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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1화 첫방 줄거리 대사, 디테일 현실감 무겁다, 이광수 정유미 경찰 교육생 현장 실습, 각박 취업준비생 묘사, 여성 지방대 고용, 정오엄마 미혼모, 배성우 오경감, 노래 취업학개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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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1화 첫방 줄거리 대사, 디테일 현실감 무겁다, 이광수 정유미 경찰 교육생 현장 실습, 각박 취업준비생 묘사, 여성 지방대 고용, 정오엄마 미혼모, 배성우 오경감, 노래 취업학개론

ForReal 2018. 3. 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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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1회 첫방 줄거리 대사 방송보면서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지난 주 화유기가 마지막회를 하고 후속방송 광고하던 '라이브'를 시청했어요. 경찰들이 보이고, 배우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 등이 보였는데 어떤 이야기일지 어떻게 푸는 이야기일지 기대하면서 기다렸어요.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명현우 김양희

tvN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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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오는 밤, 집회가 열린다는 무전소리, 경찰들은 버스 옆 도로에 줄이어 앉아서 배식받은걸 먹고있어요. 식판에는 눈이 쌓이고 수저를 든 손은 떨려요.


<tvN 라이브 방송화면>


- 제 1화 포기한 적 없어 응원은 바라지도 않아 비웃지만 마 -


<tvN 라이브 방송화면>


# 새벽6시까지 알바하고, 응원없는 엄마에도 취업박람회를 가는 여자 정오

  새벽 6시가 되가는 시간, 가게에서 설거지를 하는 여자. 술취한 손님은 나가지않아요. 여자는 가게문을 닫으면서 도로에 사람들을 내놓고 112에 신고합니다. 여자는 다른 알바생에게 말해요. "나 다음주 휴가낸거 들었지?"

  바쁘게 뛰어가서 쌀을 씻다가 쏟는 여자. 그 소리에 "뭐하니!"하는 엄마 목소리가 들려요. 8시가 넘고, 기차표를 챙긴 여자. 다림질 중인에 엄마 소리를 듣고 나가, 보험 손님 만나러 간다는 엄마 약을 챙겨줘요. "5만원만. 서울 간댔잖아. 취업박람회." 엄마는 여자를 빤히 봐요. 방에 들어오니 다리던 옷은 타고있어요. "되는 일이없어!" 짜증내는 여자. 정오.


<tvN 라이브 방송화면>

<한정오>


# 어렵게 앉은 면접, 질문은

  박람회장 지하철역. 뛰어가는 여자와 친구. 물을 나르는 남자도 보여요. 화장실에는 면접대본을 읊는 여자 취준생이 가득해요. 여자는 화장실에서 커피를 가져오던 여자와 부딪치고 셔츠에 커피를 쏟아요. 여자는 경악하다가 "나 10분 후 면접이에요"하면서 커피를 쏟은 사람과 옷을 바꿔입어요. 그렇게 간 면접자리. 면접에서는 여자에게 결혼은 할거냐 묻고, 직장상사의 개인적인일을 도울거냐 묻는 면접관도 있고, 지방대라는 말에 바로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거는 면접관이 있어요. 이 면접관의 회사는 지방대 채용한다고 대대적으로 광고한 회사.


<tvN 라이브 방송화면>


# "선배가 붙은 이유는 알고싶지않아"

  여성고용정책 역차별 이야기하면서 싸우는 남녀취준생들. "그냥 까라면 까. 사회는 군대야." "남녀호봉차인 국가가 남자를 사용한 정당한 댓가야"하는 남자들에게 정오는 말해요.  "국가가 남자들 동의없이 이용한 거 인정. 그건 나라에다 청구해. 기업에 말고." "투표를 하든가."

  그런데 이 중에서 나머지 밥값은 낸다는 남자 선배가 있어요. 두 군데서 불러서 그렇다고 해요. 스펙과 성적은 남자선배보다 더 좋다는 정오이야기를 하지만 "선배가 붙은 이유는 알고싶지않아."하는 정오 앞에 선배는 이유를 말해요.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남자라 힘이 좋은 거랑, 군대에서 키운 인내심" "인내심은 여자지. 한달에 한번씩 뼈가 녹아나는 생리통으로 녹아난 인내심." 하고 맞다며 여자들이 동의해요. 정오는 계속 이야기합니다. "사실 나는 밑도 끝도 없는 남녀차별 이야기는 꺼내고 싶지도 않아. 근데 내가 진짜 열받는 건 현재 우리 사회에서 기득권과 고용권을 가진 대다수의 수구세력인 남자들이, 자신들이 한 일부 쪼잔하고 불합리한 경험을 통해서 얻은 편협한 편견을 가지고 막말을 해대며, 여잔 조직을 모른다 인내심이 없다는 말을 해대며, 내 인생을 엉망으로 초치고 있다는 거야. 샘나서 같이 술 못마시겠다. 내가 속이 좁아. 여자가 속이 좁은거 아니고. 내가."


