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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9화 줄거리 대사, 자영 혜나 엄마 과거 친아빠 설악 만남 찡이, 데메테르 연기 이혜영 파양 영신 목걸이 윤복,고박사 상덕 변호사, 형사 이보영 자수 설득, 마더 몇부작 본문
마더 9화 줄거리 대사, 자영 혜나 엄마 과거 친아빠 설악 만남 찡이, 데메테르 연기 이혜영 파양 영신 목걸이 윤복,고박사 상덕 변호사, 형사 이보영 자수 설득, 마더 몇부작
ForReal 2018. 2. 21. 23:28마더 9회 줄거리 대사 방송보면서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지난 회에 혜나윤복(허율 분)이 유치원 갔다가 오는 길, 혜나엄마가 찾아오면서 끝났었죠. 또 설악과 경찰이 강수진(이보영 분)을 계속 쫓았고요. 예고편에 난리났던 것 같은데. 긴장하면서 기다렸어요.
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윤현기
tvN 마더
# 이발소로 도망가는 윤복, 따라 뛰는 혜나 엄마
고속도로 휴게소의 설악은 "혜나 찾았어" 문자를 확인해요.
윤복이는 "엄마..."하더니 도망가요. 혜나 엄마가 윤복이를 쫓아 뛰고, 혜나는 이발소로 들어갑니다. 혜나엄마도 "어딨어. 내딸 혜나...?"하고 찾으러 이발소에 들어가요. 수진과 홍희가 있어요. 윤복이는 사물함에 숨고, 홍희가 사물함 문을 잠가요. "내 딸 훔쳐간거 너지?"하는 혜나 엄마의 말을 듣는 홍희. 혜나 엄마가 문을 두드리고, "애기가 무서워서 어디 나오겠어?"하면서 홍희는 혜나 엄마를 자리에 앉혀요.
<tvN 마더 방송화면>
# 홍희의 위로에 혜나를 낳던 이야기부터 꺼내는 혜나엄마
홍희는 혜나 엄마를 위로해요. "힘들었겠네. 이쁜 아가씨 혼자..."하는 말에 혜나 엄마는 눈물을 터뜨려요. 애기 아빠랑은 헤어졌냐 묻는 홍희에게, 키크고 잘생겼던 혜나 친아빠 이야기를 해요. 하지만 친아빠는 병원에 찾아와 돈봉투를 주고, 우는 애를 안아보지도 않았어요. "혜나가 울지만 않았어도. 혜나가 조금만 더 귀여웠어도 오빠가 떠났을까"생각했던 혜나 엄마.
<tvN 마더 방송화면>
밤에 배고파서 불렀다는 혜나에게도 엄마는 짜증을 냈었어요. "하지만 난 너무 힘들었어요. 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게." 약을 세고있었던 혜나엄마의 앞에 혜나가 왔던 일도 있었어요. "엄마가 돌아왔다 다시 안오면 또 누가와요?" "엄마가 말했잖아. 우리 둘밖에 안남았다고. 우리 둘밖에 없어. 그러니까 니가 착한 아이가 돼야지." "나 나쁜 아이에요? 엄마 머리아프니까 내가 카페라뗴 만들어줄까요?" 혜나는 카페라떼를 만들어줬었어요.
사물함에 있던 혜나가 카페라떼 이야기를 듣고 웃어요. 혜나 엄마는 이발소에서 카페라떼를 만든다며 찾아요. "딱 한명 있었어요. 나 도와준 사람."
<tvN 마더 방송화면>
# 설악 만남과 찡이 이야기에 사물함에서 나오는 혜나
마트에서 혼자 화장실 못간다고 못간다면서 우는 혜나와 화내는 혜나 엄마 앞에 설악이 나타난거였어요. 혜나를 낳고 처음으로 웃었던 혜나 엄마. "혜나가 이 오빠 아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도 했었어요." 혜나 엄마는 사물함의 혜나에게 말을 걸어요.
"그때 좋았지? 엄마가 더 잘할게. 찡이 엄마가 사준거잖아. 어서 나와. 이제 집에 가야지." 혜나는 사물함 문을 두드리고 홍희가 문을 열어줘요. 혜나는 걸어나옵니다. 혜나 엄마의 손을 잡는 혜나. "엄마. 아이들은 커피 먹으면 키 안크는 거 엄만 몰랐어요? 그리고 찡이 사줬단 말 기억나요?"
<tvN 마더 방송화면>
사실 "그거 사주면 혼자 있을 수 있겠어?"하면서 찡이 사줬던 거였어요. 삼촌과 여행하면서 세 밤 동안 찡이와 혜나만 놓고 간거였어요. "엄마 돌아올거지?"했었던 혜나. 두 사람을 지켜보면서 혜나는 찡이에게 "우리도 저 가방에 들어가고 싶다. 그치?"말했었어요. 여행간 혜나 엄마는 집에 혼자있는 혜나에게 비행기도 타고, 바다도 본 이야기를 했고, 혜나는 소리 없이 울었었어요. "엄마 행복했어" "엄마가 행복해야 나도 좋아. 그런데 엄마 나랑있으면 안행복해요?"물었던 혜나.
