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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첫방 1회 줄거리, 한국판 SVU 성범죄사건전담반 기대! 현실 범죄 풀까? 정려원 엄마 실종 검사 마이듬 좌천 여성아동범죄 윤현민 만남, 변태 부장 기자 추행, 전광렬 악역 이일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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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첫방 1회 줄거리, 한국판 SVU 성범죄사건전담반 기대! 현실 범죄 풀까? 정려원 엄마 실종 검사 마이듬 좌천 여성아동범죄 윤현민 만남, 변태 부장 기자 추행, 전광렬 악역 이일화

ForReal 2017. 10. 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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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첫방 1회 줄거리 대사 방송 감상하며 노트해놓는 포스팅이에요!

지난 주에 8부작인 란제리 소녀시대가 끝나고, 새 월화 드라마가 시작되죠! '법정'이라는 이름이 제목에 박힌 드라마라 뭔가 어려울 것 같기도 했는데요 과연 어떤 사람들이 나오는 이야기일까 궁금해하며 기다렸어요.


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

KBS 마녀의 법정


# 아빠 없는 두 여자아이

  96년, 학교로 뛰어 들어가는 형사떼. 조를 나눠 총을 들고 수색을 시작해요. 멋지게 덤블링해서 교실로 들어가는 형사들 ㅋㅋㅋ 초등학교 교실의 아빠 일일학교 경찰의 날이었습니다ㅋㅋㅋ 부러워서 괜히 저 아빠 오바한다 뭐라하는 아빠 없는 두 여자아이. 경찰아저씨가 혼낸다고 손으로 만든 총으로 쏘려는 걸 피하려다가 여자아이 둘은 친구들에게 놀림당해요.

  아빠 없는 두 여자아이들은 엄마가 하는 식당에 가서 아빠 없는 거 상관없이 살려면 "공부를 엄청 잘하거나 엄청 예쁜 미스코리아가 되던가."해야된다 말해요. 이를 듣고 한마디 하는 아이 엄마. 


<KBS 마녀의 법정 방송화면>

<조갑수 경찰서장>


# 성고문 혐의 '조갑수' 무죄 판결뉴스에 놀라는 이듬의 엄마

  엄마는 뉴스를 봐요. '조갑수 경찰서장 성고문 혐의'가 무죄로 판결났다는 내용이 뉴스에서 나와요. 검사 민지숙은 이를 밝혀낼거라 해요. 성고문 피해자인 "서모씨는 파업을 벌였다가 창문으로 뛰어내려..."하는 뉴스도 들려요. 이 뉴스를 보다 넋을 놓고 칼질하던 칼에 손을 베이는 아이 엄마.

  엠뷸런스에 실려오는 한사람. 이를 창문으로 지켜보는 조갑수 경찰서장. 입원한 척 중이었어요. 피해자들을 무고로 고소할거라하는 조갑수에요. "무죄 받았으면 무고로 갚는다! 이게 성폭행 재판의 기본이야!"하고 말리는 변호사에게 소리치면서요. 또 "그 가스나 찾았나?"하고 수하에게 물어보기도 합니다. 고소 안한다고 각서받았던 '가스나'였어요. 그 집에서 카세트를 봐서 신경쓰이는 조갑수.


<KBS 마녀의 법정 방송화면>

<이듬의 엄마>


# 이듬 엄마, 조갑수 각서협박 녹음 카세트 테잎 갖고있는 '그 가스나'였고

  손 베인 이듬의 엄마. 이듬이는 반창고를 감아줘요. 다시 책보는 이듬에게 "넌 커서 뭐가 될려고 맨날 공부만 하냐"하고 물어보는 엄마. 이듬은 "의사. 돈 많이 벌라고."하고 말해요. 이듬에게 장난치며 예뻐하는 이듬의 엄마에요. 하지만 딸이 잠든 후에는 어두운 방에서 혼자 고통스러워 합니다. 장농 안에서 카세트 테이프를 꺼내서 제보할까 고민해요.


