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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16회 줄거리뷰, 결말=피선택 유태오와 자금성? 단단 심은경 허재 설득 감동! 마지막회 박수종 초기화 공포! 비와 눈 희망엔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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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16회 줄거리뷰, 결말=피선택 유태오와 자금성? 단단 심은경 허재 설득 감동! 마지막회 박수종 초기화 공포! 비와 눈 희망엔딩

ForReal 2020. 3. 6.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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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16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살인혐의로 체포된 허재(이성민 분)


마지막회에서는, 이헌(고수 분) 의 선택, 유진한(유태오 분) 의 선택이 보였죠! 


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tvN 머니게임


최종회

줄거리 리뷰



채이헌(고수 분)


# 허재를 단죄한 '운명'보며, 유진한 놔두는 이헌


  말 거는 유진한에게 이헌은 자신이 하지않았어도 허재에 대한 단죄가 시작됐다 하죠. (+이헌이 허재를 어떻게 한게 아니었죠)

  이헌은 유진한에게 말합니다. "(허재의 모습을 보며 너도) 언젠가는 그 운명으로부터 응징을 당하겠구나. 측은한 생각이 들더라고. ... 난 내가 추스를거야. 그게 너한테 지지않는 방법이란걸 아니까. 너도 니 자신을 돌아봐 니가 얼마나 불행한 인간인지."


허재-이혜준

(이성민-심은경 분)


# 10조 뜯길 수 있는 ICSID 제소, 증거를 찾아낸 혜준의 이야기?


  바하마가 ICSID에 한국정부을 제소한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한국에서 10조를 뜯어갈거라 계산하는 혜준. 정부 승소율 37%. 한국정부에겐 BIS조작을 '바하마'에서 요구한 사실을 밝힐 증거가 필요한 상황.


  결국 허재에게서 바하마 요구 증거가 나오는데요. 혜준이 증거를 찾기 위해 움직이는 과정에서, 혜준의 동력도 드러나게 됐죠.


  1.  혜준은 칩거중인 채이헌을 찾아가서 설득합니다. 아버지가 어릴적'은행이 어음을 막았다. 나라에서 왜 내버려뒀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망했다.' 말했던 얘기를 하면서 "그게 1998년 초, 제가 7살 때였어요. ... 왜 우리나라 정부는 열심히 사업하려던 사람을 .... 왜 내버려둘 수 밖에 없었을까? 그 내버려두는 일을 채국장님이 하시고 계시잖아요. 정말 모르시겠어요? 네? ... 어렵고 힘들고 충격받는 그 일을 국가가 지켜주지않아서 겪는 국민들이 아직 많아요. 생각보다." 


  2.. 혜준은 유치장의 허재를 찾아가 방법을 알려달라 합니다. 대화 장면에서 허재가 변하던 장면"어떻게 그렇게 단단해질 수 있나?"묻고 혜준의 답을 들은 다음이었죠. "두려워서요. 우리에게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저를 놓을 수가 없어요." 눈물로 얘기하는 혜준. 


  이후 허재는 자신과 섀넌의 대화 녹취를 넘깁니다. BIS비율을 조정하는걸 바하마가 원한다고 한 내용이 들어있어요. 자신이 매장될 것을 알고도 넘긴 허재.




# 자신과 마주하는 것을 선택하는 한유진


  유진한은 뇌물(서양우 싱가폴 집) 증거가 나오고 긴급체포영장이 떨어집니다. 바하마 쪽에서는 정부와 커넥션이 드러난 유진한의 편을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


  이헌의 말을 들은 뒤 유진한은 고민이 깊어보였죠. 유진은 티나와 매일 하던 일에 대해서도 회의를 느끼듯이 얘기합니다.

  이헌은 "부디 진심으로 너 자신을 만나. 그럼 니 삶이 얼마나 추악하고 치욕스러운지. 그리고 니가 딛고 서 있는 그 자리가 어떤 지옥인지도 알게될거야."말했었죠.


  티나와 공항에 간 유진한은 혜준에게 다시 찾아갈테니 잘 있으라 전화합니다. 그에게 '존재감을 알아주라'고 마리에게 들었던 혜준은 말해요. "어느 나라 사람같냐 물어봤었죠? 한국 사람이요. ... 부속품이 아닌 그냥 사람. 얼마든지 따뜻해질 수 있는 그런 사람. 그러니까 더 이상 그 속에 숨어있지 말아요. 한유진씨.


  유진에게 "다시 바하마에서 최고가 될 기회"를 주겠다고 했던 티나. 하지만 유진은 중국 여권을 버리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채이헌(고수 분)


# 틀렸다는걸 깨닫고 후회하는 이헌과 허재


  허재와 접견하는 채이헌. 허재는 채병학의 반복에 이성보다 몸이 먼저 반응했다 말합니다.


  이헌은 허재에게 말해요. "누굴 희생시켜서 얻을 수 있는 거라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부총리님은 처음부터 틀렸습니다. ... 혼자 바꿀 수 있다는 생각. '내가 다 아니까' 그 오만. 법을 어겨서라도 이루고 말겠다는 병적인 집착.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렇게 해서 바꿀 수 있는 세상은 아니었습니다. 나 역시 다르지 않았습니다."


  도망치듯 유치장으로 돌아가던 허재. 그는 뒤를 돌아보다가 결국 무너져 오열해요. 

(+ 마치 후회가 계속 기다리고 있다가 공간에서 밀려오듯이 화면이 보였죠?_?)


