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퓨레행, 이리와 안아줘 3회4회 줄거리 리뷰, 장기용 남다름 순정연기 빠질수밖에. 낙원오빠 길무원 이리동 부부 사건, 허준호 개농장 대사 살인 부인, 망치 현무 철장 변화, 몇부작

이리와 안아줘 3회4회 줄거리 대사 담긴 리뷰 정리해요!

지난 회, 살인마 아빠(허준호 분)의 지하실에 온 길낙원을 나무가 봤죠. 두 주인공에 시련을 안겨주는 사건이 이번 회에 나오는건지, 또 두 남녀 주인공의 달달함도 또 볼 수 있을지 궁금해하며 시청했어요. 짧게 요약한것만 볼땐 어디서 본 것같은 줄거리인데, 방송보면 전혀 그렇지않았죠. 3, 4회는 주인공 나무=도진의 감정에 마음이 같이 울려오는 듯 했어요.

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

MBC 이리와 안아줘

<MBC 이리와 안아줘 방송화면>

<낙원 지키는 나무>

# 친구라 말해 낙원-럭키 구하는 나무, 아버지앞 it 눈빛 설렌다

  윤희재의 지하작업실. 낙원에게 "나쁜애구나"다가가는데 "제 친구에요"막아서는 나무. 나무와 아빠가 주고받는 시선이 서로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했죠. 또 낙원의 집을 안 윤희재를 보고 나무는 뭔가 두려워하기도 해서 그 두려움을 만든 계기들이 확실히 어떤거였을까 더 궁금했고요. 나무가 친구라는 나무의 말에 윤희재는 말을 바꾸죠. "개를 많이 키웠거든. 예쁜 놈들은 분양도 많이 시켰지."했는데, 이게 다른 뜻이 있는건 아니겠죠?

<MBC 이리와 안아줘 방송화면>

  한편 낙원과 개 럭키를 구하고나가면서도, 아버지 앞에서 낙원의 손을 잡아 자기 등 뒤로 숨기는 나무인데 두려움, 어쩌면 반항심이나 용기도 있을 중간의 눈빛이 보였죠. 나무의 그 눈빛이 설레기도 했죠ㅋㅋㅋ 반면 작업실 앞에 서있기만해도 윤희재는 너무 무섭고요.ㅠㅠ

<MBC 이리와 안아줘 방송화면>

# 낙원이 위험해질까 걱정하는 나무에게 "안잊어버릴거야. 나는 니가 좋거든"

  손잡고 가던 낙원은 나무의 상처를 보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야지. 왜 자꾸 혼자견디는데 왜!"하다가, 다 미안하다고 합니다. 나무는 "앞으로 우리 집 다시는 오지마. 오늘 일도 전부 다 잊어버려줘. 그리고 나도 앞으론 그냥 모른척해줘."말하고요. 아빠의 눈빛을 보고 낙원이 위험해질까봐 걱정하는 나무인데 "안 잊어버릴거야. 나는 니가 좋거든. 나는 니가 꼭 나무같거든."말하는 낙원이죠.

  '맞닿은 순간 세상이 온통 낙원인거같아서. 그애에게 닿지않았던 순간조차 어느새 기억이 나지않았다'

<MBC 이리와 안아줘 방송화면>

<비를 피한 낙원과 나무>

+ 이 장면도 예뻤죠. 그런데 가는 길에 강아지는 잠깐 어디갔지ㅋㅋㅋ 비와서 감기걸릴까봐 보호중이었던건가요 ㅋㅋ

<MBC 이리와 안아줘 방송화면>

<이리동 부부 사건>

# 낙원오빠 길무원=임태경, 6년전 이리동 부부 살인사건 과거?

  한편 낙원의 오빠 무원이 윤현무에게 맞고 쓰러진 애를 보고 119에 전화하죠. 그를 본 현무가 너 뭐냐하니, 무원은 "너 사람 죽여봤어? 너 때문에 사람이 죽는다는게 어떤 건지 알아? 앞으로 니가 무슨 짓을 하고 살아도 그것보다 기분 드러운 거 없어."답하죠.

