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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13 14회 줄거리 대사, 서현진 작가 입봉 포기, 양세종 감정 교란 감정 폭력 씬, 조보아 날 세우기 시작, 온정선 엄마 아빠때문 누른다 헤프지않다, 김재욱 프로포즈 짠내, 극본 공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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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13 14회 줄거리 대사, 서현진 작가 입봉 포기, 양세종 감정 교란 감정 폭력 씬, 조보아 날 세우기 시작, 온정선 엄마 아빠때문 누른다 헤프지않다, 김재욱 프로포즈 짠내, 극본 공감

ForReal 2017. 10.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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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13 14회 줄거리 대사를 방송보고나서 정리해놓는 끄적끄적 공책이에요~_~

지난 주에 현수(서현진 분)의 드라마에 문제 있다는 말을 들은 정선(양세종 분)이 홍아(조보아 분)와의 약속을 취소하고 현수의 집으로 달려갔죠. 예고편이 난리나게 재밌어 보였는데 역시아 본화도 참 좋았어요.


극본 하명희 연출 남 건

SBS 사랑의 온도


# 감정을 '누른다'. 그게, 정선

  '부모는 선택할 수 없다.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일로 벌어지는 일은 내 책임이 아니다.' 생각하며 꽃꽂이하는 엄마를 바라보는 정선. '엄만 항상 아빠한테 자신을 바쳤다.' 생각해요. 정선은 엄마가 예쁘냐고 물어보는 엄마에게 "아직도 예쁜게 중요해?" 반문하기도 해요. 정선의 엄마는 엄마의 팔짱을 푸르는 정선에게 "내가 너 낳았어. 세상에 나만큼 널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남자 여자 좋아하는 거 잠깐이야. 내가 잘알아."해요. "그걸 그렇게 잘 아는 사람이 그렇게 살아?"반문하는 정선이지만 "내가 사는게 어때서? 잠깐이라도 즐거운 게 쉬운 줄 알아?" 이야기하다가 정선 엄마는 남친 다니엘의 전화를 받고 인사도 안하고 가요.

(인간은 모순덩어리죠ㅋㅋㅋ)


<SBS 사랑의온도 방송화면>


  정선은 잡지 지면 인터뷰 보고 찾아온 아빠와 만나요. '어릴적 내가 기억하던 아빠가 아니다.'생각하는 정선. 연말에 굿수프에서 가족모임하자 말하는 아빠에요. 아빠는 "맞지않는 사람들이 있어. 네 엄마와 내가 그랬어"이야기하고, 정선은 '폭력에 대한 변명이 너무 비루하다고'생각합니다. "할아버지가 주신 땅 팔지마"하고 가는 정선의 아빠

  '엄마 아빠를 보면 개운하지가 않다 마음이 복잡하다. 복잡한 건 어렵다. 어려워서 주저한다. 주저하기 싫어 오바한다 오바하고 싶지않아 누른다. 그게 나다.'


#

  방송국에서 만난 정선과 헤어지면서 정우는 형수님 데려오라는 정선에게 "쫌만 기다려"하고 갔었어요.


<SBS 사랑의온도 방송화면>


# 현수의 집 찾아와 요리해주고 '들어줄게' 위로하는 정선

  집에 온 현수에게 정선의 전화가 옵니다. "집주소 알려줘"하는 정선. 정우형에게 얘기 들었다면서 정선은 "우리가 서로 인생을 응원하는 사이 정돈 되잖아?"하고 이유를 말해요. 현수는 이후 다시 거울보며 화장해요. 이런 상황에도 남자만나는 자신을 돌아보다가 "돼. 대신 남자가 뜨뜨미지근하잖아."하며 합리화하기도 해요(ㅋㅋ)

 현수를 소파로 앉히는 정선. "뭘 상상하는 거야 저녁 먹었어?"하더니 정선은 맛있는 거 해준다고 부엌에 가요. 정선은 현수의 텅빈 냉장고를 봐요. (온정선의 냉장고를 부탁해ㅋㅋㅋ) 없는 재료로 요리를 하는 정선. (배경음악 탓인지 음식 장면 넘나 로맨틱ㅋㅋ) 정선은 "플레이팅 다하고 나면 와서 숟가락만 들라고"하고 현수에게 말하면서 요리를 먼저 공개하지는 않아요 (넘나 쉐프ㅋㅋ)

