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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에프알
2013 여름에도 배구 18개 강국이 참가했다는 월드리그가 열렸는데요. 한국과 일본은 같은 조로 예선 경기를 치루고 있습니다. 화성에서 두번의 경기를 치룬 한일 선수들을 볼 수 있었고요, 역사적 클래식 리얼 라이벌 (어수선한 수식어 보소-.-) 관계에 어쩔 수 없이 의미부여가 큰 한일전인데 더해, 월드리그 첫 경기여서인지 경기장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more 진지한 표정이 기억에 남습니다. 두 경기 모두 진지한 표정에서 다행히 웃으며 끝맺는 기분좋은 모습으로 보였는데요. 욕심을 더 내는 기준에서 본 듯, 1, 2세트 후 집중력에 대한 의문을 표하는 의견들을 항간에서--; 듣기도 했고요. 그렇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오래간만에 경기장을 찾은 저의 집중력 위기ㅋ가 더 심각했다며 쓰고요. v리그에 적응된 눈..
일본과의 월드리그 예선전, 상대편 공격루트 미리 알고있던 것처럼 네트로 달려가 블록하던 모습을 여러번 보여준 두 선수 모습을 몇장 담았습니다. 한선수, 박상하 선수 입니다. 난감한 공을 포함해 여러가지 형태로 리시브 곡선 그리며 세터에게 가는 공을 한선수 선수가 다양하게 다루고, 처리하는 모습 보며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고요. 박상하 선수의 시원한 가로막기들!은 물론, 거기에 더해 골드태닝?된 듯한 피부색도 예뻐서 기억에 남는다고 써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목은 하얀 한선수 선수+ 골드 박상하 선수라며 백골드라고 가까스로 쓰며 무리수뒀고요^^; 마지막으로, 적게 남아있는 월드리그 일정이지만 두 선수 모두 남은 경기에서 가진 것들 더 많이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하며 마무리합니다. 본 블로그 내 모든 사진의..
화성에서 열린 2013 월드리그 한일전에 다녀왔습니다. 다음에 일본 국가 대표 배구팀의 모습을 조금 엿볼 수 있고요. 정갈히 열맞춘 듯, 손 모아 화이팅하는 모습에서 역시 일본 섬의 향기를 맡을 수 있었던 듯 합니다. 또 벤치에서 영어로 설명하는 코칭이 들려왔는데 선수들이 귀에 한단어 한단어 녹음하듯 끝까지 집중해 듣는 모습이 기억에 남기도 합니다. 사실 월드리그를 관람하러 가서, 낯익은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절로 가는 시선에 일본 선수들을 주의깊게 볼 수는 없었기도 한게 아쉽기도 했고요. 또, 각 팀에서 엑기스처럼 짜 나온 선수단이기에 경기내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 보는 시간도 짧게 느껴져 아쉽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관람자 입장에서도 이 많고 좋은 팀들 중 누굴 눈에 담을지 고르지 못하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