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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이 킬블락 김은섭 박상하와 테크니션 용병 파다르 스피드배구의 우리카드 2연승 KB손해보험 우리카드 1라운드 경기 내용 정리 - NH 농협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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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이 킬블락 김은섭 박상하와 테크니션 용병 파다르 스피드배구의 우리카드 2연승 KB손해보험 우리카드 1라운드 경기 내용 정리 - NH 농협 2016-2017 V리그 프로배구

ForReal 2016. 10. 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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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와 우리카드의 1라운드 맞대결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있었고요. 우리카드가 3: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따내며 팀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해 팀창단 40주년을 맞은 구미 KB팀.

15-16 시즌 두 팀의 전적은 3승3패.


# 세트 별 차이


1세트 - 공격2 많은 KB / 블락5 서브1 많고, 범실2 더 적은 우리카드. 우리카드 승.

2세트 - 공격4 블락3 서브2 모두 앞선 우리카드. 우리카드 승.

3세트 - 서브1 많고 범실1 적은 우리카드 / 공격6 블락4 앞선 KB. KB손보 승


경기는 공격3 앞선 KB / 블락4, 서브3 더 많고, 범실 6개 적은 우리카드 승리.


# 감독 인터뷰 - 양팀의 키, '세터'


KB 강성형 감독은 인터뷰에서 첫 경기 패배는 아쉽고, 낮은 홈승률이지만 승리하고싶다 말했고요. 지난 경기 범실에 대해서는 세터와 우드리스 호흡이 경기하면서 나아질 것을 말했습니다. 상대 센터에 대한 대책으로는 KB도 센터 보완(이선규)을 했고, 다른 방법없이 부딪힐 것이라 예고했고요.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지난경기가 의미있었다고 말하며 열심히 준비한 김은섭 선수이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말했고요. KB보다 높이는 밀리지만 빠른 플레이 KB를 넘겠다 밝혔습니다. 키플레이어로는 김광국 세터를 뽑으며 세터가 여유있는 플레이를 하면 경기 이길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 KB 손해보험


# 부상자 이어지는 KB,

손현종 선수는 발가락 부상, 부상회복이 더딘 김요한 선수. 김요한 선수가 선발 출전해서 공격을 하며 시작했습니다. 전 경기보다 좋은 공격을 하지만 아직 자신감이 안보인다는 해설. 1세트에 무릎을 다치기도 했고, 공격에 힘이 실리지 않던 김요한 선수는 이강원 선수와 교체되었고요.


# 위기처리 능력 아쉬운 우드리스, 범실 12개

우드리스 선수는 앵글샷을 만들며 공격했는데 자꾸 공을 아웃시키며 범실을 만들었고요. 해설은 불안한 토스를 해결하는 능력이 떨어져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감독에게 "우드리스 힘이 들어가있다. 가볍게 해라"라고 지시듣는 우드리스. 하지만 2세트에도 공격 범실이 늘었어요.

3세트에서 라이트 공격하는 우드리스 선수는 잘 통했어요. 라이트 토스가 좋은 양준식 세터로 교체된 이후 우드리스도 점수를 높여갔고요. 블락까지 만들며 기세가 완전히 살아났죠.

이 날 우드리스 선수는 20득, 35% 점유, 47% 성공률을 기록했네요.


# 세트별 해독제 - 1세트 이강원 , 2세트 양준식, 3세트 KB의 서브

1세트에는 원포인트 블로커로 투입된 이강원 선수. 김요한 선수와 교체되어 들어온 이강원 선수가 2세트부터 득점을 한 두개씩 올려갔고요. 2세트에 이단연결에서의 어택카바가 아쉬운 모습도 나오는 KB. 또 속공 타이밍과 타점에서 지적받는 목소리도 들렸고요

3세트 KB의 서브가 좋아지면서 상대 우리카드의 빠른 공격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 이강원 16득 공성률 58% / 황두연 7득 63%

황두연-이강원 선수가 이전에 비해 잘해주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KB의 미래가 좀 환해진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중앙시간차 성공시키는 황두연 선수 공격도 나왔고요. 이강원 선수도 시원한 포인트 내줬죠. 하지만 원 포지션이 라이트인 이강원 선수는 레프트에서 공격을 어려워하는 것 같다는 해설도 나왔어요. 고개를 뒤로놓고 때리며 볼꼬리가 길어졌죠. 공격 범실이 2개 연속 나왔습니다.


세트 말 한기호 선수 수비투입. 4세트 권영민 선수 서버 투입.


