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13회 줄거리 대사, 구동매 동전 한 닢, 이병헌 선교사 요셉 죽음 이유 함경도 서신? 김희성 혼인 욕심 이완익, 애순 이덕문 구박, 고상완 김태리, 도미 비단 조끼, 헛된 희망

미스터 션샤인 13회 줄거리 대사, 방송보며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지난 회, 바다를 보러 달려가는 애신-유진(김태리-이병헌 분)의 모습에서 끝났었죠. 이번 회에는 김희성과 이완익이 만나기도 했고요. 또 아버지의 얼굴을 보게되는 애신도 나왔죠. 엔딩에서는 시신이 나왔고요.

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장영우 정지현

tvN 미스터 션샤인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일생 처음 멀리 온 애신의 '헛된 희망'

  바닷가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유진과 애신.

  바다를 보며 애신은 말해요. "나의 상상은 참으로 허약했었소." 햄버거 이야기를 해주는 유진.

  유진이 미국에 처음 갔을 때 이야기도 하게됩니다. 편지 속의 선교사가 도와줬던 이야기도해요. 애신이 편지 답장에 대해 묻자, 유진은 속으로 생각해요. '바다는 못 보고 그 여인만 보고왔다고.'

  가배를 마시며 애신은 "일전에 마셔본 적이 있소. 그 때는 쓰기만 했는데. 오늘은 달콤해졌소. 아마도 내가 헛된 희망을 품나보오."말하고, 일생 처음 가장 멀리까지 와봤다며, "그 다음이 있을지도 모르는 헛된 희망"을 이야기해요.

  행랑아범과 함안댁은 아가씨 바다 간 것 걸릴까봐 걱정하고 있어요. 여종에게 애신이 아프다고 거짓말합니다.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시간이 쏜살같아' 술 마시는 쿠도 히나

  전당포에 간 쿠도 히나. 일식이 춘식이는 히나 엄마의 몽타주를 그리고 있어요. 히나는 이젠 자신보다 어린 엄마의 그림을 봅니다. 히나는 마츠야마 요스케 문서를 부탁합니다.

  동매가 술집에 와서 혼자 술 마시는 쿠도히나를 발견해요. "뭐에 쫓기기에 환하고 북적이는데 와계시나."하고 동매는 히나 등 뒤에서 같이 술을 마셔요. 눈물을 흘리는 히나. 동매는 취한 히나를 업고 돌아갑니다. "무거워?" "제법. 마음에 뭘 품고살길래." "그대는 시간이 안가서 술을 마시고. 나는 시간이 쏜살같아서 술을 마시고 ..."

# 동해갔다 온 유진 연병장돌고

  유진이 호텔에 돌아오니 카일이 하루종일 어디 갔다왔냐 물어요. 이야기하다가 카일은 총기 점검을 하자고 합니다. 다음 날 새벽부터 유진은 전당포에 가서 총알있냐 물어요. 항아리 가득 총알이 있어요 ㅋㅋ 카일에게 검사 받는데, 카일은 길에서 총격전 벌였는데 왜 총알이 가득찼냐고 하고 유진은 연병장 뛰어요.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아버지 김안평, 희성을 이완익과 연결시키려하고

  희성의 아버지 김안평이, 얼굴을 가리고 희성을 찾아옵니다. 그리고 "출세길로 달려가야지" 하더니 일부러 이완익 인력거와 부딪치게 합니다. 그리고 희성을 이완익에게 소개시켜요. 이완익은 만석꾼 "김안평"이라는 이름에 솔깃해요. 그리고 동경에서 유학했고, 글로리 호텔에서 묵고있다는 말에 관심을 가집니다. "근데 혼인은 했나? 정혼은 혼인이 아니지비"하며 웃으면서 돌아서는 이완익.

   "그 자리가 너를 돌볼 것이다" 아버지가 할아버지와 같은 말을 하는데 희성은 아버지에 아무 말 못해요. 희성의 시계 소리가 들립니다.

# 도미에게 비단 조끼 선물하는 애신

  도미 남매의 옷감을 고르는 애신. "잘나가는 실크 컬러"ㅋㅋ를 찾아요. 그리고 수미한테 카스테라 사주도 비단 옷감을 선물합니다. "너는 모르겠지만 내가. 조선이. 이미 너에게 큰 은혜를 입었다. 그에 비하면 이건 아주 작단다."하면서요. 애신이 묻자 손수미는 동생 도미 진미 영미 구미가 있다 얘기해요.

