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에프알
슬기로운 감빵생활 ost 우원재 향수 (Nostalgia) 가사, 듣기 정리, 유대위 테마? 작곡 누구? 뭐 어쩔 수 없는거지 Please talk about the past 본문
슬기로운 감빵생활 ost 우원재 향수 (Nostalgia) 가사, 듣기 정리, 유대위 테마? 작곡 누구? 뭐 어쩔 수 없는거지 Please talk about the past
ForReal 2017. 12. 20. 20:55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드라마 방송할때 귀에 꽂혀 들어오는 노래가 있었죠. 드라마 시청하신 분들이라면 다 기억하실거에요. 지난 여름 쇼미더머니6에서 파이널까지 진출했던 래퍼 우원재의 목소리가 들렸죠. 특유의 논조와 우울한 톤이 노래에 담겨있었던 것 같아요. 드라마속 인물들이 절망하는 순간들에 이 '향수' (Nostalgia) 노래가 함께 나왔었어요.
주인공 제혁이 어깨치료 이후에 사람들이 야구 계속하라고 연습장까지 만들어줬지만 "운 좋은 줄 알아"라는 말에 제혁이 폭발했었죠. 과거 암경력까지 말하는 제혁의 절망이 느껴질때 이 노래가 나왔고요.
또 '악마 유대위'라고 매스컴에 퍼지고, 형을 받아 들어온 인물이 누명을 쓴 듯(?)했죠. 유대위-박일병 사건의 전말이 나오고 부대의 썪어있는 상황과 입을 다무는 다른이들, 이 과거 드러나면서 이 노래가 나오기도 했죠?
아래 슬기로운 감방생활 ost 우원재 - 향수 공식 유투브 음원듣기와 가사 담았어요!
작곡-편곡은 WooGie , 작사는 우원재라고 써있고요. 또 음원 사이트에 가사없는 instrument버젼도 있어요! 가사에 생각 풀어내는 방식들도 내용들도 그동안 누가 다뤄왔던 게 아닌 듯 하죠?_?
<part6은 유대위의 테마인가요?>
<우원재 - 향수 듣기>
우원재 - 향수 가사
뭐 어쩔 수 없는 거지 여기서는
현재란 말이 제일 무의미하니
뜬구름 잡니 마니 하는 문제에선 포기가 정답이란 거지
그니까 please talk about the past ya
그니까 please talk about the past ya
크게 다를 건 없지 철창을 두고
안과 밖을 정하는 건 내 몫이니
바깥바람 좀 쐬는 게 꿈이라고 치면
바꿀 수 있는 건 내 시야의 폭이니
여길 밖이라 명하지
역으로 내게 바뀌라 명하지
난 밖이라 명하지
누군간 탈출을 꿈꾼 적도 또 누구는 순종을 택한 것도
어찌 보면 최악 속 최선을 다한 거니까
그게 최악 속이란 게 딱한 거지
뭐 딱 한 가지 향수가 문제가 된 거지
딱 한 가지 향수가 문제가 된 거지
그래 향수가 문제가 됐지
지옥 같던 과거도 막상 지나가면
추억이란 말로 탈바꿈
색만 잿빛 도는 장면이고 돌고 도는 날들인데
미쳐 도는 건 정작 내가 됐지
비상 대피로 같던 연남 철길이 그립단 건 나 필히
지금을 기억할만한 거지
삐진 친구의 툭 튀어나온 입도
이제는 웃으며 쿨하게 넘길 것 같은데
아무리 해봐야 후회밖에 더 남겠어
지친 하루 와 불가피했던 피로
이제는 발 뻗고 잘 수 있을 거 같은데
또 그래봐야 뻗을 수 있는 건 내 빈 주먹밖에는 없겠어
난 무엇을 위해 행하는가
대체 난 무엇을 위해 행하는가
그게 행복을 위한 거라면 악을 행해도 괜찮은가
난 무엇을 위해 행했던가
대체 난 무엇을 위해 행했던가
누군가의 불행이 내게 행복이 될 때
어찌 그리 휑했던가
아 나 이제야 알겠지
모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
이제는 피부로 느껴지지 기억하는 모든 게 illusion
우리가 타협하는 이유
한순간 그 찰나의 이후 각색은
자유롭지 막무가내로 바뀌고
그 기분은 니가 일기 쓸 때
괜시리 이쁘게 적는 것과 비슷한 거지
누가 지 자서전에 침을 뱉고 싶겠냐고
그러니 향수라는 거지
과오는 착각으로 덮겠다고
뻔히 다 알면서 또 그리운 건 한계라고 부른다고
뻔히 다 알면서 또 그리우니 이걸 향수라고 부른다고
여기 모두는 불운하고
여린 것을 감안하고도 용서가 안되니 갇혔지
그래 그치만 그걸 무릅쓰고 아니
뭐 다행히도 버틸 능력을 갖췄지
그걸 여기서 향수라고 부른다고
우린 향기롭게 속았다고
기타 슬감빵 드라마 줄거리도 블로그내에 정리해두고 있는데요, 맨 위 검색창에서 '슬기로운'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어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