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안봤어도 역주행 무리없다, 보이스 시즌2 1회 줄거리, 혐오-분노 이용 범인, 가면 남자 권율? 시범도시 풍산 골든타임 이하나 이진욱, 지하철 조현병, 레카차 남자 장수복 장경학 귀

보이스 시즌2 1회 방송 줄거리 리뷰 정리해요!

  지난 라이프온마스가 마지막 방송을 하고, 이후 보이스2를 방영한다고 작품 설명하며 촬영 현장을 살짝 보여줬죠. 시즌1을 보지않아서 시즌2를 바로 봐도 될까 고민됐는데 시청하니 아직 어려울 건 없더라고요.

OCN 보이스 시즌2

<OCN 보이스 시즌2 방송화면>

가면을 쓴 분노신봉자? 분노이용자

# 도강우-가면남자 만난, 2015년의 속포

  3년전 풍산시 속포 앞바다에 떠있는 한 배. 배 위에 약물을 맞은 형사 도강우(이진욱 분)와, 다른 형사(홍경인 분)의 손을 자르고 있는 장애인, 장애인에게 일을 시키는 가면쓴 남자가 있어요. 가면남은 "세상엔 불만 지피면 이용할 수 있는게 참 많아요. 예를 들면, 분노와 증오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든지? 더 분노해. 그 분노가 너를 구원해줄거야."말해요. 반항하는 형사의 이마에 상처를 만드는 가면남. 가면남은 흥얼거리면서 사진을 찍고있어요. 도강우가 가면남에게 달려들자, 장애인은 도강우를 밀어 바다에 빠트려요. 도강우에게는 묶인줄이 이어져있어요.

  다른 배에서 이상한 걸 보고 배에 찾아왔는데 '증오만이 인간을 강하게 만든다. 막는 자 누구든 죽인다'글씨를 써놓고 범인은 사라졌어요.

<OCN 보이스2 방송화면>

 # 혐오-분노가 쌓인 우물

  '맑은 날 우물에는 새파란 우물이 비췄지만, 밤에는 오직 끝을 알 수 없는 어둠만 가득했다.' '아버지는 누구나 자신만의 우물이 있고. 그 안을 너무 들여다보면 스스로를 잃어버릴 수 있다 얘기했었다. 잊고있던 그 말이 칼날이 되어 돌아오자 이제야 이해가 된다. 나는 가장 끔직한 우물을 만났다. 혐오와 분노라는 썪은내가 진동하는 그 우물을 말이다.'

  우물과 가면남의 말로 시즌2 전반의 이야기를 예상해볼 수 있었죠. 시즌2에는 혐오-분노 범죄를 다루고, 가면남은 분노를 이용할 것이라는 걸요. (1회에서 나온 레카차 범인의 분노도 이용했죠.)

<OCN 보이스2 방송화면>

# 시즌2가 되면서 변한 골든타임 팀? # 시즌1 못봤어도 역주행 쉽다?

  보이스 시즌1은 시청하지않았지만 시즌2 1회를 보면서 충분히 따라가기 쉬웠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없었어요. (물론 시즌1을 본 것과는 다른 깊이로 시청하겠지만요.)

  시즌2 1회에서는 2017년 정신병원에서 모태구가 살해된 이후, 경찰청에서 골든타임 팀의 확대운영을 약속하며 다음 시범도시 선택을 팀에 맡겼다고 알려줬습니다.

  시즌1의 팀장(장혁 분)은 아들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걸로, 우현우 요원(예성 분)은 일본유학으로 떠난걸로 나왔고요. 그 둘을 대신해서 은퇴한 장경학 계장이 복귀해 팀장이 되었고, 새 멤버 진서율이 들어온걸로 설명됩니다.

  모태구로 코마상태에 빠졌던 심대식은 재활에 들어갔다고 나왔고요.

<OCN 보이스2 방송화면>

골든타임 팀 강권주

# 지하철 조현병 인질범 수사하는 골든타임팀, 팀장과의 통화

  지하철에서 "나 욕한 여자 데려오라"면서 폭탄을 몸에 찬 남자가 인질극을 벌이는데요. 강권주(이하나 분)가 상황을 확인하고, 골든타임팀과 정보수집하고, 조현병이라는 걸 파악해서 지하철에 방송해서 인질을 설득하려고 하죠. 결국 폭탄 연결선이 빠져있을 때 형사들이 인질범을 덮쳐서 잡고요.

