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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은 처음이라 15회 줄거리 대사, 이혼이라는 해피엔딩? 정소민 이민기, 진심 얽힌 결혼, 혼란 중간자 원치않는 지호, 세희 눈물, 축구 인터미션 결말 궁금, 호랑 원석 연락 기대 본문
이번생은 처음이라 15회 줄거리 대사, 이혼이라는 해피엔딩? 정소민 이민기, 진심 얽힌 결혼, 혼란 중간자 원치않는 지호, 세희 눈물, 축구 인터미션 결말 궁금, 호랑 원석 연락 기대
ForReal 2017. 11. 28. 03:36이번생은 처음이라 15회 줄거리 대사 방송보고나서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지난 회에 세희(이민기 분)는 고백하려했고, 지호(정소민 분)는 계약 종료를 말하면서 끝났었죠. 원석(김민석 분)과 호랑(김가은 분)도 각자 인연이 만들어지는 모습이었고요. 이거 어떻게 되는 건가 예상할 수 없이 새 화가 왔어요.
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 남성우 함승훈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 계약 종료 말하는 지호 # 세희아버지에게 '조건 결혼'사실 말했고
고양이의 '우리'이름표를 보지못하고 계약 종료를 말하는 지호.
제작사 계약이 성사되면 방을 구할 수 있다 말하는 지호에요. "그럼 저희 계약도 유지될 이유가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하는 지호. "잘 된 일이네요. 글도 다시 쓰게 되시고.."답하고, 하려던 이야기 안하고 일어서는 세희에요.
사실 지호는 세희의 아버지와 만났을 때 "저 세희씨와 결혼한 이유 집 때문이었습니다"하며 사랑이 아니라 조건때문이라 죄송하다했었어요. 하지만 세희아버지는 지호에게 당연한 얘기를 왜 하냐 물으며 "결혼이라는 건 때가 있는 거니까. 싹싹하고 착하고."해서 허락했다 이야기해요. 지호는 세희를 사랑하게 되어 거짓대답을 한 게 걸려서 이야기한다 말해요. 사랑하면 된거라 통장을 내밀고 가는 세희 아버지. 지호의 표정은 편치않아요.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지호의 눈물 알아챈 세희, 다가가지 못하고
세희는 고양이에게서 이름표를 떼요. 방에 있는데 지호에게 전화가 옵니다. "질문이 있어요. 계약상의 남자 여자가 아닌, 갑을 관계가 아닌 인생의 후배로써 궁금한 게 있어요. 결혼은 뭘까요?"
세희는 정민과의 아이가 생겨 결혼을 한다고 말하던 때를 떠올려요. 뺨을 때리고 혼내는 세희 아버지는 나가라고 했었어요.
세희는 지호의 방문으로 향해요. "사랑해서 하는 결혼은. 행복한 거겠죠?"물으며 지호가 울고있는 음성을 듣고 세희는 지호의 방문을 열지않아요. '지호씨가 운다. 나때문에'
다음 날 아침. 지호는 세희가 고양이 밥도 주고 분리수거도 한 걸 봐요. 세희는 집에 간다고 글을 남겼어요.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해장국집에서 만나는 원석-보미, 호랑-영유
원석은 집 바닥에서 자고있는 보미를 발견하고 놀라요. "기억안나세요 어제일?"묻는 보미. 원석은 보미가 핑크색 베개 갖고있는 걸 보고 화를 내고 보미는 뺨을 때리며 "클럽에서 객사할뻔한거 구해줬더니."말해요. 아무 일도 없던 두 사람. 원석은 미안하다면서 같이 해장하러 가자고 합니다. 그런데 해장하러 간 곳에 영유와 호랑이 앉아있어요. 영유와 보미는 인사하고, 호랑과 원석은 어색해져요. 네 사람은 같이 앉아요. 어플로 만났다고 이야기하게 되고, 영유는 호랑이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이라 이야기해요. 결혼 할거냐 묻자 영유는 "제가 될때까지 최상타취해서 프로포즈해야 할 부분이죠. 샘오취리가 놀라서 에취할때까지. 동휘?"물어요. "어 보감"해주는 호랑ㅋㅋㅋㅋㅋㅋ
해장국에 영유가 호랑에게 들깨가루 넣어주려고 하자 놀라서 원석이 "안돼요 랑이 들깨가루 싫어해요"하고 막아버려요.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이혼 얘기 하는 세희, "그러니 제가 누굴 옆에 두겠어요"
집에서 성격차이로 이혼한다 얘기하는 세희.