  그리고 낙원-무원아빠 길성식변호사가 6년전에 맡은 이리동부부 살인사건 파일속의 임태경이 무원처럼 보였습니다. 사건이후에길성식이 데려와 키우는 듯 했죠? 아마 무원이 사람을 이때 죽였을 수도 있을 것 같죠? 아빠가 가정폭력을 해서 엄마를 구하려다가 죽었다든가요? 아니 부부 살인사건인데? 뭘까요? 사람이 눈 앞에서 죽는 걸 봤기때문에 한 말일까요? 아니면 자신때문에 살인사건이 일어났다고 생각해서 한 말일까요?

  한편 무원은 낙원이 없어졌다는 말에 학교앞을 찾아헤매고, 이후 자기 집에서 나가는 나무를 보고 낙원 걱정하게 할 일 만들지말라 경고하고 가기도 합니다. 1회부터 무원은 오빠같기도했는데 낙원에게 약간은 이성의 시선이 없지않았던 느낌도 있었던 것 같았죠. 게다가 같은 부모가 아닌 걸 알아버리니 무원이 앞으로 어떤 역할일지 여러가지를 상상하게 했어요. 

<MBC 이리와 안아줘 방송화면>

<사람과 개는 같다?>

# 윤희재가 개농장에서 아들에게 가르친 것 "동정-애정은 아무런 가치도 없단다"

  나무가 낙원 집에 가니 낙원부모는 낙원이랑 친구해주라 말하고 따뜻하게 대해줍니다. 비맞은 옷대신에 무원의 옷을, 낙원엄마의 스카프를 둘러주요. 하지만 나무가 집에 가니 낙원 집에서 받은 선물과 옷을 보고 아빠 윤희재는 개농장에서 한 말 기억하냐  묻습니다. "우리같은 사람이랑 그 개랑 뭐가 다르다 그랬지?" "없어요. 똑같은 짐승이니까." "인간도 결국 기회를 노리다 서로 잡아먹는 짐승일 뿐이야. 세상이란 우리에서도 그래야만 살아남을 수 있어. 동정이나 애정따위는 인간을 나약하고 구차하게 만들 뿐이거든. 그런건 살면서 아무런 가치도 없단다. 아빤 이 세상에서 딱 내 새끼만 믿거든. 그래야 이 윤희재 핏줄이지."했었어요. 아빠 말 두 번 다시 거스르지말라고하는 윤희재고요.

<MBC 이리와 안아줘 방송화면>

<햇빛 가려주는 나무>

# 망치 버리고 낙원의 기억 선택한 나무 "처음으로 지켜보고싶은 인간"

  '거슬리는 건 전부 없애버려'라고 했던 아버지. 나무 책상위에 놓여져있는 망치. 나무는 낙원의 기억과 아버지의 망치 사이에서 고민하다 망치를 떨어트려요.

  그리고 연예인 번호 받아달란걸 거절하고 따돌림당하는 낙원인데, 낙원에게 비추는 해를 가려주는 나무. 나무는 생각을 바꾸게됩니다. "나에게 내내 상식이었고 규범이었고 강령이었던 아버지의 그 말이 한 발짝만 더 다가가 고요하게 지켜보면 완전히 틀렸단 걸 나는 마침내 깨달았습니다. 나를 나약하고 구차하게 만드는 그 무엇도 없어야 강해지는 게 아니라 그 무언가를 지켜야할 때 강해지는 거라는 걸 나는 내가 처음으로 지켜보고 싶은 인간을 만나며 마침내 깨달았습니다"생각하죠.