  이 남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최근 알바임금을 못받아 조현병 약을 처방받지 못해서 사람들이 자신을 욕하는 환청을 들은걸로 골든타임팀이 조사해내고요.

  그런데 강권주가 도움을 받으려 장경학 계장에게 전화하는데, 장팀장은 차에 묶여서 납치되고 있었죠.  

  (인질범을 연기한 배우는 혹시 미스터션샤인의 아편중독자 남자 연기한 배우와 동일인물인가요? ㅋㅋ)

<OCN 보이스2 방송화면>

# 3년전과 같은 방식으로, 분노범 이용한 살인마.

  레카차 운전기사가 장팀장을 납치하고 안정제를 투약해서 저항 못하는 상태로 만듭니다. 그리고 레카탐은 장팀장을 운전석에 앉힌 뒤에 차를 조종해서 죄없는 등산객들 앞으로 몰아서 사고를 내게 하죠. 이후 차는 절벽으로 밀고요.

  그런데 레카차남은 장팀장의 귀를 잘라서 3년전과 같은 선물함에 넣어가져가죠. 또 레카남은 가면남과 통화하면서 일을 지시받고요.

<OCN 보이스2 방송화면>

추격전 중인 레카-도강우 차

  도강우는 계속 3년전 가면남을 찾는 중인데 형사 신체부위를 가져가려고 한 것을 보고 같은 놈이라 확신하고 쫓습니다. 그리고 차로 추격하다가, 3년전 가면남이 장애인을 이용했던 것처럼, 레카남을 이용한 것을 늦게 깨닫죠. 레카남의 브레이크는 고장나고, 결국 그의 차도 추락합니다.

<OCN 보이스2 방송화면>

풍산 경찰들

  한편 골든타임팀도, 그리고 풍산경찰들도 범인을 쫓는 모습이 함께 겹치며 설명해줬는데요. 풍산경찰은 레카남의 집에 골든타임팀 팀원들을 조사한 흔적이 남은걸 발견하고요. (그런데 이건 왠지 가면남이 한 것같죠?) 

  골든타임팀은 '경찰서에 잡혀왔던 견인차량 운전자'를 조사하고 그 중, 체인으로 경찰을 폭행한 기록이 있는 장수복에 대해 알아내고 쫓죠. 강권주는 장팀장과의 통화에서 '체인' 소리를 들었죠.

  가면남은 3년전에도 형사의 손목을 자르게 시켰고, 사진을 찍었고, 또 분노 이용할거라 말했죠. 그리고 현재에도 형사 귀를 자르게 시켰고, '멍청하다' 소리를 듣는걸 싫어하는 분노범을 이용했죠.

<OCN 보이스2 방송화면>

살인마

# 악마 다름없는 살인마, 배우 권율?

  사건 중간중간에 한 공간에서 경찰들의 무전소리를 듣고, 해킹을 하는 듯 모니터가 많은 앞에 가면남인듯한 범인이 앉아있었죠. 목소리는 마치 성우 목소리처럼 특색을 지운(?) 보정한(?) 느낌이 강하게 들려서 누군지 몰랐는데. 가면남이 후드를 쓰고 나와서 하관이 먼저 보였을 때는 배우 고경표, 그리고 하관과 목소리와 겹쳤을 때는 송창의 배우의 얼굴이 떠오르더라고요. 하지만 옆모습에는 좀 달랐죠. 보이스2 1회 방송할 때 벌써 '권율'이라고 실시간 검색어가 오른 이유를 알 것 같았죠ㅋㅋ

  배우 권율은 드라마 귓속말에도 출연했었고요.

  분노를 맹신하고, 이용하고, 증오를 권하고 하는걸 봐서 악마와 다름없는 범인이죠. 게다가 컴퓨터 사무실을 보니 능력자일것같고요. 골든타임팀과 이 악마같은 남자가 어떻게 싸울지 기대됐죠.

<OCN 보이스2 방송화면>

거의 악마(?)

+ OCN 보이스2 토일 밤 10시 20분 방송해요

[링크]  - 보이스2 2회 줄거리 리뷰, 범인은 경찰 곽민수? 수영통운 라텍스 장갑 단서, 이진욱 골든타임팀 출동팀장, 이하나 나형준 비리 눈치, 3년전 희생자-종범 정리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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