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에프알

이번생은 처음이라 14회 줄거리 대사, 놓칠 씬 0, 수지 박대리 사과, 보미 김민석 이태원 클럽, 급식체 강성욱, 세희 책 운다고 달라지는 일, 어떤 말은 나레이션, 정소민 계약 종료 이민기 고백 본문

기타/tv

이번생은 처음이라 14회 줄거리 대사, 놓칠 씬 0, 수지 박대리 사과, 보미 김민석 이태원 클럽, 급식체 강성욱, 세희 책 운다고 달라지는 일, 어떤 말은 나레이션, 정소민 계약 종료 이민기 고백

ForReal 2017. 11. 22. 03:24
반응형

이번생은 처음이라 14회 줄거리 대사 정리하면서 방송보는 노트입니당

지난 회에 원석과 호랑이 헤어지자고 했었죠, 수지와 상구는 서로 이해하기로 약속한 듯 했고요. 그리고 마지막, 세희와 정민이 마주쳤고, 그 모습을 지호가 보면서 끝났었죠. 어머 이거 어떻게 될까요.


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 남성우 함성훈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 정민-세희 만남 본 지호, 세희의 고민-두려움-불안 느끼고

  세희와 정민 두 사람이 어색하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지호가 숨어 버려요. 정민은 어색해하다가 명함주면서 나중에 차나 한잔하자고 말하고 차로 돌아가요.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세희. 늦게 정민에게 돌아가서 지호는 걸어 돌아간다 인사해요.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집앞에서 지호 전화에 반가워하는 세희와 지호가 만나서 들어가요. 집에서 술 먹은 이야기 꺼내는 지호, 하지만 지호에게 숙취 온다면서 꿀물 타주는 세희에게 지호는 별말 하지않아요. 방앞에서 "같이 잘까요?"조심스럽게 묻는 세희에게 피곤해서 코곤다며 거절하는 지호에요.

  지호는 방에서 그동안 세희가 했던 이야기들과 정민이 한 이야기를 맞춰보게 돼요.

  세희는 정민의 명함을 보면서 지호의 이야기를 떠올려봐요. 그리고 지호에게 전화해요. "글 다시 쓰게 되신 거 축하드려요. 다시 시작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지호는 세희가 고민하고,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걸 느껴요.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어플남, 신영유가 호랑의 짐 실어다 준 이유?

  머리 자른 호랑이 마대표와 카페에서 만났었어요. "원석이 진심인거죠? 저도 마지막으로 정리 좀 하려고 그래요."물어보는 호랑. "현재로썬 그런 거 같아요. 원석이는 자기가 호랑씨를 불행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나봐요."하고 원석의 이야기를 해주는 상구.

  호랑과 상구가 가는 길에 결말애에서 채팅한 그 남자와 만났어요. 마대표네 회사 재무팀이라서 상구와 인사하다가, 신영유라며 호랑에게 명함을 줍니다. 버스 기다리는 호랑에게 차에 태워준다고 말거는 신영유. 신영유는 앱 깔고 처음 대화한게 호랑이라면서 이야기하지만 호랑은 선 그어요ㅋㅋㅋ 급식체 쓰는 신영유에게 말문 막히는 호랑ㅋㅋ

  집에 돌아가서 짐 정리하는 호랑. 손에 있는 반지도 보다가 주머니에 넣어요. 그러다가 원석이 오고, 호랑이 내려갔는데 신영유가 몸이 안좋아보여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짐 실어준 거였어요.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지호, 정민에게 "다시 만나면" 질문하며, 남편 세희임 밝히고

  정민과 회사에서 고소 이야기 중인 지호. 피해자 조사도 해야하고, 언론 플레이도 예상되는 설명해주는 정민. 이후 정민은 계약서 살펴보라며 내밀어요. 계약금 많아서 놀라는 지호를 보고 정민은 걱정하는 투로 "적군한테 그렇게 자기 수를 다 보이시면 어떻게해요."말해요. 걱정하던 지호는 "대표님 오늘 밥먹을까요 우리?"물어요.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밥집에 간 지호와 정민. 밥먹다가 남편이야기에 지호는 "그분이요 결혼할뻔 하셨다던, 다시 만난다면 어떠실 것 같아요? 다시 만나면 사랑할 거 같으세요?"물어요. "이게 계약이랑 질문인가요?" "네. 계약과 관련된 중요한 질문이에요." 대화하는 두 사람. 정민은 "만났었어요. 작가님 동네에 간 그 날. 그래서 작가님 질문이 더 묘하게 느껴지네요." 말하고, 지호도 "저도 그 날 데리러 나왔었어요. 세희씨가."하고 세희의 이름을 언급해요.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부딪쳐보는 수지, 박대리에게 "진심을 담아 사과해주세요"

