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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 숨긴 거, 고려대 농구부 김한준 김윤 최성원 김낙현 선수 -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4강 플레이오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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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 숨긴 거, 고려대 농구부 김한준 김윤 최성원 김낙현 선수 -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4강 플레이오프

ForReal 2014. 10. 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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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실내, 푸른 네온 조명쯤이 인물의 표면만 비추고, 이렇게 드러나는 건 긴장감에 대치한 두 남자쯤. 아니다, 여기에 인질이 한 명 더 있어야겠다. 그래서 한 남자와 인질, 흉기를 댄 한명까지 세 사람. 그리고 인질을 잡은 흉기소지자는 "가진 거 다 내려놔" 쯤을 말할 것이다. 당황한 상대는 고민하다가 손에 든 무기를 내려놓고, 아마 품에 숨겼던 무기도 하나쯤 더 내려놓고. 그러나 여느 액션영화에서 흔히 있는 장면처럼. 인질범이 안도했을 때쯤 다른 이는 뒤춤쯤에 숨겨온 칼날을 잽싸게 꺼내고, 움직이고, 공기는 바뀌어 주도자는 인질을 구하고. 뭐 그럴 것이다.

그런 그림 쯤이 그려졌을까. 고려대 농구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몰래 뒤춤에 숨겨온 무기들이 나와서 림을 찌를 듯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인질공을 구해(?)냈다. 일반 관중으로 정규리그 몇 경기만 봤다면 벤치 뒷 주머니에 모셔있는 그들이 무기였는지 어떻게 알았겠는가. 그렇게 몰래 숨겨졌던 선수들이 갈리고 갈려왔음이 보였던 고려대 농구부의 4강 플레이오프 경기는 짜릿했다.

인질범은 이렇게 먼저 물어봤어야 했다. 그 뒤에 숨긴 거 뭐야. 고려대 농구부 김한준, 김낙현, 김윤, 최성원 선수가 아래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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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잡아 넘겨주는 자리^0^의 1학년

고려대 농구부 김윤 선수












공이 커보이는 팔이 겸디

ㅋㅋㅋ

고려대 김낙현 선수






그리고 공이 굳이 커보이지 않아도 겸디(?)는 공을 쫒는 눈으로




고려대 김윤 선수








준비하는 시간 최성원 선수도 있다.









그리고 김낙현 선수 K공 던지며 몸 푼다.











경기 후반,

고려대 5번 최성원 선수

직접 슛공










그리고 김윤 선수도 직접 떠서 싸웠다.









'잠깐 귀좀 파고'.jpg


고려대 김낙현 선수





그리고 뒤춤 주머니 안쪽쯤 더블 주머니쯤에 숨어있던 그 선수도 볼 수 있었다.





고려대 김한준 선수의 레이업









'보고있나' 뜀뛰기.jpg

고려대의 서포터즈석이 빨갛게 일어났다.


클릭하면 커지는 사진






그리고 김한준 선수는 산불마냥 불이 잘 안 식었다.




다시 공 올려놓는 고려대 23번 김한준 선수







연습 슛 볼때만해도 예상 못했던 산불--;이었다.





그리고 또 그 뒤에 숨긴 거는


아직 덜 나온 듯 하다.




여러면에서 말이다.


집가는 학생 고려대 김낙현 선수








ㅋㅋ.....ㅋㅋ...

빨리 집에 가고싶을 것 같은 고려대 김윤 학생선수







그리고 마무리는 ㅋㅋㅋ^^;




날아왔는데 못받은 공이 애꿎은 앞 학생에게 튀었다.




ㅋㅋㅋㅋㅋ공 맞은 김윤 선수는 깊은 빡침을 삭히듯이 뒤를 돌았다.

ㅋㅋ

1초 후 폭력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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