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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 듀스에 임성진 서브성공 엔딩, 제천산업고 영광 배구 결승 진출! 임동혁, 남성고 최익제, 강우석선수 등 - 2017 영광배 중고배구 남고부 준결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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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 듀스에 임성진 서브성공 엔딩, 제천산업고 영광 배구 결승 진출! 임동혁, 남성고 최익제, 강우석선수 등 - 2017 영광배 중고배구 남고부 준결승

ForReal 2017. 6. 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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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가 6월 23일 개막했습니다. 남고부는 총 20개 팀이 참가해 네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뤘습니다. 2017 준결승전에 오른 건 제천산업고, 남성고, 송림고, 순천제일고였습니다.


  2016년 영광배는 남성고 우승, 인창고 준우승했었고요. 2015년에는 평촌 우승, 경사부고 준우승 했었어요


<2017 영광대 남고부 8강 대진표>

  isportsTV에서 제천산업고와 남성고의 준결승 경기를 중계해줬는데요. 아래 중계 보면서 내용 노트해놓았어요.


 제천은 김광태 감독, 배규선 코치. 남성은 김은철 감독, 이우상 코치가 지도한다고 하고요.

 두 학교간의 최근 맞대결에서는 남성이 3-1로 태백산배에서 승리했었죠.


   예선전에서 현일에게만 한 세트를 내줬지만 모두 셧아웃 승리한 남성고.

   제천산업고의 예선은 인하사대부고에게만 두 세트 내주고 모두 셧아웃 승리였어요.


  남성에는 큰 장신 선수는 없는 반면, 제천 임동혁은 203cm 임성진 196cm의 선수도 있다는 해설이 나왔고요. 

  남성고에는 청소년대표팀 세터 최익제 선수가. 제천산업고에는 1학년 김태원 선수가 세터였어요. 반면 제천산업고에는 유스대표팀으로 활약한 주포 임동혁 선수가 속해있습니다. 게다가 태백산배때보다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임동혁-임성진 선수. 하지만 임성진 선수는 발목에 붕대를 감고있고, 좋지않다는 소식도 있었어요.


<남성고 3학년 강우석>

<출처 : http://publicfr.tistory.com/2684 >


# 1세트 - 5점차 앞서던 제천, BUT 최익제의 블락-서브로 20-20, 이후 강우석 공격 역전

  제천산업고 김태원-김연태가 연속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면서 시작했지만, 상대 남성고도 고우진이 '나도 블로킹있다'를 했어요. 그리고 제천 임동혁의 대포에, 상대 남성 김선호도 공격을 뚫어냈고요. 이후 저 뒤에서 달려가는 공격에서, 이단 연결 처리까지 임동혁 선수의 연속득점이 제천산업고의 스코어를 앞서가게 했습니다. 이후 남성 김선호의 공격을 연속 차단하며 제천산업고는 초반부터 4개의 블로킹과 함께 8-4 스코어로 앞섰어요.

  이후에도 제천산업고가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정한용의 서브득점까지 이어지며 점수는 11-6까지 벌어졌습니다.


  남성 강우석이 임동혁 공격을 킬블락했지만, 바로 더 높은 타점을 만드는 임동혁. 반대 남성 세터 최익제는 중앙의 허도영 등 다른 공격수 활용을 하려했습니다. 하지만 제천 임성진이 공격득점 이후 상대 이동시간차를 차단하기까지하며, 14-9로 점수차는 5점차.


  1세트, 임동혁-임성진 정한용까지 여러 선수에게 배분하고, 높은 볼을 올려주는 제천 1학년 김태원세터가 성장했다는 해설의 칭찬이 이어졌고요. 중계 시청자 수는 330명을 넘어섰어요.


  [이후에도 몇번의 랠리 끝에 제천산업고에는 해결러 임동혁 선수가 있었고요. 1세트 총 11득점을 만들었습니다. 경기 중에 해설들은 임동혁선수가 프로에 갈 것을 예측하고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그 이야기를 하자마자 임동혁 선수 공격범실이 나왔어요. (응?) 해설은 최익제 세터도 프로 컨택이 있다는 이야기도 흘려줬어요. 그 이야기 나오자마자 최익제 선수가 블로킹 성공했어요. (응?)]


