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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첫방송 본 후기 : 사색의 결정잼 - 묘한 괴리감 신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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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첫방송 본 후기 : 사색의 결정잼 - 묘한 괴리감 신선

ForReal 2019. 8. 10.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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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금요일. JTBC 멜로가 체질 드라마가 첫방송했습니다. 먼저 짧게 후기 남겨요.


  첫 방송에서는 지난 0회에서 설명한 각 주인공 캐릭터를 소개하는 이야기가 풀렸습니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소개됐죠. 스페셜방송 인물소개에서 굵직한 장면은 보여줬어서 알고볼 수 있었어요. 먼저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다가 백으로 깨우친 주인공(천우희 분)이 보조작가에 합격하는 것. 그리고 싱글워킹맘이 된 친구의 연애이야기도. 또 다큐찍다가 사랑하게 된 두 사람이 갖게된 비밀도 보였어요.


  그렇게 인물들이 소개되고, 그들, 왜 세 여자와 두 남자가 같이 사는지 이유가 1회의 결말이었습니다. 같이 사는 이유는 한 캐릭터의 '숨겨진 비밀'과 관련이 있었죠.


주인공 이쁘다....


  첫방송을 본 느낌은 '대본이 갖고싶어지는' 드라마였어요. 아마도 사진에 대사를 쓴 이른바 '대사짤'이 sns에 퍼지면서 공감을 많이 받지않을까 느껴졌습니다. 사색의 결정같은 대사가 툭툭 나왔죠. 엑기스같이 짜여나온 말들을 주워담고싶었는데요. 너무 담고싶은게 많아서 주머니가 작게 느껴지는 기분ㅇ...


  또 드라마보다 스크린에서 봤던 방식으로 그려진 장면들때문에 묘한기분으로 시청하게도 되더라고요. 그 장면들을 보면서는 반갑고 신선하다고 느껴졌어요. 


  멜로가 체질에서는 드라마와 다른 묘한 여유감도 느껴졌는데요. 뭐때문에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가 생겼는지 상상하게도 됐어요.

  최근 드라마는 대부분 1회에서 미션을 풀듯이 몰아쳤던 것 같은데요. 첫방송만에 드라마의 전반을 소개하고 다음 회를 볼 이유를 만들어내야하거나, 전개로 바로 훅 들어가거나?_? 그런 느낌을 받았다면요. 비교한다면 멜로가 체질 1회는 영화의 첫 3분을 인물 세편으로 연장한 느낌?_?....이었을까요. (각자 장단점이 있는 둘 다 좋게보자면 좋게볼 수 있는 첫방송 전개라고 생각합니다)



  #멜로가체질1회후기 #멜로가체질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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