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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고해, 대한항공 점보스 정지석 선수 - 2014 안산 우리카드컵 kovo컵 코보컵 본문
대한항공 점보스 정지석 선수, 스물의 고난과 해맑은 얼굴들 담았다며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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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드래프트 되어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에 입단한 정지석 선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프로무대에서 뛰었다.
인천 프로배구단의 딱 막내 선수.
이 스무살 막내 선수의 2014 여름 배구 모습이 남았다.
2014 여름, kovo 우승컵 들어올리던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라고 쓰기도 거의 지겨울 정도고,
이 팀의 안정적인 리시브로 엄청난 리시브 성공률을 기록했던 정지석 선수.........라고 또 쓰기도 참 그러하지만 또 쓰면서 시작한다.
그렇게 여름의 팀 플레이 이뤄지는 뒷받침에 버티고 서던, 이 막내선수가 이 포스팅에 보인다.
위 사진은 이쪽 저쪽에서 수훈 인터뷰하던 두 선수의 신난 마주함
정지석, 전진용 선수.
특히, 전진용 선수는 코보컵대회의 대한항공 경기에서 정지석 선수 활약에 정지석 선수를 씹어먹을 것 처럼 예뻐했던 모습이 잊혀지질 않는데, (참고자료 http://publicfr.tistory.com/731 )
그런 애정홍수 세레머니는 역시 외사랑(?)에서 나오는 것은 아닌 듯하다.
정지석 선수는 연습 시간부터 8번 진용엉아를 쫄랑이며 쫓아다녔다--;
그 외에도 막내선수에 대한 대한항공 세터들의 사랑은
'그래 그 리시브야'
할 듯 대한항공 조재영 세터에게도 보였고,
강민웅 세터의 손에도 전해지는 듯 보였다.
세터뿐 아니라, 정지석 선수가 지키는 그 자리의 선임(?) 선수, 곽승석 선수도 인정하는 눈을 보였을까?
또, 대한항공의 수비좋은 레프트 엉아 선수와도 사랑의 교감(?)하는 듯 정지석 선수
좋은 기록으로 좋은 결과로 기억되는 여름배구지만, 역시나 경기는 힘들었던 듯 했다.
# 스물의 고난
쳐내기다 얍
왼쪽 공격을 시도하는 정지석 선수는 가끔
심판 선생님의 판정을 그물 잡은채 기다려야할 때도 있었고
좋지 않은 상황에 찡그리기도 했다.
'이건 악몽이야'
의 순간도 경기중에 지나가는 듯 보이는 정지석 선수.
스물의 고난이 여기저기 남았다.
그래도,
악몽은 차분히 손모으고 다시 공 기다리는 상황에서,
그리고
팀원들과 빠이팅하며,
자잘한 악몽들을 풀어갈 듯 했다.
#걍 웃는게 헤븐으로 가는 길
가끔 하늘을 보고 득점에 기뻐하는 정지석 선수가 남았는데
악몽 중 헤븐찾은 듯 보였다.
그리고 해맑은 웃음은 보고있는 팬들에게도 헤븐....?_?.....이지않았을까.
가끔은 헤븐을 팀 동료에게도 선물?했다.
'민웅엉아 우쭈..ㅉ...'할 듯 다가가는 정지석 선수에
더 애기다루듯 예뻐하는 손의 강민웅 선수도 득점헤븐안에 있었다.
이처럼,
막내는 다독임 받기도,
막내 벗고, 팀 분위기를 주도하기도하고.
그리고 경기 후엔, 다시 스무살, 아직 학생티있는 모습으로 돌아가,
어린젊음의 해맑음을 경기장에 치덕치덕 붙히고 다니기도 한다.
하지만, 스물의 해맑음으로 경기장에 서있기 위해 필요했던 노력은 어떠했을까,
정지석 선수의 숨은 이야기가 궁금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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