  20점을 먼저 넘긴 제천산업고, 하지만 남성고의 세트플레이가 살아나며 20-19 1점차가 나는 상황, 최익제가 다시 서브까지 터뜨리면서 20-20 동점스코어를 만들었어요. (세상에)

  이후 강우석의 사이드에서 이뤄지는 빠른 공격이 연속으로 성공되며 21-22 남성고가 역전까지 성공했어요. 상대 제천은 다시 리시브가 흔들렸고요. 21-23에서 이어지는 랠리. 끈질긴 수비하는 두 팀, 남성 이현진이 랠리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며 세트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 22-24. 마지막 점수는 남성 강우석의 이동공격을 1차 수비했지만 제천의 수비 범실로 25-22 남성이 1세트 가져갔습니다.


<제천산업고 3학년 임동혁>


# 2세트 - 김연태의 점수 벌리는 블락-속공, 임동혁의 2셋 12득

  남성 김선호가 상대 리시브 흔들며 2세트가 시작했고요. 속공, 백어택 모두 성공하며 제천도 좋은 출발. 2세트 시작 시청수는 324명. 첫 서브턴부터 서브에이스를 다시 성공시키는 남성 주장 최익제의 모습도 있었어요.


  남성의 수비 조직력이 좋았지만 랠리에서 임성진이 페인트를 성공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고우진 선수가 임성진을 곧 블락. 두 학교는 점수를 주고 받으며 경기를 계속 했고요. 초반 8-8까지도 팽팽했습니다.


  이후 김선호 블락 아웃. 임동혁 타점 있는 공격. 하도형 속공. 등이 이어지던 초중반, 점수를 먼저 앞서간 것은 어려운 연결에도 득점 만들고, 높이-힘-기술까지 있다는 칭찬을 받는 임동혁의 득점이었고요. 게다가 제천 김연태가 블로킹-속공까지 점수로 연결시키며 제천이 먼저 두점차로 앞섰습니다.

  두 점차로 앞서는 제천에 임동혁의 공격까지 가세하며 21점 넘어 3점차를 만들기도 했고요. 20점 넘어가는 상황, 2세트 20점까지 범실이 없던 제천에서 하나 둘 범실이 나왔고, 남성은 강우석의 공격으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니다. 그러나 막판 남성의 넷터치 범실 등이 나오며 점수는 24-21이 되었고요. 임동혁의 백어택이 성공되며 25-22로 제천이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어요.

  

<남성고 최익제>

< 출처 : http://publicfr.tistory.com/2241 >


# 3세트 - 초반부터 앞서는 남성, 점수차 좁히는 중 나오는 제천의 범실  

  3셋 초반 중계 시청자 수는 360명을 향했고요. 초반 임동혁의 공격 범실 직후 남성 이현진의 서브까지 통하며 2-5로 점수차가 생겼어요. 초반 계속 제천의 리시브가 흔들리3-8까지 벌어졌어요. 반면 남성 최익제는 하도형-강우석, 약속된 플레이까지 모두 잘 이용하며 앞서갔어요.


  3세트에도 남성 최익제의 서브에이스가 연속으로 상대 흔들며 7-13의 6점차 스코어까지 다다랐고요. 상대 제천에서도 임성진이 강한 서브로 남성을 괴롭히며 점수가 어느새 3점차가 되었습니다. 시청자 수는 3세트 중반 400명을 넘어섰고요.

  양 팀 수비 집중력이 좋은 상황, 강우석이 해결이 나온 후, 서브득점까지 만들었고요. 이 경기 임동혁만 잡는 고우진 선수의 블락으로 점수차는 6점차까지 벌어졌어요.

  하지만 남성이 20점을 만들려는 때, 19점에서 남성의 범실이 연속 되면서 6점차이던 점수는 2점차까지 좁혀졌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제천의 범실이 다시 연이어지며 스코어는 재차 벌어졌고, 마지막, 넷터치범실로 제천이 25-18로 세트를 남성에게 넘겨줬습니다. 세트스코어 2:1


  3세트에는 임동혁 선수가 세트득점 중 가장 적은 5득점만을 만들었다고 해요.


