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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 안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결말 16회 마지막회 줄거리 대사, 손예진 우산 페이크 목걸이. 사표 제주도 윤진아 엄마 사과 경선, 벼랑끝에 혼자, 준희 못됐다 미련, 노란우산 석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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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 안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결말 16회 마지막회 줄거리 대사, 손예진 우산 페이크 목걸이. 사표 제주도 윤진아 엄마 사과 경선, 벼랑끝에 혼자, 준희 못됐다 미련, 노란우산 석양

ForReal 2018. 5. 2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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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16회 마지막회 줄거리 대사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지난 회, 미국으로 간 준희(정해인 분), 그리고 시간이 흘러 곁에 새로운 사람이 있는 진아(손예진 분)가 보이며 끝났었죠. 두려운 최종회 기다림이었어요.


극본 김 은 연출 안판석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서로를 본 진아-준희, 혼란-눈물

  예식장에 도착해서 진아와 남자의 모습을 본 준희. 준희를 보고 모른척 돌아서있는 진아.

  어색하게 인사하는 준희와 진아부모. 예식 중에도 진아의 뒷모습에 눈길이 가는 준희. 준희를 보고 금대리가 진아를 잡고 얘기해요. "사랑은 괜히 보면 다시 아련해지고 좋았던거만 생각나고. 뭐랄까. 착각. 잠깐 착각하는거야. 이성적으로 생각하자"하고 눈물난 진아를 위로합니다. 돌아가는 준희를 보는 진아는 모른척하다가, 따라가려다 어쩌지 못해해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못잊은 준희, 어제같은 진아, 여전한 진아엄마 # 금대리의 제안

  준희는 자신이 살던 오피스텔에 가고, 진아와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곳엔 회사동료 승철이 살고있어요. 맥주 마시면서 얘기하는 두 사람. 준희가 못잊었다는걸 눈치채는 승철. 준희는 "미국에서 지낼때 제일 많이 했던 생각이 뭐냐면 윤진아가 너무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어. 그지같애." "너무나도 행복한 모습이었어?" "차라리 그게 낫겠더라."

  경선의 카페에서 경선과 만나는 준희. "새카맣게 다 잊어야 정상인거야?" "넌 늘 생각하고있다는 거야."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진아도 금대리와 맥주마셔요. "미래도 보장됐고, 집에서 대환영하는" 진아 남친 이야기에 "서준희가 억만배는 아깝다"하는 금대리. 진아는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는데 꼭 어제까지 만났던것 같드라."말해요. "확 다 정리하고 나한테 와서 사는거 어때?"하는 금대리.

  회사에서 정신 나가있는 진아. 남자친구의 저녁 약속에도 무미건조해요. 식사하는데도 바쁜 남친. 


  진아아빠가 준희 얘기하는데 진아엄마는 여전히 같아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같이한 공간 찾는 두 사람 # 사표내는 진아

  두 사람이 과거에 같이갔던 카페에, 준희도 진아도 다른 시간 다녀가요. 본사 건물에서 두 사람이 함께했던 곳들, 따로인 두 사람.  진아는 사표내러 회사간 거였어요. "이유가 없는게 이유지"하면서 그만둔다고 해요.

  대표는 공차장-남이사와의 판결에 대해 진아에게 "승자답게 웃어넘겨"말하죠. (재판은 이겼나 보네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경선가게에서 마주치는 진아-준희 "예전처럼 지내자" "절대 못해"

  인사하러 왔다고 경선을 보러 간 진아. 맥주먹는 두 사람. "예전처럼 친구인 우리로 살자. 그대의 우리가 너무 그립다"하는 진아. 그런데 마침 준희가 오고 어쩔줄 몰라하는 진아랑 준희한테 경선이 둘이 얘기하라 말걸고 피해줘요. 어색한 기류 속 안부인사하는 두 사람. 이야기하다 진아는 사귀기 전 예전처럼 지낼 수 있겠냐 물어봐요. 그게 가능하냐 누구한테 좋은거냐 툴툴거리는 준희의 답에 진아는 결국 먼저 간다고 해요.


  경선이 좋게좋게 하라고 준희를 타이르려하자 준희는 말합니다. "안되는데 어쩌라고" "너 아직 미련남았단 소리로 들려" "그래 남았어. 만나보니까 더 확실하게 느껴지더라" "윤진아 만나는 사람 있어." "그게 뭐. 지금 이대로가 맞단거 아니까 이러는거야. 예전으로 돌아갈 생각 눈꼽만큼도 없어. 절대 못해 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못됐다"는 준희에게 지옥같은 시간 털어놓는 진아

  진아는 짐을 싸다가 빨간 우산을 발견하고 쓰레기통에 넣어요. 그때 초인종이 울려요. 술취한 준희가 찾아옵니다. "예전으로 돌아가자며. 진심이야?" 밥이나 사달라고 조르는 그냥 동생이면 좋겠냐고 내가. 그랬으면 좋겠냐고 그럴 수 있냐고 묻잖아 내가." "처음에는 불편하기도 하겠지. 근데 계속 버겁겠어? 곧 익숙해지지않겠어?" "못됐다."하고 가는 준희.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진아는 고민하다가 준희가 살던 집에 찾아가요. 인사불성인 준희한테 진아는 따져요. "가슴 철렁 내려앉는거 너무 싫어서. 어렵겠지만 서로를 좀 덜 부담스럽게 볼 수 있길 바랬어. 그게 그렇게 잘못이야? 덮어놓고 무작정 떠나자면 난 어떡하라고! 날 위해서였다는건 다 니 핑계였잖아!"