  현수는 카메라를 가져와서 음식사진을 찍어요. "별거 아닌데" "온정선 쉐프한테는 별거아닌 일이 저한테는 아주 특별하답니다" "이것도 찍었어?" "그럼 누가 만든건데." 하고 말하는 두 사람. 그리고 정선은 "해결말고 들어줄게"하며 이야기를 하라 현수에게 말해요. 현수는 상황을 말하며 '괴롭고 슬프고 아픈' 자신의 상황을 설명합니다. 현수가 울려고 하는 상황에 집 벨소리가 울려요.


<SBS 사랑의온도 방송화면>


# 홍아, 현수의 집에서 정선-현수 보며 날 세우고

  홍아가 정선의 약속취소에 현수의 집에 온거였어요. "들어와 홍아야~"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현수의 부름. 홍아는 현수에게 날을 세워요. 홍아는 같이 앉아 있다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가겠다며 일어서요. 현수는 홍아가 이상한 걸 느껴요. "둘이 잘어울린다"하고 나가는 홍아.


<SBS 사랑의온도 방송화면>


# 정우, 반칙형사 주연 배우 돌려보내고

  정우는 반칙형사 주연 배우 신하림을 찾아 가라오케 룸에 가요. 신하림은 촬영장가라는 정우대표에게 손찌검도 해요. 정우는 "음주사고를 좀 치셨네요? 예전 일 다 덮었다고 생각하시죠? 당한 사람들은 선배님 맘 같지가 않습니다. 언젠간 터질 화약고에요. 그거 제가 당길 수도 있어요."하고 신하림을 촬영장으로 돌려보내는데 성공해요.


<SBS 사랑의온도 방송화면>


# 홍아와 정선 사이 확인하는 현수 # 정선 보느라 정우 못보는 현수

  현수 집에서 차 마시는 정선과 현수. 현수가 뭘 물어봐도 되냐하자 정선은 "적자야 식당"이야기를 꺼내요. (식당 신경쓰고 홍아는 신경 외ㅋㅋㅋ) 현수는 홍아랑 무슨 사이인지 물어요. "친구지." "음~ 친구? 서로 합의된 친구야?" "그런 합의 본 적이 없어. 근데 친구사이에 왜 합의가 필요해? 사귀다 헤어진 사이면 모를까." "그치. 나도 그렇게 생각해." 현수와 정선이 이야기하는 중 정우의 전화가 와요. 현수의 집 앞에 와서 신하림 복귀 이야기하는 정우인데 현수는 "잘됐다. 안녕히 주무세요"하고 끊어요. 어이없어 웃는 정우. 신하림에게 맞아 터진 입술을 잡고 돌아서 가는 정우. 그리고 그 뒤로 집에 가는 정선과 현수가 인사해요. 정우를 못보고 돌아가는 정선의 등을 바라보는 현수.


(ㅠㅠ 이 장면 정말ㅠㅠ 현수가 정우 등도 못보는거ㅠㅠㅠ정우 짠내ㅠ_ㅠ)


<SBS 사랑의온도 방송화면>


# 화내는 홍아에게 "니 감정에 내 책임없어 감정폭력 쓰지마" 정선

  정선이 굿수프 앞에 갔는데 홍아가 서있어요. 홍아는 물어봐요.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어떻게 뭘 했는데? 내가 너한테 뭘 하라고 한 적 있어? 약속 취소한 거 이미 미안하다고 했어. 인생엔 우선 순위라는 게 있어. 니가 우선 순위에서 밀렸어."답하는 정선. "이해 못해 내가 왜 현수언니한테 밀려야 돼?" "현수씨한텐 누구든 밀려." "너 알잖아 내 마음이 어떤지." "너도 알잖아 내 마음이 어떤지. 내 생각엔 한번도 착각하게 한 적 없는 거 같은데. 있어?" "없어." "난 니 감정에 내 책임없어. 니 감정은 니가 책임지고 처리해야 돼. 더이상 나한테 감정폭력 쓰지마." "폭력이라고? 내 사랑이 너한테 폭력이라고? 좀 다정하게 말해주면 안돼?" "너한텐 연민이 있어. 선을 넘지 않으면 우린 잘 지낼 수 있어." 홍아는 자신을 위해서 거짓말도 못해주냐 소리치고 "니가 날 선택하지않은 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었는지" 후회하게 해줄 거라 말해요.


