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에프알
아장아장 밸런스, 현대 신영석 선수 2세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 1718 도드람v리그 프로배구 본문
배구 경기장에 갔는데
경기 끝나고 왠 멍뭉이가 보였어요
(휘청휘청)
두발로 걷고있는 멍뭉이
멍뭉탈을 쓴 아가짱은
균형잡기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어요ㅋㅋ
네트 앞에 서있는 모습이 왠지 어울리는 이 아가짱(?)
아빠 닮아서 그런걸까요
네 이 아가의 아빠는 아래에 보여요^0^
경기 중인 현대 선수들 가운데
18번을 달고있는 신영석 선수의 아가였어요
이날 신영석 선수의 득점 후 한 모습도 보이네요ㅋㅋ
내가 이걸 성공했어 '0' 하는 듯(?)
큰 입 신영석 선수 한 표정
이건 좀 대왕님 황제님 같은 신영석 선수ㅋㅋㅋ
서브에이스 성공한 뒤에 땅치는 세레머니 하는 현대선수들인데요
약간 어딘가 미개척지의 원주민부족이
조상신 섬기는 느낌으로
진짜 어원 그대로의 '세레머니'같은
공동 땅치기죠ㅋㅋ
이들을 보는 관중석도 흔들흔들
그래 내가 신영석이지 그럼그럼.jpg
ㅋㅋㅋ약간 이런 긍지의 표정(?)도
살짝 윗입술에 담겨있는것같죠ㅋㅋㅋ
관중석의 환호에 쌓였을때에요.
그런데 이 경기 후에
현대가 2번의 패배를 하고나서
신영석 선수의 표정은 아래 두 모습처럼 나왔어요
득점 후 찡글포효 중인 신영석 선수
악받친 느낌(?) 멋있긩
또 득점 후 주먹 꽉쥔 신영석 선수 보여요ㅋㅋ 멋있긩긩
하지만 경기 후에는
이런 표정이지않아요
왜냐하면 천사가 하늘에서 (정확히 2층ㅋㅋ) 내려오거든요ㅋㅋㅋ
늦게 세상에 온 영석집네 천사는
아직 옆집(?)천사보다는 느려요ㅋㅋ
맨발로 아가 걸음마랑 같이 걸음마중인 아들바보 신영석 선수와
간신히 한발한발 떼가는 멍뭉 아가1과
저 뒤에서 '난 작년에 걸음마뗐다'할듯이 쩜푸쩜푸 날아다니는 아가2가 보여요ㅋㅋㅋ
아가1이 두 발 뗄 때,
아가2엉아는 코트를 완전 가로질러 대이동 중ㅋㅋㅋㅋ
신영석 선수는 아가 걸음마가 그렇게 기특한지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매경기 끝나고 보였어요^0^
아장아장 걷는 아가
바닥에 있는 대 장애물(전선?)을
넘고있는 신영석 2세ㅋㅋ
고난과 시련을 통과하는 중
결국 고난의 전선 넘기를 성공하고
아빠한테 뒤뚱뒤뚱 계속 다가가요ㅋㅋ
(마음의 평화)
아가짱은 투명 핸들을 잡고 걸어다니는것같이 손을 올리고ㅠ0ㅠ~다닙니다
그런데 아빠가 팬 기념촬영에 불려가고
ㅋㅋㅋ ㅠㅠ ㅋㅋ 혼자 남은 아가...ㅠㅠ
지만
신영석 2세는 계속 앞으로 갑니다.
나는 지치지않는 남자.jpg
(PC에서 클릭하면 커지는 사진이에요)
이번엔 전선 두개 밟아 걸음마하기에 성공해요ㅋㅋ
오구오구 잘했쪄요
남다른 밸런스인걸로하면서
아가가 넘어질듯 안넘어질듯 아장아장하는데
보다가 자동 밀당당하는 기분 (응?)
v
누가 산타 망또 이르케 두르고 온그니
심장 뿌셔지게ㅠ0ㅠ
노랑 속 신영석 2세
나의 걸음마는 지치지않는다.jpg
아장아장 두 손으로 중심잡으면서도
경기장 한바퀴 다 돌 기세의 신영석 2세였어요ㅋㅋㅋ
결국 아빠품에 잡혀서 아가산타는 돌아갑니다
천사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