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8 3화 리뷰-비하인드, 11주 걸려 찍은 전쟁, 다죽을까? 잊고있던 여자애 아리아 반전, 세르세이 전투 예고, 붉은 여인, 거인과 소녀 영주

왕좌의 게임 시즌8 3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지난 회, 폭풍 전야의 윈터펠이 나왓죠.

3ep에서는, 점점 절망적인 상황을 만나게 되다가...

Game of Thrones 8

3회

The Long Night

줄거리 리뷰

# 죽은자들과의 전쟁 정말 시작, 붉은 여인과

  긴박히 전쟁 준비하는 윈터펠. 끝이 안보이는 군대와 용으로 3에피가 시작했습니다. 

  전쟁은 붉은 여인과 시작하는데요. 주술을 외우니 병사들의 무기에 불이 일어나고, 불을 든 병사들이 기세좋게 진격 합니다. 하늘엔 불화살이 날고요. 하지만 수많은 불이 금새 사라지는데에서 전쟁의 공포가 진짜로 시작되죠. 곧 후퇴하는 군사들이 나오고, 보병대를 죽은 자들이 덮칩니다.

# 전쟁 중 밀당 세 장면? (용-불도랑-성벽)

  전쟁중엔 여러 밀당이 나오기도 했죠.

  밀당1. 죽은 자들에게 용이 불을 쏴주기도 하지만 곧 용은 나이트킹에게 가다가 눈보라에 그를 공격하지는 못하죠.

  이후 산자들은 결국 후퇴하고 성문은 열립니다. 성문 앞의 도랑에 붉은 여인이 직접 불을 붙이며 좀비에게서 성을 잠시 보호 하지만요. 밀당2죠. 

  하지만 불앞에 서있던 좀비들은 한명씩 불에 뛰어들며 길을 만들고. 성벽을 오릅니다. 밀당3은 성벽에서의 기사들과의 전투. 하지만 성벽도 곧 뚫립니다.

# 아리아의 도서관 액션과 붉은 여인의 예견 복선

  클레게인보다 멘탈 강했던ㅋㅋ 아리아가 좀비를 상대로 전쟁하다 시원한 창 액션을 보여주기도 하죠. ㅋㅋ 곧 클레게인은 아리아를 보고 정신차리고요. 

  이후 좀비떼에 밀리다가 도서관에서 몸을 숨기는 아리아의 조용한 액션장면이 나오기도 하죠. 클레게인과 ?가 아리아를 구해내고요. 이후 숨어들어간 방에서 아리아는 붉은 여인을 만납니다

  붉은 여인은 윈터펠 성에 들어서면서도 아리아를 바라봤었죠. (+이 부분이 복선이었을까요.) 붉은 여인은 좀비에 지친 아리아에게 "푸른 눈"도 죽일거란 예견하며 그에 정신차린 아리아는 오늘은 안죽는다고 하죠. (+ 이부분이 복선2 푸른눈=ㄴㅇㅌ ㅋ)

# 각자의 전쟁들 : 용들의 싸움, 모르몬트의 싸움, 지하묘지의 싸움

  구름위에선 불용vs백용 싸움이 있었죠. 용이 2:1인데도 쉽지않은 싸움. 결국 존스노우가 백용 잡는것도 성공하고 나이트킹을 추락시키는데 성공하는데요. 나이트킹은 불속에 멀쩡하죠 게다가 그는 모든 죽은 자들을 일어나게 하고요. 성안팍의 죽은자들도, 죽었던 산자도 푸른 눈으로 일어납니다. 대혼란.  

  특히 대너리스의 용에 죽은자들이 올라타는장면에선 절망이 가중되죠. (용아 불좀 뿜어봐라) 용없이 바닥에 떨어진 대너리스를 모르몬트가 지키며 끝까지 싸우고 죽음을 맞고요.

  지하묘지로 가는 산사인데요. 나이트킹의 능력때문에 지하묘지의 벽에도 좀비들이 하나씩 들어옵니다. (나이트킹때문에 지하묘지에 매장된 미라들이 일어나 움직이는거라고 해요.) 사람들이 먹히고, 숨어있는 산사와 티리온.

# 브랜에게 도착한 나이트킹, 잊고있던 1명

  브랜은 나무앞에서 까마귀의 눈으로 날아가고. 백용을 탄 나이트킹을 자신에게 유인하죠. 테온과 병사들이 브랜을 지키고요. 하지만 결국 성은 함락당하고. 나이트킹은 브랜에게 향합니다. 나이트킹에게 쓰러지는 테온.

  브랜 앞에 선 나이트킹. 그 때 뒤에서 날아오는 아리아. 아리아를 막는 나이트킹. 하지만 잡힌 반대편의 손으로 칼을 잡고 아리아는 나이트킹을 찌릅니다. 나이트킹은 깨져 부숴지고, 죽은 자들도, 존스노우를 죽이기 1초전이던 백용도 쓰러집니다. 

  보면서 이대로 다 죽고 끝나나하는 순간에 아리아가 해냈죠. 반전 충격. 시청 다한 뒤에도 충격의 여운이 좀 남았어요. 

+ 존스노우가 영웅이 될거란 예상을 뒤엎던 아리아의 장면. 이 대본을 보고 배우들의 다른 반응 있었다고 해요. 존스노우 역의 배우는 약간 시무룩했던 듯ㅋㅋ (킹스랜딩 전투에서 활약하겠죠?)

+ 나이트킹이 브랜에게 다가가던 장면은 왕좌의 게임 연출중 안보이던 연출로. 초슬로우모션으로 현실을 느끼게 하며 절망 표현 음악을 깔았다고 해요. 동시에 모든 캐릭터가 싸움에서 지고있는 시퀀스가 교차되며 출구 없는 상황을 알리고요. 하지만 그 때 잊고있던 여자애 아리아가 튀어나오는 반전을 주려던 의도라고 합니다. 

