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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첫방 줄거리 대사, 79년 대구의 삼각관계 기대? 손진 여회현에 반한 여고생 이정희 보나, 서울 전학생 혜주 불안 질투, 멸치 배동문 짝사랑, 권해효 가부장 제대로 등장인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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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첫방 줄거리 대사, 79년 대구의 삼각관계 기대? 손진 여회현에 반한 여고생 이정희 보나, 서울 전학생 혜주 불안 질투, 멸치 배동문 짝사랑, 권해효 가부장 제대로 등장인물

ForReal 2017. 9. 1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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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첫방 1회 줄거리 대사를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지난 주 학교2017이 끝나고 후속으로 뭔가 시대극(?)으로 보이는 장면이 보였죠. 새 드라마를 기대하게 했고요.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여성을 위한"드라마란 이야기도 있고 그렇던데요. 배우 대부분이 신선한 얼굴들이었고요. 과연 저 시대안에서 무슨 이야기가 어떻게 풀리는 건지 궁금해하며 첫방 기다렸었어요.

  검색해 보니 작가님 이름은 완벽한 아내에서 봤었네요.


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KBS 란제리 소녀시대


<KBS 란제리 소녀시내 방송화면>


# 미팅에서 만나는 정희와 멸치대가리 배동문

  정현여고. 미팅을 기대하는 네 여고생이 교문을 나오고 있어요. 1979년 대구의 빵집으로 갑니다. '혹시나 캤다가 역시나하는게 미팅이라 캤나'생각하는 주인공. 주인공 이정희는 실망하는 눈치에요. '제발 저 끝에 멸치대가리만 안걸리면 된다'하고 기도하는 정희인데 결국 둘이 짝이 됐어요ㅋㅋㅋ 정희는 멸치대가리 배동문이랑 빵집에서 둘이 얘기해요. 배동문은 브룩 쉴즈 닮았다 칭찬하고 어색해하는데 "떳데이!"하는 목소리가 나요. 뒷문으로 나가려는데 선도부가 쫓아뛰어옵니다. 정희와 동문은 손잡고 뛰어 도망가요. 동문은 정희를 숨겨주고 혼자 교련선생에게 걸려요. 이불속에 숨은 정희를 안으면서 "안됩니다"하는 동문. 선생님은 다른 곳에 가서 정희는 안걸려요. 하지만 정희는 "어딜만지노"하며 동문을 때리고 고맙다하고 갑니다. 동문의 애프터 신청에 거절하고 가는 정희에요.


<KBS 란제리 소녀시내 방송화면>


# 어린 동생 앵초 데리고 다니는 주영춘

  양봉공장(?) 공장의 정희아빠가 "니네 뭐 힘들어"하고 설교중, 재봉틀 고치고있는 주영춘도 보여요. 영춘은 어린 동생 앵초를 데리고 일하러 다녀요. 정희아빠는 공장 여자들이 영춘을 챙겨주는 걸 못마땅해해요. 


<KBS 란제리 소녀시내 방송화면>


# 79년의 가부장, 정희 집에서도? 정희아빠는 이모에게 왜? 

  정희는 엄마에게 옷 모자란다고 옷사달라는데 쌍둥이 봉수한테는 메이커 옷을 입혀요. 정희는 차별한다고 엄마한테 뭐라하고 이때 들어온 정희아빠는 가시나가 어디 그러냐 혼내고 들어가요.


  Im so dizzy 노래가 울리는 저녁의 재봉공장. 여자 직원들이랑 모여서 춤추고 있는 봉수에요ㅋㅋㅋ

  봉수 아빠는 아내가 잘때 장농에서 뭔가를 몰래 꺼내서 나가요. 그리고 봉수아빠는 정희이모에게 먹으라고 봉투를 챙겨줍니다. 옛날 과자였어요. (이 관계 뭔가요~)


  라디오를 틀어놓고 일기쓰는 정희 '독재자같은 아버지. 아버지와 봉수한테만 절절대는 엄마. 제일로 얄미운 것 이봉수'라고 쓰고 있어요. "이 정희 열여덟인생은 왜 이렇게 쓸쓸하고 재미없는 것인가."한숨쉬고잇는 정희인데 정희이모가 과자를 갖고 들어와서 먹으라고 줍니다. 좋아하는 정희. 정희는 "우리 아버지는 자린고비라 이런 거 안사준다"면서 좋아해요. 