# 우리카드


# 우리카드의 스피드 배구

2년연속 최하위 기록 한 우리카드, 한발 빠르게 움직이며 스피디해지는 첫경기를 보여줬었죠.

'퀵토스의 진화'로 김광국세터에 대해 타이틀을 달자, 해설은 빠른토스만 한다고 빠른배구가 되는 게 아니고, 공격수가 공을 보는 배구센스도 함께 작용하는 것을 설명했고요.

최홍석 선수의 속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선수가 포인트 내는 우리카드. 3세트까지 파다르-최홍석 선수의 점유, 포인트가 같았죠. (경기 후 점유율은 37% vs 28%네요.) 모든 국내선수들의 공격도, 2세트 디그도 좋았던 우리카드.

3세트에서는 상대의 서브가 잘 통하자 빠른 공격이 어려워진 우리카드. 범실 억제가 풀리는 듯하다는 서령도 나왔고요.


# 일반인에게도 잘들리는 우리카드의 코칭

3세트에 김상우 감독은 "무너질 수도 있는거야. 끝까지 하라구."하면서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4세트에는 "점수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 뺏기는 것도 중요하단 말야."하고 작전을 가졌고요.


#

레프트로 신으뜸 선수가, 센터로 박진우 김은섭 선수가 선발 출전했습니다.


# 빡빡이 센터들의 킬블락 - 김은섭 & 박상하 선수

재밌는 점은 우리카드 빡빡이 선수들이 중계상에서 구분하기 어려웠던ㅋㅋ 분신술이었는데요 빡빡이 김은섭 나경복 박상하 선수ㅋㅋㅋㅋ 멀리서보면 구분이 어려웠고요. 득점하고 서로 안기는 김은섭 박상하 선수의 모습이 재밌었죠. 두 선수는 서브에이스를 하나씩 만들기도 했고요.


해설은 211cm의 김은섭 선수가 블락에 올라오면 상대 공격수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했고요. 초반부터 김은섭 선수가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초반 5점에 블락 2개를 만들었고요. 이 경기 총 7득. 블락어시 3개.

해설은 김은섭 선수에게 키가 크지만 신체밸런스가 좋다말했습니다.

박상하 선수가 1세트  중반 박진우 선수와 교체출전했고요. ㅋㅋㅋㅋㅋ블락 후 고릴라 세레머니ㅋㅋㅋㅋ를 하기도 했어요.

2세트 스타팅이 박상하 - 김은섭 두 센터인 우리카드. 박상하 선수는 블락 4킬 포함 총 8득점 했어요.


2세트 우리카드가 점수를 벌린 상황은 김은섭 선수의 서브턴. 서브 득점과 박상하 선수의 블락 득점 등 연속득점이 만들어졌죠.


해설은 우드리스가 직선으로 때릴때 우리카드가 3명이 블락하는데 직선을 비운다는 것을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경기가 지

나며 이 부분은 경기 중반 고쳐진 모습이었고요.


#

2세트 김광국 선수의 반대편 C로주는 빠른 토스에 감탄하는 해설의 목소리도 들렸죠.

상대 블락이 뜨기 애매한 위치로 토스하고, 공격을 만든 장면에서 해설의 설명도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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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에는 신으뜸 선수가 공격 성공하는 장면이 많았죠. 컨디션이 좋아보였습니다.


# 파다르, 만들어서 잘 때리는 선수

좋지않은 볼도 몸을 써서 처리한다는 파다르. 단신이지만 용수철처럼 튀어올라 타점을 높게 만들어 때렸고요. 김상우 감독은 파다르 선수에 대해 '만들어서 잘 때리는 선수'라고 평가한다고 합니다. 점프해서 본인이 공을 때리는 위치를 잘 잡는다는 해설이 들렸고요. 대각을 잘 때리는 모습을 보며 테크니션이라는 평가도 있었는데 후위에서 큰 각 만드는 모습에 극찬이 들리기도 했습니다.


# 기타 선수 기용

김동훈 선수 서브투입. 2세트 말 세터로 투입되었는데 마지막 점수에 손가락 부상;;; 괜찮을까요?

3세트에 나경복 선수가 투입. 4세트 김시훈 선수 블로커 투입. 이동석 선수 서버 투입.


# 수훈 최홍석 선수는 컵대회 준결승 이후 이겨서 기분이 좋다말했고요. 공성률이 높은 이유가 빠른 플레이와 세터와의 호흡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시즌 주장이 된 최홍석 선수는 그에 대한 부담감보다 팀 선수들과 재밌는 배구를 할 것을 각오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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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 프론트는 드래프트를 위해 기원제를 지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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