  감방의 허재가 말해요. "아직, 늦었다고, 그렇게 인정하고싶지않습니다. 채병학 선배님"



# "그래도 눈은 아니잖아요"


  신임 국장. 채병학의 제자였던 사람 홍국영(정재성 분)이 새 금융국장으로 옵니다. 자석 하나 삐뚤어진걸 못보던 홍국영은 부임하자마자 회의에서 시장에 함부로 개입하면 안된다는 얘기를 꺼내며 혜준과 부딪칩니다. (+ 이사람도 이헌-허재가 반성한 것과 같이 오만과 집착이었...?)


   시간이 흐른 후 기재부 회식. 무엇때문에 좌천된 홍국영. 돌아온 채이헌. 채이헌의 특명은 ISDS 개혁논의 진행.


  "세상이 쉽게 바뀌진 않을거에요. 하지만 이 사무관같은 사람이 하나 둘 들어오면 언젠간 달라지겠죠." 


  "비가 오네. 그래도 눈은 아니잖아요." "그래요 언젠가 봄도 오고 꽃도 피고."


(+ 작지만 나아지고 있다는, 나아져서 결실을 맺을거라는 희망적인 마무리가 좋았죠. ㅋㅋ 드라마 결말이 어두울 거라 예상하기 쉬웠는데 말이에요. 결국 바하마 중립 아닌 국제기구 개혁..해낼 것 같죠ㅋㅋ )




# 유진한의 붉은색

+ 티나 사무실에 중국 자금성 "붉은색이 아니면 금지하는 성." 하지만 현금 앞에선 성도 열었다는걸 생각했다는 티나. 돈이면 어디든지 열린다며 새로운 여권을 주는 티나. 하지만 그런 가치에 회의를 느끼는 듯한 유진한. 결국 여권을 붉은 소화기에 던집니다.

+ 그동안 '붉은 것'의 의미는 '머니'와 대치되는 것의 의미였을까요? 자본이 닿지 못하는 '불가침성' '신성함'의 의미였을까요?

+ 붉은 것이 유진한에게 혜준이고 엄마였는데. '피'같은거였을까요. 어쩔 수 없이 끌리는 혈...통(?)ㅋㅋㅋ 그것은 '본연의 자신'이란 의미도 있겠죠? 이헌이 '자신을 보라'했으니까요. 그러니까 또 한국 사람인 것과도 관련있겠죠. 한국인이 월드컵때 입는 빨간티셔츠와도 같은 빨간색일까요?_? ㅋㅋㅋㅋ (상상의 나래)



+ 또 마지막에 유진한이 '한국에서 '유진한'으로 사느냐, 다른 이름의 중국인으로 사느냐' 고민했는데요. 그 장소도 입출국을 선택할 수 잇는 공항 라운지였고, 또 그 곳에서 유진한은 티나와 이어폰으로 씨름했죠. 이어폰으로 '엄마가 부르던' 노래를 들으며 따라부르는 유진과 이어폰을 빼는 티나, 다시 끼는 유진한이 보이죠. 엄마의 노래를 듣느냐 vs 티나의 속삼임을 듣느냐로 대치 되는 모습도 재밌고, 결국 혼란스럽던 유진한의 존재를 찾아줘버린 혜준의 말도 통화=귀로 들어오는 것이라 의미 부여해봐도 재밌었어요ㅋㅋ (그런데 이거 단지 갤럭시PPL이었을까요?ㅋㅋㅋ)





# 공포스러웠던 박수종 세뇌 & 초기화


+  박수종을 식당에 부른 나준표. TS매니지먼트사 대표라 티나를 소개하죠. 나준표가 섀넌 소개받을 때 했던 아무 말=식당 소개를 똑같이 하는 박수종이 화면에 보이고, 그를 보며 전 국장 둘은 재밌어하죠. 이 장면이 비극 반복되는걸까봐 무서웠죠. 박수종이 나준표가 키드같이 보여서요.

+게다가 선배들에게 세뇌(?)당한 다음 날의 박수종은 BIS조작보고서 계속하자는 혜준에게 만남 초반처럼 돌아왔죠.ㅋㅋ 초기화 됐나 무서웠어요. (+1~3회 박수종의 기세 참고ㅋㅋ)


+ 박수종이 나준표처럼 될까 무서웠는데, 하지만 엔딩에 박수종은 협박하는 나준표에게 선그었죠. '눈' 대신 '비'가 왔습니다. ㅋㅋ


+  이헌은 조희봉 면회 가서, 왜 신고 안했냐 묻고, 조희봉은 무섭다가 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그랬다하죠. 그리고 사과합니다. 그런데 국경민은 조희봉에게 대가를 줄테니 조용히 있으라 하죠. ICSID 제소때문이냐 묻는 조희봉. ...


+  닭키우는 혜준 고모. 절임 배추 장사도 하는 중? 고모부가 나타난걸 보고. 비명질렀죠ㅋㅋ ㅠㅠ 고모부는 사람 구한다고 해서 왔다고ㅋㅋㅋㅋ 예쁜 배경에서 봐서 그런지, 오래살아 정든 애틋한 부부같은 느낌이 더 느껴졌는데. 고모가 왠지 안쓰러워질 것 같은 미래가 상상되기도 했어요ㅋㅋ 


+ 한편 희망적인 결말인데 좀 '아직도 비가오네'라 생각하면 슬프기도 하고.


#

+혜준 유치장의 허재에게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방법이 꼭 어떤 자리에 있어야만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설득

+혜준 ICSID 얘기하면서 "국제기구의 중재절차가 과연 중립적인건지. 의심이 가요" 

+"저 같은 사람이요?" "감히 저항할 수 있는 사람. 포용력있고 당당한 사람, 기본적으로 따뜻한 사람. 그래서 이쁜 사람." 


+ 허재가 유진한 데려온 이유 : 섀넌이 약속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 촬영지 : 한국항공대, LH경기, 모던눌랑, GIFC 등


+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줄거리 리뷰 입니다. 후속작은 메모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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