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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25 26회 줄거리 대사, 장두삼 소재지 파악! 아지3 포기 각서, 유승호 모두 고소, 매일 집에 가는 채수빈, 유승호 배신감, 지아 친구 인생의 선물, 유성우 씬 기대 본문
로봇이 아니야 25 26회 줄거리 대사, 장두삼 소재지 파악! 아지3 포기 각서, 유승호 모두 고소, 매일 집에 가는 채수빈, 유승호 배신감, 지아 친구 인생의 선물, 유성우 씬 기대
ForReal 2018. 1. 18. 21:20로봇이 아니야 25 26회 줄거리 대사 방송본 후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지난 회에 아지3와 똑같이 생긴 지아(채수빈 분)를 보고 민규(유승호 분)는 거제도까지 따라갔죠. 하루를 같이 보내고 친구가 되었지만 마지막에 민규는 지아의 목에서 목걸이를 발견하고 알러지가 올라왔고요ㅠㅠ 위기에서 민규는 어떻게 될까요
극본 김소로 이석준 연출 정대윤 박승우
MBC 로봇이 아니야
# 주사맞고, 오박사 구급차로 집에 실려가는 민규
알러지가 올라와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지는 민규. 지아가 놀라 울고 있을때 백균과 파이가 두 사람을 찾아내고, 백균은 가방에서 주사기를 꺼내 민규를 찌릅니다. ㅠㅠ
민규는 구급차에 실려 오박사와 연구원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갑니다. 산타마리아 팀은 치료하는 민규를 건물 밖에서 밤새 기다려요.
꿈에서 아지3의 모습을 보는 민규, 안정되다가도 바닷가에서의 모습을 볼 때는 위독해지기도 해요.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 산타마리아에게 아지3 포기 각서 받아내는 황회장
황회장은 산타마리아를 불러서 "김민규 사회적으로 매장될거야."하고 이미 써놓은 기사로 협박하면서 아지3 포기각서를 내밀어요. "진짜 아지3는 지정된 시간에 내가 원하는 장소로 보내."말하는 황회장. 백균은 포기각서에 싸인을 해요. (헐...)
황회장은 민규에게 심각한 병이 있다 알려주며 리엘 아버지에게 리엘과 유철이의 결혼에 대해 말해요.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 화난 민규, 산타마리아-지아 모두 고소하라 지시
민규가 침대에서 일어나요. 보호복을 입은 지아가 거실에서 민규를 기다리고 있어요. 민규는 시선도 주지않아요.
조진배는 자필 진술서와 사건 경위서를 민규에게 갖다줘요. 민규는 다 고소하라고 해요. "그런데 고소하시면 의장님께서 해임되실 수 있습니다."하고 조진배가 말해요. 그리고 조진배는 황회장 협박으로 포기각서에 대해 싸인했다는 걸 민규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민규는 믿지않아요. 민규는 해임되도 상관없다면서 산타마리아와 로봇인척 연기한 여자도 고소하라고 말해요.
돌아가기 전, 조진배는 민규에게 사직서도 내밀어요. 민규는 사직서를 열어봅니다. 민규는 조진배가 지아의 오빠인걸 알고 "꺼져요"말해요. 그리고 산타마리아를 집에서 나가라 말합니다.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 집에서 나가는 산타마리아
집사는 나가는 조진배를 불러서 차한잔하며 말해요. "도망가시는 거 아니죠? 사람 힘들때 도망가는 거 아니라고."하고 민규의 아빠가 자신에게 했던 이야기라 말해요.
조진배는 산타마리아에게 나가란 말을 전해줍니다. 아지3는 데리고 가자는 백균. 혹탈은 "근데. 우리 오늘밤엔 어디로 가요?"물어봐요.
산타마리아는 선혜네 카페에 와있어요. 민규의 고소 이야기를 들은 선혜는 "애정이 깊은 만큼 상처도 깊죠. 김민규씨가 생각보다 여러분들을 많이 좋아했나봐요."말해요.
#
민규는 방에서 목걸이를 발견합니다.
# 민규 오해 풀고싶은 오박사이지만
오박사는 산타마리아가 말안한게 자신때문이라 털어놔요. 하지만 민규는 침대에 누워버려요. 자신이 "리셋 전날."하지말라고 했다면서요. "아지3가 사람인 기쁨이, 배신감보다 컸을까요?"묻고 가는 오박사.