세희가 나가는 길에 세희 아버지는 "아주 네 맘대로"한다 뭐라해요. 세희는 "저는 그 날 이후로 단 한순간도 제 마음대로 살아본 적이 없었어요.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선택한 사람을 부정당했으니까. 그것도 내가 가장 믿고 사랑했던 사람에게. 내가 아버지를 얼마나 좋아했는데. 근데 그 사람이 내가 선택한 인생을 송두리째 무시했으니까. 그게 내 마음속에 어떤 문을 만들었는지 아세요?" "그럼 내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아냐?" "그래서 자기 자식 살리자고 남의 자식은 그 불구덩이 속으로 내모신 거에요? 여자라는 이유로 가난하다는 이유로 그렇게 모든 짐을 혼자 짊어지도록." "내 자식이 더 중요하니까. 유치하고 증오스럽더래도. 그것이 부모 마음이다. 사랑이고." "그러니까. 제가. 누굴 어떻게 옆에 두겠어요. 무슨 자격으로. 혼자 불행하면 돼지."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정민에게 이혼 말하는 지호지만 "새드엔딩이라 생각하세요?"
카페 그만두는 지호. 복남은 학원 다닌다고 오토바이 내놓은 이야기하면서 지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선물해요.
지호는 정민과 같이 클라이밍하러가서 대화해요. 정민은 "계약은 정말 안하실거에요?"물어봐요. 지호는 "저 이혼해요."말해요. 고개를 숙이는 정민에게 지호는 "그정도로 영향력있지는 않으세요. 오히려 더 명확해졌어요. 대표님 덕분에. 제가 세희씨를 진짜 사랑하고 있다는 걸." "근데 왜" 지호는 세희아버지가 한 말을 떠올리며"마음껏 사랑을 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결혼이라는 19호실에 갇혀있는 느낌이랄까."말해요. 정민은 이해한다며 답해요. "결혼은 너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얽혀있는 일 같아요. 문제는 그 사랑들이 하나같이 다 진심이라는 거죠. 알고보면 하나같이 다 예쁜 마음인 건데. 근데 예쁜 것들도 얽히고 설키면 그게 원래 어떤 예쁜 모양이었는지 알아볼 수가 없어버리니까. 그게 원래 무슨 사랑이었던건지 알 수가 없어지니까. 진짜 대단하고 무서운 일인 거 같아요. 부부가 된다는 것. 그래도 작가님과 세희는 해피엔딩이길 바랬는데." 지호는 그 말에 놀라요. "저희가 왜 새드엔딩이라고 생각하세요? 이혼해서요?"물어요.
(아참...지호는 일반 아이가 아이였..ㅈ..ㅕ...)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수지 엄마 "니가 행복해야 엄마가 행복한기다"
수지는 엄마 집에 찾아가요. 상구와 톡하며 좋아하는 수지를 보는 수지 엄마. "니 남친이랑 내랑 왜 자꾸 경쟁시키는데? 왜 죄지은 표정 짓는데? 니 내한테 죄책감느끼나?"물으면서 탈모하게하는 회사 왜 안나오는거냐 뭐라해요. 아파트 분양에 돈 붓는 수지를 말하며, 결국 소리 지르고 싸우게 되는 두 사람. "내 다리를 지가 혼자 이고, 지고, 깔려있었네."하며 눈물보이는 수지 엄마.
자는 수지에게 "니가 행복해야 엄마가 행복한기다. 이제 훨훨 날아댕기라. 엄마 몫까지." 말하는 수지의 엄마.
# 세희의 고백이 무서운 지호?
상구는 세희와 짜장면 먹는 중. 세희는 술을 먹고, 상구는 이상한 낌새 눈치채고 "고백했냐?"물어요. 고백 멘트를 고민하면서 상구에게 보냈던 세희 "이제 우리 진짜 결혼할까요?" 등등.
상구는 수지에게 세희의 고백멘트에 대해 톡으로 물어보고, 수지는 톡을 지호에게 보여주며 골라보라고 해요. 지호는 기쁘지않아요. '듣고싶던 말. 왜 나는 무서웠을까'생각하는 지호.
# 세희의 19호실에 대해 생각하는 지호
지호는 집 앞에서 술취한 세희를 데려오는 상구와 만나서 집에 들어와요. 술취해서 옷 개어놓는 세희ㅋㅋㅋ. 상구는 지호에게 세희가 고백하려 했던 걸 말해줘요. 지호는 상구에게 세희 우는 것도 본적 있냐 물어보며 "부럽네요. 전 한번도 본 적 없는데. 세희씨의 19호실. 그걸 보여줘야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 지 알텐데. 근데 거기 뭐가 있는지 자기도 모르는 거 아닐까 싶어요. 어떻게 문을 열지 모르거나. 아니면..."말해요. 폴더이름이 19호실이라 알아듣는 상구ㅋㅋ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서로를 떠올리다 연락하는 호랑-원석, 행복을 빌어주고
영유와 돌아가는 호랑. 챙겨주는 영유의 말을 들으면서 원석이 챙겨주던 걸 떠올리는 호랑이에요.
원석은 호랑의 베개 보면서 사소한 걸로 싸우던 기억해요. "먼저 뒤돌았잖아요. 너무 서운해요.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왜 이렇게 서운한게 많아지는지 모르겠어요."하면서 울던 호랑. 원석은 영유가 칭찬하던 걸 떠올리면서 "털털하긴 개뿔. 걔가 얼마나 잘 삐지는데."혼잣말해요.