  상구의 말을 떠올리며 차를 달리는 수지. 수지는 박대리를 보고 "담배한대 피우시겠어요?"물어요. 담배 피우면서 수지는 "대리님이랑 일한지 벌써 3년이나 됐네요. 7200시간이더라고요. 근데 그 긴 시간들이 저한테는 대체로 끔찍했어요 대리님. 회식이 있는 날이면 오늘은 대리님 섹드립에 또 어떻게 웃어야 할까. 휴가 다음날이면 또 뭐라고 답할까. 몸이 안좋은 날이면 또 그 날이냐 라고 하실까봐 아픈 척도 못했어요. 이렇게 대리님을 생각하면 끔찍하고 아픈 기억들밖에 없네요. 근데 7200시간을 같이 일한 동료인데 너무 슬프지않아요? 제가 그동안 받았던 상처들에 대해서 사과해주세요. 사과를 받아야겠어요 제가. 저희팀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해주세요. 저는 정말 대리님과 이 끔찍한 관계를 끝내고 싶어요. 제가 진심을 담아서 이야기했으니까 대리님도 진심을 담아서 이야기해주세요."


  공원에서 만나는 수지와 상구. 보자마자 상구에게 안기는 수지에요. 수지는 "마대표말이 맞았어. 피하기만 했지 마주한적이 없더라고. 그 사람도 누군가의 아들인데." 얘기해요.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정민 아닌 지호 걱정하는 세희에 놀라는 상구

  정민의 기사 찾아보는 세희. "돈"에 대한 인터뷰를 봐요.

  마대표는 세희가 정민의 명함을 보고있는 걸 보고 놀라요, 세희도 소리질러요.

  나가서 얘기하는 세희와 상구. "니가 먼저 얘기해야 되지 않을까?"묻는 상구에게 세희가 고민을 말해요. "뭐라고 해야할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얘기를 해야하는건지. 예전에 만났던 사이였다고, 아니면 내 오기와 치기로 얼룩진 시기였다고. 뭐라고해도 상처받을거야. 지호씨는 투명한 사람이니까, 그 투명함에 내 얼룩을 남기긴 싫어." 이를 듣고, "나 지호씨 얘기한거 아닌데 정민이 얘기한거야. 너 정민이 못잊은 거 아니었어? 너한테 그냥 세입자 아니었어?"놀라는 상구.


  '어쩌면 살면서 한번은 만날 수 있지않을까 생각했었다. 연습도 했었다. 하지만 만난 순간부터 내가 걱정했던 건 단 한사람. 내 인생에 남은 건 이제 마르고 마른 잎들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누군가의 인생을 결정짓는 일은 더 이상 하고싶지않았었는데. 누군가를 울리는 일은 더이상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하는 세희.

  세희는 서점에서 한 책을 사요.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결혼으로 헤어진 이야기 공감에 급식체까지, 어플남 신영유와 호랑

  회사에서 실수하고 있는 원석을 보고 실연 티내냐 한마디하고 가는 보미.


  호랑에게 신영유는 저녁식사하자며 연락해요. 답하는 호랑, 만나서 맥주먹자는 호랑이에요. 맥주 먹고서 호랑은 7년사귄 남친 이야기와 같이 살던 집에서 나온 짐이었던 이야기해요.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짐이 없어요?"하면서 신영유도 자신이 7년 사귀다 전여친과 결혼때문에 헤어진 이야기해요. "간절히 바라는 거는 입밖으로 내뱉어야 이뤄진다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저는 매일 얘기했었어요. 나는 잊을 수 있다, 나는 실연 극복한다. 존버정신으로 영정각 탈주해서 최상타취한다!"하고 알아듣지 못하는 호랑에게 기분좋아진다면서 급식체라고 알려주는 신영유ㅋㅋ 두 사람은 웃어요.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사과하는 계용석 보고 세희, 지호 일 눈치

  세희가 아파트에 가니 조감독 계용석이 401호를 기다리고 경비가 세희를 불러요. 계용석과 세희가 카페에서 대화해요. 결혼한 줄 몰랐다면서 계용석은 세희에게 무작정 사과해요. "고소취하"이야기에 세희는 밤에 지호가 찾아온 날을 떠올리고 눈치챈 듯해요. 다음에 얘기하자는 계용석을 잡는 세희.


# 정민 대답 '다시 만나면 사랑하지않는다'

# 지호 "마음은 잡는 거 아닌, 오는 것"

  지호와 정민의 식사가 끝나가고, "제 대답이 '그렇다'였으면 작가님의 결론은 뭐였죠?" "그랬다면 대표님과 적군이 되었겠죠. 기다렸겠죠. 세희씨마음을." "왜요? 계약결혼이라서요?" "진짜 결혼이었다고 해도 마찬가지였을 거에요. 부부라고해서 서로의 마음을 당연히 다 가져야되는 건 아니잖아요." "근데 사실 결혼이라는 건 그런 거 아닌가요?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다 가진다는 걸 공식화해놓는 걸. 그래서 마음이 변해도 떠나지 못하도록 묶어놓는 것."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나는 확실히 알아요. 마음은 뺐고 잡는게 아니잖아요. 오는거지." 그리고 지호는 아는 걸 비밀로 해달라해요.

