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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카이대학 농구부 예뿌니와 밤톨이, Tokai University Men's Basketball team from Japan - 2014 Asian Pacific Challenges, Seoul, Korea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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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카이대학 농구부 예뿌니와 밤톨이, Tokai University Men's Basketball team from Japan - 2014 Asian Pacific Challenges, Seoul, Korea

ForReal 2014. 10.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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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카이 대학 농구팀이 잠실체육관으로 왔다. 지난 여름 열린 제 1회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 참가하기 위해서이다. 그 중 유별나게 눈에 띄던 두 선수를 아래 담았다. 변명을 하고 싶은 그림들지만 어떻게 담겼다.

그리고 아래, 일본 도카이 대학의 경기장에서 재미난 그림을 보인 호주선수들도 보인다.


본 블로그 내 모든 사진의 무단 편집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항상 코트에 예의를 갖추는 듯

코트에 인사하던 일본 도카이 대학 농구단의 시합





그의 머리는 까치스러웠다.

밤송이 같기도 했다.

그리고 그의 신장때문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꾸 눈에 띄는 이 선수의 폴더를 굳이 새이름에서 고쳐 밤톨이로 지정했다.




player No.2 of Tokai University Basketball team


밤톨이









밤톨이는 공을따라 야무지게 달려간다









친목의 선물을 든 밤돌이의 모습은

이유를 알 수 없게도

마음을 한 없이 무디게 만들었다.







윽 연세대 선수들에게 둘러쌓인 밤톨이








점수확인하는 밤톨이

눈이 날카롭다








진흙탕 싸움에서 공 잡아낸 밤톨장군









밤톨 레이업!









조금 기운빠진 밤톨배터리






그리고

아래는

답없이 골라놓은

도카이대학 비쥬얼 선수다.






 player no. 8 of Tokai university Basketball team











사실 이 시리즈에서는 행동이 그닥 중요하지 않고


머리를 안쓰면서 보는 사진들이다.










예뿌니









물론 다시는 안볼 것 같은 선수라서 예뿌니라고 한글로 쓸 수 있는 용기가 있는 게 맞다.











8번 예뿌니






그리고 도카이 대학 8번 선수의 몇 장면,






슛 이후













죽어도 못보내







사실 내 다리 길어










자유투 몰입시간












슛 찬스 얻은 도카이대학 8번 선수








림을 향해 이제 손 올릴 차례






잠깐 안전벨트 좀 메고 출발하자












도카이 대학 농구팀 8번 선수











음...?_? 도카이 대학 6번 선수도 슛!






사실 재미난 점은


중국과 일본과의 경기 즉, 동북사범대와 도카이대학의 경기,


그 경기를 구경하던 호주선수들이다.







파란 옷을 입고와,

파란 유니폼의 도카이 대학 벤치 뒤에 앉아서는

열렬히 일본팀을 응원했다.

ㅋㅋㅋ








일본팀의 득점 뒤,

언뜻봐서는 이쪽 벤치는 거의 일본팀 용병들 무더기로 보이기도 했다.










일본팀의 득점,

일본팀 선수들보다 더 기뻐하는 ㅋㅋ 벤치 뒤 좌석 ㅋㅋㅋㅋ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이기도 했던 중국과 일본의 경기가 끝나자

이제 본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듯이 선수들은 기념촬영을 했고


호주선수들과 일본선수들은 코트에 모두 나와 서로 한팀인듯 섞여 사진을 찍었다.







재미났던 점은


아시아 퍼시픽 예선을 치루며 일본팀, 호주팀에서 따로 봤던 그림이라면


아시아 퍼시픽 챌린지 내내 상대팀에게 친선물품을 챙겨와 정감가게 했던 일본 도카이대학팀,


선수들끼리 단합하는 모습의 느낌이 좀 남달라, 그들이 팀에 푹빠져있던 모습들이

도시 말고, 호주의 시골어딘가에서 왔을 거 같은 추측 주던 호주 모나쉬대학팀.


이런 그림을 봤는데,



따로봐도 각자가 어딘가 따사로운 볏짚같던--; 두 팀이

잘 섞인 볏짚 한더미로 뭉쳐있었다는 것이다.



이 대회의 취지에서 우선시되는 것은 물론 기술적 교류, 위상의 확인, 글로벌 경쟁력 제고 이런 말들이었겠지만

농구교류 앞에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의 우정상을 줄 수 있다면 이 두 팀이 아니었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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