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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찬미 1,2회 줄거리 리뷰, 사랑 모르는 윤심덕 성장, 김우진의 안위 책, 신극 , 촬영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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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찬미 1,2회 줄거리 리뷰, 사랑 모르는 윤심덕 성장, 김우진의 안위 책, 신극 , 촬영지?

ForReal 2018. 11. 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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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의찬미 1,2회 줄거리 리뷰, 방송보고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SBS tv시네마 3부작 사의찬미가 방송했죠.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실화로맨스라 생각하니 더 궁금하고 설렜는데요. 한편 실제와 다를 수 있는 묘사도 있다고 헀죠. 이미 알려진 영화의 결말이나 기사 등과 다를 가능성을 상상도 해보면서 시청했습니다.


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


SBS 사의찬미


1-2회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배에 남은 두 짝의 신발


  사의찬미 오프닝은 손전등을 들고 배를 둘러보는 일본인 선원이 보였습니다. 어느 객실에서 사의찬미 노래 레코드 돌아가는 소리가 나죠. 그 방엔 사람은 없고, 극단 사람들과 심덕의 사진. 시계, 돈, 펜이 있죠. 그리고 "미안하지만 짐을 집으로 보내주시오"하는 쪽지

  그리고 배의 난간 옆에 남겨져 있는 남녀의 신발.


(+ 정말. 과연. 동반자살일까요? 자살 위장하고 도망갔을수도...하는 생각이 들었죠. 조명희가 다른데 떠난다하는걸 우진이 들었죠. 모두 함께 미국으로 간걸수도ㅋㅋ)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조선순회공연 준비하는 극단 동우회와 김우진


  바다위의 달은 1921년 동경의 해로 바뀌면서 시간이 돌아갑니다.

  조선 순회공연에 무대위에 올린 '김영일의 사(死)'를 읽고 있는 김우진(이종석 분)이 나오고요.

  동우회 회관건립 기금마련, 조선 예술의 발전. 조선 자긍심을 일깨울 계기가 될거라고 하면서 순회공연을 준비하는 김우진과 극단이죠. 조선사람들에게 신극과 양악을 알려 민족 계몽하는게 목표라고도 하고요.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사랑을 해본 적 없는 윤심덕, 극단에 추천


  그런데 극단엔 여자배우가 없어요.

  동우회 중 한명인 홍난파는 그 여자배우로 일본 우에다에서 성악을 전공하는 윤심덕(신혜선 분)을 추천하죠.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연인을 그리워하며 애절하게 부르는 노래'를 해맑게 부르는 심덕은 사랑을 해본적없다고 하죠. "부르는 사람의 마음이 담겨있지않는 노래는 가짜야."하며 교수는 노래의 마음을 언젠가 알기 바란다 하고요. (+ 심덕이 나중에 이 노래를 알고 부르게 되겠죠? 심덕의 개인사와 예술인으로의 성장도 지켜보는 재미도 기대되더라고요.)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동우회에서 마주친 우진-심덕, 신경전


  동우회에 찾아갔다가 김우진이 책 읽는 소리를 듣죠. "사랑을 부드러운 힘이라 업신여기 것들부터 생활 오류는 시작한다. 사랑은 자기에게로의 획득이다. 사랑은 아낌없이 빼앗는 것이다." 그리고 심덕은 동의못한다 말을 걸죠. "사랑은 주는 것"이라면서요.


 (+ 심덕은 사랑을 못해봤으니 시를 이해하지 못하는거였겠죠?) (+ 그리고 이 부드러운 사랑의 힘이 영향을 끼치는 내용이 후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도 들더라고요.)


  불쑥 들어온 심덕과 우진은 경계하다가 신경전을 하기도 합니다. 우진의 연기 못할거같단 말에 동우회가 위험할까봐 조심스러웠던 심덕은 한다고 해요. 공연에서 노래만 하겠다고 조건을 걸고요.


  처음에 심덕은 우진을 답답한 사람이라 보죠. 그래서 자신의 노래를 보여줄 생각이고요. 하지만 우진은 노래 부를때 아예 뒤돌고, 심덕에게만 코멘트 안해주죠. 심덕은 그런 우진이 더 신경쓰이고요.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우진이 신극-조선어를 하는 이유

# 우진에게 끌리는 심덕


  우진과 심덕은 국수집에서 마주치죠. 우진은 츤데레였죠. 국수 사주고 물 주면서 틱틱. 알고보니 노래도 칭찬했고요.


  심덕은 '신극 양악 소개하는건 힘이 없다'고 '무슨 소용이냐' 묻죠. "조선 사람들의 얼은 아직 살아있다는걸 신극을 통해 보여주고싶다"는 우진이었죠. 일본말로 된 책을 조선말로 읽는 건 "조선사람임을 잊지않으려"한거라고 하고요.