# 윤복, 가자는 엄마에게 "그런데 엄마 혜나도 죽었어요"
윤복이는 "그런데 엄마. 찡이는 새로 살 수 없어요. 찡이는 죽었잖아요."하고 말해요. "집에 가자. 엄마는 니가 필요해." "그런데 엄마. 혜나도. 죽었어요. 이제 혜나는 집으로 갈 수 없어요. 내 이름은 윤복이에요. 김윤복." "장난치지마! 너 혜나잖아! 너 엄마가 싫어? 엄마가 행복해지는 게 그렇게 싫어?" "엄마를 좋아하지도 않아요. 이젠 엄마가 아니니까. 엄마가 행복해져도 불행해져도 이젠 어쩔 수 없어요. 이젠 엄마 딸이 아니니까." 혜나 엄마는 흐느껴요. 그러다가 밖으로 나갑니다.
<tvN 마더 방송화면>
수진은 혜나 엄마를 따라나가요. 수진을 부르자 혜나엄마는 "저 아이 당신 가져요."말해요. 수진은 날마다 잡히면 어떻게 될까 생각한다 말해요 "하지만 쓰레기 봉투에 담겨있던 혜나를 발견했을때를 생각하면..." "세상에서 제일 나쁜 엄마가 된다는 게 얼마나 싫은지 알아요?" "혜나 엄마가 정말 안됐어요. 혜나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했는데 그걸 끝내 몰랐다는게." 다 잊어버리고 살거라고 말하는 혜나 엄마.
이발소에 돌아온 수진에게 윤복이 안겨요. "웃지 않아도 돼. 괜찮아. 울어도 돼. 울자."말하는 수진. 엉엉 우는 윤복.
<tvN 마더 방송화면>
# 할머니 경찰서에서 혜나-선생님 본 것 증언
경찰서에 간 할머니. 형사는 말해달라고 옆에서 조르고 있어요. 형사가 사탕을 뺐자, 할머니는 쥐 데리고 다니고, 나한테 사탕주던 애라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걔가 그 선생이랑 손 잡고 가는데 꼭 사내애처럼 하고서. 선생님이 밥도 주고 손톱도 깎아주는 거 내가 다 봤거든? 바다 쉼터 버스 정류장." "억지로 끌려가는 거 같았어요?" "내가 생각했어. 참 다행이다. 갸는 다시는 배고프지않겠구나. 다시는 여기로 오지않겠구나."
# 수진의 딸이 아닌 이야기 알게되는 영신
이진은 영신에게 가서 "우리 언니한테 다 속았어. 걔 언니 딸이 아니었어. 걔네 엄마가 여기까지 찾으러 왔더라고!"하고 말해요. "현진이랑 재범이한테 전화해. 그리고 상덕 변호사 들어오라고 해라."말하는 영신.
영신은 화장대에 앉아 윤복이와 있었던 일을 떠올리고 있어요. 윤복이에게 아픈 모습만 보여주기 싫었던 영신은 얼굴에 화장을 해요.
# 물건을 챙겨 영신의 집 앞에 대기하는 설악
설악은 물건들과 물을 한참 싣고 배달간다고 출발합니다. "뭔 배달인데?" "상하면 안되는거?" 설악은 GPS가 없는 트럭으로 바꿔타고 출발해요.
수진이 윤복과 집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집 앞에는 설악이 타있는 차가 서있어요.
<tvN 마더 방송화면>
# 오늘은 데메테르를 연기하기로 결정하는 영신
집에 가니 이진이 "엄마가 윤복이 방에 좀 올려보내달래"해요.
윤복이가 방에 가니 화장하고 차려입은 영신이 있어요. "너무너무예뻐요. 여왕님같아요. 그런데 왜 이런 옷을 입었어요 할머니?" "나는 살면서 많은 역할을 했단다. 아무것도 몰랐을땐 오필리아. 남자한테 배신당했을땐 매디아. 오늘밤엔 그 중에서도 ... 데메테르. 너무나 사랑하는 딸을 잃어버리는 여자. 오늘 데메테르는 딸 페르세포네를 영영 잃어버릴것 같애." 영신은 윤복이의 손을 잡으면서 진짜 이름이 뭐냐 물어요. "혜나요... 우리 엄마를 용서해주세요. 거짓말을 하게 된 건 다 저 때문이에요." "너한테 주었던 마음을 도로 가지고 가야겠다. 나는 죽음을 앞둔 사람이라서 너무 많은 사람을 사랑할 수 없거든." 영신은 어머니가 사준 목걸이라며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윤복이에게 걸어줘요.