<tvN 라이브 방송화면>


# 정오의 엄마 "나는 미혼모고 너는 대학나왔는데!"

  찜질방에 친구와 간 정오. 아빠한테 돈 달래서 장사잘되는 카페 하나할까하고 엄마에게 전화오고. 아빠한테 거머리 소리 듣던걸 기억해서 정오는 그러지말라 단단히 말해요. 엄마는 면접 어떻게 됐냐 묻고, 안됐다는 말에 엄마는 욕하며 전화를 끊어요.

  정오는 엄마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요. "너만속상해 나도 속상해! 취직도 못하면서!"하고 소리치는 엄마에게 정오는 "그래 엄마딸 못났다. 엄마 딸 못나서 그렇게 말하면서 좌절하길 바래? 내가 그래도 끝까지 좌절하는 모습 따윈 안보여주려고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 나 자신한테 나는 절대 안못났다, 다만 나는 기회가 없었다고 그렇게 세뇌시키고 있는데.." "그러니까 내가 니 아빠만나서." "엄마나 나나지. 엄마가 빌면 내가 비는거지 뭐가달라!" " "뭐가 같어! 나는 미혼모고 너는 대학나왔는데 누가 봐도 니가 천배만배 잘났지 이년아!" 싸우고 전화를 끊는 정오와 엄마.

  옆에서 통화를 듣던 친구가 정오 옆에서 맥주를 주더니 노래를 불러요. "이보소 나도 살고싶소 일자리를 주시오~누가 포기했다 말이오 나도 잘살고싶소 노력 운운하려거든 기회주고 말하소 ♪"


  지하철에서 정오는 경찰공무원 포스터를 보요. 친구는 "관둬라."하며 경쟁률쎄다 말하지만 정오는 "공무원은 시험 점수만 보잖아. 다른 스펙들 안보고. 여자도 승진되고."하면서 포스터 사진을 찍어요. 


# 생수 마케팅팀 남자 상수, 형 적금깨서 받고

  세라믹 워터 마케팅 팀 전화를 하고있는 남자.

  남자는 돈있냐 엄마한테 전화해요. 화장실 청소하는 엄마는 돈없다고 적금 못깬다고 전화해요. 형한테 전화하니 "700넣었어! 적금깨서!" 말해요. 형은 약국에서 창고 정리하고 있어요. 약팔러 가서 정리하는 형. "너는 을 되지말고. 갑 돼."하고 전화해요. 끝나고 여자친구와 만나자고 한 이 형은 여자친구가 선이야기를 하고 울면서 하는 전화를 받아요.


<tvN 라이브 방송화면>

<상수와 엄마>


# 상수, 취직안한 친구와 싸웠다가도 

# 상수엄마 "그 언니는 못짜른대 정직원이라" 부러워하고

  남자는 클럽 이야기를 하면서 지하철 탔어요. 지하철에는 정오와 친구가 타고있어요.

  남자는 여자들에게 2차성공했다면서 친구들한테 돈을 걷어요. 한 친구는 "여자한테 드럽게 껄떡대네"하면서 돈을 다시 달려고 하다가 돈이 찢어져요. 결국 취업못한 친구와 주먹질하며 싸워요. 하지만 여자애들과 만나요. 여자애들이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면서 싸우던 친구를 업고 나가요. "진자 술값 반띵하는 매너있는 여자 만나고 싶다"하면서요.


  그런데 가는 길에 엄마가 아프다고 전화가 와요. "형욱이 새끼 술 꼴아서. 그냥 택시 불러." 남자는 엄마 병원까지 친구를 업고 가요. "생수파는 아들?"하고 묻던 엄마 친구는 "우리 구청다니는 아들!"자랑하고 차타고 가요. 남자는 엄마가 부러운 눈으로 친구 아들 차를 쳐다보는 걸 알아챕니다.

