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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s, 대한항공 점보스, 김형우 양안수 조재영 선수 등 - 2014 안산 우리카드컵 대회 kovo컵 코보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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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s, 대한항공 점보스, 김형우 양안수 조재영 선수 등 - 2014 안산 우리카드컵 대회 kovo컵 코보컵

ForReal 2014. 11. 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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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누누나나나

난 배고플땐 손을 묵지 냠나난냠냠


--;할 듯 손을 묵어대며, 그리고 붕붕 발도 차내며 붕붕 뜬 기분을 몸짓으로 표현중?_?인 분홍곰디


이런 표현으로 안산 상록수체육관을 띄워보려는 듯 보였던 위의 마스코트는

어휴



깜짝;

가끔 훅 다가와서 부산경찰캐릭터 닮은 눈으로 (좀 무섭게) 이...이거 애교 보여주는 거....?...

음. 위압감이 좀 있는 애교를 살포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애교에 경기장은 기다림을 풀어가는 듯 했다.


안산에서 열린 2014 여름 코보컵에서는 하루에 여자부와 남자부 예선 두 경기, 그래서 총 세 경기를 하는 일정이 생겼다. 연달은 일정이 있던 경기 중간, 관중석이 이렇게 풀려갔다면 게임 준비를 시작하는 경기장은



'우워억!'

모여서 기합하는 선수들이 채우며 시간을 풀어갔다.



'아~ 또'

그렇다.

또다. 또 여름의 대한항공 점보스



# 히든 조재영 선수



2014 여름 코보컵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한항공 점보스의 지난 시즌 신인, 조재영 선수는 교체되어 들어와 보여준 활약으로 기억에 남았는데

군입대전 마지막 대회, 연습하는 조재영 선수.

히든카드로 활약한 조재영 선수는 지금은 상무로 히든 중.



조재영 선수의 손가락 포인팅 세레머니도 있었고,



소통도 포인팅. 조재영 선수



# 내가 섭안수^.^;



성균관대 졸업자, 대한항공 점보스의 양안수 선수도

지난 컵대회, 몇번의 서브타임으로 이 팀에게 점수를, 감독에겐 웃음을, 점보스 팬들에겐 환호의 기회를 주었는데



에이스뿐 아니라 그의 서브에 이어지는 블로킹도 반갑게 나왔다.



섭안수 선수의 섭존 섭중.jpg



# 부리부리한 형



또, 지난 코보컵, 중요한 순간들에 블로킹 활약하던 김형우 선수도 이 팀 날도록 도왔다.

이렇게 부리부리한 눈으로 속공 연습



웃을때는 좀 안 부리부리한 눈인 김형우 선수.



득점 뒤 뿐 아니라, 김형우 선수가 또 웃는 시간은 팀이 챔피언이 된 이후 시간에도 있었다.



 # VPs



'와다!'


공 하나들고 사람들의 눈을 끌고, 사람들의 목소리를 터뜨리는 마스코트는 경기장분위기를 만드는 마법을 부렸지만, 계절이 지난 지금에 그들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적다.

경기에서도 최다득점의 선수가 아니거나, 중계를 정리하는 인터뷰의 주인공이 아니면 사실 그들의 역할을 오래 알아주는 사람도 많지않다.

그럼에도 그들은 팀에서 '제 역할'이라는 것을 해낸다.



세트 시작 전, 팀에게 빠이팅샤우팅 중 권혁모 선수.



집중-박수로 서브 기다리는 김형우 선수.


그리고 비교적 덜 빛나는 그들의 자리임에도,

선수들을 빛내는 건, 믿음이 담긴 눈인 듯 했다.



누가 알아주는 위치가 아니더라도

어쩌면 작은 역할이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그 순간을 온전히 쏟아부어도 된다는 확신이 읽혔다.



그리고 그 눈을 가진 선수들은 누가 MVP로 꼽아주지 않아도

모두 코트의 Valuable Players였다.


VP들이 믿는 순간들로 승리한 경기

그리고 그 시간은 # 이렇게 쉴 수 있게도 도와줬다



'헹~이제 집에가서 발닦구 자야지'

대한항공 권혁모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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