  눈물흘리며 세희에게 마지막 메모를 쓰던 과거를 떠올리면서 "그러게 마음은 뺐고 잡는 게 아니었는데." 알게되는 정민.


  계용석이 찾아갔다가 세희한테 두들겨 맞았다는 말을 듣고 놀라는 정민.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무성의한 박대리 사과에 주먹날리는 수지

  회식 중. 박대리는 팀장 샤바샤바 한참 하고, 이후에 짧게 수지에게 사과를 합니다. "우대리 미안해. 그 날 내가 짖궂었지?"하는 무성의한 사과에 수지는 화나요. 회식 1차 끝나고 회사에 들른다는 박대리를 쫓아가는 수지. "말은 사람한테 하라고 만든거지... ...버텨준다는 말 사실이지?"수지가 전화해서 하는 말을 듣고, 마블에서 서울도 안사고 수지에게 뛰어가는 상구.

  수지는 엘레베이터앞에서 박대리에게 주먹을 날려요.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이태원 클럽에서 만난 보미-원석

  부르마블하는데 "호랑이 새끼를 키웠네"하는 말을 듣고 원석은 맥주먹자고 해요. 보미는 '자기와의 약속'이라며 이태원에 간다고 해요. 직원들이 보미는 피규어샵간다 설명해요ㅋㅋㅋ 원석은 이태원 클럽에 가자고 남자직원들에게 말해요. "귀에서 피날거같아요" "눈에서 피날것같아"하면서 실험용고글 쓰는 직원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호랑 나 너 잊을거야" 소리치면서 스테이지에서 미친듯 춤추는 원석. 그런데 그 옆에 보미가 완전 다른 모습으로 봉잡고 춤추고 있어요ㅋㅋㅋ 다른 남자직원들은 피씨방으로 도망가고, 보미와 원석은 같이 춤춰요ㅋㅋㅋㅋ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정민에게 찾아가 부탁하는 세희 "작가로 봐달라고 부탁할게" 

# 세희 마음속의 말 들을 지운, 지호의 따뜻한 말 들

  세희는 정민에게 전화하고 찾아가요. "좀 많이 때렸더라?" "피해가 갈까? 지호씨한테" "괜찮을 거 같아." "내가 지호씨 남편인게 너한테 영향이 있을까? 지호씨 글 쓰는 일에." "그래서 찾아온거야? 내가 혹시나 옛사랑 앙금때문에.." "응" 세희는 지호 엄마와의 약속도 이야기하면서 "내 아내가 아닌 작가로 봐달라고 부탁할게."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 12년 동안 내 마음속에서 살아남았던 말들 어느새 사라졌을까, 그렇게 노력해도 지워지지않던 말들이었는데.'


  세희에게 "작가님한테 고백해본적 있어?"하고 정민이 물었었어요. "없구나. 너 나한테도 한번도 해준 적 없다. 고백. 말도 사람 마음에 가야 살아남는 거 알아? 입밖으로 뱉어야만 마음에 가서 닿는다고."


  '우연이 아니었다. 그 말들 때문이었다. 그 사람의 따뜻한 말들이 쌓이고 쌓여, 내 죽은 마음에 대신 살아남았다.'


  세희의 손엔 지호가 버린 '우리' 고양이 이름표가 들려있어요.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세희 아버지 지호에게 통장 건네며 "애기 생각도 해야지"

  지호는 서점에 가서 세희가 가져간 책을 찾아요. 하나있던 게 나갔다는 말을 들어요.

  세희 아버지와 만나는 지호. 드라마 다시 시작한다는 이야기에 "그럼 애는? 애기 생각도 해야지"하고 이야기하는 세희 아버지. 통장과 도장을 주면서 대출금 갚으라 내미는 세희아버지에 지호는 통장을 돌려드리지만 다시 


# 영화 졸업, 달라진 지호의 시선 "왜 사랑이 생기고나서부터 상처는..."

  수지네 집에서 수지 지호가 맥주마셔요. "너 영화 졸업 알지? 결혼식장에 쳐들어가서 손잡고 나오는 모습에 반했었거든. 근데 스무살 넘어서 그 영화를 다시 봤는데 다른게 보이더라. 그 후에 둘의 표정. 결혼식장에서 신나게 도망쳐서 버스를 탔는데 둘이 묘하게 말이 없어져. 불안하고 허무해하면서. 어렸을때는 몰랐는데 언젠가부터 그 장면이 보이더라고." 수지는 힘드냐고 물어요.