  수미가 비단조끼를 만들어 도미가 입어요. 공사관에서 칭찬받는 도미ㅋㅋ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미공사관 심부름 가서 도미와도 만나는 애신

  학당에서 학용품이 군사용품과 같이 실려온다고 미공사관에 가서 영어로 심부름하라는데 애신이 자진합니다. 공사관에 가더니 "컴히얼~"하고 이리 오너라 라면서 사람을 부르는 애신.ㅋㅋ 유진은 그걸 듣고 웃겨하다가 "익스큐즈미"하고 하라고 정정해줍니다. 애신은 공사관에서 도미와 만나게도 되는데 반대로 애신이 도미한테 유진이 한글공부는 잘하냐고 반대로 놀려요.

# 애순, 남편 이덕문에게 구박받고 # 김안평 재산 노리는 이완익

  함안댁은 혼자 고민해요.

  "지아비도 없이 내리 30년을 ..." 하고 애신 큰엄마가 술주정하는데 함안댁이 바느질하며 들어주고 있어요. (함안댁 머리에 실ㅋㅋㅋㅋ디테일ㅋㅋㅋ) 그런데 큰엄마가 애순이가 가락지 들고 나간걸 또 봐요.

  한편 애순은 나갔다가 해져서 집에 들어와요. 다른 부인과, 애순이 아끼는 아기 민석이도 있고, 남편 이덕문이 집에 들어옵니다. 이덕문은 이완익이 김안평의 재산, 그와 정혼한 고애신에 대해 묻고, "그 정혼이 깨질 가능성"과 이덕문의 앞길을 말했었어요. 이덕문은 애순에게 애신의 혼인 이야기를 묻고, 애순이 모른다하니 애도 못낳는 년이 싸돌아다닌다고 뺨때려요. 

  김희성과 이완익이 만나서 이야기한 내용이 쿠도히나에게 들어가요.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애신-유진-은산 서로 간의 관계 눈치채는 중?

  "산기슥 해질녁" "good job" 그리고 받침 잘 쓴다고 쓰는 유진. 영어와 한글 편지가 오가는 약방 어성초함.

  애신과 유진은 함께 은산의 공방에 가요. 애신은 은산에게 맥주를 주는데 서양 술이라는 말에 애신은 한 사발만 달라 하는데 은산은 싫다해요ㅋㅋ 애신이 그걸로 궁시렁대자 유진은 "몰라서 그러는거요?"하고 은산이 의병인걸 애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돌아가는 길에 유진은 은산과 자신의 인연 이야기를 해줘요. 애신과 유진이 함께 걷는걸 보며 은산은 '강은 얼었는데 어째서 자꾸 노꾼과 동행을 하시나.' 생각합니다.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4명 사진과 고상완 이야기 알려주는 유진에 애신 눈물

  또 애신이 산기슥 이야기에 빵 터지자 유진은 "웃는 것만 보고싶은데 울릴지도 모르겠오. 물을 것이 있소"하며 4인의 사진을 꺼내고, 아는 사람이 있냐 묻습니다. 모르는 애신. "이 중 한 사람의 이름이 고상완이요"말하는 유진에 애신은 입을 떼지 못해요. 고상완은 일본으로 건너가 여인을 만났고, 결혼해서 애신을 낳았고, 부모가 돌아가신 후 애신이 조선으로 보내져,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알고있는 애신입니다. 함안댁도 어머니 얼굴을 모른다하고요. 애신은 눈물을 흘려요.

  사진 속 이들 중 한사람이 유진을 습격했고, 친우들을 배신했을 거라 생각한다는 유진. "내가 부모님에 대해 물을 수 있는 이는 그 이가 유일해서"하면서 애신은 꼭 알려달라합니다.