+ 한편 5회 예고에서 윤희재는 나무한테 '니가 날 제일 닮은 것'이야기하기도 하죠. 싸이코패쓰는 유전이 아니다 하는 채도진인데, 윤희재의 그 말로 나무를 계속 의심해야할지도 궁금해졌어요. 윤희재는 왜 닮았다고 하는걸까요?

<MBC 이리와 안아줘 방송화면>

<개농장에 가보는 옥희>

# 개농장 살인하는 남편 정체안 옥희, 도망갈 수 있을까?

  아빠가 망치를 든 걸 본 소진은 무서워서 밤에 집을 나가죠. 나무가 친어머니는 8살에 돌아가시고, 현재 어머니를 2년전에 처음 뵌 이야기를 낙원엄마에게 했었죠. 그러니까 2년전에 소진과 국밥집여자 옥희가 윤희재와 결혼해 들어온거겠죠? 윤희재는 생활력이 좋으니 자기 '새끼들' 키우라고 들인 느낌이었죠? (그리고 세번째부인은 보험금받기도 했었다 나왔죠)

  한편 동네 아줌마들이 와서 국밥집 옥희에게 "다른 여자랑 니 서방이 있는거 봤다"고 약올리고 싸움이납니다. 개농장이 있는 들머리재에서 여자랑 같이 가는걸 봤다는 말에 이 날 밤, 옥희는 개농장으로 가보죠. 마침 윤희재는 버스 정류장의 여자를 납치해 데려왔고요. 납치하는 장면에서 후진할때 무서웠죠. 옥희는 숨어서 윤희재의 피묻은 손과 얼굴. 누군가의 물건들을 태우는 모습을 보고 눈치채고 소름끼쳐해요. 딸 소진이 "아버지가 꼭 귀신같아. 너무 무섭다"했던 걸 이해하죠.

  이후 예고편에 소진과 옥희는 도망가고, 그걸 나무가 보고, 도망가라 보내주죠. 하지만 윤희재는 분노할 것 같죠? 윤희재에게 잡혔을지도 무섭고요. 증인이 되는거라면 다행인데 말이에요.

  또 그럼 나무는 자기 엄마가 8살에 죽은걸 나중에야 아버지 짓인거라고 깨달았을까요?

<MBC 이리와 안아줘 방송화면>

<윤현무>

# 현무 사고치는 이유는? # 현무의 학교폭력 혼자 증언한 무원

  현무 핏자국을 보고 걱정하는 옥희에게 현무는 "나무 그새끼한테만 관심있잖아요. 아줌마말고 다른 아줌마들도 그랬으니까."하는 현무죠.

+ 현무가 아빠 관심받으려고 사람 죽이는거 아닐지 모르겠다 생각도 했는데, 또 나무 책상에서 망치 발견한 현무는 그걸 쓰레기통에 넣었죠. 소진이 밤길에 위험할까봐 같이 따라가주기도 하고요. 현무의 본성은 폭력과는 멀어보였죠. 현무가 사고치고 다니는 이유는 싸이코패쓰 유전이나 기질이 아니라, 애정결핍류같았죠?

+ 그런데 나무가 깨달음을 얻었을때 현무는 유치장 철장안에 있었죠. 마치 개농장에 있는 강아지같았죠. 현무의 본성은 착했지만 앞으로 개처럼, 윤희재의 말처럼 살게 되는걸까요?ㅠㅠ

<MBC 이리와 안아줘 방송화면>

<증언한 무원>

  한편 현무한테 괴롭힘당한 애아빠가 윤현무 벼르는데, 경찰에게 증언한다고 나서는 학생은 없고, 무원은 119에 녹음된 증거가 있을거라고만 증언합니다. 이후 현무는 결국 경찰서에 잡혀가죠. 이 일을 알고 윤희재가 무원-낙원의 집에 찾아갈까요? '내 새끼라면 끔찍한' 윤희재가 어떤 행동을 할지 무섭죠. 범죄기록에는 낙원부모을 다 죽였다고 나왔네요.

