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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은 처음이라 12회 줄거리 대사, 이민기 데이트 과거 정민 이청아, 멜로망스 버스킹, 정소민 욕망 시작? 김민석 김가영 이별? 이솜 맞춤 속옷 사업? 우수지 엄마 오해 마상구 본문
이번생은 처음이라 12회 줄거리 대사, 이민기 데이트 과거 정민 이청아, 멜로망스 버스킹, 정소민 욕망 시작? 김민석 김가영 이별? 이솜 맞춤 속옷 사업? 우수지 엄마 오해 마상구
ForReal 2017. 11. 15. 02:04이번생은 처음이라 12회 줄거리 대사 방송보면서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지난 회에 지호(정소민 분)의 짝사랑이 아닌 듯, 바닷가에서 세희(이민기 분)가 키스하는 이야기가 나오며 끝났죠! 세상에. 그리고 예고편에 보이던 다른 얼굴들이 궁금해하게 했는데요. 과연 또 무슨 일이 생길까요
극본 윤난중 연출 박중화 남성우 함승훈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 어색 풋풋한 지호-세희, 두 사람의 드라마 시작
키스 중에 울리는 전화벨ㅋㅋㅋ 입술 못떼고 "지호씨 전화오는데요"하는 세희ㅋㅋ 엄마가 어디냐 전화했어요. 어색하게 집에 돌아가는 두 사람이에요. 지호가 엄마와의 통화에 큰 소리를 내는 걸 듣고 이야기하다 세희가 사투리 분석한 걸 말해요 "이쁘다를 이삐다고"하는 것도 알게됐다 해요. "저한테 지호씨 이삐다고 물어보시길래...가시죠"하고 가는 세희를 궁금해하는 지호.
<tvN 이번생은처음이라 방송화면>
세희와 지호가 서울로 돌아가려는데 옆집 아저씨가 막걸리를 가져나와서 또 세희한테 먹으라고 줘요, 지호가 뺐어 먹고 아저씨한테 한소리해서 보냅니다. 차에 타고 가면서 어렸을 적 지호가 좋아하던 개를 그 아재가 보신탕 해먹는다고 데려가서, 지호가 아저씨에게 경운기로 복수했던 이야기를 지호동생이 해요. "우리 누나가 한번 마음 준거는 고마 끝까지 간다. 이제 평생 발목잡혔습니다 매형~"하는 동생.
지나가는 자전거를 보고 지호를 잡아당기는 세희. 동공커지는 지호. 그 모습을 보면서 지호 동생의 처는 "좀 이상해서. 너무 풋풋해. 썸탈때 그런 분위기?"하고 이상해해요.
다른 자리 버스 예매대로 각자 가는 지호와 세희. 두 사람의 시선은 엇갈려요.
'내 유년기 영화들에서 키스는 언제나 해피엔딩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키스가 엔딩이어야만 했던 이유를 이제 알았다. 진짜는 그 이후에 시작되니까. 그리고 사람들은 진짜를 보고싶어하지않으니까. 진짜는 아주 아플수도, 어두울 수도 있으니까. 키스도 결혼도 현실에선 해피엔딩이 아니다. 저 남자와 나의 드라마는 이제 겨우 시작되었을 뿐. 나의 욕망도 이제 겨우 시작일뿐. 내 안의 모든 연애세포가 깨어나버렸다.'
<tvN 이번생은처음이라 방송화면>
# 한집에서 각자 방으로 헤어져 서로생각하는 세희-지호
새벽 늦게 집에 돌아온 세희와 지호. 각자 방으로 헤어져야하는데 먼저들어가라며 현관에서 돌아서지않는 두 사람이에요. 지호 들어가는 거 보고 방에 가는 세희. 자기전에 세희 사진 보는 지호. "그러고보니까 같이 제대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네"하다가 톡을 해요. 세희도 지호 사진 보고있다가 답장해요. 이삐냐고 물었을때 뭐라고 했냐 물어보는 지호. 이불차고 있던 지호에게 "이삐다고... 헀습니다"톡이 도착하고 지호는 좋아해요ㅋㅋ
"같이 잤으면 좋겠다. 한 침대에서"하고 혼잣말 하다가 지호는 스스로 놀라요ㅋㅋㅋ
# 복잡한 원석, 세희의 조언 "솔직해지라" 듣고
일어난 원석은 호랑이 밥차려놓고 출근한 걸 봐요. 호랑은 출근하다가 어린 아이를 보고 예뻐해요. 원석의 전화를 받는 호랑, 원석은 대학로에서 7시 연극이라고 말해요. "사랑해"하는 원석의 말에 알 수 없는 표정의 호랑.