<KBS 마녀의 법정 방송화면>

<민검사 vs 조갑수>

<조갑수 사건 기소한 사람이 민검사죠?>


# 자백한 테이크 민지숙에게 넘기려던 이듬 엄마, 조갑수에게 발견되고

  피해자 서정순의 상집에 간 이듬의 엄마. 늦은 걸 미안해합니다. 이후 민지숙 검사에게 제보하려고 이듬의 엄마가 전화해요. "조갑수 서장이 자백한 테이프를 갖고있어요." 민검사는 달려갑니다. 그런데 같은 병원 건물에서 민지수가 조갑수를 만나요. "재판 아직 안끝났습니다. 조갑수씨."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민지수. 한편 아랫층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이듬의 엄마. 응급환자때문에 내리지 못하고 조갑수가 퇴원하는 층까지 올라가 마주쳐요. 알아보지못하는 조갑수. 당황하는 이듬의 엄마. (오 긴장감) 민지숙은 이듬 엄마를 기다리다 삐삐를 치고, 엘레베이터에서 삐삐 소리에 당황한 이듬의 엄마를 조갑수가 알아봅니다. 조갑수의 수하가 이듬 엄마를 칼로 찔러요.


<KBS 마녀의 법정 방송화면>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친 조갑수-이듬엄마>

<무서워 죽는줄>


# 실종된 이듬의 엄마, 성인이 된 이듬

  엄마가 시장갔다가 8시까지 온다는 쪽지를 남기고 간 걸 이듬이 봅니다. 

  민검사는 한참 이듬엄마를 기다리다가 장난전화같다는 말에 가요.

  이듬 엄마는 보름이 되어도 실종 상태. 이듬은 엄마 '곽영실'의 실종 전단지를 돌리고 다녀요. 

  시간이 지나고 교복을 입는 나이가 된 이듬. 실종 전단은 다 낡아 떨어지는 중. 몇년 뒤에 이듬은 엄마가 집에 돌아와 지켜보다가 가는 모습을 보고 쫓아가요.

  성인이 된 이듬은 아직도 엄마가 돌아오는 꿈을 꿉니다.


<KBS 마녀의 법정 방송화면>

<엄마 전단지 보며 우는 이듬>


# 이듬, 요령 있게 조사 성공해내는 마검사로 성장

  검사 남자 화장실칸에서 깨어난 이듬. 남자 검사들이 자기 욕하다가 칭찬하다가 '마카오 신혼여행'이야기하는 걸 듣고 사무실로 달려가서 "이도진 마카오 출입국 기록"찾으라고 실무관들에게 시켜요.

  한편 조사실. 긴급체포한 마이듬검사는 혼나는데 마검사는 자기가 해결하고 오겠다며 자신있게 들어가요. 마검사는 출입국 기록을 내밀면서 홍콩 마카오 그리고 강원도 정선 여러번 갔던 이야기를 해요. 도박하는 모습의 사진들. 마검은 추천지검 있었다면서 "의료시술에 불법도박까지 추가하면 의사가운 벗어요. 넘기고 하나만 받을래? 여기서 버티다 두개 더 받을래."하고 의사에게 비리명단 받는 걸 성공해내는 마검사. 부장검사는 만족해합니다.

  정형외과에서 병역 기피자 명단을 중앙지검에서 넘겨받아요. 


<KBS 마녀의 법정 방송화면>

<마이듬 검사와 의사>


# 여검사 차별에 기자가 질문하도록 판 짜고, 스포트라이트 받은 마이듬

  병역 기피 명단으로 기자들이 방송국에 몰려들었습니다. 하지만 언론앞에서 발표는 "군대도 안갔다온 여검사가 병역비리 발표는 말이 되냐"라며 다른 검사에게 하라고 해요. 하지만 기자회견에서 기자가 명단을 어떻게 입수하게 되었는지 묻고, 얼버무리는 발표자 우검사 대신 마검사가 카메라 앞에 섭니다. 뒤에서 째려보는 선배 우검사. 윗사람에게 칭찬받는 마이듬

  사실 기자와 마검사는 부딪쳤었고, 일부러 제보자 사진을 마검사가 흘려서 "이따 말씀 드릴게요"하면서 기자가 질문하도록 마검사가 판짠(?) 거였어요.


<KBS 마녀의 법정 방송화면>


# 회식때 취재온 여자기자 성추행하는 부장 검사, 이를 보게되는 마이듬

  검사 회식때 춤추며 노는 마검사. 근데 팀 홍일점이라며 옆에 와서 술따르라는 부장검사. 이듬은 넘어지는 척 노래를 하나 더 틀어요. 회식 자리에 기자가 옵니다. 리스트 공개 해달라 묻는 여자 기자에게 "맨입으로?"하면서 손부터 갖다놓는 오부장. 옆에서 불편하게 보고있다 나가는 이듬

  이듬이 화장실에 갔는데 오부장은 기자에게 계속 들이대고 그만하라 밀어내는 기자에게 입도 갖다댑니다. 이듬은 기자와 눈이 마주치고, 기자는 부장의 발을 밟아 간신히 도망가요.


