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김사부2 6회 줄거리뷰, 이알오픈 이성경, 플라시보 뜻? 효율-의무의 경계 박민국 원장, 돌담의 낭만 없앨까? 총상-칼빵-도끼환자까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6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하며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금요일의 붐비는 응급실에 총상환자가 도착한다는 전화가 왔죠.

6회에서는, 앰뷸런스에 총상-칼빵 환자가 동시에 도착하며 시작했습니다.

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

낭만닥터 김사부2

6회

줄거리 리뷰

플라시보

# 두 개의 앰뷸런스, 함께 오는 총상환자-칼빵환자

  두 개의 앰뷸런스. 총상환자 형사 정배와, 조폭들이 떼로 '형님'부르는 칼빵 환자가 돌담 응급실에 실려옵니다.

  형사들도, 조폭들도 김사부에게 우리 환자 봐달라고 응급실에서 싸움날뻔하고, 김사부가 와서 듣고 왜 싸웠냐 혼내죠ㅋㅋ

# 응급실 오픈 성공하는 은재, 플라시보?

  총상환자 수술하러 가는 김사부는 은재에게 칼빵환자 처치를 부탁합니다.

  조폭이 은재에게 칼을 보이며, 수술 잘 하라고 압박하는 상황에, 은재는 ER(응급실)에서 오픈하죠. 조폭환자는 탐폰(심낭 압존) 상태이고, 은재의 불완전함이 수술장면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결국 스테이플러로 칼에 베인 상처(오픈 운드)를 막아 낸 은재는, 또 김사부에게 칭찬받고 좋아하죠.ㅋㅋ

  결국 떼로 몰려온 조폭이 은재에게 감사하다고 떼인사하죠. (긴장의 효과음이 코믹하게 변하고요ㅋㅋ) 애로사항있으면 연락달라 명함 주고가는 조폭. (+ 설마 이 인연으로 서우진 빚쟁이 떼어줄까 궁금해졌죠ㅋㅋ)

+ 플라시보 뜻? 심리적 효과를 얻기 위하여 환자가 의학이나 치료법으로 받아들이지만 치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가짜 약제.

+ 이번 회 제목 플라시보는 은재의 약을 말하는거였겠죠? 약 먹은 줄 착각하고 혼자서 ER에서 오픈 해낸 이야기를 뜻하는거였겠죠? 

# 김사부의 부탁에 수술돕는 박민국, 희망고문?

  이번 회 박민국이 경계에 있는 사람인 것처럼 보였죠. 효율 쫓는 모습과, 희생-의무감의 모습 경계에요. 

1. 효율의 박민국

  먼저 박민국은 수술방 둘 다 차있는 상황에 박민국은 총상환자가 어레스트까지 왔으니, 수술 포기하고 다른 환자를 챙기라합니다.

  또, 수술 후 박민국은 김사부에게 그런 무모한 상황을 계속해왔냐면서 "주먹구구식으로 돌아가는 시스템부터 우선 바로잡아갸겠습니다. 그러려면 닥터 부용주 그 미친짓부터 컨트롤 해야겠죠" 말하죠.

2. 의무를 다하는 박민국

  리버(간)은 노련한 경험자가 해야하고, 손이 모자른 상황. 김사부는 박민국에게 콜합니다. "의무를 다하라고 말하고 있는 중이에요"하고요. "도망갈 핑계거리만 찾지말고"라는 말에 고민하던 박민국은 버스사고에서 도망가던 때를 떠올리다 수술실에 들어왔죠.

  결국 형사환자의 아내는 아기와 지켜보다가, 박민국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게 됐죠.

+

  위기 중에 수술실을 선택한 박민국의 장면떄문에 앞으로, '박민국이 어쩌면 낭만닥터의 설득을 듣게 되지않을까'하는 희망고문을 하면서 보게 될 것 같았어요.

  특히 희망고문이 되던 부분은 박민국이 수술하는데 서우진이 퍼스트를 잡고, 수간호사는 두 사람을 흐뭇하게 지켜봐서ㅋㅋㅋ

+ 반면 경계의 박민국은 엔딩에서 더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 박민국이 바꾸려는 돌담 어떨지, 벌써 무섭

  박민국은 '김사부가 옳다고 믿는걸 초라하게 만드는건 가능하다' 하는게 보였죠. 이후 박민국은 돌담 직원들에게 원장으로 인사하자마자 월급-근무 외 수당 5% 인상을 말합니다. "처우개선과 적자 해소를 위해 계속 도력하겠습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 신중한 사람, 도윤완보다 까다로운 사람'이라는 말이 박민국이 가져올 위기를 더욱 무섭게 느껴지게 했어요.

+

  박민국은 기존 돌담 직원-의료진들이 환자를 위해 희생하는 것보다 이기적으로 생각하게 해서 돌담 분위기를 바꿀 듯 느껴졌죠 ㅠㅠ 낭만을 없앨 같았고요.