<tvN 이번생은처음이라 방송화면>
주말 출근해서 회사 안마의자에 누워있는 세희를 보는 원석. 데이트하러 나왔다가 일때문에 들렀다 인사하는 원석. 원석은 세희에게 "세희님은 지호 많이 사랑하시죠?"하고 뭘 물으려하고, 세희는 커피한잔하자 원석을 불러요. 세희는 커피 마시며 결혼이 잘 안풀리냐 물어요. "7년동안 격투기 선수처럼 싸웠어요. 지금은. 안싸워요. 싸우면" "돌이킬 수 없을까봐."말하며 세희는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니지만 결혼하니까 감정이 생겼다 말해요. "내 자신으로 오롯이 편안해지니까 마음에도 공간이 생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하면서 솔직해지라 조언해요. 원석은 욕망이 아니라 랑이 보면 행복하고, 없으면 못살아서 그렇다 이야기해요. 세희는 "지금 말씀하신 문장의 주어가 원석님 자신이네요. 상대방이 주어인 문장은 없군요."하고 짚고, 원석은 놀라요.
원석에게 데이트할때 뭐하냐 묻는 세희.
<tvN 이번생은처음이라 방송화면>
# 맞춤 속옷 대중화 사업에 눈 반짝이는 수지지만
"편하기는 개뿔"하면서 브라들 입어보는 수지. 맞춤 속옷을 검색해서 찾아가요. 겨드랑이 쪽이 불편했다 말하는 수지와 가슴형태가 남들이랑 달라서 그렇다 설명하는 디자이너. "기성복에 사이즈만 맞으면 구겨넣어 버리니 불편할 수 밖에 없죠." 수지는 많은 자료를 보더니 "이 자료를 데이터화해서 가슴모양에 따른 유형을 만들어 보시는 거 어떨까요?"하고 온라인으로 판매하라 이야기해줘요. 디자이너는 부업이고, 장사에는 소질없다 관심없다 하더니 25만원을 불러요ㅋㅋㅋ
<tvN 이번생은처음이라 방송화면>
알바하면서도 세희와의 키스를 떠올리며 집중못하는 지호. 마침 수지가 찾아와서 말걸어요. "야 너 가슴좀 내놔봐라" 그리고 수지는 맞춤속옷 대중화 온라인 사업이야기를 꺼내요. "니가 직접 한번 해보지. 전부터 니 사업해보고싶어했잖아." "야 그 좋은 회사를 내가 어떻게 관두냐. 내 인생이 내 것만이 아니잖아."답하는 수지. 눈이 반짝 거리는 이야기하다가 수지는 "안하고싶어 집주인이랑? 옆방에 있는데 안달아올라?"하고 지호에게 물어봐요. 아니라고 하며 당황하는 지호.
# 주말에 '데이트'하러 지호 손 이끄는 세희
버스 정류장에서 수지가 "판도라의 상자 여는 거"라고 했던 걸 떠올리며 앉아있는 지호. 옆에 여고생이 떠드는 소리에 지호는"하루에도 키스 생각만 몇번을 하는거야 이 모쏠아!"혼자 소리쳐요. 그리고 세희가 정류장에 와요. 회사 들렀다 정류장에 와봤다고 하는 세희는 "주말인데 뭐 하고싶은 거 있으세요?"하고 묻고 지호는 세희 입에 넋이 나가서 하고싶은 거 없다해요.ㅋㅋㅋ 세희는 "제가 하고싶은거 하러가실래요?"하며 손을 내밀어요.
