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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든 치유? 탁구공 2회 줄거리 대사 리뷰, 누가 더 멍청 지수 vs 유재명? 살인범 누구? 펍주인 공범 - 회사원, 트럭 벙거지 김득환? 본문
담배 든 치유? 탁구공 2회 줄거리 대사 리뷰, 누가 더 멍청 지수 vs 유재명? 살인범 누구? 펍주인 공범 - 회사원, 트럭 벙거지 김득환?
ForReal 2018. 9. 19. 01:30드라마 탁구공 2회 줄거리 대사 리뷰, 방송보며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지난 회, 영준(지수 분)은 자신의 곰인형을 노숙인 아저씨 득환(유재명 분)에게 맡기죠. 이번 회에서는 영준이 득환을 도와주려고 계속 노력하죠. 득환의 과거도 보였고, 살인사건날도 보여줬고요.
원작 조금산 웹툰
극본 박지원 연출 김상호
JTBC 탁구공
# 바를 닫는 바 주인
자살하고싶다는 남자가 펍에 옵니다. 위스키를 시키곤 화장실에 가요. 바 주인은 바를 닫고 송곳을 꺼냅니다.
아이스박스들이 실려나가는 트럭.
<JTBC 탁구공>
# 득환을 믿기로한 영준의 공세, 펍 초대에 응하지만 싸우는 득환
아저씨를 믿기로 했다 한 이후, 안뜯은 택배를 가져오는 영준. 화장품도 옷도 신발도 선물해요. 계속 찾아오는 영준. 영준은 낮엔 방학이고 밤에 펍에서 알바하는 이야기를 해요. 영준이 펍에 놀러오라고 하자 머뭇거리다 간다는 득환.
펍에 온 득환. 펍 주인에게 "오랜만입니다"인사도 해요. 영준에게 술을 사고요. 득환은 시계를 도로 가져가라해요. 자신을 동정하냐고 물어보면서요. 좋아서그런거였다는 영준.
펍에 형사들이 와서 둘을 보고 말을 거는데 득환은 형사들이 간 후 그냥 가요. 영준은 쫓아나가서 살인자니 뭐니해서 죄송해서 준거라고 "전 그냥 아저씨가 나아지도록 도와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만나게 해드릴게요." 말해요. "사람이 원하는대로 바뀔 것 같애? 자네 다신 안오는게 좋겠어"하고 가는 득환.
<JTBC 탁구공>
# 오지않는 손님, 의심스런 송곳
바에서 카드치는 남자들은 안경 쓴 남자 안온걸 신경쓰다, 죽은거 아니냐해요.
형사들은 바에서 사건 이야기 중. 흉기가 칼은 아니고 얇은 거라 추측해요. 그리고 알바생 칸 벽에, 화장실 키 옆에 걸려있는 송곳을 발견해요.
<JTBC 탁구공>
# 외진 카페에서 득환을 찾아내는 영준
다음 날 영준이 텐트에 가니 득환이 없어요. 텐트에서 계속 기다리는 영준. 그러다가 득환이 전기를 끌어슨다는 개천 상류 저온저장고까지 전선을 따라가봅니다. 영준은 폐업한 외진 카페에도 가봐요. 그곳에서는 불이 새어나오고 있어요. (무섭) 약통이 떨어져있고, 발작하고 있는 득환이 있어요.
<JTBC 탁구공>
# 투자 카운셀러였던 득환, 사기꾼같은 투자자와 럭셔리라이프즐겼지만...
빌딩 옥상. 정장을 입고 서있는 득환. 투자 카운셀링 일 했어요. 투자자가 목을 매달았다고도 해요.
득환에게 한 남자가 찾아옵니다. 사기꾼에 작전치는 놈들같다고 생각했는데 기사가 뜨고 정말 주가가 뜨자 결국 득환은 그와 어울립니다. 술집을 드나들고요.
과거. 득환의 집에 퍼지는 울음소리. 득환은 자신이 어울렸던 사람이 사기꾼이란걸 알게됐어요. 그리고 집을 나섰고요. 공사장 막노동도 택배일도 대리기사 일도 했던 득환. 돈을 부치고 집에 가려던 날 종양으로 쓰러졌어요.
<JTBC 탁구공>
# 득환을 준비시키는 영준 # 득환이 수트를 안입는 이유?
텐트에서 눈을 뜨는 득환. 민폐끼치는 것 같아 미안해하다가 득환은 결국 영준에게 웃어요.
"머리에 종양이 있기전에는 돌아가려고. 돈을 벌어보려고 했었어." 뭐부터 해야될지 모르겟다는 득환에게 영준은 돈을 쥐어주며 목욕탕에 보내요. 득환은 거울을 보며 웃음인지 울음인지 표정을 집니다.
