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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11화, 두개의 고독 정희 겸덕 스님 관계, 이선균 승진 돕는 아이유, 와이프 바람 사과 도준영 주먹, 쇼핑센터 조사 윤상무, 유라 토 송새벽 사랑해 본문
나의 아저씨 11화, 두개의 고독 정희 겸덕 스님 관계, 이선균 승진 돕는 아이유, 와이프 바람 사과 도준영 주먹, 쇼핑센터 조사 윤상무, 유라 토 송새벽 사랑해
ForReal 2018. 4. 25. 23:05나의 아저씨 11화 줄거리, 대사 등 방송보고 정리해놓는 노트에요.
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tvN 나의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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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일로 지안도 동훈도 집에서 생각이 많아요. 다음 날 지안은 동훈이 회의실에 갔을때 선물한 신발을 다시 가져가 버립니다. 나중에 확인한 동훈.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상무 인터뷰 준비, 지안 일로 진도안나가는 동훈쪽과 '쇼핑센터 문제'준비 윤상무
"둘이 무슨 사이야?" 상무 인터뷰 준비하는데 상사가 동훈에게 질문하고, 동훈의 답에 "별일 없었네"하지만 꼬투리 잡힐 수 있다 하는 사람도 있어요.
한편 윤상무쪽은 동훈이 완공한 쇼핑센터에 문제있는걸 파고있어요. 쇼핑몰이 월요일에도 흔들려 119출동했다는 걸 알아냈어요.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헛헛한 동훈, '윤희도 동훈이 아는걸 안다'통화 듣게 되고
정희네에서 상훈은 "죽어라 뭘 하긴 한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게 없어. 아무리 뒤져봐도 없어. 그냥 먹고 싸고. ... 기억에 남는 기똥 찬 순간 있어야할 것 같애. 뭐라도해서 만들어 넣어야 덜 헛헛할 것같애"하고 자기한테 취해 말하는데 기훈은 저기압에 안절부절못해요. 동훈도 넋나가있고요. 동훈은 나가서 담배를 피지않고 들고만 서있으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얼굴이에요.
집에서 동훈은 윤희가 도준영과 통화하는 걸 들어버립니다. 호텔에서 우연히 만난걸로 한다는 도준영의 부탁에 "너랑 나랑 어떤 사이였는지 동훈씨 이미 다 알고있는데."하는 윤희.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친구 겸덕스님에게 찾아간 동훈, "널 위해 살아라" "아무것도 아니다" 위로받고
동훈은 "잘아가는 마음을 억지로 당겨와 억지로 산다"하고 겸덕에게 보내고, 겸덕은 "불쌍하다 니 아믕. 나 같으면 한번은 날려주겠네"답합니다. 그 문자에 동훈은 출근하지않고 절로 가서 겸덕과 만나요. "부럽다" "너도 머리 밀어" 동훈은 겸덕의 공사를 도와주고 밥을 먹어요.
절마루에서 동훈은 "안 쓸쓸하냐"하고 겸덕에게 물어요. 한편 어떻게 살지 모르겠다는 동훈. "내가 머리깎고 절 들어가는 결정타가 너였다. 드럽게 성실하게 사는데, 저 놈이 이 세상에서 모범답안일텐데, 막판에 인생 드럽게 억울하겠다."하고 말하는 겸덕. 희생했다하는 동훈에게 "자기합리화 쩐다 임마"하며 스님은 말해요 "지석이한텐 강요하지않을 인생 너한텐 왜 강요해. 널 위해 살아라. 희생이란 단어는 집어치우고. 뻔뻔하게 너만 생각해."
멍한 동훈을 안아주며 "아무것도 아니다" 위로하는 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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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엄마와 정희는 함께 소라를 한 소쿠리 손질해요.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도준영에게 불려간 지안, "잘까요? 술먹이고 약먹이고"
도준영은 비밀스레 사람을 불러 사무실과 방에 도청-몰카가 있는지 검사합니다. 아무 것도 나오지않아요. 한편 도준영의 핸드폰에는 동훈이 지안의 머리에 손을 댄 채 찍힌 사진이 있어요.
도준영은 지안을 따로 불러 질문하고 뒤통수 녹취를 틀어보라 들은 뒤 지안이 좋아하는걸 눈치챕니다. 그 앞에서 술 먹이고 약 먹여서 자겠다는 지안. "해 봐. 어디할 수 있나 보자"하는 도준영.