<tvN 이번생은처음이라 방송화면>
손잡고 거리를 걷는 세희와 지호. 두 사람은 버스킹을 하고있는 곳에가서 구경해요.ㅋㅋ (ost 부른 가수ㅋㅋㅋ 멜로망스 '선물'노래네요ㅋㅋ) 버스킹을 하면서 박수치면서 손을 놓는 세희, 지호는 손을 다시 잡을까 계속 고민해요. 지호는 좋아하는 동물이 '집있는' 달팽이라 이야기하고, 세희는 "저거 하러 갈까요?"하면서 다시 지호 손을 잡아요.
호랑와 원석도 만나요. 둘은 길에서 풍선 터뜨리기하는 세희를 봅니다. 원석은 지호에게 데이트 코스 알려줬다는 이야기를 하고 지호는 '데이트'란 말에 좋아해요. 풍선 터뜨리기 계속 실패하는 세희인데 지호는 다 터뜨려요.ㅋㅋㅋ
# 세희 옛단골 카페간 지호, 화장실 귀걸이 끼워준 여자
결국 달팽이 인형을 따낸 세희. "이거 지호씨 껀데"하는 말에 지호는 좋아해요. 세희는 작은 상자도 달팽이 인형이랑 내밀어요.
세희가 준 상자를 여니 귀걸이가 나와요. 선물을 해본 적이 없어서 남들같은 선물하고 싶었다는 세희에요. 지호는 "그래서 우리 뻔하고 진부한 '데이트'한거에요? 원석이한테 물어보고,"하고 말꺼내요. 두 사람은 세대차이와 나이차 이야기해요. "제가 중학생이었을때... 군인 아저씨....?"하는 지호. 지호도 상구에게 물어보고 안 세희가 학교때 자주왔던 카페에 온거였어요.
<tvN 이번생은처음이라 방송화면>
화장실에서 귀걸이를 해보는 지호. 그런데 화장실에서 어떤 여자와 부딪쳐서 지호의 귀걸이가 떨어지고 여자는 주워주고 끼우는 걸 도와줘요. 지호가 자리에 돌아가니 이 여자가 세희가 앉아있던 자리에 앉아있어요. 지호가 자리에 가자 "미안해요. 이 자리에서 하늘이 제일 잘 보이거든요"하고 여자는 떠나요. 세희가 뒤늦게 자리에 돌아옵니다.
집에 도착해서 먼저 씻으라는 말에 당황하는 지호. 세희가 화장한 얼굴이랑 똑같다는 말에 좋아하는 지호에요. 귀걸이를 빼다가 지호는 여자를 떠올리기도 해요.
<tvN 이번생은처음이라 방송화면>
# 수지 집 앞에서 의심품었던 마상구, 수지 엄마 모습 보고
속옷 작업해보는 수지. 상구 전화도 못받아요. 늦게서 상구가 기다리는 모텔에 간 수지. "그러니까 내가 집에서 보자고 했잖아"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드라이기 가져와서 머리말리는 걸 보면서 "집에서 만나자니까 왜 이 고생을 하냐고"하는 마상구.
수지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같이가는 마대표. 마대표는 결혼에 대해 묻고, "전혀 없다"는 수지에요. "그런 찌질한 생활을 공유하는 사람이랑 어떻게 섹스를 하냐. 환상깨지게. 결혼은 남녀 관계의 무덤이야 섹슈얼의 끝이라고. 어떻게 대출이자랑 명절 문제로 다주는 남자 여자가 같이 살 수 있겠어." "지지고 볶고 싸우더라도 서로 위로해주고 그렇게 사는거야." "내 인생도 괴로워. 남의 인생도 망칠 생각 없어."