  이번 회에 은재와 젊은 의료진들이 화기애애한것을 보여준게 앞으로 돌담에서 개인주의 만연하게 되기 전, 그리고 그 안에서 편이 갈리기 전의 모습을 보여준걸까하고 불안한 상상을 하게 되더라고요.

+  김사부의 낭만을 부정하려는 박민국일 것 같은데, 드라마에서는 냉소주의-성과주의 와의 싸움을 통해 다시 낭만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되는걸까요?

# 다음 회 에피소드는, 칼에 맞는 은재?

  은재는 화장실에서 폭행당한 외국인 아내를 발견하고 화가 나서 달려갑니다. 은재는 약한 사람을 향한 폭력은 저질이라 소리치고 남자는 은재를 치죠. 아내는 일이 커지는걸 보고 칼을 들고, 그를 막으려던 은재의 목을 긋게 됩니다.

 + 예고편에서는 우진이 피가 흐르는 은재를 치료하러 데려가는게 언뜻 보였죠. 차은재 치료를 냉철하게(?) 잘 해낼 수 있을까요? 그 과정에서 우진-은재의 안나온 과거를 보여주는 걸까요?

+ 그 외에도 사채업자와 병원에서 싸우는 우진. 박민국vs김사부 등이 보였죠.

+  의식을 차린 자살환자는 "왜 살리셨어요"하고, 우진은 두고 간 부모에게 하고싶은 말이었던 듯 말했죠. "아프라고요. 이렇게 죽어버리면 알 수가 없잖아요. 본인이 무슨 짓을 했는지. 당신은 힘없는 애들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살인을 한겁니다. 생활고 우울증 핑계대지마세요. 당신은 그냥 나약하고 나쁜 사람입니다." 죽은 아이에게 공평하게 죄책감 갖고 살라하죠. 동반자살한 사람들을 향해 던지고싶은 말처럼 들렸고요.

+  여원장?이 놓고간 모자와 편지. 편지를 보고 충격받는 행정실장. 김사부도 편지를 보고 여원장이 있는 낚시터에 가죠. 전자담배 그만하고 약 챙겨먹으라고 약을 주는게 보이죠. 아파서 떠나는거였겠죠?

+ 또, 수간호사는 원장이 바뀐줄 모르다가 늦게서 눈치채죠. 그리고 윤아름선생이 사실대로 말씀드라자하는걸 듣고 묻고요. 수간호사가 병을 알게되면 어떻게 바뀔까요? 여원장 수술을 할 일은 없을까요? 

+  수술하면서 손목에 무리있는 김사부도 보였죠. 박민국의 손이 반갑다는 남도일 말에, 수간호사는 여원장 대신할 수 있는건 김사부뿐이라고 하고 이야기하죠. 김사부 손목이 아파서 현역은퇴 후 원장하는게 어울리나 생각도 들고--; 잠시 피로일뿐일까요? 정말 김사부 원장하고, 박민국이 수술실 들어가는게 더 맞는것같기도ㅋㅋ

+ 또 우진에게 "손이 나쁘진 않네"하는 박민국이고 양호준은 자신의 자리를 뺐긴 표정이 보였죠. 양호준이 계속 괴롭히겠죠? ㅋㅋ

+ 이번 회에 사알짝 러브라인 있었죠.

  1. 뼈선생은 은재에게 "언제 시간되면 밥이라도 한 잔 사든가"하는데, 대학시절에 은재가 했던 말이었고, 기억하는걸 안 은재는 설레는 듯 했죠.

  2. 우진에게 바람맞은 빚쟁이들은 다음 날 러닝하는 우진을 쫓는데, 빚쟁이의 차 앞에 은재의 차가 끼어들며 우진을 구해주게 된 듯 했죠. (+ 빚쟁이들과 우진의 대화를 들었던 구두가 은재이고, 은재가 일부러 도와준 것 같았죠? ) 은재가 신고하라하자 "나 좋아하냐? 아니면 나서지마"하는 우진.

+  조폭들이 몰려오자 "이 아저씨들 또왔네"하며 미스터구 부르는 간호사ㅋㅋㅋ

+ 미스터 구 배우는= 스토브리그 흥만이(씨름선수, 백단장지인)지요?..? 배우 이규호ㅋㅋ

+ 칼빵환자 수술 들어가자마자 응급실에 또 도끼?맞은 환자가 들어올 때 대박이었죠ㅋㅋ

+ 도끼 맞은 환자를 보면서 치료할 생각 없이 그저 혀를 차는 거대병원출신의사들이 보였죠. 그리고 박민국이 수술에 들어갔다는걸 듣고서 서우진이 퍼스트한다는 말에야 움직이는 양호준도 있었고요. 앞으로 돌담 분위기도 양호준처럼 변하는 기로에 놓이게 되는걸까요?

+ ost 공개. 헤이즈 - 다 그렇지 뭐

+ 월화 밤 9시40분 본방송하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줄거리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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