<KBS 마녀의 법정 방송화면>

<한기자와 오부장>


# 엘레베이터 변태라고 옆집 남자를 오해하는 이듬

  남자 검사들이 부장을 실어보낸 뒤, 이듬은 집에 돌아갑니다. 엘레베이터 앞에 후드를 뒤집어 쓴 남자가 이듬을 보더니 타려던 걸 취소하고 같은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이듬 옆으로 와요. 8층을 누르고 몇 층 가냐고 묻는 이듬. 이듬은 "변태들이 창궐하는 밤이구만?"하고 따라탄거 뭐라고 해요. 남자는 옆에 엘레베이터가 홀수층이라서 그랬다 말해요. 남자는 "그쪽이 오바하시는 거 아니시고?"하고 갑니다. 이듬의 옆집 남자였어요. 이듬은 쪽팔려서 이불킥합니다.

  이듬은 자려다가 여자 기자가 생각나서 걱정해요. "내 일 아니다."며 잊으려하는 이듬.


<KBS 마녀의 법정 방송화면>

<알고보니 옆집 남자,

알고보니 동료 검사>


# 한기자 성추행 참고인 마검사, 수사하는 옆집 여진욱 검사와 재회

  그리고 2주 뒤 참고인 출석 요구서를 받는 마검사. 이 사건 담당은 오부장에게 물먹은 사람. 수사 검사는 '대박'이라는 어떤 검사.


  오부장이 "넌 술취하면 여자랑 스킨쉽 안하냐?"하며 배째고 있는데 수사하는 그 검사는 "여진욱"검사. 옆집남자를 마검사는 못알아봐요.

  여검사 방에 가서 마검사는 "범죄현장을 목격한 사람도 피해자들과 비슷한 피해의식을 시달리는 거. 그 날 한눈에 딱 입주민이라 생각했을텐데 절 보자 뭐라하셨죠?"하고 "성추행범들은 비슷한 패턴을 보입니다. 마검사님도 비슷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겁니다"하고 여검사는 마검사를 다 알아요. 마검사는 자기도 모르게 "네.."하다가 아니라고 기억도 없다며 나가요.

  검사방에 실무관에서 "여검사님이 원래 정신과 의사였대요. 로스쿨 3년 수석. 변시 성적 탑."하고 마검사에게 말해줘요. 


<KBS 마녀의 법정 방송화면>


# 오부장 "고소 취하하게 설득하라" 마검사에게 시키고

  이후 부장은 마검사를 불러서 마검사랑 같이 특수부 가자고 합니다. "한기자 직접 만나서 무조건 고소 취하하게 만들라고. 여자라서 통하는 게 있을 거 아니냐"하며 손 갖다 대는 부장에게 어이없이 뭇는 마검.

  마검사는 엄마를 생각하며 고민해요.

  결국 마검사는 한기자네 집에 갔어요. 애도 있어요. 편집국장도 고소 취하하게 했다는 오부장 이야기를 한기자가 말합니다. 마검사는 지방에서도 같은 일이 있었지만 고소당한 사람은 지금 법원장되었다 말해요. 한기자는 마검사 뺨을 때려요. 마검사는 무릎 꿇고 "저를 오부장이라 생각하고 분이 풀릴 때까지 때리시라고요."말해요. "이렇게까지 해서 출세가 하고싶어요?"하는 피해자에게 마검사는 "고소 취하하세요. 그래야 저도 살고 한기자님도 살아요. 일년 뒤에 나가 떨어지나 지금 나가 떨어지나 똑같을 겁니다."하고 말해요.


<KBS 마녀의 법정 방송화면>

<속시원>


# 마검사, 부장의 거짓말 눈치채고 징계위원회에서 사건 진술

  집에 가다 편의점에서 맥주 사 마시는 마검사. 마검사가 어디선가 오는 070전화를 끊고 앞을 보니 부장과 남자 검사들이 술 한참 먹고 나오고 있어요.