  애신은 집에 와서 함안댁에게 "그 얘기 해달라"해요. 열일곱에 시집 와본께, 똑똑하고 다정한 상완 서방님을 다들 좋아했다는 이야기에요. 애신이 심술낼 때 아버지와 입매가 꼭 닮았다고 하고요.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고사홍, 희성에게 애신이와 결혼해 지켜달라하고

  희성의 방에 고사홍 대감이 찾아옵니다. 고대감은 "니가 왜 유학 길에 올라 돌아오지 않았는지 잘 안다. 애신이와 너의 정혼을 지킨 이유가 ...... 네가 그런 결을 가진 아이라. 그러니 이제 그만 애신이를 데려가거라."하는데, 희성은 "그 여인이 맘에 안듭니다. 웃는 것도 걷는 것도 눈빛 하나 손끝 하나 다." 반대로 말해요. 고대감은 안다면서 "혹여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아이를 꼭 지켜달란 부탁이고. 아무래도 내가 시간이 많지 않을 것 같아.."하며 부탁해요.

  나가는 고대감과 스치는 유진.

  유진은 붉은 바람개비를 보며 불안해하고 있어요.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위태로운 조선에 초야의 사람들 모으려하는 고사홍이지만...

  강원도에 있는 놈들이 눈에 띈다 말하는 낭인. 동매는 납작 엎드려 있는 편이 낫겠다 답해요. (? ? ?)(+ 전쟁에서 빠지겠다는 이야기인가요?)

  고대감은 행랑아범에게 지물포에 다녀오고, 희성에 대해 알아오라 시켜요. 

  전당포는 지게 꾼에게 일본돈 환전 안해줘요. 그를 보고 일식은 말해요. "심심치않게 일본돈이 도는 거 봉게 전쟁이 나긴 날랑가본다. 금값좀 알아봐라." 이후 지게꾼은 행랑아범과 같이 심부름가요. (+ 동매에게 정보 파는 남자가 지게꾼이죠?)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고사홍은 글을 써요. ".... 조선의 물자를 쟁취하려 하고 있다. 백성의 고혈을 뺐는 일. 나라의 주권을 위태롭게 하는 일. 작금의 세태에 이 나라 선비된 자로 어찌 침묵하겠는가. 초야에 묻힌 그대들은 한성으로 ..." 하지만 윤총판은 이완익에게 말하고, 이완익은 서신을 회수해서 태워버리라고 해요. 이완익은 "소나무 밑에 송장으로 묻히게 해주갓다"합니다. (+ ...ㅠㅠ... )

# 멈춘 경부 철도 # 선교사 기다리는 고종

  통선하러 온 나루터에서 만난 동매와 유진. 할 말 없어하는 두 사람ㅋㅋㅋ ( ? ? ?)

 고종은 밤낮으로 의심이 많아 불안해합니다. 선교사가 오는 중이라 안심시키는 이정문. 고종은 "멈춘 경부 철도를 우리 손으로 마무리 지어야 함이야"해요.

  동매는 조선 폭도들이 공사 못하게 방해해서 공사 현장 경비들을 늘리겠다는 외국인 말을 들어요.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임관수에게 청탁하는 이덕문

  임관수가 화월루에 끌려가서 이덕문과 함께 자리하게됩니다. "내게 주기적으로 미국 공사관을 상황을 보고해줬으면 하네."하면서 로비하는 이덕문입니다.

  임관수는 고민하다가 결국 이덕문의 청탁을 받은 일을 유진에게 이야기합니다. 유진은 다른 데로 가기 전 그 돈을 받으라고 해요. (사실대로 말하라면서 자화자찬ㅋㅋ)ㅋㅋㅋ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돈갚으러 동매에게 찾아가는 애신, 동전 한 닢만 받는 동매

  기모노를 입은 일본 낭인이 절에 찾아왔고, 애신 부모 위패 앞에 머물다갔다는 서신이 제물포 절에서 애신에게 도착합니다. 애신은 자신을 확인하려 한 줄 알고 불안해하다가 쿠도히나에게 만나자고 합니다. 애신이 동매에게 갚으려고 히나에게 돈 꿔달라해요. 히나는 동전 하나를 주며 "그냥 가셔도 됩니다. 이 정도 돈이면 충분하니. 돈은 그저 사사로울 겁니다."말해요. 

  애신은 동매의 체육관에 찾아가요. 어떻게 왔냐하는 동매. "저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가 봅니다 애기씨." "관심이 아니라 조심하는걸세. 내게 총을 겨눠 나를 쏜 자를." 어찌할 거냐는 애신에게 동매는 "그저 있을겁니다."해요. 애신이 돈 꾸러미를 내밀자 동매는 돈은 달에 한번씩 받겠다며 동전 하나만 받아요. "지금 나를 평생 보겠다는 건가. 자넨 그 돈을 다 못받지 싶어."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화면>

# 시신으로 돌아온 요셉

  선교사 요셉이 공사관에 와서 기다리다가 도미에게 이걸 전해달라 하고 갑니다. 요셉에게 탁주를 받았어요.

