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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천안복숭아와 2023라인업 상상하며, 현대 신인 선수 김지한 홍민기 박준혁 함형진 등 - 2017 현대캐피탈 배구단 공개 연습 경기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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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천안복숭아와 2023라인업 상상하며, 현대 신인 선수 김지한 홍민기 박준혁 함형진 등 - 2017 현대캐피탈 배구단 공개 연습 경기 후기

ForReal 2017. 10. 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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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2017년에도 공개 연습 경기를 가졌죠. 그런데 2017 연습 경기는 드래프트 이튿날부터 열리게 되었고, 연습 경기에서 가장 먼저 신인들이 유니폼을 갈아입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선배들 이름이 써있는 이전 시즌의 유니폼이었지만요.


17-18 신인드래프트에서 현대는 네 명의 선수를 지명했었습니다.

센터-라이트를 대학때 소화한 197cm의 홍민기 선수와

205cm의 대학 2학년 재학중인 센터 박준혁 선수,

청소년 대표팀으로 훈련한 193cm 레프트 김지한 선수,

189cm의 레프트 함형진 선수.


# 함형진

 - 송준호 선수와 닮은 곳을 찾아본다

위에 이승원 선수의 유니폼을 얻어 입은(?) 함형진 선수 보여요.

중부대 함형진에서 -> 현대 함형진 이 되었죠.

이번 시즌에 여러번 기용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유는 저 낮춘 자세와 관련있는 포지션이라서겠죠?_?ㅋㅋ

하지만 연습 경기 코트에서 공 컨택하던 걸 본 기억이 많이는 없.... .... . .


다음 경기에서도 자세 낮추고 시작하는 함형진 선수ㅋㅋ

그리고 이전에는전혀 생각도 해보지 못했는데요

송준호 선수랑 함형진 선수랑 멀리서 보면 은근 닮은 구석을 발견.............(읍...)

입술이 특히 닯은...읍... 


# 박준혁

 - 어느 날의 V리그에는 국내센터 중 가장 장신될까?


현대 신인 중, 그리고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 중 가장 장신이었던 선수에요

현대 신인 박준혁 선수ㅋㅋ

205cm 센터말고 그 ... 그것으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죠.

지난 여자농구 드래프트때도 사람들이 궁금해하더라고요.

KB 여자농구단,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 박지수 선수의 오빠라서ㅋㅋ

현대의 공개 경기날이 추석이라서인지 박준혁 선수 가족이 체육관을 찾기도 했는데요.

ㅋㅋㅋ박준혁 선수가 득점한 후에 은근히 웃고있는(?) 박지수 선수ㅋㅋㅋ도 보였어요.


드래프트 해설은 박준혁 선수가 웨이트 필요할 것이라 짚었죠. 

그런데 205cm면 현대 선수들 중 가장 장신이겠네요 용병 안드레아스 선수 포함해서요ㅋㅋㅋ

음 잘하면 V리그 센터선수들중 미래에 가장 장신도 가능해지는거 아니에요?....?


경기 후 볼 수 있던 박준혁 선수

소녀팬들이 주변에 많았어요.

속눈썹사진.jpg 이라고 쓰면서


# 홍민기

-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형님신인

홍민기 선수도 시즌에 원포인트 블로커로 볼 수 있을 것 같죠? 현대의 1라운더니까요

포지션 변화가능하니 나중에 재밌는 경기 볼 수 있지않을까 기대도 되었어요ㅋㅋ

위의 모습은 득점 이후에ㅋㅋ 관중석으로 가서ㅋㅋㅋㅋ 서양신사의 인사 제스춰했어요ㅋㅋㅋㅋ


그리고 경기 끝나고 신인 선수들 모두 땀 못닦고 올라와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져주었는데요

홍민기 선수도 소녀들에게 둘러쌓였고, 이렇게 땀이 한참 머리를 다 적셨는데 열심히 싸인해주는 홍민기 선수였어요.


# 김지한

 - 천안복숭아돌

공개 연습 경기 중, 후반 세트에서는 어린 선수들 스타팅 라인업 구성되어 경기했어요. 약간 "이게 현대의 미래다" 이런 라인업ㅋㅋㅋ "이게 현대의 2020.... (너무빠른가) 2023이다?"이런 라인업ㅋㅋㅋ느낌이었어요ㅋㅋ 여하튼 그런 2023지향 라인업에서 지금 고3학생 신분인 김지한 선수도 레프트로 뛰는 모습이었어요. 


고3선수가 득점 내니까 선수들도 예뻐하고 관중들도 오구오구ㅋㅋㅋ

또 지난해 팬들의 애기였던(?) 허수봉 선수가 갑자기 엄청 형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오구오구는 득점때 외에 김지한 선수의 범실때 쪼끔 오이구오이구로 변질되어 들렸습니다.


추석 이틀차 연습에도 코트를 밟은 현대 막내 선수

들어왔을때는 뽀얗고 예쁜 복숭아같고 했지만

상대 일본 배구팀(지난시즌 2위팀, 2년전 챔피언팀)의 용병 서브를 받고서 ...ㅠㅠㅠㅠ 

점점 유니폼이 수건이되기 시작했어요.


동시에 김지한 선수의 얼굴도 점점 불이 나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웃으면서 달리면서 버티는 중ㅋㅋ

아직 열아홉이니, 연습 경기니 그저 예쁜 신인ㅋㅋ


열아홉 신인의 서브!


그리고 연습 경기에서 재밌던 장면은ㅋㅋ

담력을 기르려는(?) 퐈이팅하게 하려는(?) 감독의 코칭이 있었는지ㅋㅋ

김지한 선수는 타임아웃에, 조용해진 연습 체육관에서,

갑자기 홀로 소리를 지르면서 팔을 돌리면서 크게 한바퀴 돌기 시작했어요ㅋㅋㅋㅋㅋㅋ


작전하던 상대 일본 선수들 어리둥절해했어요ㅋㅋㅋㅋ

관중들도 당황하다가 막내선수가 귀여워서 웃는 소리 퍼졌어요.ㅋㅋㅋ

나중에 김지한 선수 성장한 뒤에 이 에피소드 돌아보면 의미남을 것 같은 장면이었죠?_?


울면 안돼....ㅇ....

다시 불타는 복숭아가 된 김지한 선수


경기 후에 김지한 선수의 주위에도 소녀팬들이 구름떼였어요.

이런 얼굴로 열심히 싸인을 하는 천안복숭아

더 재밌는 점은 김지한 선수 싸인을 SNS에서 볼때 알 수 있어요ㅋㅋ 저렇게 땀도 못닦고 와서 땀 흘리며 열심히 싸인요청을 들어주던 선수인데, 싸인 결과물이랑 매치시키면ㅋㅋㅋㅋㅋ 귀여워서 숨을 잃을 수 있어요.


막내 역할해야할 현대의 신인 김지한 선수

이 날의 복숭아는 불탔지만

2023의 김지한 선수는 어떤 얼굴로 코트 서있게될지 궁금해하면서 포스팅 마무리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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