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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첫방 1회 줄거리 대사, 설정 매력, 갈등의 맥주 방울, 인간 알러지 유승호, ET 채수빈 엄기준 첫사랑 아지쓰리 귀엽. 조지아 오빠, 디스플레이 렌즈, 박성진 회장 x파일 본문
로봇이 아니야 첫방 1회 줄거리 대사, 설정 매력, 갈등의 맥주 방울, 인간 알러지 유승호, ET 채수빈 엄기준 첫사랑 아지쓰리 귀엽. 조지아 오빠, 디스플레이 렌즈, 박성진 회장 x파일
ForReal 2017. 12. 7. 02:00로봇이 아니야 첫방 1회 줄거리 대사 방송보고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지난 주에 유승호-채수빈-엄기준 세 배우가 출연한다는 미리보기 시청한 후에 기대하면서 첫방봤어요!
극본 김소로 이석준 연출 정대윤
MBC 로봇이 아니야
# 사람과 접촉하면 알러지, 혼자 사는 도련님 '김민규'
스포츠 카로 질주하다가 주사기와 삼단봉을 갖고 내리는 남자. 남자는 병무청에 갔어요. 재검만 세번째, 사람과 접촉하면 알러지가 생긴다는 병명이 적힌 김민규에요. 의사들은 어이 없어하고, 김민규는 윗 옷을 벗은 뒤 의사에게 다가가 의사의 팔을 잡습니다. 그러자 김민규의 반쪽 얼굴은 부어오르고 의사들은 놀라서 나자빠져요. 얼굴이 일그러진 김민규는 숨을 헐떡이며 설명해요. "발병은 스킨십 했을때만 일어나고 증세는 접촉시간이 길어질수록 심해집니다. 예방약 없고, 심한 발병은 주사를 처방하면 가라앉습니다. 당연히 전염은 되지않습니다."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혼자 사는 김민규>
'도련님'이라 불리며 큰 저택에 도착한 김민규. "이쁜이"이름의 로봇청소기에게 생일선물 밧데리를 주며 생일파티해요. "혼자 잘 사는"김민규에요. 혼자 사는 기술만 백만가지. 게임하고 영화보고 쿠션과 키스해보려다 말아요.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필요하다. 날 지키기 위한 거리가."생각하는 김민규에요.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조사장 조지아>
# 구매대행계 원더우먼 '조사장', 김민규와 직거래하다가 싸움?
노숙하는 사람들이 피규어를 기다리고 있고, "구매대행계의 원더우먼 조사장"도 그 가운데에 앉아있어요. 그런데 뒤늦게 와서 새치기하는 남자가 있어요. 조사장이란 여자는 "꺼져라. 콧털 뽑아 칫솔 만들어 입에 쳐넣기 전에"하고 남자를 보내버려요. 하지만 남자가 다시 새치기를 하고, 난리난 가운데서 조사장은 피규어를 선점해요ㅋㅋㅋ 하지만 지나가던 애가 피규어에 케찹을 발라요.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조사장과 피규어 직거래를 하기로 한 남자는 김민규. 헬멧을 쓴 조사장과 물건을 확인하다가 케찹을 보고 김민규는 수수료 못준다고 하고, 조사장은 내 손에 있을때 멀쩡했었다면서 사기꾼이라고 해요. 그렇게 두사람은 싸웁니다. 김민규는 "쓰레기"라면서 차를 몰아가고 조사장은 바닥에 엎어져 일어나지 않아요. 김민규는 놀라서 장갑에 봉을 들고 다가가고, 죽었던 척했던 조사장은 김민규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보고 "잘생겼다"고 감탄해요. 조사장이 몸을 잡자 김민규는 알레르기 반응에 당황해서 조사장을 밀치고 운전해가요.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 오박사가 준 알러지 팔찌, 김민규는 모태솔로?
김민규는 오박사와 상담해요. 포진의 모양이 타원형이라고 잘봐달라고 하고, 신약은 없냐 묻고 하는 김민규에요. 오박사는 알러지 수치를 컬러로 알려주는 디지털 팔찌를 내밉니다. 그러다 연애얘기하는 두 사람. "좋다는 여자가 어디 한명은 있지않겠어요?" "만약 있다면 그 여자도 정상은 아니겠죠?" 이야기하는 두 사람.
# 김민규에게 "로봇 아지3 시연회 초대" 영상 보낸, 대양조선 산타마리나 '홍백균'박사
김민규의 집에 드론이 들어갑니다. 창문열린 곳으로 들어가요. 드론을 보낸 사람은 "대양 조선 산타마리아", 김민규가 인수해서 매각한 선박회사에요. 드론이 보낸 주머니에는 USB가 있어요.
USB를 트니 한 박사가 "아지3'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요. 스쿼시치는 인간처럼 움직이고 있는 로봇, 아지3. 안드로이드 로봇 아지3의 시연회에 와서 미납된 연구개발비 500억원을 더 달라고 하는 박사.