<tvN 이번생은처음이라 방송화면>
수지의 주차장. "여기까지 왔는데 어떻게 커 한잔을 안주냐"하고 집에 들어가 보고 싶다 말해요 "일상을 공유하고 싶으니까! 너랑 같이!"하는 마대표. 마대표는 차에 타있다가 '내사랑'으로부터 수지에게 톡이 온 걸 봐요 "어디야? 나 집에 도착했다 빨리 와"하는 톡이에요. 마대표는 집에 친구들 놀러오기로 했냐 물어요. 아니라고 하는 수지. 마대표는 비상계단으로 뛰어올라가요. "나와 있었어?"하고 가는 수지의 뒷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수지와 다리를 저는 엄마가 집에 가는 모습을 확인하는 마대표.
<tvN 이번생은처음이라 방송화면>
# 원석, 연극 보고 호랑에게 이별 말하고
원석과 식사하는 호랑. 풍선터뜨리기도 다 돈이다 인형도 짐이다 이야기해요. 원석은 세희의 조언을 떠올리며 결혼을 5년정도 기다려 달라 이야기해요. 표정이 굳는 호랑 "나 5년 후면 서른 다섯이야. 연애만 12년을 하자는 거야?"
원석과 호랑은 연극을보러갑니다. 김종욱 찾기가 아니라 김종민 찾기로 잘못 예매한 걸 보고 호랑은 폭발해요. (웃프당ㅠㅠ) 연극을 보며 어긋나는 서로를 떠올리는 호랑과 원석.
화장실에서 화장을 고치고 원석에게 돌아오는 호랑. 원석은 "우리 헤어지자"말해요.
<tvN 이번생은처음이라 방송화면>
# 지호 보고 과거 잊었던 세희, "오늘 같이 잘까요?"
지호는 방에서 섹스리스에 대해 찾고있어요. 불면증, 예민함, 불안함과 두통을 보면서 "욕구 불만 상태야. 위험해."하는 지호. 지호는 세희 씻을 때 책을 세희 벽장에 갖다놓아요. 이후 세희는 '섬'책이 있는 걸 보고 읽으며 과거를 떠올립니다.
과거. 단골 카페에서 "짐 뺐다"말하는 정민. 지호 귀걸이 주운 여자에요. 세희에게 '섬'책을 돌려줘요. 세희 아버지의 전화를 받았던 정민. "행복해지지마"하고 일어섰어요.
<tvN 이번생은처음이라 방송화면>
'니 말대로 행복해지지 않았었다. 근데 오늘 그 자리에서 잠시 행복했다. 잠시 다 잊었었다' 생각하는 세희. 세희가 거실에 나가니 달팽이 인형을 껴안고 웃고있는 지호가 있어요. '나는 이 여자가 예쁘다 저 마음이 귀엽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내가 두렵다. 다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게 될까봐.' 자러 들어가는 지호, 닫는 문을 잡는 세희. "오늘 같이 잘까요?"물어요. '하지만 행복해지고 싶다'
# 예고편에 코골고 자는 지호?ㅋㅋㅋ 밥하는 세희? 작가 지호에게 다가온 제작사 대표 정민?? "그 사람이랑 저랑은 각자의 19호실(?)에 있거든요" 뭘까요 ㅋㅋㅋㅋ 궁금해요ㅋㅋ
+ 수지를 오해하던 마대표가, 수지가 "내 인생도 괴로워"하던 말의 의미를 깨달은 것 같죠? 왠지 마대표는 수지 다 이해해줄 느낌들죠ㅋㅋ 그동안 막힌 벽 같지는 않았는데. 아 오히려 수지가 밀어내는 걸까요?
+ 앞으로 정민과 지호가 제작사에서 만나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무슨 일 생기는 걸까요?
+ 나중에 수지는 속옷 사업 빵 터졌으면 좋겠네요ㅋㅋ
+ 원석과 호랑은 ㅠㅠ 타협점이 없는 걸까요. 어떻게 될지 이쪽도 궁금해요.
+ 키스씬 무한반복이라니ㅋㅋㅋ 넘나 현실 (응?)
+ 개인적으로는 이번화 마상구의 비상계단 장면 감정이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