지안은 친구에게 감사실에 아직 지안-동훈 사진 안올라왔다면서 회사에서 잠수타라고 해요. "걱정마 조만간 잘릴거야. 상대편 후보도 파봐."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보고싶은 유라에게 달려간 기훈, "사랑해." 하지만 구겨져있는 유라
유라의 연락을 기다리며 한숨만 푹푹쉬는 기훈. 청소하다가도 유라와의 톡방만 보며 기다립니다. 하루종일 유라한테 톡을 못보내고 괜히 형한테 화풀이해요.
정희네의 아저씨들. 기훈은 괜히 형한테 "늙었어?"하고, 화난 상훈은 "보고싶음 뛰어가! 지는 정작 좋아한다 말한마디못하고 형을 들이잡냐!"뭐라해요. 두 사람은 또 싸워요. 맨날 폰 또보고 유라한테 답장오면 좋아한다고 사람들 앞에서 놀리는 상훈. 기훈은 화나서 나가요. 그때 유라가 집에와서 자려고 한다는 문자가 옵니다. 기훈은 달려가요.
"우리 눈에도 이렇게 아른거리는데 기훈이는 오죽하겠나"하는 아저씨.
기훈은 가다가 계단에 토한걸 보고 먼저 치워요. 기훈은 유라와 만나요. "감독이 또 뭐랬는데..." "매일 똑같죠. 한숨 짜증. 아침에 일어나기 끔찍해. 사라지고 싶어. 또 완전히 구겨졌어. 지구에 종말 온다는 말 없어요? 도망가긴 쪽팔리고 다같이 망해야 되는데." 기훈은 미적거리다가 "사랑해."해요. "1도 안펴진다..."답하는 유라.
기훈은 돌아가며 유라의 토사물봉지를 버려요.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통화너머로 정희 목소리 듣고, 정희네 가게 한참 바라보는 겸덕 스님
절에서 자려는 동훈에게 상훈 전화가 옵니다. 옆에서 겸덕이 "동훈이 머리깎는대요!"말해서 상훈이 정희네에서 당황하는데 정희가 핸드폰을 받아서 왜 못오냐 막 뭐라해요. 겸덕이 정희 목소리를 듣고 당황해 아무 말도 못해요. 상훈도 동훈도요.
동훈은 겸덕의 트럭을 타고 바로 정희네로 가요. 겸덕은 동훈을 보낸 뒤에도 가게 앞에서 한참 있어요.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윤희 일 따지다 발악하는 도준영에게 주먹 날리는 동훈
회사의 동훈. 윤희가 안다는걸 알고있는 동훈은 겸덕의 '너만 생각해'를 떠올리며 무작정 도준영의 사무실로 들어가 따져요. "내가 말한거 아니에요." "아니라고 했어야지!!!"소리치는 동훈에 직원들이 모두 놀라요. "안되겠다. 내가. 너 밟아버릴거야. 넌 내 손에 망해야 돼."하고 동훈은 돌아섭니다. "저기요. 그냥 터뜨리죠. 그게 피차 속편할거같은데. 어디 부장나부랭이가 대표이사실 쳐들어와서 소리지르고 지랄이야!" 소리지르는 도준영에게, 동훈은 주먹을 날려요.
# 사람들 앞 당당한 척 거짓말하는 도준영
이후 임원들이 모두 모여요. 모두 모인자리에서 도준영은 윤희에 대해 동기와 우연히 10분 만나서 얘기한게 다라고 누가 미행을 붙이냐고 먼저 화를 내요. 임원들은 말없이 돌아갑니다. "주먹을 날릴땐 이 정도 계산은 하고 날렸어야죠." "그러다가 자빠지면 쪽팔려 새끼야."
지안은 회사에서 커피를 타요. 직원들은 동훈의 눈치를 보고 외근을 나가요.
왕전무는 자기 라인한테 도준영 미행 누가 붙인거야 물어요. 전화를 받고 트러블 얘기를 들은 박동운이 "내가 올라갈게."해요.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자신 짜르라는 지안에게 "안짤라. 20년 후든 반갑게 아는척 할거야."
동훈은 퇴근길에 지안을 따라가 "슬리퍼 어쨌어!" 물어요. 버렸다고 하는 지안. "내일 출근하면 자꾸 들이대서 못살겠다고 짜르라고 얘기해요. 다 말해요. 나 가만있을테니까." "안 짤라. 너 말고도 내 인생에 껄끄럽고 불편한 인간들 더는 못만들어. 그리고 나는 니네 할머니 장례식에 갈거고. 넌 우리 엄마 장례식에 와. 그러니까 털어. 사람한테 좀 친절하게 하고. 나 너 계약기간 다 채우는거 볼거고. 딴데서든 일 잘한다는 소리 들을거야. 20년 후든 반갑게 나 너 아는척 할거야. 슬리퍼 다시 사와."하고 돌아가는 동훈. 지안은 아무 말 못해요.
