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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여운것들>후기: 괴미려유머극 미리본 음악미술리뷰 +개봉일 정보 in부국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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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여운것들>후기: 괴미려유머극 미리본 음악미술리뷰 +개봉일 정보 in부국제

ForReal 2023. 10. 2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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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여운 것들(푸어띵스Poor Things)> 미리 본 후기-정보-공유-리뷰 포스팅이에요!

 

 


 

 

 

# 거장x엠마스톤,

유니크x웃김x아름다움!

 

베네치아 영화제 최고수상작

<가여운 것들>이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거장의 신작)섹션에서

개봉 전 소개되었습니다.

 

영화 더페이버릿, 랍스터 등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배우 엠마스톤, 윌럼데포, 마크러팔로

이름만으로도 이미 어텐션이 충분했겠지만요.

 

영화 <가여운 것들>에는,

어떤 면에선 고전처럼 익숙히 녹아오지만 절대로 평이하지 않은

비주얼음악-사운드, 연기 등의 합으로

아름답게 구현된 '현실적 초현실'의 세계를 체험하면서

기괴하리만치 순수한 주인공 벨라벡스터(엠마스톤)에

어느 순간 매혹 당한채 따라가,

모험하며 웃고

발견할 수 있던 이야기가 있었어요.

 

짧게 말하면

유니크x웃김x아름다움!

의 영화.

 

인간을 그리는 지혜가 깔려있기도 하고

프로덕션디자인 스타일유니크,

예상보다 빈도 있는 위트와 코믹연기

다 본 후에,

아름다운 것을 봤다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 미려괴이 수작업 미술

 

프로덕션 디자인 면에서는

초현실로 변주된 런던-파리-리스본 도시배경을

구현하려 건축한 거대한 세트부터

캐릭터로부터 영감을 받아

한 땀 한 칠 수작업으로 녹여내어

세트 곳곳을 세심하게 채우는 작은 미술들까지

미려한데 어딘가 극적이거나 괴이하여

끌어당기는 힘이 진득했고요.

 

 

# 만나본 것 같은 초현실의 의상

 

영화 속의 의상 또한

낯익게 접한 19세기 컬러-소재-쉐입

미묘하게 혼합된 퓨쳐리즘의 것들이

만나본 적 있는 초현실과 같은 영화의 전체 톤과 어우러져

<가여운 것들> 세계와 인물을 설득해 내고 있었습니다.

예고편 속에서도 볼 수 있었죠.

크리쳐처럼 부푼 19세기 슬리브의 형태에

하의는 현대적 소재의 의상을 입은

여주인공의 모습을 말이에요.

 

 

# 유머괴기 관점 촬영

 

촬영에서 또한

많은 고전적인 테크닉을 인위적인듯 드러내기 시작해

주인공의 성장을 따라 변형시켜 보여주는 숏들도,

유머러스하고 괴기하지만

미술을 충분히 담아내던 어안렌즈 숏도 눈에 띄는데

주인공의 신비한 세계지각

관객이 흡수하고 그에 매료되게 했어요.

 

 

# 전형성 훌렁, 위트대담 음악

 

특히 <가여운 것들>의 음악-사운드

전형성을 훌렁 내려놓으려는 선택들로

영화의 공기를 낯설게 만들어댔는데요.

 

마치 크리쳐가 장면에 대답하는 듯이

씬의 분위기에 반응하는 듯

금관악기의 호흡을 이용하던

다소 해체적인 음악과

클리셰를 깨는 악기 배치와 활용으로

(특정 분위기를 위해

통상적으로는 고음을 내오던 악기의

저음을 그 분위기에 이용하거나, 그 반대로 연주해)

음악을 낯설게 비틀거나

대담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고,

 

또 미묘하고 별난 사운드들과 섞여 나오며

서정적인 위장이 있는 우화의 모먼트

유머러스하고 기괴함 섞인 영화의

유니크한 세계를 잘 응집시켜 내듯 느껴졌습니다.

 

(음악 감독은 싱어송라이터 저스킨 펜드릭스.

기민하고 섬세하게 공기를 포착해서

다양한 레이어를 쌓고 충돌시키는 음악들을

앨범-뮤비에서 감상할 수 있어요)

 

 

# <가여운것들>보기전

원작 책 읽어야 하나요?

 

영화 관람을 위해서라면

원작 책은 관람 후에 읽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재미와 충격이 있는 원작을

미리 읽고 관람했는데

스토리를 아니까 관람 재미가 반감됐어요.(늦은 후회)

 

하지만 작가 앨러스데어 그레이가 집필한

원작 도서가 재미도 생각할 거리도 좋아서

관람 후에 관심이 생긴 분들에겐 강력권유...!

 

 

영화와 원작 스토리는

다른 부분이 있어서 추천합니다...!

 

 

# 매음굴 씬, 관람고민이면

 

착취에 대한 관점 때문에

관람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

하나의 고민을 함께..

 

(스po 주의 - 더보기 클릭)

 

더보기

생계를 위해 선택한 일이

예상과 달라 치욕-고통-슬픔을 겪게 되는

것으로 나와요.

 

하지만 삶을 배우는 기반이자 경험이 되어

자신의 방식과 관점대로 컨트롤 하면

헤쳐나갈 수 있다는 은유가 담겨있는 듯 하고


결국 그 고통을 통해

세상을 (전과 달리 의식적으로)(주체로서)

파악하고 정복해서 이겨내고

결국 내가 나를 창조해내는 이야기가 되는데요.

 

정리하면

영화에서 성노동 파트의 의미는

일차적으로는

'고통'으로 나오고 

음...

.. .. ..

 

아니

영화가 원작의 구조와 달라지면서

다른 해석이 되는 부분들이

생기게 되긴 하는 것 같...?

..?

 

혹은 책 속 작가 MK의 한계를

영화에선 란티모스가 ..?

 

 

 

# 가여운것들 한국 개봉시기

 

푸어띵스 영화의 개봉시기는

또 관람하고 싶어서 당연히 기다리는 중인데요!

우선 미국은 2023년 12월 초 예정,

한국 개봉은 그 이후가 될 텐데요.

 

빠르면 1월, 아니면 흥행 견인을 위해(?)

아카데미-오스카(3월 10일)즈음이나 이후 가서

개봉하지 않을까하는..추측도 할 수 있는데

작년 아카데미상의 에에올은 한국10월에 개봉했고...

(작년 베니스상의 ..아름다움과 유혈사태는 한국 개봉안했..?)

2021년 베니스상의 레벤느망은 3월 개봉했으니

한국에서는 가 것들 개봉일은 미정이지만

2024년 초 예상을 해볼 수 있을(?)까요?

 

+ (추가) 2024년 3월 6일 정식 개봉 예정

 


<가여운 것들> 미리 본 후기정보리뷰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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