  다음 날 검찰청. 징계위원회. 조사하는 중에 "이쯤에서 마무리 하시죠."하는 징계위원회. 여기에 마검사가 들어와요. 마검사는 허벅지 3회부터 화장실로 대피하고 억지 키스한것까지 다 본 걸 이야기해요. 구둣발에 찍힌 것까지 신발 벗겨 보여주는 마검사.


  마검사는 부장이 거짓말한 걸 눈치챘던 거였어요. 전날 밤에 검사들이 박국장을 접대하는 걸 보고 눈치채고 알아봤던 마검사였어요. 마검사는 부장 조인트까고 그동안 당했던 것들을 야자타임한다고 말하고 갑니다ㅋㅋ


<부장 검사와 야자타임 속시원 영상>



<KBS 마녀의 법정 방송화면>

<여검사-마검사 만남>


# 앞으론 만나지 말자던 마검사-여검사, "여성 아동 범죄 전담부"로 함께 발령 

  피해자 보내주는 여검사. 여검사는 마검사에게 고소취하하기로했다고 말해줘요. 그리고 "오늘 보니까 굉장히 좋은 분이세요"하면서 다음번에 좋은 일로 만나자 말해요. "그런 일을 없을 것 같고요. 앞으론 만나지 맙시다."하고 가는 마검사.


  마검사가 방에 돌아가니 출세를 포기한 검사, 출포검 반열에 올랐다고 환영하는 실무관. 그리고 마검사는 여성아동범죄 전담부로 발령났어요. "거기 민지숙 부장님이 만든 데잖아요. 좌천의 아이콘. 거기 다들 들어가기 싫어서 난리도 아니에요." 이듬은 한숨을 푹푹 쉬며 방을 옮겨요. 그리고 여성 아동 범죄 전담부에 여검사도 짐을 싸와요.


#

예고편에 여검사는 이 부서로 자원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여성 피해자의 사건이 나오나봐요. 이런 드라마였군요!


+

  미국드라마 중에 SUV 성범죄 사건 전담반같은 에피소드가 이어지는 드라마일까요? 여성아동 범죄 전담부 사건하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SUV 이 미드 생각나죠? (내용이 완전 다르지만요^^. SVU는 여자형사가 사건을 파헤쳐나가는거죠)

  여성아동부 사건을 푸근 동시에 또 마이듬이 엄마의 실종 과거를 점점 파헤치게도 되겠네요. "민지숙"부장과 만나면서요. 어떤 에피소드들이 나올지, 엄마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첫방은 기대보다 재밌었어요. 프로그램 소개에 "공감과 공분이 있는 드라마"라고 표현되어있는데 맞는 것 같아요. 변태 부장같은 사람 어디에나 있는 캐릭터였죠. 기타 여러가지 차별들이나 뉴스에서 보던 불합리한 모습들 차용되는 모습에도 공분했고요, 마검사가 부장 깔때는 속시원했고요.

+

  오늘 엘레베이터에서 이듬이 엄마랑 조갑수랑 나오는 씬 긴장감 대박이었죠. 빠져나가지 못한게 엄청 답답하기도 했고요ㅠㅠ

  그런데 다른 드라마들 요새 이듬 엄마의 과거같은 내용있으면 궁금하게 조금조금씩 회상씬으로 푸는데, 마녀의 법정은 1회부터 이런 이야기 많이 풀려 나오는 거 좀 속시원하고 좋았어요ㅋㅋㅋ 뒷내용도 기대하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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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숙 부장이나 마이듬 검사같은 뭔가 강하고(?) 요령있게 일하는(?) 전문직 여성 캐릭터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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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여검사 윤현민 배우님 다른 드라마보다 멋있어요ㅋㅋ 변태로 처음 등장했고, 그때 무서웠어서, 수트 입은 모습이랑 대조 차이가 컸고. 그래서 더욱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ㅋㅋ

  과연 여검사와 마검사는 나중에 러브라인이 될까도 궁금해요ㅋㅋ 처음에는 공조할 것 같죠? 기대 중이에요ㅋㅋ

그리고 여검사가 되게 똑똑하고 또 정신과 였으니까 앞으로 사건 해결할때도 범죄심리같은 것도 재밌게 풀리고, 또 시원하게 추리할 것 같아서 기대되요. 옆에서 마검사도 뭔가 요령 잘할 것도 기대되고요.

+

마녀의 법정은 월화 밤10시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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