김민규는 홍백규 박사에 대해 검색해요. 표철과 추문의 기사가 나와요.
홍백균은 MIT 인간 두뇌 연구하던 박사. "저 자리로 돌아가고야 만다."다짐하고 있어요.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아지3>
# 의심하던 김민규, 옷벗는(?) 아지3와의 만남에 웃음
김민규는 장갑끼고 삼단봉을 갖고 허름한 골목 속 홍백균의 연구실로 가요. 문이 열리고 작은 로봇이 김민규를 맞아줘요. 로봇을 따라가는 김민규. 연구실로 들어가는 길에는 로봇들의 팔도 다리도 보여요.
컴컴한 연구실에 김민규가 도착하자 아지3가 걸어옵니다. "김민규 의장님이신가요?" 김민규는 사람인 줄 알고 화를 내는데 아지3는 "전 사람이 아니에요. 전 홍백균 박사님이 만드신 안드로이드 로봇 아지쓰리입니다."말해요. 김민규는 "어디 사람이 로봇처럼 연기하고 있어?"하고 안믿고, 아지쓰리는 그 앞에서 옷을 벗어요. 철과 기계부품으로 된 몸체가 나오고, 부품들이 돌아가요. 그제서야 믿는 민규. 민규는 손가락을 내밀고, 아지쓰리는 ET영화를 떠올리고 손을 내밀어요.ㅋㅋㅋㅋㅋ 민규는 닿았지만 자기가 멀쩡한 것을 놀라요.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아지쓰리는 "전 가슴에 장착한 자가전지로 움직여요 충전 후 가동시간은 세시간이고 관절은 인간과 가깝게 설계되어 있어요. 팔은 각각 30키로 하중까지 견딘답니다. NFC센서로 다양한 냄새도 감지하고, 촉감센서로 사물을 인지하지요. 주식 회계 외국어기능 등 20여가지의 업무기능도 있어요. 많은 사용 부탁드려요."하고 설명해요. 웃는 김민규.
# 아지3 마음에든 김민규, "테스트 후 개발비 논의 하겠다"
김민규는 홍백균과 계약서를 들고 마주앉아요. 홍백균은 아지쓰리가 감정을 읽는 것도 보여줘요. "인간의 표정을 읽고 감정교감까지 할 수 있습니다."하고 말합니다. 아지쓰리는 아재유머도 하고 혼자 웃기도 해요ㅋㅋㅋㅋㅋㅋ 딥 러닝 시키면 정보 축적되어 복합적 감정소통이 이루어진다 변명하는 홍백균. 김민규는 테스트 후에 추가 개발비 논의를 하겠다며 아지쓰리를 집으로 보내라고 해요.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 KM회사 의장 김민규, "고 박성진회장 X파일" 찾게되고
KM 파이낸셜 회사. 김민규가 회의에 참석한다고 전화해요. 보안팀은 1급경보로 난리가 나요. 회사에서 사람들을 숨겨요. 대양조선 매각에 대한 브리핑때 김민규가 도착해서 "대양조선 R&D팀들은 뭘 개발한 겁니까? 산타마리아팀 연구 결과가 뭡니까"물어요. 연구결과가 없다고 하는 발표자.
이후 김민규는 '마담X'에게 고 박성진회장 X파일 보내달라 메일보내요.
철라인 vs 봉라인으로 나뉜 회사. 황대표와 이사회 의장 김민규는 친구이자 경쟁자라고 해요.
김민규의 직속 조진배 팀장을 꼬여내려는 어떤 아저씨도 있어요.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 공모전 준비하는 조사장, "취직"하라 혼내는 오빠
서로 다른 곳에 있어도 와이파이만 있으면 같이 켜지는 조명 연구중인 조사장. 아이템 공모전 최종심 통과하면 1억이라 이야기하고 있어요.
조사장이 집에 가니 조사장네 오빠가 취업 안하고, 천만원 빚지며 사업하는 거 혼내요. 조사장이 사온 케잌까지 던져버리는 오빠. "아빠 돌아가시고 나 응원해줄 사람 오빠밖에 없잖아." "취직할 궁리나 해."하고 싸우는 남매.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 맥주 튄 아지쓰리, 고장났는데 테스트 기회는 내일밖에 없는 상황
산타마리아 연구실 박사들은 개발비를 기대하고 있어요. 밥먹는데 아지쓰리가 맥주 갖다줍니다. 아지쓰리에게 이상한 개그를 알려준 건 연구원 아재였어요ㅋㅋ
아지쓰리에게 새 배터리를 주입하는 중. 그런데 연구원들이 맥주들고 보고있어요. 술취한 연구원이 미니 로봇에게 "이것좀 버려주세요"하고 맥주캔으로 3점슛을 쏘고 맥주캔에서 맥주 한방울이 아지쓰리의 중요부품으로 떨어져 불꽃이 튀깁니다.
