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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침대 리뷰 : 희비극, 결혼일=기일의 상황, 또 배우 이이경 + 줄거리: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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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침대 리뷰 : 희비극, 결혼일=기일의 상황, 또 배우 이이경 + 줄거리: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

ForReal 2019. 12. 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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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스테이지 '아내의 침대'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tvN 드라마스테이지 2020

아내의 침대


줄거리 리뷰




# 유머와 의문 섞인 시작 : 노부부 집에 찾아온 남자 심정우


  드라마는 허니문 카 옆. 움직이지 못하는 남자(이이경 분)와.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 피. 앰뷸런스 소리로 궁금증을 유발하며 시작해요. 


  1년 후, 짐을 싸서 한 집에 가는 남자 심정우(이이경 분). 그 집에서 반찬을 뺐기는 젓가락으로 웃음이 나오려는데 곧 남자의 울음이 터지죠 "맛있어요. 오이소박이 이나가 좋아하던건데. 더 없나요?" 궁금증과 유머가 섞여 이어져요.


  의심하는 노부부는 침대에서 인형을 안고 잘 자는 남자를 봅니다. 다음 날 남자는 이나의 꿈을 꾸고 일어나서는 또 한참 울어요.



# 결혼일=기일 : 슬픔-유머 공존되는 정우의 상황들


  정우 행동의 이유와 함께, 비극과 희극이 계속 섞여 나오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당분간 여기서 지내려고요"하는 심정우. 끓는 주전자소리만 울리는 집. 이후 정우를 말리러 온 부모. 마침 결혼 1주년 축하 이벤트가 찾아오고, 조용해지는 가족들. 방에서 정우의 통곡 소리.


  분위기가 왜 이렇게 되는지 이유는 정우가 술먹으면서 나옵니다. 결혼기념일이 이나의 기일이라며 웃다가 어느새 눈물 흘리는 정우. 정우는 그러다 또 어느새 우스꽝스럽게 술주정합니다ㅋㅋ


  정우를 집으로 돌려보내려 하지만 결국 그를 놓쳐서 아내의 침대로 가게 되죠. 길에서 난리를 피울 때 픔에서 비롯한 감정이 유머가 되는 장면들이 보여집니다. 



# 정우에게 찾아온 체리, 부추긴 지현, 이유는?


  장인은 정우에게 잔소리를 해대며 내쫓으려 합다가 묻죠 "말해봐. 이나도 없는 집에 눌러앉으려는 진짜 이유가 뭔지" , 정우는 부모님이 결혼이야기 다시 꺼내서 그렇다해요. 


  이후. 정우의 회사에 찾아오는 한체리. 과외선생님일 때부터 정우가 첫사랑이었다고 여전히 정우를 좋아한다하죠. 그리고 장인이 불러 집에도 옵니다.


  정우는 지현에게 체리 얘기 니가 했냐 화냅니다. 지현은 말하죠. "하루도 함께 못살아 본 와이프집. 와이프는 존재하지도 않는 처가살이가 말이 되냐?" 지현은 자신이 두 사람을 연결해줬는데도, 새로운 사람 만나라 부추기는 마음도 헤아려달라 눈물을 보입니다.



# 이나의 방에 가던 장인, 정우의 춤


  이나 엄마는 맥주를 뺐어먹더니 자신이 빨리 잠들어야 '남편의 자유가 생긴다' 말합니다. 이나 방에서 울 자유라 했죠. 눈물을 숨기고 있던 걸 들킨 이나아버지.


  이후 이나 침대에서 같이 결혼기념일 샴페인을 마시게 되는 장인과 정우.


  정우는 이나에게 전화하자 여전히 폰이 울리는걸 알게됩니다. 전화가 걸리니 좋아하는 정우. ㅠㅠ 벨소리가 멈추자 표정이 굳어요. (이 장면 눈물버튼이었죠 ㅠㅠ)

  이나가 좋아한 이유를 춤 잘 춰서라 했던 정우는 다시 전화를 걸고, 벨소리에 맞춰 이나의 사진앞에서 춤춥니다. 이후 섞여자는 정우와 장인. (슬픈데 웃기게 보이는 장면이 계속 됐죠ㅠㅠ)




# 부서지는 침대, 그 날의 모습


  이나 납골당에 가는 정우. 체리가 와서 정우와 실랑이를 하는데요.