<KBS 란제리 소녀시내 방송화면>


# 계룡고 테리우스 손진오빠 보러가자는 친구들, 애숙-정희의 싸움

  학교 수업시간. 문제 못푸는 학생들두고 "빨갱이들이 쳐들어 오려고 하는데" 문제도 못푼다며 욕하면서 혼내는 선생님이에요. 그리고 오만상선생은 이상한 체벌을 하는것같아요--;

  교련시간. 옷 갈아입는데 심애숙의 끈 나시를 보며 부러워하는 동시에 날라리라고 하는 여학생들. 제식훈련을 하는 여학생들. 제식훈련을 하면서 계룡고 테리우스인 "손진오빠" 볼 수 있다는 이야기하다가 여학생 다섯은 반대로 가서 반전체는 '연대책임'진다면서 모두 엎드려 뻗쳐 벌받아요. 그러다가 심애숙과 이정희는 싸우고 제끼는 벌도 받아요.


<KBS 란제리 소녀시내 방송화면>


# 아카시아파에게 도망치다가 만난 손진에게 반하는 정희

  "졸지에 하는 미팅, 졸팅"할 수도 있다 기대하면서 문학의 밤에 가는 여학생 4인방. 배동남이 정희에게 말걸지만 정희는 아는척도 안해요. 현희가 거들을 입어서 배아프다고 화장실갔는데 마침 화장실에서 심애숙과 아카시아파가 나와서 시비를 걸어요. 정희는 애숙 코피를 내고 교회에서 도망칩니다. 정희가 어떤 방에 숨어서 문을 닫았는데 어떤 남자가 정희 뒤에서 같이 문을 막아줘요. 정희는 바로 앞에 있는 이 남자한테 반해요. 이후 문을 열어주고 애들은 "손진 오빠"라고 합니다. 이 손진 오빠가 애들을 돌려보내고 정희한테 도망치는 길도 알려줘요. 정희는 반했어요. '그 순간이었다 손진을 처음 마주치고 돌아서던 그 순간. 내 눈앞의 세상은 달라져 있었다. 재미없고 쓸쓸했던 세상이 아닌 전혀 새로운 세상. 한 남자 처음으로 내 마음속에 깃들게 된 세상.'

  손진은 문학의 밤에 기타치며 노래하고 정희는 '사랑에 빠졌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정희만 보며 같은 생각을 하는 배동문. 

  '허나 사랑의 시작은 곧 고통의 시작을 의미한다는 것'을 깨달은 정희. '가슴속에 까시가 잔뜩박힌 돌멩이 하나를 간직하게 된다는 걸 그때는 미처 몰랐다.'


<KBS 란제리 소녀시내 방송화면>


# 일요일, 손진오빠 보러 도서관에 가는 정희

  수업시간에도 손진오빠만 생각하는 정희. 

  정희는 학교 방송국에서 방송합니다. '꽃을 봐도 하늘을 봐도 당신 생각만 한다는 걸 오빠는 모르시지요. 그리워요. 보고싶어요.'생각하는 정희. 그리고 어느 날 친구들이 이동네 가스나들이 괴롭힌다며 "손진오빠야가 일요일마다 태양동 도서관에 간단다"알려줘요. 이후 정희는 자명종 시계를 세개 맞춰놓고 뒤척거려요. 그리고 늦게 일어나서 새벽부터 자전거 타고 갑니다. 남녀공용 도서관에는 일찍 차기때문에 새벽부터 가는거였어요. 여자 도서관 자리 표밖에 안남았는데 정희눈에 동문이 보이고 정희는 동문에게 애교 부려서 남녀공용 자리표를 얻게 됩니다. 정희 마음도 모르고 그 모습에좋아하는 동문ㅠㅠ


<KBS 란제리 소녀시내 방송화면>


# 자전거 타고 손진 쫓아가는 정희, 사고가 나고 # 차에서 내린 '불안함'주는 여자

  정희는 남녀공용 도서관에 가서 멀리서 손진이 공부하는 모습을 몰래몰래 훔쳐보며 좋아합니다. 어떻게 말걸지 고민하고 연습하는 정희. 그리고 손진의 자리에 갔는데 그 자리에는 동문이 앉아있어요. "여기 선배 방금 있다 갔다"는 말에 뛰어나가는 정희. 자전거를 타고 손진 뒤를 쫓아 달려가요.

  그러다가 차에 치일뻔하고 바닥에 넘어지는 정희. 아파하는 정희앞에 손진이 나타나서 "일어날 수 있겠나"하며 손을 내밀어요. 정희는 말을 잃어요. 그리고 차에서 내린 여자가 괜찮냐 물어요. '그때 문득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밀려들었다. 뭐지?' 느끼는 정희. 이사중이라는 여자와 아빠. 손진은 정희에게 업히라고 말해요. 손진은 정희를 업고 가고 정희는 좋아서 죽으려고 해요. 차에서 내린 여자와 손진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있어요.


<KBS 란제리 소녀시내 방송화면>


  차에서 내린 여자는 약국을 발견하고 뛰어가요. 주영춘네 약국. 손진이 정희를 업고 오고 정희는 자신을 봐주는 손진의 모습이 좋아요. 