  늦게 공사관에 와서 요셉의 서신을 읽고있는 유진. 도미는 편지 읽어드릴까 묻는데 영어편지라서 유진은 자신이 읽어줘요. 그러다가 유진은 편지의 "함경도"라는 말에 전에 호텔방에 떨어져있던 '함경도 경흥 우체사'에서 온 편지봉투를 떠올립니다. 

  누군가가 죽어서 실려가는 모습이 겹칩니다. 공사관에 임관수가 일본인 소재지에서 미국인 시신이 나왔다고 달려와서 알려줍니다. 유진은 시신을 확인하러 가요. 시신의 손에 들려있는 십자가. 요셉입니다. 유진은 피 범벅인 그의 손을 잡고 오열해요. 

# 예고편에서 미국인이 이완익과 대면하네요. 이정문에게 밀서에 대해 묻는 유진. 의병들이 유진 죽이려해서 애신이 쏴야하나보네요.???

+ 쿠도히나의 엄마는 어떻게 된걸까요? 이완익이 죽인거아니겠죠--; 이완익이 부인도 누군한테 판거 아니겠죠--;...

+ 고사홍 대감 편지 날치기당하는거 너무 무기력하고 슬프게 느껴졌어요 ㅠㅠ... 편지 내용 나올때만해도 뭐가 되겠구나 기대해서 그런가봐요. 

 

+ 희성의 쓰린 속을 유일하게 알고있는 사람은 고사홍 대감 같았죠?

+ 희성은 애신과 결혼 안할까요? 아니 희성은 프로포즈도 여러번 했었으니 애신의 결정 문제일텐데 애신은 유진때문에 전혀 다른 생각 안할까요?

+ 고종이 선교사를 기다린 이유는 밀서를 함경도에 전달했고, 그를 전해준게 요셉이기 때문이죠? (이덕문이 11회에서 들은 소문에 의하면)

+ 그리고 이완익 쪽에서, '황제가 밀서를 함경도로 보낸 것'과 '함경도 선교사'정도 힌트를 알고있었는데, 우연히 선교사가 유진에게 보낸 서신을 발견해서, 유진방을 뒤졌었죠. (왜 이전 내용이 기억이 흐릿한것인가 11회 참고)

  그래서 유진은, 김용주와 동매 등이 방을 뒤졌을 때에 '함경도' 서신이 김용주의 방에 있었고, 요셉이 공사관에 또 두고간 서신에 '함경도'란 말이 있는 걸 보자, 친일파가 '함경도'때문에, 혹은 요셉때문에 자신을 찾는걸까 뇌리에 스쳤겠죠?

+ 다음 회에 요셉의 일을 밝히려고 하는 유진이 어떤 갈등 겪을지 기대됩니다. 이정문-의병과 등을 지게되는걸까요? 

+ 애신이 동매를 싫어해서 안타깝지만, 동전 한 닢 장면 좋죠 ㅠㅠ~ 미리 쿠도히나가 애신과 만나서 동전으로 알려줬기도 해서 동매의 감정에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죠? 게다가 체육관에 애신이 갑자기 오자 동매가 애신때문에 놀라는 얼굴도 그렇게 도와줬던것같고요.

+ 참고로, 애신이 전에 도미의 누나 수미를 구해주면서 동매가 자기가 수미때문에 돈 못받았다고 하니, 애신이 그 돈 갚는다고 했고. 그 약속을 지키려 애신이 돈 주머니를 들고 찾아오자, 동매는 계속 볼 작정으로 하나만 받는다고 한 것입니다.

+ 보름을 기다리고 있는 동매이니 "시간이 안가서 술을 마시고"라고 한거고, 히나는 엄마를 잃은것이 엄마 나이보다 많으니 "시간이 쏜살같다"한거죠?

+ 오늘 애신네 사촌언니 애순 이야기가 나왔네요. 애 못낳아서 첩한테 치이고 밖으로 돌아다니는거였나요...? 때릴 때 이덕문 ㅂㄷㅂㄷ했어요.

+ 토일 밤 9시 15분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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