<tvN 마더 방송화면>
# 윤복 보내라는 이진, 돕겠다는 현진, 수진 파양한다는 영신의 말, 모두 듣는 윤복
영신은 모두가 있는 1층으로 내려가요. 수진은 윤복이가 학대당하던 학생이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모두에게 사과합니다. 그리고 아이 엄마가 윤복이를 포기하기로 했다는 말도 해요. "내일. 떠나려고요. 아이슬란드로." "언니가 이 일을 밀고나가면 우리는 폭탄을 안고 살게 되는거야."하고 이진은 자기 남편 이야기도 합니다. 윤복은 2층에서 듣고있어요.
이진은 아이를 돌려주고 돈을 줘서 입다물게 하자는 의견을 말해요. 현진은 "언니는 거의 사회적인 모습을 감수하고 이런 일을 벌인건데.."하며 수진을 돕고싶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진은 "우리 애들이 받을 마음의 상처는?"묻기도 해요. 2층에서 윤복은 눈물을 흘려요.
영신은 수진이 선택을 존중하지만 가족이 위험한 선택을 한다면 수진이를 포기한다고 해요. "상덕 변호사가 파양절차를 설명해주실거야." 변호사는 서류를 전달해요.
영신은 이야기를 이어요. "그렇게 어렵고 위험한 상황에 처해서 니가 나한테 원한건 돈 뿐이었다는 사실이야.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너는 나한테 묻지않았지." "죄송해요. 가족들하고 그 위험을 나눠지고 싶지 않았어요. 그건 오해에요. 전 요새처럼 엄마를 많이 생각해 본적이 없어요. 자기 자식이 아닌 아이를 데려온 엄마가 아니었다면 저는 그 아이를 데려 올 용기를 내지 못했을거에요." 눈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수진.
그만하고 들어가는 영신을 보고 재범은 말려요. "이떄까진 수진이가 어린 아이처럼 생각돼서 어린 아이 엄마처럼 행동했는데. 내가 수진이를 모든 면에서 놔줘야지."말하고 방으로 가는 영신.
윤복은 방에서 엄마 인형을 보며 고민해요.
<tvN 마더 방송화면>
# 수진이 잘때 짐을 챙겨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윤복
침대에서 수진은 윤복이게 할머니가 무슨 말 하셨냐 물어봐요. 행운의 목걸이를 주셨다고 보여주는 윤복이. 거꾸로 묻는 윤복이에게 내일 잘가라 했다 말하는 수진이에요. 졸리다고 잔다고 하는 윤복. 윤복은 밤에 깨어서 남자애처럼 보이는 옷으로 갈아입어요. 가방에 끈을 잡아당기면 완성되는 볶음밥을 넣고, 동화책은 꺼냅니다. 수진의 지갑에서 종이돈을 꺼내고, 깃털을 만져보다 놓고, 38세의 엄마 인형을 챙겨갑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챙겨 윤복이는 집에서 나서요.
윤복이는 삼화이발관앞도 지나고, 육교도 지나요 '엄마가 나때문에 가족들과 헤어지면 안되니까요. 나는 윤복인게 좋았어요' 윤복이는 지하철역으로 들어갑니다.
수진은 자다가 일어나서 윤복이가 써놓은 편지를 보고 놀라서 뛰어나가요. 설악이 수진의 모습을 봅니다.
# 형사, 수진-윤복의 cctv 확인하고
경찰은 시외버스 터미널 cctv에서 수진과 윤복을 발견합니다.
혜나 엄마는 혜나를 위한 기도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형사가 절에 찾아옵니다. "혜나 바다에 빠진거 아닙니다." "알아요. 강수진이라는 여자가 데려갔죠?"
윤복은 지하철역안에서 커피를 먹고 있어요.
# 예고편에 수진이 홍희에게 말하네요. 형사는 수진에게 자수하라 설득하고, 설악이가 윤복이를 발견하나봐요 ㅠㅠㅠ ...그러지마ㅠㅠ
+ ost 한 노래 나올때마다 눈물샘 폭발~_~
+ 오늘 데메테르 연기한다고 말한 영신, 그리고 그렇게 하기로 결정한 영신을 상상하면 큰 사랑이 너무 슬픈것같아요 ㅠㅠ
+ 오늘 보니까 38세의 인형을 윤복이가 가져갈 때, 마치 수진의 엄마가 윤복이처럼, 38세의 여자를 기르는 건 아이인것처럼 생각되기도 했죠?
+ 설악의 트럭은 시체 '상하지 않게'하려고 챙긴 트럭인거죠?.... 나뿐넘... 그럼 그동안 설악이 애 있는 여자들을 일부러 골라 꼬신건가요? 마음대로 하기 쉬우니까...?
+ 마더 이전작이었던 슬감빵의 고박사 배우가 상덕변호사로 출연했죠ㅋㅋ ㅋㅋ
+ 설악이 윤복이 발견하길래 마더 몇부작인가 설마 10부작인가 다시 찾아봤는데 16부작 맞네요 앞으로 무슨 이야기 더 나올까요.
+ 오늘 9시 43분 시작했어요ㅋㅋ 9시반 tvN 드라마 마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