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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글램, 성균관대 배구부 정수용 선수 - 2014 삼성화재배 대학배구리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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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글램, 성균관대 배구부 정수용 선수 - 2014 삼성화재배 대학배구리그

ForReal 2014. 9. 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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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전국 대학 배구부들이 홈과 어웨이 학교를 움직이며 치뤘던 대학배구리그, 경기장에서는 대학배구팬들에게 이미 이름을 퍼뜨려낸 선수들부터 새로운 얼굴들까지 만날 수 있었다.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코트에서 자리지키던 모습에 상큼함과 진지함 섞여, 기대감까지 만들고있었는데, 홍익대 김형진, 인하대 김성민 박광희, 한양대 문종혁, 경기대 박상훈, 중부대 함형진 선수 등등, 이 2014 루키들의 활약은 글램했다. 그리고 성균관대 체육관, 성대 배구부의 루키도 자신의 모습 글램하게 만드는 활약들을 보였다. 이 루키는 벌써부터 경기최고득점도 해보고, 언론인터뷰도 차분히 해내며, 대학에이스로 성장할 발판을 닦는 듯 했다. 성균관대 1학년 정수용 선수의 리그 후반 모습이 아래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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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배구부 선수들 모인 손


이 담긴 성균관대 체육관,





좋은 서브 시도하던 11번 선수가 보였다.


정수용 선수.






프로필 신장 196cm로


네트 양끝에서 공격하고 포효하는 키큰이의 모습을 자주보여줬다.






길다. 긴 정수용 선수다.


잠시 수비시간 이후의 모습.


이런 긴 모습 이외에도 





소화하기에 난이도 극강하다는 쑥색 유니폼을 아름답게?_? 소화해내는 정수용 선수의 외면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쑥유니폼을 소화해내는 그 힘은




성균관대 배구부에 완벽히 스며들어서... ? --;

ㅋㅋ

득점하고 특유의 감독님이 지시한 듯 코트 무작정 뛰어돌기 스킬을 성대 선수들과 함께 구사하는 정수용 선수다.

완벽히 성대다.







'그런가요?'

--;

그렇다.

--;


잠시 쉬는시간 타올공유하는 이시우 정수용 선수







'공은 이쯤에 둬야'

코트의 연습시간, 정수용 선수는 진지하다.



또 코트에서 팀 선배들 말을 참 열심히 듣는 모습을 많이 보았는데




세터 주장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_? 정수용 선수다.



또 선배들 앞 정수용 선수라면,





쪼끄만 4학년 리베로 엉아와 2단연결 처리후 기뻐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는데,


빅한 베이비가 주는 당황스러움을 주기도했다.



물론, 아무 형에게나 치덕거리지는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정진규 선수 거부.jpg


'우리 같이 블락 잡았자나 왜이래'


그렇다. 정수용 선수는 좋은 신장으로 블락 라인에서도 반가웠다.



성균관대 블락라인,

구도현 정수용 선수.


리그 초반엔 원포인트 블로커로 경기 밟던 정수용 선수다.



그리고 몇 경기 원포인트서버로도 경기 밟으며 좋은 기록도 남겼다. 






응원 앞 서브하는 성균관대 정수용 선수


응원도구에서 나온 듯 모양새다.






성균관대 체육관, 태양창으로 날아갈 듯 정수용 선수의 서브시간



물론 득점 후 세레머니도 루키답게 패기있었다.



스윙 앤 그냥 지르기


정수용 선수의 득점 후 모습이다. 그리고 다른 어려웠던 처리 득점,





3단 고음 있었을 듯 지르기.jpg



도 참 패기있다.

ㅋㅋㅋ귀...귀..귀여운 걸로하자.



이렇게 득점 만들어내며 정수용 선수는 경기에서도 완연한 성대 1학년으로 보였고,





경기 후 팀 미팅 시간, 성균관대 배구부









차분한 인터뷰, 성균관대 정수용 선수







차분한?_? 몸풀기 정수용 선수






퇴근도 참 차분하게? 가려는 듯이 보였으나


경기 후 돌아가는 길목에 상대팀 엉아를 만났다.






내 니킥을 받아라 두번 받아라 세번 받아라.jpg


한양대와 성균관대의 경기, 성균관대의 승리로 끝난 경기 후

장난인 듯 장난아닌 장난같던 니킥으로 승리를 축하해주는 박민범 선수가 정수용 선수의 퇴근길을 배웅해주고있다.








몇년만에 경기대표로 전국체전 남자대학부 경기에 출전하는 성균관대 배구부,

하지만 가을을 여는 시합들, 플레이오프와 추계경기에서 성대의 아쉬운 결과들이 들려왔다.


어떤 한 끝이 부족했던건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점을 채우고 있을 팀이라 믿으며

강철같이 거뜬했던 팀플레이를 다시 기다려 보고,

그 스틸 표면 반짝이 듯, 글램했던 루키의 활약을 다시 기대해본다.




성균관대 배구부 정수용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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