  수지는 걱정되어 찾아온 상구에게 "아가리 죽통을 날렸어"자랑해요. 지호는 수지와 상구의 다정한 모습을 보며 택시를 타요.

  '사랑이 생기고 서야 알았다. 우리의 결혼이 편리했던 건 사랑이 없어서였단걸. 왜 사랑이 생기고나서부터 상처는 더 커져만 가는 걸까'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고백준비하는 세희에게 "계약 종료"말하는 지호

  고양이에게 우리 목걸이를 걸어주고 "오늘 한번 잘 해보자"말하는 세희.

  지호의 택시가 도착하고, 세희가 마중나와서 같이 들어가요. 집 현관에 나와있는 고양이. 세희는 보여주려하는데 지호는 좋지않은 표정으로 할 얘기가 있다 말해요. 고백을 준비하던 세희는 지호에게 먼저 말하라고 양보해요. 그 앞에서 "이제 우리 계약을 그만 종료했으면 좋겠어요."하는 지호.


  '말은 언제나 마음보다 늦다' 생각하는 세희.ㅠㅠ



# 예고편에서 고백 문구 고민하는 세희와 "사랑이 더 깊어질수록 혼란이 커졌어요"하는 지호 목소리 들리는 것 같아요. 수지와 상구가 호랑와 영유를 보네요. "결혼은 뭘까요?"하는 지호의 말도 들려요. 


+ 이번화는 한장면 한장면 놓칠 틈이 특히나 더 없던 것 같았죠?_? 세희와 지호의 이야기들은 물론이고, 보미의 이태원 궁금증이 풀린 것도, 급식체 쓰는 신영유도ㅋㅋㅋㅋ

+ 어플남, 급식체남은 하트시그널에서 봤던 뮤지컬 배우(?) 강성욱 님이죠? 급식체 무슨 말인지 못알아듣겠...(눈물) 영정각은 영정을 세워두는 각?_?...?_? (검색하니까 '영구정지'가 영정이래요ㅋㅋㅋ 영구정지당하는 각...?) (또 존버 정신이라는 것도 나오는데 '존x나게 버티는 정신'이 존버정신이래요ㅋㅋㅋㅋ)



+ 보미는 회사에서 핑크 원피스입고있다가 금요일 이태원에서ㅋㅋㅋ


+ 지호는 왜 세희에게 계약 종료를 말한걸까요? 예고편에서 들리는 말처럼 사랑이 깊어져서 혼란스러워지고 결혼의 문제들이 쉽게 풀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느껴서?_? 그래도 두 사람이 같이 방법을 찾겠죠?ㅜㅠ 아니면 두 사람 이혼 비혼 커플되는 결말 그런거 아니겠죠ㅋㅋㅋ 다음 주 마지막회 궁금해져요

+ 원석이랑 호랑도 이렇게......안녕하나요? ㅠㅠ 결말 궁금해져요ㅠㅠ 뭔가 호랑도 신영유랑, 원석도 보미랑 되게 죽이 잘맞아보였잖아요 좀 너무 하게ㅠㅠ.... 원석과 호랑은 어떻게 될까요


+ 박대리 14회에도 한결같았죠ㅋㅋㅋㅋㅋㅋ 사과한 다음에 약오르지하는 것 같은 표정 대박ㅋㅋㅋ욕도 안나올정도로 한결같은 박대리였어요ㅋㅋㅋ 박대리 vs 조감독 계용석 어떤 놈이 더 나쁜 놈일까 생각도 해볼 수 있었어요. 용석은 명백한 범죄자이긴한데 나름 미안한 제스춰를 하긴했긴했...

  수지는 7200시간의 분노를 주먹에 모았네요ㅋㅋ 그러고 보니 용석도 세희에게 맞았고.


+ 오늘 서점의 녹색 책은 박준 시인의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이라고 해요. 책 소개를 찾아보니까 산문집 중에서 "어떤 말은 유언을 남긴다"가 보여요 다음과 같은 발췌??가 책 소개에서 보였는데 이번 회에 나온 이야기들의 베이스? 같아보였어요. 아마, 세희가 읽은 부분? 같았어요. <나는 타인에게 별생각 없이 건넨 말이 내가 그들에게 남긴 유언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같은 말이라도 조금 따뜻하고 예쁘게 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 ---「어떤 말은 죽지 않는다」중에

  뭔가 이 산문집을 지호가 많이 읽은 건지 다른 글에는 지호가 했던 말들도 들어있는 느낌이에요ㅋㅋ


+ 아 또 오늘 지호방에 붙어있던? 포스터인 영화 '졸업'의 지호에게의 의미?를 듣게 됐었죠.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