  버스 정류장에 앉는 남자와 엄마, "엄마. 부러워?" "그 언니 직원증나온대. 목에 다는 거. 월급도 오른대. 그 언니는 함부로 못짜른대. 정직원이라. 아들도 안짤리는 공무원이고." "나도 안짤려. 엄마가 더 이뻐."


<tvN 라이브 방송화면>


# 상수의 회사, 불법다단계회사였고 # 워킹 홀리데이로 도망치는 형

# 그 앞에 보이는 경찰공무원 포스터

  그런데 친구에게서 남자에게 전화옵니다. 남자의 회사가 불법다단계라면서 투자 안한다고 해요. 남자는 우리 엄마와 형돈도 투자했는데 무슨 불법다단계냐고 소리쳐요.

  다음 날 회사에 간 남자는 회사가 난리난걸 알게됩니다. 사람들이 "내돈 어딨어"싸우고있어요.

  남자와 직원들은 경찰서에 가서 조사받아요. 인턴들에게 대기업 흉내내서 투자금 받고 월급은 조금씩 준 회사였어요. 남자는 형에게 전화를 받아요. 워킹 홀리데이를 간다는 형이에요. "진이가 대기업다니는 놈하고 선봤는데 괜찮나봐. 나를 끝내쟤. 형은 한국도 서울도 하루 20시간씩 일해야되는 직장도. 너무 지친다. 이 나라가 날 여기서 떠나라는거 같애." 남자는 아무 말못하고 울어요. 그 앞에 웃으며 지나다니는 경찰들과 경찰공무원 모집 포스터가 보입니다.


  상수는 경찰된다면서 짐을 싸고 나가고, 엄마는 그만두라 말해요.


<tvN 라이브 방송화면>


# 아빠에게 2천만원 빌려 시험공부하는 정오 # 집나와서 엄마지켜보며 공부하는 상수

  정오는 아빠란 사람에게 전화하지만 "그런 사람 몰라요"하고 전화를 끊는 소리가 들려요. 정오는 회사앞까지 찾아가서 수신거부하고 무시하는 아저씨를 확인해요. 이 아저씨는 결국 다시 정오에게 옵니다. "원하는 게 뭐야. 본론만." "공부하려면 돈이 필요해요. 2천만원만 주세요." 아저씨는 비서에게 돈을 보내라 시켜요. 


  학원에 다니는 정오. 도서관에서 졸음을 참으며 공부하는 염상수. '형이 엄마를 버렸다. 너도 엄마를 버릴래?' 메모를 붙여놓고 공부하고, 컵밥먹으면서 공부하고, 기숙학원에서 점오를 하고, 상수는 아침에 엄마가 버스를 타는 걸 확인하며 운동해요. 책상에서 계절을 보내는 정오, 그리고 상수.


<tvN 라이브 방송화면>

<오양촌 경감?>


# 경찰 시험 합격한 교육생들 앞, 오경감 "니들 중 한놈 이상 쫓아낸다"

  시험을 보고. 발표날엔 기도하면서 기다려요. 합격한 상수. 형에게도 "경찰됐다"전화와요. 정오는 엄마 일하는 장소까지 찾아가서 귓속말을 해요. 그리고 엄마와 춤을 춥니다.


  운동장. 훈련을 받는 교육생들. 지구대를 지원할 거라 이야기하는 상수와 정오.

  강력계의 전설 오양촌 경감님이 오셨다면서 소개됩니다. 시험 합격하면 공무원이 되어 끝난 줄 알았냐며 "나는 니들중에 얼빠진놈 한놈이상 쫓아낸다!"구하는 경감. "2년동안 공부했는데 지가 어떻게 쫓아내"하면서 뛰는 정오. 오경감은 제자리에 교육생들을 뛰게하며 물어요. "니가 공무원이라고 생각하냐? 니가 경찰이라고 생각해? 너는 사명감이 없어보인다?"

  하강하는 교육을 받는 교육생들. 무서워하던 여자교육생은 벌점4점을 받아요. 

  사격훈련, '힘 다빠졌는데 왠 사격...'말하는 교육생도 있어요. 단체 훈련도, 유도 훈련도 계속됩니다.

  합숙소 침대에서는 파스를 붙이고, 잠들지 못하고 우는 교육생들도 있어요.


