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익숙 벌써 이천퉁기기, 한국전력 배구단 이호건 세터 - 2017 18 도드람 v리그 프로배구

한국전력 이호건 세터 담겼어요.

이번에 데뷔 시즌 치루는 중인 신인선수입니다.

신인이라기에는

이번 시즌 경기에서 많이 봐서

뭔가 익숙한 느낌이 있기도 하죠?

위에 보이는 선수에요

이호건 선수는

이번 시즌 현재(3.8)까지 31경기 111개 세트에서 뛰면서,

2001개 토스를 손에서 퉁겼었네요.

벌써.

현재까지 1003개 세트 성공에

세트 평균 9.04개 세트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세트부문 7위에 이름도 올리는 중이고요.

이번 시즌에 서브12개 에이스를 만들기도 했죠ㅋㅋ

날카로운 각도로 상대를 헷갈리게 하면서

한국전력의 대량득점 서브턴을 만들기도 했었고요.

블로킹도 현재까지 16개 성공 기록도 있어요

디그는 세트당 0.96개 중.

신장은 187cm 프로필이지만 짬짬히 역할 잘해주면서 이번 시즌 역할하고 있는 듯하죠.

세트 이미지 트레이닝 중인 이호건 선수.jpg

손을 공기공에 뽀잉뽀잉

한전 이호건 세터는

96년생으로 영생고-인하대 라인ㅋㅋ

최근 대학배구대회에서 인하대 배구부가 우승할때

팀 운영하는 자리에 있었죠.

이호건 선수의

배구시작시기는 초등학교 3학년,

배구 롤모델은 최태웅세터라는 코보 프로필도 보여요.

한국전력에서는 이호건 세터가 거의 막내이니

공격수들의 요구를 더 귀담아 듣지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경기장에서도 공격수의 말을 'ㅅ'표정으로 듣는 모습이

보이고 또 보이고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토스 이미지 트레이닝했어요.

경기전에도, 경기중에도

입을 1센치쯤 벌리며

집중하는 이호건 선수ㅋㅋ

주장의 말을 경청하는데

코에 누가 하이라이터를 발랐나 빤딱빤딱 예뿌고^0^~

ㅋㅋㅋㅋ

아니 그게 아니라

이호건 선수 저렇게 계속 똘망하게 다 듣더라고요

이번 시즌 후반기 한전 공격수들을 깨우던 힘은

이호건 세터 귀의 힘

........................

?_?

이었을까요ㅋㅋㅋㅋ

공격이 통한 후

한전 용병 펠리페 선수와 소담한 세레머니를 하는ㅋㅋㅋ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손바닥을 촵촵하고 손을 들고

?_?

계속 똑같은 일센치 입모양이다가 이럴때 변하는 이호건 선수였...

지난해, 신인상을 받았던 KB 황택의 선수는 2138개 세트를 뿌려내며 뛰었었죠.

1213시즌 신인상을 받던 양준식세터도 1536개 토스 퉁겨내던 기록있고요.

신인세터로 2000개가 넘는 공을 올려낸 이호건 세터인데요.

남은 경기 어떤 플레이 만들지,

그리고 리그 후에 어떤 옷 입게될지도 궁금해하며 마무리합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