오박사가 나가는 길 조지아가 눈을 맞으며 서있어요. "선생님 저 어떻게해야 돼요? 하라는 거 다 할게요. 시키는 거 다 할게요." "답은 제가 아니라 조지아씨한테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기적을 만들었던 건 조지아씨니까."말하는 오박사.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 지아, 민규에게 요리해주지만... 쓰레기통 행
지아는 집에서 밥을 먹으려다가 뭔가를 떠올리고 위생장갑을 기더니 "나 요리좀 가르쳐줘"말해요.
민규는 부엌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나가봐요. 지아가 마스크를 낀 채 도시락을 열고있어요. 삼단봉을 갖고 온 민규에게 지아는 비닐장갑끼고 만든거라 설명하지만 민규는 음식을 다 쓰레기통에 넣어버려요.
돌아가면서 지아는 "그래. 저사람 버티고있는거야. 그러니까 너도 끝까지 버텨."하고 다짐합니다.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이 장면 너무 좋았죠>
# 파이 보내주려다가 바로 후회하는 백균
백균은 파이를 "전임교수 자리 말해놨어"하며 학교로 데려다줘요. 그런 백균에게 파이는 화를 내요. "홍백균의 커리어는 끝났어. 산타마리아도 끝났고. 정신차려."하는 백균에게 파이는 "우린 박사님 믿습니다"말해요. 하지만 백균이 "그냥 가면 안되겠니. 내 마음이라도 좀 편하게."말하자 파이는 차에서 내립니다. 하지만 곧 돌아나와요.ㅠㅠ 백균은 후회하다가 돌아온 파이 모습에 "가까?"묻고 차를 출발해요.
백균과 파이는 연구실 자리 보러다니고 있어요. "박사님 어제 제가 간다고 하니까 쫄으셨죠?"하고 묻는 파이. "지아한테 맡기세요. 김민규를 누구보다 잘아는 건 지아니까."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맨날 시청자 울리는 사람>
# 화내는 민규에게 "니가 어떤 말을 해도 매일매일 보러 올거야"소리치고 가는 지아
다음 날에도 지아는 도시락을 싸다 민규에게 갖다놨어요.
그 다음 날에도 또온 지아에게 민규는 화를 내요. 또 한번 상을 엉망으로 만들고 가는 민규. 지아는 방문 밖에서 소리쳐요. "나 너 안무서워. 니가 나한테 어떤 말을 해도, 어떤 모습을 보여줘도 난 또 올거야. 내일도 모레도 나 매일매일 너 보러 올거야." 그 말을 들은 민규는 침대에서 눈물을 흘려요.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 민규에게 해주는 집사의 이야기 # 모닥불 # 고슴도치
민규는 지아의 말을 떠올리다가 산타마리아 연구실에 가봐요. 텅 비어있는 연구실을 둘러보며 춥다 느끼는 민규.
민규는 돌아가다가 불을 피우는 집사를 봅니다. "따뜻하다" "더 가까이오면 더 따뜻해요."하는 집사, "이쯤이 좋아요."말하는 민규. 민규는 집사에게도 거짓말한거 있냐 물어봐요. "사람이 어떻게 거짓말 안하고 살아요. 도련님도.."하고 집사님은 고슴도치가 혼자서 추운거보다는 "서로의 상처가 찔러대는 상처가 견딜만 했겠죠. 그쵸?"말해요.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 지아의 진술서 읽고 배신감 다시 커진 민규, "꺼져"소리치고
또 오토바이를 타고가다가 지아는 길에서 아이를 보고 넘어져 손이 다쳐요.
한편 민규는 집에서 지아를 기다리는 듯합니다. 기다리던 민규는 자필 진술서를 뜯어 읽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트볼의 의미를 알게되는 거 같아요.
지아는 밤이 되어서야 아픈 팔을 잡고 민규에게 찾아와 도시락을 열어요. 민규는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어요. 돌아가려는 지아에게 민규는 "하트볼 주인이 너였어? 최종심을 열기위해 내 집에 들어오셨다?"물어봐요. "너한테 해줄 얘기가 많아."하는 지아에게 민규는 싫다 말해요. 민규는 진술서 읽기 전까지는 지아를 기다렸다며 "니가 안올까봐 가슴 졸이면서 기다린 내가 너무 싫다고. 너한텐 내가 얼마나 우스워 보일까."하고 말해요. 지아는 그저 미안하다 서있어요. "니가 미안한게 그게 진짜 다야? 너 내 마음 알았잖아. 날 보면서 대체 무슨 생각했니!"하고 소리치는 민규. 한참을 이야기한 민규는 "나한테 진심이었던 순간이 단 1초라도 있었냐.."하고 눈물을 흘려요. 지아도 눈물을 흘립니다. "너랑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 이제 다 끔찍해."하며 민규는 지아에게 꺼지라고 화를 냅니다. 민규가 던진 유리가 튀어서 지아의 손에서도 피가나요.