  한편 혼자 이나 침대에서 눈물 흘리던 이나아버지. 정우가 집에 가니 이삿짐 크레인이 이나의 침대를 내리고 있어요. 하지만 정우는 다시 올리라하면서 이삿짐 리모컨을 뺐으려 싸우고, 결국 침대는 바닥으로 추락합니다

(+ 놀라서 말리는 정우의 모습이 슬프고, 어리석은 행동이 되리란것이 예상되어 화나기도 했어요ㅠㅠ)


  그리고 결혼식 날의 모습이 보여요. 웨딩카에서 다시 내려 부모님에게 뛰어갔다가 돌아오던 이나가 차에 치인게 보였죠.


  부서진 침대. 그리고 정우. 이나의 아빠, 엄마가 보입니다.




# 여전히 해바라기 정우, 여전히 희비함께


  짐을 싸서 장인집에서 나가는 정우. 2년 후. 꽃과 샴페인을 사서 장인의 집에 가는 정우. 헤드폰 끼고 무시하고 있는 장인과 장모가 보여요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결혼 기념일 샴페인병에 꽃인 해바라기 두 송이가 보이며 끝났고요. 


  (+ 체리와 사귀게 되는걸까 궁금했는데 정우는 결혼기념일때마다 장인의 집에 갈 것 같죠ㅋㅋ 우선 두 번 그랬던 것 같고요ㅋㅋ) 




+ 예고편과 작품 소개 모르고 봤으면 더 재밌었을것같아요. 오프닝에 "저 남자 왜저러지"하면서ㅋㅋ


+ 드라마 마지막에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글이 나왔고요. 드라마 속 정우를 그리는 모습이 그랬던 것 같았죠. 정우뿐만 아니라 친구 지현이나 체리의 모습도, 엉뚱한 행동을 하는 것 같지만 내면이 나올 때는 달랐죠. 

+ 또 드라마장면 속에 계속 분위기 전환되는 모습도 저 문장과 닮아있던 것 같았고요. 

+ 아니, 다시 생각하면 드라마 속 모든 순간이 슬픔이었지만 웃기게 보였던 것 같네요. 희비극이었네요.


+ 드라마 처음 시작할 땐 대부분 희극으로 보였는데, 뒤로 갈수록 인물들의 슬픔이 더 보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문구를 보고 드라마를 다시 떠올려보니 드라마가 저 문구 그대로였던 것 같았어요. 


+ 또 그 배경마저 결혼일=기일인 상황이었죠. 축복의 결혼일이 가장 슬픈 날이 된 상황이요. 

+ 그리고 배우 이이경 연기 외에 이미지마저 (전작들로 인한 이미지겠지요?) 희비극이랑 딱 맞는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ㅋㅋ

+ 눈물 콧물 흘리거 입은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아내의 침대 드라마였죠 ㅋㅋ



+ 제일 눈물버튼은 전화걸린거 보고 좋아하다가 표정굳을 때가 일상적인 물건이라 몰입이 컸던 것 같고요. 가장 웃겼던 부분은 예고편에서 봤던, 나 지금 돌아갈래였어요. 차 지나갈 때ㅋㅋ


<아내의 침대 클립 영상>



+ 장인집에 있던 돌 기둥 스탠드예뻤죠.ㅋㅋ


+ 아내의 침대 마지막 BGM  : There she goes - Bob Marley &the Wailers . 장인장모가 헤드폰 끼고있던 노래.


+ 촬영 김정욱 박경균. 조명 이해원. 미술 조민아. 음악 이상훈. 편집 김수진. 극본 이희수. 연출 민두식. 


+ 용인공원. 샴페인협조는 Gustavsh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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