  신극에 대한 우진의 열정이 대단한걸 알게되는 심덕은 우진에게 점점 끌리는 듯 했죠. 잠못자는 심덕.


  신극에 부정적이었던 심덕은 뒤에 동우회 활동으로 생각이 바뀌죠. "우리가 아무것도 바꾸지못해도 상관없어요. 우리가 시도를 한다는게 중요한거죠."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책 내려놓은 우진에게 안일을 준, 심덕


  김우진은 아버지가 보낸 편지를 받죠. "쓸데 없는 책같은 건 보지도 말고 올려두지도 말아라. 조선에 돌아오면 아비가 원하는 인생을 살도록해라."하는 내용이었고요.


  심덕은 극단에 나오지않는 우진의 집에 찾아가서 책을 왜 책상아래에 내려놨냐며 다시 올려놓죠. 아버지의 편지로 인해 계속 극본을 써야할까 '불덩이처럼 가슴 뜨겁게' 고민했을 우진에게 책을 올려두는 심덕의 행동은 용기를 줬겠죠? 게다가 심덕은 "아까 그 시 말이에요. 너무좋아요. 계속 보고싶어요 쓴 글. 희곡도 한번 써봐요"하죠.


 2회 엔딩에 나온 김우진의 글. '나는 열렬히 자신의 운명에 대한 저주를 들었다. 이 악마의 포위 속에서 단 한번이라도 마음의 안일을 준 것은 그녀였다'하고 일기 '마음의 자취'에 남겼다고 하죠.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우진의 상처, 가정에 더 비밀있을까?


  한편 우진의 집에서 우진과 좀 더 있고싶어서 우산없다 못간다 여러 핑계대는 심덕이 귀여웠죠. 또 우진은 어머니의 기일이라 극단에 안나갔다 했죠. 그 죽음에 상처가 깊은 이유가 따로 있을까도 궁금해지더라고요. '악마의 포위'라는 표현이 우진의 아버지같았는데요. 우진의 가정에 뭔가 더 비밀이 있는 걸까요?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심덕에게 마음 여는 우진.


  불량한 모임인가해서 동우회를 지켜보는 일본 순사와 우진의 신경전도 있었죠. 일본어 하라며 총을 눈 앞에 들이대도 눈 깜빡하지않는 우진. 일본인 멤버가 간신히 말리죠. 이로 인해 극단은 처지는데 심덕은 "우진씨가 괜찮다고 했으니 아무일도 없을거에요!"하고 힘내자하죠. 웃는 우진. 우진도 심덕에게 마음을 열어가죠. 


'아아 청춘은 머물지않아라. 흐르는 물같이도 서늘하게 지는 꽃같이도 애달프게. 사람의 청춘은 간다. 아아 청춘은 이 홑몸의 생인 물결에 한 줌의 흙더미. 힘 있게 생의 물결판에 던져라. 몸서리치게'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조선 공연때문에 잡혀가는 우진, 심덕의 눈물


  극단은 조선으로 가죠. 조선에서 노래부르게 되어 설레는 심덕.

  그런데 조선에서 여러 공연을 하던 중 김영일의 사에서 "10년 전엔 자유가 있었지. 하지만 지금 이땅엔 자유란 없네"하는 대사를 하는 걸 일본간부가 보게되고, 우진은 잡혀갑니다.

  심덕은 우진이 끌려간 곳 앞에 서서 계속 기다리죠. 고문받고 나오던 우진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심덕의 모습으로 2회가 끝났고요.


SBS 사의찬미 방송화면


# 눈치채고 심덕을 말리는 홍난파


  우진을 신경쓰는 심덕, 그리고 심덕을 보는 우진의 눈. 난파는 모두 눈치첐죠. 나중에 흑화하는걸까도 궁금했죠.


  심덕과 난파가 블루스를 추자 빤히 보는 우진도 있었죠. 

  난파는 우진과 여기서 멈추라고 하죠. "그 마음이 커질수록 고통도 커질테니까요"하면서요. 무슨 얘기인지 모르는 심덕이었죠. (하지만 우진이 끌려간 뒤 바로 알게된 것 같죠? 점점 고통이 커질테고요)


+ 한편 김우진의 책 중에 '난파'라는 작품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김우진의 눈 속의 난파는 어떨지도 궁금하더라고요. 




+ 촬영지는 경산시청 반곡지. 계명대. 용인. 남서울미술관. 독립기념관. 목포 근대 역사관. 목포해양대학교. 호남신학대. 하동 최참판댁. 운보문화원 산림환경연구원 등이라고 합니다.


+  우진은 '수산? 호가 수산일까요? 물과 산? 


+  노래하기 전 우진을 보며 긴장을 푸는 심덕이었죠. 


+ 드라마 사의찬미 입니다.12월 3-4일 월화 방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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