<제천산업고 임성진>


# 4세트 - 22-22의 긴장감, 마지막 남성 5개 연속 범실

  초반에 리시브 흔들리며 시작하는 제천. 하지만 임동혁의 대각공격은 시원하게 성공되었고요. 양팀 다양한 선수들의 공격이 이어지며 점수는 나란했어요. 남성의 싸인미스로 공격범실이 나오기도 했지만 상대도 범실하면서 경기는 계속 나란하게 갔고요. 캐스터는 정신력 게임이 될거라 짚었습니다.

  점수차가 생긴 건 임성진 서브에 남성의 리시브가 튀면서 14-12 였고요. 곧 임동혁의 파워공격에 남성 범실까지 나오며 점수는 4점차, 16-12까지 되었어요. 제천은 4세트에 살아나는 임성진까지 나왔고요. 시청자수는 440명이 넘어갔어요.


  남성이 따라가는 상황, 제천에서 세터와의 토스 호흡이 아쉬운 모습이 나오며 결국 18-18 동점이 되었고요. 이로 인해 4세트는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4세트 말, 차례로 점수를 주고 받는 양팀. 20-20에서 남성이 이후 두번의 서브 범실. 22-22. 제천 리시브는 다시 흔들렸고요. 남성이 23-22로 역전. 시청자 수는 490명까지 올라갔어요.

  하지만 남성은 긴장한 듯 다시 서브 범실이 나왔어요. 제천은 임동혁 서브-임성진 다이렉트로 점수를 24-23로 만들었고요. 마지막에 연달아 5개 범실이 나왔던 남성고. 25-23로 제천이 5세트까지 경기를 끌고갔어요.


# 듀스 17-16, 게임포인트에서 나온 임성진의 서브에이스

  강우석이 시간차로 출발하는 남성고였지만 서브 범실. 고우진 속공- 김선호의 연속 공격 성공. 초반 주도권이 남성에게 이어지며 5세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제천이 상대 공격을 완벽 차단해내면서 4-4로 팽팽했어요. 이후 임성진-임동혁이 큰 공격 성공시키며 제천이 8-6으로 먼저 앞섰고요. 임동혁 서브에 남성은 흔들렸습니다. 시청자 수는 600명을 넘어갔고요.


  하지만 남성고 강우석이 연속 3득점 만들어내면서 9-8 역전 만들었어요. 김태원의 패스페인팅으로 점수는 10-10이 되었지만 강우석이 공격과 서브에서 연속 득점을 만들면서 12-10이 된 점수. 하지만 남성고에서 넷터치과 공격 범실이 연속으로 다시 나오며 스코어는 12-12. 승자 끝까지 알 수 없었어요. 


  12-12 상황에서 코트 밖 디그 해내는 김연태와 공격성공해내는 임동혁. 하지만 남성고 김선호의 공격. 13-13. 인터넷 중계를 650명이 보고있는 경기. 임동혁이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요. 블로킹을 성공해내는 제천이었지만 넷터치 범실이 지적되면서 14-14 듀스로 갔고요. 듀스가 시작된 뒤, 임동혁-김선호-임동혁-강우석-임동혁이 차례로 공격을 성공시키며, 제천은 임동혁이 힘을 쏟는 상황. 결국 17-16이 된 점수에서, 마지막 임성진의 서브에이스가 경기를 끝냈습니다.

  결승에 진출하는 건 제천산업고.


# 결승 진출한 제천산업고, 임동혁 수훈 인터뷰

  수훈 인터뷰에서 제천 임동혁 선수는 "태백 이후 남성을 더 분석했고, 남성의 약점과 우리의 강점을 살렸던 게 승리 요인"이라고 말했어요. 몸에 대해서는 "선수마다 한 곳쯤은 몸이 안좋다. 그런데에 연연하지않고, 팀 분위기 흐리지않고 맏형으로 화이팅한게 사기를 돋군 것 같다."라 대답했고요. 응원와주신 분들에게 "먼제 보러 와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항상 밖에서 응원해주신 부모님들 덕분에 이긴 것 같습니다."라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결승전은 "이기자고 생각하기 보다는 마음을 비우고 둘 다 막강한 팀이기때문에 분석해서 내일도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라 각오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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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에서 나온 모 대학에는 11명이 넘는 선수가 배구2세 ?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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