영준은 옷갈아입은 득환에게 안에 있는 수트는 왜 안입냐 물어요. "지금 입을게 아냐." 득환은 이야기를 합니다. 빚이 많았어도 집사람이 자신을 만나줬고, 결혼식을 미뤘었는데, 그 때를 위해 남겨놓은 옷이었어요. 또 득환은 와이프 몰래 돈을 굴리고 있던 이야기를 해요. "인생이란게 통속적이라도 그게 내가 처한 인생이 되면 우습지도않아."
<JTBC 탁구공>
# 배수로 옆에서 발견된 회사원
바의 도박꾼 중 한명이 배수로 옆에서 자살한다하던 남자를 발견합니다.
한편 사기꾼이 누군가와 미팅하며 배씨이야기를 해요. "그렇게 될 줄 몰랐는데."
자살한다는 남자 회사원은 형사에게 취조당하고 있어요. "거기서 배상엽씨가 돌아가신거 알고계시죠?" 그 중에 범인이 있다는 사실이 무서워서 자살소동 벌인거라고 답해요. 배수로가 집인줄 알고 갔다고 해요. 회사원에게 손에 피를 흘리고 있던 일을 형사가 묻자 그는 머뭇거립니다.
# 담배는 안하는 영준
영준과 득환이 정장을 살펴보다가 다 헤진 결혼사진을 발견합니다.
머리에 통증이 오자 영준과 득환은 한잔 마셔요. 영준이 담배는 안한다해요. 담배 간접흡연은 안되고 술은 된다는 이야기에 "술이 주변사람한테 끼치는 악영향이 얼마나 큰데 그래"말하는 득환. 영준은 기준이 각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왜그러는걸까 묻는 득환에게 말합니다. "안된다고 생각했던 일을 자기가 하게되면 안된다는 기준을 자기가 수정하거든요. 그렇게 봐주다가 내가 생각보다 나쁜 인간이라는 걸 깨달으면. 현실 도피하는거죠"
<JTBC 탁구공>
# 배씨, 바 주인 이야기 알고있는 득환?
'사업가는 왜 득환을 살인자라고 떠들었을까' 묻는 영준. 바 사장에 대한 이야기를 배씨한테 전해들었다는 득환. 배씨는 어떤 사람이냐 물으니 득환이 폐인처럼 지낼 때 덮고잤던 박스때문에 싸우며 만났고, 텐트가 원래 배씨꺼였고 이후 사라졌다고 해요. 또 배씨와 바주인이 노숙하기 전부터 아는 사이라고 해요. "아저씨는 그 얘길 어떻게 아세요?" "어떻게 여기저기서 주워들은거지."
<JTBC 탁구공>
# 인하에게 여지 없는걸 알고있던 영준
득환은 집 앞에서 못가겠다고 주저앉다가 돌아갑니다. 영준은 꽃사들고 잘있나만 봐주겠다고 해요.
"여자친구랑은 완전히 끝난거야?"묻는 득환. 곰인형에 대해 물어요. 영준은 민재에게 선물받은 곰인형 잃어버리고 울던 인하에게 똑같은걸로 사서 주며 좋아한다 말했었어요. " 그 사람은 너 사랑하는거 아니야." "미안해 난 널 좋아하지않아. 민재씨랑은 상관없어. 니가 이러는거 불편해. 다시 가져가." 그리고 곰인형을 주는 인하였어요.
'알고있었다. 그 날 나에게는 어떤 여지도 없었다는걸.'
인하는 민재에게 붙잡고 매달리다 다친거라고 설명했었어요. "넌 다 알고 있잖아 미안해 그래서 우린 안돼."
# 배씨 찌른 흉기? 사건 당일 배씨 행적?
조사하는 형사들. 사건 당일 얼음 트럭이 지나갔고. 흉기가 얼음이라면 녹아 없어졌을 거라고 해요.
사건 당일 무료 급식소에서 배상엽이 암걸린 노숙인에게 돈을 갈취해갔다고 해요. 이후 배상엽은 잡지판매원에게 행패부렸다고 해요. 회사원은 자기 차에 배상엽이 노상방뇨해서 신고 두어번 했었다고 해요. 형사들은 노숙인을 가장 의심합니다.
<JTBC 탁구공>
# 혼자 꽃배달 가는 영준 # 배씨와 얼음트럭
영준은 득환에게 카드 쓰라고 내밀어요. 득환은 영준이 꽃배달할 때 카드를 쓰겠다고 해요. 영준은 부인과 맛있는거 먹으라 득환에게 돈봉투도 줘요. 이제야 통성명하는 두 사람.