(정선은 정말 말을 잘해요ㅋㅋㅋ 100분 토론같은데 나가면 위너될듯)


# 짐챙겨서 현수의 작가방 나가는 홍아 # 현수, 홍아행동 이유 알게되고

  다음 날 아침 9부 대본을 민감독 보경 정우 홍아에게 보내는 현수. 자기 대본이라도 있으면 다른 작가가 쓸 때 편할거라면서 보낸 이유를 보경에게 이야기하는 현수. 작가방에 홍아가 옵니다. "짐 가지러 왔어"하고 눈도 안마주치는 홍아에 당황하는 현수. 홍아는 말리는 보경에게도 현수 잘릴거라며 자기랑 같이 가자고 말해봐요. 정선이 만들어 준 차를 가져가지않는 홍아.

  현수는 홍아와 두 사람이 이야기하자고 해요. 현수는 홍아가 이러는 이유가 정선때문인지 물어요. 홍아는 "걔가 언니한테 다 말햇어? 지가 나 깠다고? 남자한테 미쳐서 우리 우정은 별거 아닌거야? 언니가 다 이겼어. 하지만 앞으론 다를거야."하고 화를 내고 밖으로 나가요.


(...? 남자한테 미쳐서 우정은 별거 아닌사람은 홍아였는데ㅋㅋㅋㅋ)


# 인터뷰 또 하는 정선

  굿수프 인터뷰하는 정선. 주방에서 민호는 퓨레 만들어요. 인터뷰 마치고 돌아와서 민호의 퓨레를 보고 정선은 민호에게 잘못된 걸 알려주며 "모르면 물어봐. 질문하는 건 좋은 거야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거니까. 주방은 누구든 존중받아야하는거다 존중!"하고 주방에서 말해요.


<SBS 사랑의온도 방송화면>

<이 장면 진짜 좋았죠>


# 홍아때문에 고민하는 현수에게 정선, "그럼 포기해 날"

  현수는 9부 대본을 보경만 확인한 것에 충격먹어요. 보경은 기분 전환하자면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해요. 저번에 온정선 셰프 이야기했던 걸 기억하고 굿수프에 예약하고 가는 보경. "너는 우주가 뿌셔질만큼 사랑스러워"하는 현수. 주방에 현수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선이 나중에 나가요. "맛있게 먹었어?"하고 반말로 말거는 모습을 보고 보경은 눈치채고 자리를 얼른 피해줘요. (귀여워 죽음ㅋㅋㅋ)

  정선은 굿수프 위 자신 집으로 현수를 내려가 커피를 내려줘요. 정선은 '들어주기'하겠다 해요. 현수는 홍아와 정선 이야기 들었다 말해요. "어떻게 들었는지 정확히 얘기해 오해할 일 없게." "어떻게 그렇게 단호하고 명확해."하는 현수에게 정선은 "난 흔들려서 넘어지면 잡아줄 사람이 없어. 흔들려도 되는 인생이 아니라는 거야. 그러니까 부러워하지않아도 돼."말해요. 현수는 "홍아하고 남자놓고 실랑이하는 것 같아 마음 불편해."라 털어놓습니다. "그럼 포기해 날. 포기될만큼 마음이라면 지금 수건 던져. 난 감정 교란시키는 거 혐오해. 지금껏 만나면서 혼란스럽게 한적 없어. 인간은 모순덩어리라면서 왔다갔다하는 이현수씨.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를 현실때문에 밀어내는 이현수씨. 내가 뭘 믿고 다시 시작해야되니."하고 조금은 원망섞인 눈으로 말해요. 현수는 "미안해."답하고요. 시선을 현수에게서 돌린 정선이 말해요. "겁나. 한번 밀어낸 여자가 두 번 못 밀어낼리 없잖아. 현실은 언제나 빡세." 이 말에 현수는 정선의 손위에 자신의 손을 놓아요. "나만 생각했어. 사랑은 둘이하는 건데 나만 생각했어. 내가 가벼웠어. 생각해 볼게."하고 말하는 현수. 현수를 다시 바라보는 정선.