연구실은 난리났어요. 외국에 전화돌리면서 부품찾고있어요. 하지만 부품은 이틀 뒤에나 온다고 해요. 김민규에게 전화하니 아지쓰리 내일 모레 산타마리아가 영국 볼드그룹으로 매각된다고 기회는 내일밖에 없다고 해요. 홍백균은 고민하다가 서랍에서 한 사진을 꺼내요.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 홍백균박사, 아지쓰리의 모델 '조지아'에게 천만원 알바 부탁
술먹고있는 조사장에게 오는 전화. 홍백균이에요. "오랜만이다. 나야. 내 목소리 잊었어?" 모르고 천만원 갚아줄거냐는 조사장에게 "천만원 줄게. 어디냐 너."하는 홍백균.
"이 꼴로 못봐"하면서 걱정하다가 조사장은 백균과 부딪쳐요. 보자마자 홍백균은 "너 머리 왜 잘랐어. 가슴은 왜 뽕이 뽕.."하고 말해요.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 얘기하는 걸 뭐라하고, 듣고 싶은 거만 듣는다며 뭐라하는 조사장. 그 앞에서 홍백균이 천만원을 내밀며 "너 알바해라. 내일 딱 세 시간. 오직 너만이 할 수 있는 알바야."말해요.
홍백균이 조사장을 데리고 연구실에 가요. 연구소 사람들이 조사장을 보고 깜짝 놀라요ㅋㅋㅋㅋ 홍백균이 "이쪽은 아지쓰리의 모델, 조지아다."하고 소개해요. 모델이란 말에 조지아는 로봇 아지쓰리의 얼굴을 보게됩니다.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 결국 알바승낙한 조지아, 아지3처럼 보이도록 준비,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렌즈'도
조지아는 친구와 로봇이야기해요. "이별에도 지랄 총량의 법칙이 있어. 헤어질대 소진되지 못한 지랄은 언제든 튀어나온다 이건데. 너한테 미련있다고."하면서 구남친 다시 만나서 알바하라고 하는 친구에요.
친구의 말에도 싫다는 조지아인데 집에 있는 오빠 목소리에 집에 못들어가다 결국 홍백균에게 가서 "천만원 내 얼굴 베낀 값으로 받아도 될 것 같아서."하고 알바한다는 조지아에요.
연구실 사람들이 조지아에게 로봇 아지쓰리처럼 움직이는 법 알려주고, 아지쓰리처럼 보이게 부품갑옷과 전원버튼도 달아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렌즈를 조지아에게 끼워서 조지아와 아지3을 연결도 합니다. 렌즈로 아지3가 상황을 파악하게 되고, 렌즈를 통해 조지아의 눈 위에 필요한 자막이 뜨고 할일을 알려줘요.
"사랑합니다 주인님"하는 아지쓰리에 조지아는 자기 얼굴로 저런거 시켰냐 버럭하기도 하고, 또 눈에 영어신문도 뜨지만 조지아는 "나 영어 못하는데?"하기도 해요.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 없어진 목걸이때문에 조사장에게 연락하는 김민규
김민규는 목걸이를 찾다가 조사장이 멱잡았을때 없어진 걸 눈치채요. 그리고 김민규는 아지쓰리로 실려가는 조지아한테 목걸이 내놓으라고 전화해요. 모른다고 싸우는 조지아. 그렇게 조지아는 김민규의 저택에 도착해요. 도착해서도 조지아의 핸드폰이 울리고 연구원들이 핸드폰 끄라고 뭐라고 해요.
# 민규 보고 놀란 조지아, "옴마야"
김민규는 "하이 아지쓰리"하고 집에 도착한 로봇에게 말걸고, 조지아는 눈을 뜬 후 김민규를 보고 놀라서 "옴마야!!!"하고 팔 뻗고 놀라요.
+ 재밌어요ㅋㅋㅋㅋ
+ 미리보기에 나온 설정이외에도 디테일한 설정들 재밌었어요ㅋㅋ 연출도 제 옷 입은 듯 딱 떨어지고 좋은 느낌이었어요ㅋㅋ 홍백균 연구실에 처음가는 장면도 좋았죠ㅋㅋ
+ 첫장면ㅋㅋ 월화 전작인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의사로 나왔던ㅋㅋㅋ'정우성'이 의사로 나와서ㅋㅋㅋ 웃겼어요
+ 조지아의 친구 역 배우의 얼굴이 낯익어서 떠올리니 응답1988의 여주인공 친구였네요ㅋㅋ
+ 아지3 피규어 만들어주세요 현기증나요ㅠ0ㅠ...... 피규어 빨리 출시해주세요ㅠ0ㅠ
+ 아지3 나오는 한컷한컷 너무 귀여운 거 같아요ㅋㅋㅋ 곰팡이박사님은 아지3 빨리 고쳐주세요ㅠㅠ~
+ 미리보기에서 본 "친구 모드"라는 게 조지아가 저렇게 놀라서 나오는 건가 보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