<MBC 이리와 안아줘 방송화면>

<도진>

# 낙원, 재이를 여전히 그리워하는 도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내 아름다운 낙원을"

  이후 현재의 시점. 경찰학교 강의에서 싸이코패쓰 12명의 피해자를 낸 윤희재에 대해 나오죠. 4명의 부인 중 세번째 부인은 사망보험금을 위해 살해 혐의.(나무엄마?소진엄마?)한 내용도 있죠. 감옥에서도 책을 출간해 자식들을 부양했다는 내용도 있어요. 그를 듣는 중인 도진이고요. 사형선고라고도 쓰여있네요. 괜찮은 척 앉아있지만 흔들리는 눈의 도진이 보이는 것 같기도 했어요.

  도진은 쉬다가 재이의 광고가 붙어있는 자판기를 발견하죠. 한참 광고를 보더니 "웃기도 하네. 맨날 울고만 있을거 같은데."혼잣말하는 도진. 눈감고 자판기에 기대요. "날 나약하고 구차하게 만드는 모든 것들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내 아름다운 낙원을"

   (이 장면 심장이 말랑말랑 다 물러서 거의 퓨레가 되는줄 알았어요ㅋㅋㅋ)

# 예고편에 그리고 낙원의 집에서 무슨 일 생기나 보죠? 부모를 죽인 윤희재이고, 낙원을 죽이려할때 나무가 막은 것 같죠? 또 성인이 된 낙원과 나무가 재이와 도진으로 만나네요. 벌써 설레는 것 같아요ㅋㅋㅋ

+ 아역을 보니 가을동화랑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느낌이죠.ㅋㅋㅋ 다른 점이 많지만 공통점이, 어릴때부터 담아온, 간직해온 마음이라서 울림이 너무 큰 점 인 것 같아요. ㅋㅋ 남녀주인공 서사가,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특히 남다름-장기용 배우가ㅠㅠ 난리날것같은느낌이죠ㅋㅋ

+ 이리와안아줘 촬영지는 하동고등학교, 화개중, 홍쌍리명인이라고 하네요? 경남 진주 하동쪽에서 찍은것같죠? 매실명인 홍쌍리...의 밭?인가했는데, 나무와 낙원이 같이 걷던 그 꽃이 핀 길 촬영지가 홍쌍리 청매실농원가는 길?같죠? 그림 너무 예뻤죠. 

+ #씬271# 시청자199920 : (심장을 부여잡고) 미술팀때문이다...음악팀때문이다.... + 개농장이랑 지하작업실 넘나무섭게 꾸며놨죠. 반면 첫사랑씬들은 커튼날리고 꽃날리고 비도 촉촉 우산도 촉촉 예뻤죠ㅠㅠ~

+ 이느낌 그대로 마지막회까지 갔으면 좋겠네요

+이리와 안아줘 몇부작 이냐면요. 한회에 35분씩해서, 하루에 70분 방송한다고 해요. 그래서 하루에 2부하는 편성이에요. 5월 16일 시작해서, 7월 초까지 방영한다고 합니다. 총 32 부인데, 예전처럼 계산하면 일반 미니시리즈 분량으로 16 회라고 볼 수 있는 드라마에요. 

+ 이리와 안아줘는 MBC 10시 수목 드라마에요

[링크] 이리와 안아줘 1회2회 줄거리 대사 리뷰, 인연에 녹다가 허준호에 얼다가, 장기용 고향 사투리? 채도진 한재이 아역 남다름 류한비, 소진 국밥집 재혼, 싸이코패쓰 윤희재 지혜원 등장인물

[링크] - 반반 주세요, 이리와 안아줘 5,6회 줄거리 리뷰 : 범인 3명중 누구? 남다름 윤종훈 무원 나무 고백, 경찰대학 재회 진기주 장기용 이다인 유도, 기자 얄밉, 천세경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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