(정선의 고백? 이 씬 너무 좋았죠ㅠㅠ)


<겁나.avi>


# 홍아, 정우로부터 아직 현수보다 낮은 평가 듣고

  홍아는 정우에게 찾아가서 계약 이야기 물어봐요. 생각해보겠다는 정우. 출생의 비밀, 빈부 갈등, 주변 상류층 캐릭터를 작품에 쓴 홍아. 홍아는 현수보다 좋은 조건에 계약해달라 말하기도 해요. 정우는 "드라마는 글이 아니라 방송된 걸로 평가되는 겁니다."하고 홍아에게 작가로 아직 신뢰가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다음화 예고에 홍아가 ...?)


<SBS 사랑의온도 방송화면>


# 현수의 고민에 정우, "지금 니 현실은 나야"

  정우는 현수에게 밖으로 나오라 불러서 담 사이에 핀 씩씩이 꽃에 찾아갔는데 꽃은 없어졌어요. 그리고 이야기하다 현수에게 홍아와 계약 할까말까 중인걸 이야기해요. 또 이야기하다 현수는 "제가 좀 왔다갔다가고 가볍죠? 누가 그러더라구요."하고 고민을 털어놔요. "넌 생각을 너무 많이해서 문제야. 특히 사랑에 대해. 마음가는 데로 움직이면 되잖아. 실체도 없는 감정 껴안고 언제까지 혼자 지낼래. 이제 그만해, 만날 수도 없는 남자 마음에 품는거. 현실적이면서 현실적이지 못해 사랑에 대해선. 지금 니 현실은 나야."하고 말하는 정우.


# 원준, 홍아 기다리는 중 # 실검 1위 온정선

  옥상에서 대화하는 원준과 정선. 원준은 정선이 여자한테 감정 헤프지않다는 걸 이야기해요. 홍아 말 꺼내면서요. "형은 어떻게 홍아 좋아하면서 이런 말을 담담하게 해?" "좋아하지 않아. 사랑해. 기다리고 있어. 사실 니가 아주 잔인하게 대해줬음 싶다가도 보면 또 안됐어." "남자 여잔 진짜 신기하다."


  그리고 다음 날 '스타의 인생 메뉴' 프로그램이 방영합니다. 실검 1위 온정선.


<SBS 사랑의온도 방송화면>


# 완전히 바뀐 반칙형사 대본, 버티라는 현수 주변

  이어지는 반칙형사의 방송. 반칙형사는 엄청 액션씬이 나와요. 덤프 트럭에 받혀서 주인공의 차가 구르고 폭발하는 모습에 이를 시청하던 현수와 보경이 당황해요. 보경은 "전부터 붙인 작가들이 있었다. 버티라 언니. 누가아노."이야기해요. 현수는 "내가 알잖아. 그럼 다 아는거야."하고 방송국으로 달려가요. CP도 버티라고 말해요. "미니하나한 작가 되는거잖아. 그럼 다음 작품은 지금보다 쉬울거야."

  현수는 울면서 밤거리를 뛰어요. 막내 작가하면서 여의도를 꿈꾸는 시절부터 떠올리면서요. 박작가, 감독 그리고 정선이 한 독한 말까지 현수를 괴롭혀요ㅠㅠㅠㅠ


# 현수 안좋은 상황보고 프로포즈 계획하는 정우

  반칙형사 시청률은 더 높게 나왔어요. 보경은 정우대표 찾아왔다가 준하 감독 보고ㅋㅋㅋㅋ "방송국사람 다 싫어!"그러고 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준하도 정우에게 현수 버티라고 하라 말하는데 이에 "상해서 너덜너덜 영광받으면 그게 뭐가 좋겠니"말하는 정우. 그리고 정우는 "만날사람 생겼다"고 정선에게 갑니다. 정선의 집에가서 맥주 마셔요. 정선 방송을 축하한 뒤에 정우는 "프로포즈하고싶어. 굿수프에서 하고싶어." 말해요. 누군지 궁금해하며 근사하게 만들어주겠다는 정선.