지아는 울며 나가고, 민규도 혼자 남아서 울어요.
# 장두삼 아는 백균, 장두삼 소재지파악된 마담x
조진배는 마담x에게 연락을 받아요. '장두삼 소재지 파악'. 백균도 연구소를 방문했던 장두삼을 알고있어요. 조진배는 장두삼이 산타마리아팀에 필요하단 이야기를 해요.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 민규에게 찾아간 선혜 "지아는 왜 김민규씨랑 키스했을까요? 이 답들이 인생의 선물"
다음 날 민규는 또 지아가 놓고 간 만화책들을 발견해요.
그리고 선혜가 민규의 집에 도착합니다. 지아의 친구임을 아는 민규. "저는 김민규씨한테 인생의 선물을 줬다 뺐을겁니다. 내가 가고나면 김민규씨 속은 아주아주 쓰릴거에요. 장담하죠."말하는 선혜. 조지아는 호주로 떠날거에요. 그리고 지금도 산타마리아 팀이 민규에게 선물을 하려하고, 조지아의 손이 음식만드느라 엉망이 되었다 말해요. "이제 곧 그들의 추억에서 김민규씨만 빠지겠죠? 그리고 조지아는 김민규씨가 아니라 다른 남자를 만나겠죠?"
선혜는 이야기를 계속합니다. "지아는 왜 김민규씨랑 키스했을까요? 지아는 언제부터 로봇이아니라 사람이라 말하고 싶었을까요. 자신을 로봇이라 알면서 사랑한다 말하는 남자에게 지아는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이 모든 질문의 답들이 인생의 선물 아닌가? 눈에 보이지않아서, 느끼는대로 믿을 수 밖에 없어서 더 아름다운 선물. 그 선물 이제 영원히 잃어요 김민규씨." 민규의 표정은 변해요.
# 선혜의 말듣고 산타마리아 팀 보는 민규
선혜는 하트볼 하나를 들어 지아의 방에 놔둬요.
민규는 운전을 해서 선혜의 카페 썸머스노우로 향해요. 그냥 돌아가려다가 산타마리아사람들이 같이 걸어가는 걸 보며 선혜의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싼입이 민규의 차를 발견하고 "브라더!"부르며 뛰어가요. 혹탈이 넘어져 걱정하다가도 민규는 도망쳐 나갑니다.
<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 우산 발명가 조지아인걸 알고, 깨닫는 민규
지아는 아빠의 유골함에 사진을 넣으면서 민규와의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이 상처를 줬어도 민규를 보고싶어하는 지아.
민규는 차에서 우산을 들고 집에 들어와요. tv를 트니 유성우가 쏟아진다는 보도가 나와요. 민규는 이미 우산이 사물함에 하나 있는 걸 발견합니다. 그리고는 놀라서 조지아의 공모전 포트폴리오를 다시 봐요. 투명 우산이 조지가 만든 것임을 알게되고 우산속에서 조지아와 한 이야기, 창고에서 한 이야기들을 떠올립니다.
고민하던 민규는 하트볼에 손을 대요.
집에서 침대에 누운 조지아의 뒤로 하트볼이 켜집니다.
민규는 유성우를 보러가요. 그리고 그 갈대밭에 지아도 와있어요. ㅠㅠ
# 예고편에 오해를 푸는 두 사람인가봐요. 또 황회장에게 뭔가를 부탁하는 민규인가봐요. ...설마 두 사람 호주에서 만나려나?_?ㅋㅋ
+ 장두삼으로 인해 KM 회사일은 조금씩 풀리겠죠? 그리고 백균과 진배가 이 일을 도와주면서 민규의 오해도 풀렸으면 좋겠네요ㅠㅠ
+ 지아가 놓고간 만화책들... 민규는 읽게 될까요? 읽었을까요?
+ 이번 회에, 파이 못보내는 백균씬도 좋았고, 모닥불의 집사 이야기도 좋았고, 또 지아가 벽 너머로 소리치는 것도 좋았고, 선혜의 씬도 시원했죠~_~ 앞으로 유성우 아래에서 더 기대되는 것 같아요!
+ 예리엘과 유철이 결혼하게 되어서 유철이 갑자기 개과천선을 해서ㅋㅋㅋ 민규를 도와주면 좋겠네요ㅋㅋㅋㅋ 말도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