영준이 엘레베이터를 탑니다. 득환은 넥타이를 맵니다.
그 날. 노숙자가 술취해서 걷는데 얼음트럭이 그를 따라 옆길로 움직였어요. 차에 타고있는 벙거지 모자 사람. (득환??)
<JTBC 탁구공>
꽃을 들고 득환이 말한 집에 찾아가는 영준. 집안에 있는 여자는 "김득환이요? 잘 모르겠는데요."답합니다. 영준은 아내가 이사갔을까 생각해요. 영준이 텐트로 돌아갑니다. 정장도, 물건들도 다 없어졌어요. 바닥에 떨어져있는 카드엔 "누가 더 멍청한걸까?"써있고요. 영준은 스스로가 멍청해서 웃어요. 영준은 안피던 담배를 펴봐요.
득환은 언덕을 오르고 있어요. "그러게. 누가 더 멍청한걸까"
김득환을 모른다는 여자는 집에서 울고있어요. 집에는 득환의 탱크도 결혼사진도 있어요. 득환은 언덕길에서 쓰러져있어요.
영준은 텐트에서 떠나며 득환이 놓고간 곰인형을 바라봅니다. 영준도 곰인형을 두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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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득환은 아내에게 절대 찾아갈 수 없던거죠? 그래서 꽃만 보낸거고.
+ 영준은 담배를 잡았죠. 하면 안되는 일의 기준이 바뀌었죠. 영준은 자신이 말한대로 자신이 나쁜인간인걸 알고 회피한걸까요? 어떻게 보면 사람을 배운 영준의 성장기처럼 보이기도 했죠. 또 곰인형을 두고 떠날 수 있게 왰고요. 득환이 준 상처로 인하는 놓을 수 있게되는건가요? 득환 덕에 관성에서 벗어날 수 있는(곰인형을 완전히 보낸), 못하고 있던 일의 기준을 바꾼(담배를 잡은) 영준인가보네요. 어쩌면 득환을 향한 배신감은 영준에겐 치유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역설적이지만요. 죽을 것처럼 뛰고 힘들어하던 영준이 상자를 열고 관성에서 벗어났으니까요.
+ 누가 더 멍청한걸까요? 믿었던 영준? 용기내지 못한 득환? 혹은.... 행패부린 노숙자? 소문때문에 입닫고사는 바 주인? 사기치고 소문안좋은 사기꾼? 영준의 말을 못알아듣는 인하? 인하가 못알아들을 말하는 영준? 극을 못알아먹고 의심하다가 고민하고 있는 시청자 1명? 모두를 의심하고 있는 시청자가 더 멍청한것같네요ㅋㅋㅋㅜㅜ
+ 살인범은 득환과 바 주인이 공범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ㅋㅋㅋ 서로 아는데 모르는 척 하는것같았죠. 회상장면과 형사의 추리를 종합하면 바주인은 얼음을 뾰족하게 갈고, 벙거지 남자=득환?은 얼음트럭을 끌고나가 그를 찔렀을 것같죠? 배씨가 과거 바 주인에 대해 소문내고 다닌게 동기이고. 득환은 노숙 시작할때부터 배씨가 지속적으로 괴롭혀서?_? 게다가 득환은 술이 악영향끼친다는 얘기도 했죠ㅋㅋㅋ 배씨는 맨날 술 취해있었고ㅋㅋ
+ 그리고 득환이 마지막에 언덕을 올랐던건 영준이 자신을 위해 잘할수록 자신이 나쁜놈처럼 느껴져 회피한것같죠? 사실 자신은 배씨를 죽였으니까? 득환은 강에서 산으로 반대로 갔죠. 그러고 보면 펍에 갔을 때 득환이 가장 신경질적이기도 했죠...?
+ 그런데 회사원의 손에 상처가 있엇는데..... 배씨가 노상방뇨햇다고 죽인건가요? 배씨는 왜 회사원 차에 노상방뇨를 했을까요? 우연히? 회사원은 왜 자살하고싶어했을까요 뭘 본걸까요? 자신이 범인일까요? 정말 그냥 주위에 범인이 잇다는 생각에 그런걸까요?
+ 사기꾼들도 배씨 이야기를 하던데 ....?
(+ 그런데 배씨가 괴롭히던 '암걸린 노숙인'이 득환이 아닐수도 있죠? 강변텐트에 형사들이 간다고 했는데 안간걸 보면 다른 텐트에 암걸린 노숙인이 또 있을지도--;.........생각했는데 득환이 펍갈때 복장이....)
(+ 그리고 2부 첫장면도 보면 단순히 얼음갈려고 문을 닫은걸수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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