# 버티란 가족 위로있지만 결국 CP에게 포기 말하는 현수

  현수 작가 교체설때문에 가족들이 현수 집에 찾아왔어요. "언니 입봉은 했잖아. 옛날보다 훨씬 낫잖아"하고 위로하는 여동생. 현수는 버티라는 가족의 말을 생각하다가 방송국으로 찾아가요. 그리고 못하겠다고 CP에게 말해요. "못버티겠어요. 왜 버텨야겠는지 모르겠어요."하면서 포기하겠다고 하는 현수에요. CP는 후회한다며 말리지만요.





# 현수, 드라마 포기한 이유 # 현수의 눈물 닦는 정우

  굿수프는 일주일 예약이 꽉찼어요. 직원들은 가게 잘되어서 저녁때 땀빼고 자축하자고 해요. 직원들끼리 축구하느라 정선은 현수의 전화를 못받아요.

  CP와이야기하고 기분이 좋지않은 현수에게 정우가 전화해 사무실로 오라 불러요. 현수는 혼내려면 혼내라 말하지만 정우는 "난 너한테 버티라한 적 없는데. 내가 너한테 준 호의 다 거절했어. 니가 해보겠다는 거 했어." "못버티겠다고 했어요. 못버티겠다고 하는게 얼마나 힘든 줄 알아요? 다 버티래요. 근데 그건 제가 쓴 작품아니에요. 제가 하고싶은 얘기 아니에요. 근데 버티면 다 해결된대요. 그게 말이 돼요? 입봉하고 싶어서 버텼어요. 극본 이현수. 이름 올라가면 엄마아빠 기뻐하시고 시선들 달라지잖아요. 내 얘길 하고싶단 순수함을 버렸어요 버티면서. 이번에 버팀, 진짜 내가 가장 원하는 내 모습으로 돌아오기 어려울 것 같았어요. 내가 그렇게 잘못했어요?"

  눈물을 흐리는 현수에게 정우는 다가가고, 현수의 눈물을 닦아요. 늦게서 현수가 정우의 손을 치우려합니다. 하지만 정우는 현수의 손을 잡아요.


#

  예고편 엄청 재밌어 보여요. 어디 바닷가 남쪽에? 같이 가는 현수와 정선. 길 잃어버리는 장면 또. 크~_~ 엄청 기대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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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없네요. 화면이랑 대사랑 연기디테일이랑 연출 감정선 표현하는거랑 우에웨우아엥엥 한번보면 몰입잘되고 두번봐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작은 것들이 합이 맞는 모습이 감동적이기까지해요. 

또 한번씩 더 보면 말이 많이 없는 정우의 마음을 뭔가 짐작할 수 있어 안타깝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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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야기 나오는거 재밌죠~_~ 대사들이 공감의 쓰나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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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누르면서 사는 정선인데 가끔 감정 폭발하는게 눈에서만 보이는 것 같죠ㅋㅋ 이글이글 타는 정선의 눈 ㅋㅋ 좋아요ㅋㅋ


그리고 검색하다가 하명희 작가의 책 "착한스프는 전화를 받지않는다"찾았어요.

이게 사랑의 온도 원작????일까요???

딱 내용이 사랑의 온도 내용이죠.

착한스프=정선이잖아요~_~ 드라마 끝나고 사고싶다 생각했어요. 이 책 내용 궁금해서요.

착한 스프 정선이 핸드폰이 없는 내용에 관한 책 일까요?ㅋㅋㅋ


착한스프는 전화를 받지않는다의 출판사 서평을 보니 아래같은 내용도 있어요. 


우리는 언제 서로를 사랑했는가

이 작품은 익명의 공간에서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 있는 인간이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된다. 사랑을 주고받는 과정에서는 상처 또한 주고받을 수밖에 없다. 상처는 사랑에 따르는 필수사양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상처를 받지 않으려는 사람은 피상적인 관계에 머물 수밖에 없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네 사람은 서로의 세계관에 부딪히며 오해하고, 자신의 세계관에 상대를 편입하려 든다. 그 과정에서 균형 감각은 깨지고, 결국 그들은 홀로 남는다. 그리고 혼자가 되었을 때 그들은 비로소 상대를 이해하고 사랑했음을 깨닫는다. 그러므로 인터넷 시대에 관계, 즉 사랑의 키워드는 고독이다. 피상성에는 고독이 따르기 때문이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상처와 고독을 외면한 청춘들이 방황하면서 자기 안의 사랑과 상대를 사랑한 시점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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