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에프알

완판실화 라돈 검출 생리대? 측정장치 문제 제기한 오늘습관생리대 반박, 라돈아이 얼마나 믿어야? 본문

기타/tv

완판실화 라돈 검출 생리대? 측정장치 문제 제기한 오늘습관생리대 반박, 라돈아이 얼마나 믿어야?

ForReal 2018. 10. 17. 01:10
반응형

  한 뉴스를 통해 라돈 검출 침대보다 많은 라돈이 검출이 되었다는 '오늘 습관'의 생리대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늘습관 기업의 '유기농 순면' 생리대는 주문하면 완판을 반복하는 높은 인기의 생리대였는데요. '건강한 습관' 카피와 생리대 위에서 새싹이 자랐다는 사진과 설명도 함께하며 안심을 심어주는 광고를 보여주는 그런 제품이었죠.


<오늘습관 생리대 광고화면>


  오늘습관 생리대는, 생리대에서 검출되는 독성물질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며 광고하고 있는 제품이라서 라돈 생리대가 '오늘습관'의 제품이라 밝혀지자 소비자는 충격이 클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오늘습관 순면생리대 광고화면>


 오늘습관생리대는 상품에 대한 설명을 "목화솜 재배부터 최종공정까지 인증된 안전한"이라고 하고 있는데요. 제올라이트 특허 패치, 과산화 표백방식을 사용했다 설명하고, 6개 주요 유해물질(납, 카드뮴, 수은, 크롬, 난연제 등) 무첨가, 암모니아 탈취시험 결과, 형광증백제 사용안했다는 것을 실험결과로 보여주면서 광고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보도 이후 오늘습관에서는 바로 반박을 내걸었습니다. 그는 아래와 같습니다.


<오늘습관 반박자료1>


<오늘습관 반박자료2>


  오늘습관은 제품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방사능 안전기준치에 미만한다는 결과를 받아서 공지했습니다. 


  동시에 오늘습관의 반박내용은 "언론에서 보도하는 라돈수치는 국가인증이 아니라 저가 라돈측정기인 '라돈아이'로 측정하여 (언론발표) 2시간 전 통보 후 기사화했다"하고 있습니다.

  라돈아이에서도 검사환경과 이전에 측정했던 라돈의 잔여물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정확한 수치는 국가기관에 의뢰하라고한다 설명하면서요.


  오늘습관의 라돈아이에 대한 주장대로라면, 국가기관의 측정이 훨씬 믿음가게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미 언론발표 이후라서 오늘습관을 구매하려고 했던 소비자는 위축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한편 '중소기업 죽이기냐' 묻는 댓글도 있지만, 무조건 오늘습관 생리대를 사면 안된다는 의견들도, 또 오늘습관의 반박하는 내용을 알리는 실시간 반응들도 보이는데요.


  방사능 안전기준치에는 안전하지만 라돈수치에는 걸린다고 하는 것이 쟁점이 된 것을 보아, 과연 가정에서 쓰는 10~20만원대의 라돈측정기를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에 질문을 던지게 될 것 같네요.

  한편 반대로 국가시험기관을 얼마나 믿을 수 있겠냐 묻는 인터넷 반응들도 보입니다.


  그리고 만약 사측주장처럼 라돈측정기에 문제가 잇다면, 우라늄, 포타슘, 세슘 등의 방사치 외에도 국가기관에서 추가 검사해서 측정한 라돈 수치를 추가적으로 발표하면 소비자들에게 더 도움이되지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동시에 오늘습관 외에도 다른 제품들의 수치 또한 검사-발표해줘야하지않을까요?



+ 그리고 라돈에 대해 사전을 찾아보니 라돈은 "공기, 물, 토양 등 자연계에 널리 존재하는 무색ㆍ무취ㆍ무미의 방사성 기체로 우라늄(U-238)과 토륨(Th-232)이 몇 단계 방사성 붕괴를 거듭한 후 생성"된다고 하는데요. 지구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물질로, "높은 농도에 지속적으로 노출 경우 폐암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 라돈은 대기 중에 존재하는데 무슨 문제일까 보니, " 4 pCi/L의 라돈 농도가 유지되는 실내공간에서 평생 동안 생활하면 흡연자인 경우 1,000명중 약 62명(6.2%)이 폐암의 위험"이라고 하는데요. 흠.......? (비흡연자는 0.62% 확률.)


#라돈 #오늘습관생리대 #라돈생리대 #라돈아이 #오늘습관 #반론 #진실 #라돈측정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