+ 브랜을 죽이려던 나이트킹의 칼이 아리아가 오며 브랜을 살리는 칼로 교차됐죠. ㅋㅋ

+ 4회 예고속엔 서세이와의 전쟁 준비가 보였네요. 세르세이보다 백귀를 먼저 잡을지 몰랐는데. 4회에선 전쟁준비하고, 5회에선 서로 견제하다가 6회에서 전쟁하겠지요? ?

+ 3회의 전투를 찍는데 11주가 걸렸다고 합니다. 한 액션마다 찍는데 한시간씩 걸렸다고 해요. 감독은 55일 거의3달동안 밤샘 촬영했다고해요. 저녁 6시 출근, 새벽 5시 퇴근. 배우들, 조연-단역들과 스턴트, 스탭들까지 촬영때 정신 나가고 끔찍했다고 ㅋㅋ 그리고 영하14도 촬영에 진흙에 비오고 환경 어려웠다고도 하네요. 

+ 지하묘지 장면은 지하에서 1주일동안 촬영했다고 하네요.

+ 3회 초반은 전쟁이 어둠속에서 그 형태만 지속적으로 보이게 연출한거라고 하고요. (보느라 눈아파 죽을뻔했지만)

+ 또 3회에선 싸움이 계속되면서 죽은 자들이 윈터펠 심장부에 점점 가까워지고 모든것을 삼키는 모습을 표현하려 했다고 해요.

+ 조명은 폭풍과 구름 몰고오는 나이트 킹이니, 달빛만 비추는 걸 표현했다고. 그러다가 불이 붙는 장면에서 달라지고 마지막 브랜 장면에서 푸른 달빛으로 변했죠. 

+ 전쟁에선 캐릭터마다 리듬을 바꾸며 전쟁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좀비와의 싸움은 몬스터무비처럼 표현. 호러무비같은 아리아 도서관 장면, 브랜에게 가는 존스노우부분은 액션무비처럼 보였죠. 그리고 전쟁은 산사와 티리온-아리아-존과 대니 각각의 작은 싸움파트로 나뉘기도 했죠.

+ 얼음과 불이 만나는 첫 장면인 붉은 여인이 도랑에 불붙이는 장면도 찍는데 어마한 시스템이 있었다고 해요. 불 붙인건 진짜 통나무아니고 타버리지않게 철로 만들었다고해요. 특수효과팀은 엄청난 크기의 도랑의 불 장면 만드는데 900개의 강철통나무, 16개의 점원을 놓았다고 해요. 촬영에 쓸 엄청난 양의 (5톤?) 가스를 공급하려고 촬영지 주변에 몇대의 탱크 째로 설비를 해놓고, 불 끄기 위한 물도 갖다놓는 등 했다고 하고요.

+ 좁은 계단에서의 아리아 액션 장면에서는 원래 창을 쓰던 아리아가 좁으니 반으로 잘라 액션하게 된 포인트도 있고. 또 원래 왼손 액션 해오던 아리아의배우가 오른손도 같이 한 장면인 포인트도 있고. (창을 부러뜨려 양손을 쓰는 아리아장면은 3회 엔딩의 복선이었을까요?) 비하인드에서는 좀비들과 싸우면서 매번 때리고 밟으며 미안하다고 여러번했던 아리아역 배우도 보였어요. ㅋㅋ

+ 개인적으로 리애나 모르몬트(소녀영주)의 죽음 장면이 인상깊었는데요. 한손에 쥐어지는 소녀 영주가 거인의 눈을 찔렀죠. 이 장면 완성시키기 위해 많은 요소가 필요했다고 해요. 애니메이션 합성과 모션캡쳐 컷도 함께있는. 복잡하게 완성된 장면이라고 합니다. 

sculptures for film

+ 전쟁터에 쌓인 시체더미들을 구현한 미술팀 비하인드도 대단했는데요. 시체들 하나하나 모양-피부색 다 만들고 색칠한 미술팀 작업물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시체더미들의 양이 있었죠. 가짜 시체들 하나하나 제작비도 비싸다고 하고요, 옮기는데만해도 엄청난 인력필요했다고 해요. 촬영장면에선 가짜 시체들 사이에 살아있는 사람들 끼어있어서. 찍을 때 산사람 섞여있는거 보고 스탭들도 놀라는 에피소드도 있었다고 합니다. ㅋㅋ

+ 전쟁터에서 에드 찾다가 도망치는 샘을 보며 ‘샘도 지하묘지에 갔어야하나, 민폐캐릭터인가’ 생각도 했는데요. 설명상에선 샘이 보여준건 전쟁에 낀 일반적인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하네요.

+ 좁은 통로를 지나는 존스노우 위로 떨어지는 좀비들 장면도 스턴트맨이 한명씩 떨어진거라고 해요. 타이밍 맞추는거 어려웠다고 합니다. 이 장면은 원테이크로 찍은 멋있는 장면이라고 감독의 만족도가 높은 듯 했어요.

+  3회 마지막에선 목걸이를 풀고 백발의 노인으로 눈 밭에 스러지는 붉은 여인이 보였죠. 목걸이를 풀면 노인이 되는 붉은 여인인데 스스로 푼것을 보면 백귀가 죽으면 자신 삶의 목적도 다한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 또 붉은 여인이 있으면 세르세이와의 싸움은 무조건 이기는 그림이 되니까??) (+붉은 여인의 목적은 설마 왕을 살리거나 그런거 아니었을까요? 설마 그래서 아리아가 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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