원석이 늦은 시간 안부톡 하는 거 상구에게 물어보지만 상구는 "하지마 그냥 자."하고, 원석에게 호랑에게 '자고 있어?' 연락이 와요. 원석과 호랑은 어색하게 통화해요. "내가 20대의 전부를. 너와 함께 했더라." "미안. 책임 못져서." "아니 그런 말이 아니야. 뭐냐면. 그래서 참 다행이다 싶었어. 인생의 가장 좋은 시절들을 너랑 같이 보낼 수 있었어서. 뭐 힘든일 있으면 연락해. 우리 연인 사이이기도 했지만 오랜 친구이기도 하잖아." 행복해지라는 말을 하는 원석.
'결국은 다. 당신이 행복해지길 원하는 예쁜 마음들. 지나간 마음도 새로운 마음도 누군가의 서툰 마음도 그리고 아픈 이 마음도 결국은 다 당신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 그 예쁜 마음을 그대로 다 지켜낼 수 있을까 내가.'
#
자고있는 세희를 지켜보는 지호. 그런데 밤중에 지호 엄마에게서 전화가 와요.
다음 날 아침, 세희는 방에 없는 지호를 봐요.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지호, 달래라는 세희 엄마에게 "저는 중간자 역할을 하고싶지않아요"
지호는 세희아버지의 통장을 세희엄마에게 줘요. 세희엄마는 무슨 일 있었냐고, 어르고 달래며 살라고 해요. 지호는 "사랑이 더 깊어질수록 혼란이 커졌어요. 이 혼란을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지. 노동을 노동으로 갈음하고 제사를 김장으로 받아치면서 이 혼란을 메우는 게 맞는건지. 어머니, 저는 세희씨를 어르고 달래면서 결혼 생활 하고싶지 않아요. 어머님, 아버님의 중간자 역할을 하고 싶지않아요. 아물지 않은 세희씨 상처에 쿠션역할로 남고싶지 않아요. 세희씨한테 상처, 한번 주셨잖아요. 어머니도 아버지도."하고 말해요. 신성한 결혼을 뒤집는다 혼내는 세희어머니에게 "저는 결혼이 신성하다고 생각하지않아요. 사랑이 신성한거지"말하는 지호.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정민-세희에게 "행복해져라"
정민은 세희에게 지호가 둘 사이를 알고 있던 걸 말해요. 그리고 정민은 세희에게 말을 남긴 걸 미안하다 해요.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잖아. 그땐. 그냥 그렇게 된거지."하는 세희. 정민은 세희에게 "행복해져라"말해요.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계약서 파기하는 세희-지호, 떠나며 "인터미션"꺼내는 지호
지호는 방 청소를 하고있고 세희가 집에 와요. 두 사람은 대화해요. "행복한 길을 찾아내셔서 다행이에요" "그럼 세희씨는요?" 원래대로 지낼거라는 세희에게 지호는 "세입자도 다시 구하실건가요?"물어요. "뭐...어쩌면"하는 세희. 두 사람은 같이 계약서를 파기해요. 지호는 하실 말씀 있냐 묻고, 할 말이 있는 세희지만 "아니오"말해요.
'내가 지금 이런 말을 해버리는 이것 또한 이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서 유언처럼 남겠지.'생각하며 선물하려 산 책을 숨기는 세희. 지호는 문열고 나가기 전에 세희에게 물어요. "축구 경기 볼 때 궁금한 거 없으셨어요? 선수들이 인터미션때 뭐를 하는지." 건투를 빈다며 나가는 지호.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혼자 된 세희의 눈물, '한번이었을 사랑을 놓쳤다'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 벤 <갈 수가 없어> ost 공개 되었다고 하네요!
+ 의미 좋은 '우리' 이름표 나올때마다 알고보니 서로 상처받았네요ㅋㅋ
+ 지호가 뭘로 고민하는 건지 확실히 알 수가 없었는데, 하나는 "예쁜마음들을 다 지킬 수 있는가"하는 고민이랑, 하나는 세희 어머니에게 했던 사랑과 결혼생활에서 만들어지는 혼란에 대한 고민인 것 같죠?_?
혼란이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 호랑이 원석에게 서운한게 많아졌던 것 같은 그런 혼란인지?_? 이해하는 것이 쉽지않았어요.
+ 밤중에 지호엄마 아빠가 서울에 왔던 일은 뭘까요?? 그냥 왔다간걸까요?_? 다음화에 나오게 될까요?
+ 지호와 세희는 다시 만나겠죠ㅋㅋ 인터미션~_~하러 가는 지호인것같았죠ㅋㅋ 중간 휴식 취하고 오겠죠? 이후에 후반전이 시작될까요? 결혼하지않고 '사랑하는 사이'되는 두 사람일까요?ㅋㅋ 인터미션이라는 말이 그냥 집주인과 세입자로 남을 것 같기도 하죠ㅋㅋ
+ 지호가 말한 영화 졸업과는 반대로(?) 이혼이란 해피엔딩이 기대되는 것 같죠? 비혼이라는 해피엔딩 이라든지?_?
28일 밤 9시반에 마지막회 방송하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