수비 ~_~크 나왔고요. 신영석 선수 서브에 또 상대는 어려워했어요. 경기 초반에는 나름 조용히 경기하던 선수들이었던 것같은데요. 1세트 듀스부터 선수들이 하나둘씩 화이팅하기 시작했는데ㅋㅋ 2세트에도 득점하면서 하나둘씩 세레머니가 커져갔어요ㅋㅋ 지켜보는 사람도 점점 흥나는 듯했어요ㅋㅋ
현대는 2세트 초반에 크게 앞서다가 중반에 범실이 연이어 나오면서 점수 따라잡혔어요. 20점에 일본이 역전했는데 마지막에 또 재밌었어요. 신영석 선수가 블로킹하고, 이시우 선수가 두번의 서브에이스를 하고 마무리 문성민 선수 공격. 25;21
2세트 말, 이시우 선수 수비를 하였다. 빠르게 손이 촥 올라갔어요.
2세트에 바로티 선수가 공격이후에 상대 블로커가 있는 네트 가까이에서 발목을 잡고 쓰러졌고, (발을 밟은 건지는 확실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상대 선수 발을 밟은 듯 보였어요.) 바로티 선수가 코트에서 못 일어났고, 실려나갔고 이후 코트에 들어온 허수봉 선수.
바로티 선수는 그 후로 코트에 다시 안들어왔어요ㅠㅠ 심한 부상일까요? 앞으로 연습 경기에 다시 나온다면 그런 것이 아니겠죠?
이번 시즌 계속 볼 것 같은 이장면
최태웅 감독과 문성민 선수
몸풀때보다
코트에서 경기할때 빨라지던 송준호 선수의 공격
송준호선수 서브도 좋았어요. 위는 서브 득점 후
경기 3세트에는 송준호-문성민-박주형 선수가 뛰었어요. 중반에 김재휘 선수가 블로킹이랑 속공 득점 연속으로 해내며 점수계속 올렸어요. 송준호선수도 2연속 처리 있었고요. 또 현대는 상대와 점수를 6점 정도 벌렸고. 이때 이시우 선수 레프트로 투입되었어요.
ㅋㅋㅋㅋ 3세트 말에, 신영석 선수가 거의 은가페 자세로ㅋㅋㅋ 오랑우탄 자세로 속공 넣었는데요ㅋㅋㅋ 호흡 안맞아서 그런건지ㅋㅋㅋ 신영석 선수 스스로 놀라는 표정이었어요ㅋㅋ
여하튼 문성민 선수 공격으로 3세트도 25:20 쉽게 마무리.
4세트에는 허수봉-송준호-문성민 선수가 스타팅.
나름 4세트는 스코어가 접전이었어요. 4세트에는 문성민 선수 서브턴인데 아들 시호가 애기 목소리로 하이팅 소리치는데 심쿵했어요. 아니 그게 아니라. 20:20 스코어가 되고, 23:23, 24:24 스코어가 되던 4세트. 마지막에 문성민 선수 vs 일본 혼혈 오가와 선수가 공격을 주고받았는데요. 마지막에는 썬토리가 블락하나, 오가와 공격 하나로 듀스 승리했어요.
썬토리에는 외인 선수 하나와
외국선수인지 혼혈 선수인지 귀화선수인지
알아보니 혼혈 선수인가봐요 일본에서 학교 다녔다고 하네요. 이름도 일본 이름이죠? 오가와 타케시 선수.
여하튼 탄력 좀 좋은 오가와 선수가 있었는데 썬토리 용병(?)같은 두 선수들은 뭔가 체중관리가 약간 안되는 모습???같았어요. 복부 둔부가 뽈록했어요 (바로티 선수에 비교한다면..)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각잡혀있었어요.
뭔가 tv 중계때 본 건 감독님이 부드러운 지도하시는 느낌이잖아요(?) 매 작전 시간마다 선수들은 이렇게 각잡고(?) 완전 원으로 예쁘게 서서(?) 감독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어요 좀 있어보이는 작전시간(?)
경기 끝난 후 아빠 응원 온 가족도 보였고요.
하지만
아빠보다 공룡이 좋을 나이.jpg
ㅋㅋㅋ
그나저나 이 유니폼의 마지막 날이었다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