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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런 2회 시청후기 : 피렌체 촬영지-러닝코스? 두오모-나빌리오 운하, 이탈 강기영 청룡영화상에? bgm 본문
런run 2회 방송 시청후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2회에서는, 밀라노에서 피렌체로 가서 뛰는 배우 지성-황희-이태선이 보였고요. 또 왜 예고속에서 강기영이 갑자기 사라진 건지도 나왔죠!
RUN
2회
시청후기
나빌리오 운하
# 비오는 날, 나빌리오 운하 러닝에 깨달음
2회는 비오는 날의 런닝 모습부터 나왔는데요. 비오는 날 나빌리오 운하의 멋진풍경을 뛰는 장면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죠.
빗 속 러닝 장면은 생각을 바꾸게 되더라고요. 밀라노에선 많은 러너들도, 개 산책도 비와도 여전한 모습이 보였죠. 좋은 기능성 스포츠웨어만 있다면 비 따위가 대수인가 생각도 들고, 핑계댔던 과거를 반성하게 됐어요.
황희 무릎 ㅠㅠ
# 속을 꺼내 이야기하는 배우 전의 '네 사람'
비오는 밀라노에서 트램타고 외식을 가는 네 사람도 보였죠. 저녁엔 다른 나빌리오 운하에서 외식했는데 각자의 이야기를 꺼내는 부분을 재밌게 시청했어요. 배우가 된 이야기와 초심을 새기는 네 사람이 나왔죠.
네 사람이 속깊은 이야기를 터놓는 모습처럼 느껴지는 대화들이 있었죠. 같이 달린 사람들이라 심박이 클 때 만나서, 더 금방 편해진 관계일까 추측도 들면서 시청했어요.
한편 식사하며 없어져가는 부모님과의 시간. 오히려 칭얼거린다는 황희의 이야기도 마음을 움직이게 하기도 했고요.
배우 아닌 아빠 지성의 이야기도 꾸밈없이 튀어나와 흥미로왔습니다. 이탈리아 간다하는 아빠에게 가면 안놀아준다하는 딸 이야기요.
인상좋은 강기영 ㅋㅋ
# 사라진 강기영, 청룡영화제에 간 것?
지난 주 예고에 위기처럼 보였던 장면이 있었죠. 강기영이 새벽에 사라졌다고요.
불화처럼 보이던 예고였는데 사실은 영종도에 간 것이라고 했죠. 청룡영화제 조연상 후보라 참가한거라고요. (런 프로그램 촬영은 지난 11월이었죠.)
피렌체에서 시상식을 긴장하면서 지켜보는 다른 세 명의 얼굴도 볼 수 있었죠.
프로그램은 후보에 머문 결과에 대해서 '수상의 영광보다 완주의 영광보다 중요한건' '작품 자체를 사랑하는 마음' 이라면서, 과정에서의 마음을 이야기하며 아름다운 엔딩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강기영이 마라톤에서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달려가는 화면과 함께 나왔죠.
미켈란젤로 광장에서의 풍경
# 피렌체 러닝코스 & 관광코스 메모
강기영을 제외하고 피렌체로 가는 세 사람 여정도 보여줘서 흥미롭게 봤어요. 역사 건물 멋있는 첸트랄레역에서 205km/h 초고속 열차 '이딸로' 타고 가는 모습을 보여줬죠.
이후 피렌체 러닝을 바로 보여줬죠ㅋㅋ 산 니콜로 거리 ~미켈란젤로 광장. 러닝을요. RUN in Art 마라톤 슬로건 자막이 나왔는데, 화면이 그랬습니다.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보는 노을 풍경은 어떨지 가보고싶더라고요.
다음 날은 아르노 강 - 베키오 다리 - 피렌체 대성당 루트를 뛰기도 했죠. 특히 성당의 400개 넘는 계단을 올라 두오모 쿠폴라에서 본 경치가 대박이었죠. 한 눈에 보이는 피렌체 전경.
+ 관광코스 메모 : 미켈란젤로 광장과 피렌체 대성당의 두오모 쿠폴라
+ 다음 예고엔 부상투혼이 보였죠. 그리고 메달은 누구 손에 갈지 궁금하게 했는데... 많이 뛰는 화면이 보인 강기영의 것일까요?
+ 런 오프닝에 나왔던 지성 혼자 밀라노 새벽러닝 명장면의 그 날도 나왔죠. 나와의 약속으로 시작했다는 얘기요. 웃겼던 건 8.5km 뛴 기분을 물으니 "배고파요"ㅋㅋㅋㅋ 리얼예능과 맞는 답변인가요ㅋㅋ
+ 지초딩 최애 과자. 러너들의 필수 식량? LU 과자도 지나갔죠. ㅋㅋ
+무릎아픈 황희의 뜀. 축구부였던 황희. 야구했던 이태선. 하키했던 강기영.
+ 피렌체마라톤에서 강기영이 입고 뛰는 티셔츠ㅋㅋㅋㅋ ㅋㅋ강아지와 강기영 얼굴ㅋㅋ이었쬬. ㅋㅋ 이 티셔츠에 얽힌 이유도 궁금해지더라고요.
+런2회 bgm 몇가지 정리
+ 비오는 날 러닝 시작 장면 노래 :
Sweet Disposition - The Temper Trap
+ 비오는 운하 러닝 완료 전까지의 장면 노래 :
Calendar Girl - Jimmy Shand
+ 지성 혼자 새벽 러닝 노래 :
Whole Heart-Gryffin, Bipolar sunshine
+ 강기영 마라톤 뛰며 말거는 모습 배경음악 :
Gravity -존메이어
+ 강기영이 부른 뮤지컬 싱글즈 노래 '담배' :
"그녀는 내게 말하지 내가 좋은 남자라고 가슴이 아파 줄 수 있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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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끄트머리지만 심심할 때 또 놀러오셔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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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지성 #run예능 #강기영청룡영화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