<tvN 라이브 방송화면>


# 자퇴하는 교육생에게 "현장은 더 부당하고 불합리"이야기하는 오경감

  정오는 수갑채우는 훈련을 하다 벌점을 받아요. 총 21점을 받아요. 30점이면 퇴교.

  훈련하다가 넘어지며 이탈해서 벌점을 받는 상수는 경감에게 "개새끼..."합니다. 경감은 이를 들어요.

  정오는 옥상에서 동기와 만나 음악을 들어요. 무조건 졸업할거라는 정오. 


  아침에 중앙 경찰학교에서 짐을 싸서 나가는 교육생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나가는 오양촌의 차. 경감은 나가는 교육생들에게 "자퇴냐? 나 현장 돌아가는데. 쫌만 더 버티지?"약올려요. "여기가 불합리하고 부당한 생각이 들어서"나간다는 교육생. "니가 경찰되면 있어야 될 현장은 더 부당하고 불합리하게 돼. 칼침맞고, 민원받고. 근데 여기말고 다른 사회는 합리적이라디?"


# 경찰이 민중을 버린 영상 본, 오경감의 '마눌님'

  경감은 "마눌님"하고 전화를 받아요. 한 여경감이 동영상 확인하라고 해요. 경찰이 민중을 버린 cctv영상이에요. "민원이 온건 아니고 내가 발견했어. 지방가는 애야 꽃보직. 덮으까? 동규 정말 괜찮은 경찰이거든." "아무리 괜찮은 경찰이라고 시민을 버리면 돼요?" 


<tvN 라이브 방송화면>

<여자 교육생들>


# 현장실습나가는 교육생들 "오늘 우리는 아무짓도 하지않는다" 

  상수와 친구들은 자퇴하게 놔두고 음악들으면서 간다면서 싸이코패스라고 욕해요. "작년에 현장실습간 학생들 하루에 한명씩 자퇴했대."  한편 "우리 징징대지말고 붙자. 남자 동기놈들보다 악랄하게."말하는 여자교육생들.

  모든 교육생들은 살아남자고 하이파이브해요.


  "지금이 90년대도 아니고 물대포를 쏘겠나 화염병을 던지겠냐" "거기 사이비 교도들 본교지래. 시체가 있대." "난 여기서 살아남아 지구대갈 생각만 할거야."


<tvN 라이브 방송화면>


  교육생들은 무장을 하고 버스에 탑니다. 경찰버스는 출발해요. 조용한 버스에서 "전원 진압봉 앞으로 전달." "진압봉 걷는거 보니까 별일 없나보다." "전원 방탄모 착용." "오늘 우리는 아무짓도 하지않는다. 아무짓도 하지말란 뜻은 쳐맞아도 한발짝도 움직이지않고. 시위대가 밀어도 절대밀리지 않으며 동료가 맞아도 구하지않으며 오로지 대열만 지키며 전진한다. 대열이 무너지면 벌점 5점. 방패를 뺐기면 그 즉시 퇴교다. 오늘 우리는 아무짓도 하지마라." 교육생들은 따라 구호해요.



# 예고편에 시위막는 모습. 지구대 발령받는 모습. 시보로 들어가서 별일하는 모습. 보여요.


+ 너무 사실적인거 아니에요...?

+ 현실반영 100%느낌이라서 보고나니까 각박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상황 묘사하는데 디테일때문인지 현실이 너무 다가와서 말을 잃었어요.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


+ 다음 주부터 뭔가 더 이야기가 나오겠죠. 


+ 경감의 부인 '누나'도 궁금하고, 이 '누나'와 동규의 이야기도 어떻게 풀질지 궁금하죠?


+ 아참ㅋㅋㅋ 새벽6시까지 알바하는 취업준비생이 50만원짜리 드라이기를 쓰다니ㅋㅋㅋ 생각했어요ㅋㅋㅋ


+ 그리고 젊은이들이 공무원에 매달리는 이유를 단지 '안정'때문이 아니라 잘 짚어내 말해주기도 한것같아요. "공무원은 시험 점수만 보잖아. 다른 스펙들 안보고." 하지만 오경감이 말한것처럼 사회는 불합리하죠. 어떻게될까요.


+ 찜질방에서 정오와 친구가 부른 노래는 팟캐스트를 하는 '찰스와 존슨'의 취업학개론 노래인가봐요. 옆에 클릭하면 나와요 : https://www.youtube.com/watch?v=GNaPaQP8OXg )


+ tvN 토일 밤 9시10분 드라마 라이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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