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에프알

현대 문성민 "한 선수 치중 배구 안할 것" 최태웅 "전 선수 부리겠다" 업템포2.0 이란? 설명,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1라운드 경기 내용 경기결과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리그 NH농협 브이리그 본문

배구/프배노트

현대 문성민 "한 선수 치중 배구 안할 것" 최태웅 "전 선수 부리겠다" 업템포2.0 이란? 설명,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1라운드 경기 내용 경기결과 -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리그 NH농협 브이리그

ForReal 2016. 10. 15. 17:12
반응형

ok저축은행 - 현대캐피탈 16.10.15 개막전 해설 정리 '-'


# 1, 2 세트 하나하나의 차이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전, ok저축은행과 현대의 1라운드 경기는 현대가 3세트를 내리 승리하며 끝냈습니다.

1세트는 현대의 공격성공률이 57%로 상대보다 7% 높았어요. 하지만 두 팀의 차이는 많이 나지않았습니다. 현대가 범실하나, 블락하나만 더 앞섰을 뿐이에요.

2세트에는 ok의 공격성공률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현대가 서브하나, 블락하나가 더 많았어요. 중요한 때 최민호 선수가 잡은 블락이 주요했었던 것 같아요.


이 경기, ok의 범실이 7개 더 많았습니다. 현대는 블로킹 서브뿐 아니라 모든 부문 우세했어요. 그렇게 현대가 먼저 3점을 챙겼습니다.


# OK저축은행 - 준비 안된 팀플레이 / 블로킹-수비 포메이션 무너졌다 / 김세진 감독 "챙피해"


경기 선발 라인업, 송희채 선수가 라이트로 돌아갔어요 센터 선발은 김정훈-박원빈 선수. 곽명우 세터로 출발

큰 경기에 강한 ok이므로 개막전 승리할 수 있을까?하는 해설도 나왔고요.

송명근 선수가 늦은 회복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도 보였고요.


# ok의 중앙 시몬은 없지만, 젊어진 김정훈 선수

시몬 없는 ok의 중앙은 비교적으로 낮고 왜소해 보였죠. 지난 시즌 블로킹 2위팀인 ok지만 이 경기에서 블로킹하는데 어려워하는 모습, 그리고 김세진 감독이 작전시간에 블락 지적하는 모습이 여러번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나이 더 젊어진 듯 김정훈 선수가 블락을 쏠쏠히 잡으며 활약했어요.


# 마르코 보이치, 평가는?

마르코 보이치는 서브에이스를 만들어 내며 상대를 당황시켰어요. 서브할 때 도약하는 높이도, 서브 코스도 좋았습니다.개인 역량도 좋고, 약속된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의 ok 마르코 보이치. 하지만 아직 손발이 안맞는 것도 있고, 팀플레이와 반격과정에서의 순발력은 조금 떨어진다는 해설이 들렸고요.


# 우왕좌왕 서두르는 ok

1세트에는 블로킹이, 2세트 중반 이후부터는 수비까지, 블로킹과 수비 포메이션이 모두 무너지며 지난 시즌과 다른, 아직 준비안된 모습의 ok가 보였어요. 그래서 김세진 감독은 작전시간에 선수들을 불러 "우왕좌왕"하고있다, "리그는 길다. 서두르지말라" "챙피해"등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중계에서 나왔습니다. 과연 ok가 창단때와같은 어려운 팀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어렵게 시작했지만 챔피언임을 증명하는 게임으로 드라마를 만들지 궁금해하며 게임을 볼 수 있었어요.



# 현대캐피탈 - 좀 느려졌고 좀 정교, 업템포 2.0 / 


개막전에서는 선수들이 원래 포지션으로 시작했고요. 그래서 윙은 문성민-박주형-톤 선수로 시작했어요.


# 업템포 2.0 이야기들 - 모두 멀

최태웅 감독은 신영석 선수의 리시브가 좋아서 포지션 파괴 배구?_?를 할 수 있다고 했죠. 경기전에 최태웅 감독은 해설에게 "전체 선수를 부리겠다"라는 이야기를 했다고도 합니다. 모든 선수들이 멀티플레이어가 되는 것을 지향하는 것 같은 현대. 또 이런 배구를 하는 현대캐피탈이기에 타 팀이 현대의 전력분석하는 것을 어려워한다고 합니다.

공격수 스피드는 만드는 중인 현대라고 해요. 또, 현대의 업템포 2.0은 지난 시즌에 비해 스피드는 조금 느려졌지만 선수들이 잘 때릴 수 있는 공격을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간다고 해요. 최태웅 감독의 인터뷰에서도 업템포 2.0은 조금 더 정교해질 것이라는 인터뷰가 있었죠.


# 블로킹 & 반격과정 한 수 위

현대는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블로킹 1위의 팀인 걸 이어갔어요. 반면 지난 시즌에 리시브 성공률이 낮은 팀이었지만 그럼에도 좋은 성적을 낸다는 것에서, 리시브 흔들린 후 반격과정에서 강한 팀?인 걸 알 수 있었죠.

게다가 현대는 20점 이후의 공격범실 면에서도 한 수위라고 했습니다.


# 재밌던 경기 장면?

1세트 말에 반격하는 노재욱 선수의 토스중, 네트에서 좀 떨어진, 후위라인에서 신영석 선수에게 속공을 올려주는데 백어택 속공같은 느낌의 신기한 공격이 성공되었던 장면이 놀라웠고요.

2세트 반격과정에서 여오현 선수 이단 연걸 후, 노재욱 선수 백A?_?ㅋㅋㅋ 이 장면도ㅋㅋ재밌었죠. 또 여오현 선수의 사이드 토스로 성공하는 공격도요.


# 톤에 대한 평가?

해설은 공격에서의 파괴력은 없지만 리시브와 배구이해도에서 톤을 높게 평가했어요.

또 해설은 코트 9m폭을 완전히 활용하고 있는 노재욱 세터의 토스를 칭찬했습니다.


# 완벽 국내 주공격수 된 문성민 선수 "재밌는 배구" 다시 강조

팀의 주포로 활약한 문성민 선수는 연타 득점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강타와 연타를 자유자재로 쓰는 볼배합이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국내 선수가 다시 팀의 주공격수가 될까하는 기대에 좋은 응답이 들리는 장면이었어요. 

그렇게 경기가 끝난 뒤, 문성민 선수는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현대는 "한 선수에게 치중되는 배구가 아니라,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점유"가 있을 거라고 시즌 스포를 도와줬고요. 리포터의 다채로운 플레이가 재밌지만 선수들에게 어렵지않느냐는 질문에 "팬들이 재밌게 봐줄 것이라 선수들도 재밌게 플레이 하고있다"라 답했습니다. 또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에서도 "재밌는 플레이"를 할 것을 약속하며 인터뷰를 끝냈고요.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