  치료를 하고 정희는 여자에게서 연락처를 받습니다. 정희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 손진. 정희에게 "와그리 먼데까지 와서 공부하는데"묻는 손진인데 다 아는 손진때문에 깜짝놀라는 손진이에요. 그때 정희의 쌍둥이가 나와서 놀려요. 봉수가 선배 손진을 보고 놀랍니다. 손진은 쌍둥이 봉수에게 자전거 가지고 오라 말하고 갑니다. 고맙다고 인사하는 정희에게 "다음부터는 그리 무리해 쫓아오지 마라. 그러다 큰일난다."하고 가는 손진. 


<KBS 란제리 소녀시내 방송화면>


# 감나무집에 이사온 그 여자

  봉수는 정희에게 "너 손진오빠 따라다니지?"하고 뭐라하며 집에 가요. 그런데 감나무집에 이사들어오는 모습이 보여요. 주영춘이 이삿짐을 나르고 있고, 그 집은 차에서 내린 여자가 이사오는 집이었어요. 봉수는 이 여자를 보고 반해요. '선녀가?'


<KBS 란제리 소녀시내 방송화면>


  길을 가는 정희를 집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는 동문이가 있어요. 동문은 정희의 상처를 보고 걱정하는데 정희는 "니 태양동 도서관은 왠일기고?"묻는데 동문은 말못해요. 동문에게 자기가 도서관에 간 이유에 대해서는 "알거없다!"하고 집에 가는 정희

  정희의 상처를 보면서 걱정하는 이모. 하지만 정희는 다친 상처를 보면서 손진을 떠올리고 좋아해요.


<KBS 란제리 소녀시내 방송화면>


# 손진때문에 잠못드는 정희 # 서울에서 온 전학생이 주는 '불안감'

  밤에 잠 못드는 정희 "아 이상하네 아까는 그렇게 좋았는데 와이리 마음이 무겁노. 보고싶으니까. 생각하면 할수록 자꾸자꾸 보고싶으니까 자꾸자꾸 무거워지는 기지. 일요일까지 언제 또 기다리나."하고 괴로워하는 정희에요.

  학교에 가서 손진과 있던 일을 친구들에게 말하는 정희. 친구들은 난리났어요. '뱃고동 울려라' '너는 손진의 여자'라고 설레발떠는 친구들. 그리고 친구들은 손진 쫓아다니는 다른 애한테 말만하고 갔던 이야기를 해요. "가시나들한테 절대 눈도 안주는 기로 유명하다 아이가. 근데 니를 업어준 기는...."하면서 정희 부러워해요. 그런데 정희는 아침에 떠들다가 걸려 책상위에 올라가 혼납니다.


<KBS 란제리 소녀시내 방송화면>


   그런데 이때 교련 선생님도 수학선생님도 놀라게 하는 이쁜 전학생이 옵니다. 애들이 모두 전학생을 보고 놀라요. 정희도 차에서 내려 자신을 도와준 '그 언니'가 서울에서 온 전학생 박혜주인걸 알아봅니다. '뭐고. 또 다시 몰려드는 이 불안감은..'생각하는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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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 혜주 인기가 많네요. 혜주는 영춘을 좋아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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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년 이야기가 지금 시대에 봐서는 정말 이해못하는 게 많죠ㅋㅋㅋ막 불편러가 되는 장면들 말이에요ㅋㅋ 뭔가 사실적인 것 같기도 하죠?? 사실 더 유하게 보여주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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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화면은 진짜 예뻤죠ㅋㅋ 뿌옇게 옛날 향수 표현한것도 예뻤고요. 보는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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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정희 어떻게ㅠㅠ 손진은 전학생때문에 오바해서 업어준거겠죠?ㅠㅠ....정희의 불안감이 시청자도 같이 드는것같아요~ 어머나ㅠㅠ~ㅋㅋㅋ 정희의 불안감 질투같은 거 잘 느껴지는 거 같아요.ㅋㅋㅋ

  손진이 박혜주를 보고 안하던 행동을 한거라면 사실 도서관에서 동문을 사랑에 나름 이용(?)하게 된 정희이고, 그런 정희는 손진에게 이용(?)당하게 된거라고도 보이기도 하네요?_? (이용이라는 표현은 좀 이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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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앞으로 인물들이 어떤 이야기 만들어낼지 궁금하네요ㅋㅋ

아무래도 정희와 동문이 러브라인될거같고 영준 혜주 손진 삼각관계 될 것 같은?? 기분이었죠???ㅋㅋ 1회만 봐서는요ㅋㅋ


<란제리 소녀시대 등장인물>

홈페이지에는 더 자세하게 나왔어요!

란제리 소녀시대는 월화 밤 10시 KBS에서 하는 드라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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