  그리고 몇년전의 기억으로 돌아가서 따지는 진아. "벼랑끝에 혼자 서있었어. 사람들이 날 쳐다보는 눈빛조차도 미치겠고 꼴봬기 싫었어. 근데도 악착같이 매달려서 견디고 있는 내가 너무 싫었어. 그런 나를 하루하루 미워하고 원망하면서 버텼어. 너랑 경선이한테 준 상처의 대가겠거니. 그렇게 저주를 퍼부으면서 살아왔다고. 그 지옥같은 시간을 니가 알기나 해?" "내가 왜 알아야되는데! 윤진아가 어떻게 살았든 나하고 무슨 상관인데!" 소리치는 준희.


  나가는 진아에게 승철이 초록색우산을 쥐어줘요. 진아는 집에 돌아가 빨간우산옆에 또 이를 버려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정리하고 내려가는 진아에게 눈물의 사과하는 진아엄마

  진아가 제주도 내려간다는 말에 부모님은 놀라요. 회사도 그만두고 명훈과도 헤어진 진아. 떠나는 진아한테 달려가서 진아엄마는 미안하다 사과해요. 진아는 우는 엄마를 안고 위로해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살고싶어서 잊은 진아 '딱 그만큼의 인연이었다'

  제주도에서 금보라와 지내는 진아. 진아는 목에 준희가 준 목걸이를 하고있어요. "그냥 굴러다니길래 한거야 아무 감정도 미련도 없으니까 할 수 있는거야"하는 진아. 금대리는 어떠냐 물어요 "그런거 있잖아.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저릿."묻는 말에 "뭐 더 절절한 표현없어?"하더니 진아는 "숨도 제대로 못쉬겠는 시간이 매일매일인데 어떻게든 그 시간을 벗어나고 싶은거야. 정작은 살고싶은거지.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딱 하나만 생각했어. '우리 인연은 거기까지였던거다 딱 그만큼의 인연이었다'"말해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시간을 돌아간 준희, "나 정말 윤진아없인 못살겠어"

  방에서 짐을 싸고있는 준희, 핸드폰에서 진아가 사랑을 고백했던 그 목소리가 나와요. ㅠㅠ.... 준희는 진아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그러다 집을 비운걸 알게되고, 승호에게 전화해요. 준희는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향합니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카페 정원에 노란우산을 쓰고 나가서, 정리하는 진아앞에 준희가 걸어들어와요. 진아는 당황하다 준희에게 우산을 씌워줘요. "또 뭐. 또 따지러 왔어?" "내 우산 어딨어. 한 번 줬으면 끝난거지 치사하게 다시 갖고가냐. 줘. 나 우산없어. 설마 버렸어?" 말같지도 않은 소리라며 돌아들어가려는 진아를 준희가 껴안아요. "내가 다 잘못했어. 미안해. 나 정말 윤진아없인 못살겠어. 한 번만 봐줘"하는 준희. 웃기고 있다며 때리는 진아. 울먹거리는 진아를 준희가 안고 빗속을 뛰어요. 끌어안고 입맞추는 두 사람.


  석양지는 바닷가를 걷는 두 사람이 멀리 보여요. 진아가 꿈꿨던 소풍처럼 흰색 상의에 청바지에요. 


#


+ 진아가 소송 승소해서 다행이죠ㅋㅋ ㅋㅋㅋ 그리고 경선과의 화해도 다행.... 엄마와의 화해도 다행, 그리고 준희와의 결말도 다행........하.....(이제야 발을 뻗는다)


+ 14,15회 시청하면서 그렇게 힘들었던건 16회때 이러려고 힘들었나보네요ㅋㅋ 결말 너무 무서웠는데 다행이에요 ㅠㅠ~


+ 경선-준희에게 부채감 있었단 말을 진아엄마가 들었고, 그러면서도 끝까지 엄마한테 원망을 크게 보이지않는 사려깊은 진아모습에, 제주도 가는 일 때문에 엄마는 결국 진아에게 져줄 것 같죠?


+ 우산 버린거 진아는 이별이 너무 힘들어서 살고싶어서 버린거였군요. 하지만 또 왜버렸나 다 보고생각하니. 시청자 겁주려고 그런거같기도 하고ㅋㅋ 다 보고나니 반전을 위한 장치였던거같죠ㅋㅋ 우산을 버렸어도 진아가 목걸이는 하고있었으니까요.ㅋㅋ 추억을 다 버리지는 못한거였죠


+ 화면 상단 검색창에 '예쁜 누나' 치면 블로그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관련글이 주르륵 나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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