# 광일 알게된 도준영
흥신소 남자가 동훈과 싸우는 사진 속 광일에 대해 조사해서 도준영에게 알려줘요.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두개의 고독, 정희 방에 겸덕 방에
정희네 가게에 유라가 오고 아저씨들이 반겨요. "난 여깄는 사람들 부러워요. 다 끝났잖아요. 나도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하는 유라. 옆에 정희가 와서 배틀 붙자고 하며 술을 들이부어요.
술에 취해서 집에 들어가는 정희. 미끄러져서 코피가 나요. "괜찮습니다. 괜찮습니다." 술취해 미끄러지고, 빨래하면서 정희는 "그 날 입은걸 빨면 난 아직 괜찮은 겁니다. 제정신인 겁니다."술주정해요. 이불에 누워 흐느끼는 정희.
겸덕도 절에서 혼자 씻고, 혼자의 방에서 벽을 보고 앉아요.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윤희와의 대화 피하던 동훈, 결국 사과하는 윤희에 폭발
윤희가 동훈에게 전화해요. 만두를 사가서 같이 먹는 동훈 부부. 맥주 한잔 하면서 동훈은 윤희가 말하는걸 듣지않으려 피해요.
함께 장을 본 동훈과 윤희. 동훈이 차를 닦으며 걸레를 달라고 하는데 걸레를 꺼내는 중 오피스텔 출입증이 떨어져요. 그걸 보고 멈칫하는 두 사람이지만 두 사람은 도준영의 이야기를 꺼내지않아요.
집에 온 윤희는 아무렇지않은척하는 동훈 뒤에서 무릎을 꿇어요. "여보 미안해." 동훈은 아무 말도 없이 방으로 들어가려다가 흥분해 문을 칩니다. 이를 듣고 있던 지안이 깜짝 놀라요. "왜그랬어! 하고많은 놈중에 왜! 너 그 새끼랑 바람핀 순간 너 나한테 사망선고 내린거야. 박동훈 너 이런 대접받아도 싼 인간이라고. 가치없는 인간이라고. 그냥 죽어도 되는 인간이라고."
동훈은 조기축구회에 나가요.
<tvN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 동훈 생각에 눈물 흘리는 지안
지안은 할머니 요양원에 갔어요. 할머니는 동훈이 잘 있냐 물어요. 지안은 동훈의 부부가 싸우던 음성이 생각나 아무 대답 못하고 울다, 잘 계신다고 잘해주시고 승진하실것같다고 수화해요. 근데 왜 우냐 묻는 할머니. 좋아서 그렇다 하는 지안.
# 예고편에 괴로워하는 동훈. 라인대 라인. 그리고 지안과 윤희가 같이 도준영 털려고 하네요. ㅋㅋ 그리고 아저씨들이 다 지안의 집으로 달려가는 따뜻한 장면이 나오나보네요.
+ 정희와 겸덕은 사랑하다가, 겸덕이 절로 들어가버린 것 같죠? 겸덕이 정희의 목소리를 듣고 아무 말 못한것도 그렇고, 저번에 눈치없는 상훈이 정희를 '스님 스님'만 엮인다고 놀리기도 했었죠. 그리고 형제엄마가 겸덕 절에 갔다왔다니까 정희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 불같이 화를 내기도 했었고요. 그런데 정희는 겸덕을 생각하면서 그렇게 하루하루 외로운데도 혼자 살아가는 느낌이 들죠? 정희의 고독 하나, 스님이 된 겸덕 방에 묻는 고독 하나 두개의 고독이 보이는 것 같은 세수하는 장면이기도 했죠.
+ 겸덕이 절에 들어간 것이... 따로 이유가 있었을까요? 들어간 이유가 동훈이 컸다 말하는것을 보니까 학력고사 만점같은 친구였는데 부모님이나 가족의 기대가 너무 무겁게 컸던거 아닐까요? 정희가 술집을 하는 이유도 겸덕때문일까 궁금해지기도 했죠.
+ 동훈이 길에서 담배만 들고있는 것이, 지안한테 마음이 있어도 거리를 두는 모습, 입에 안대고 그냥 들고있는것과 같은 맥락같기도 하죠?
+ 이번화 기훈은 연락을 그렇게 기다렸지만, 결국 유라의 토사물 치우는 사람이었네요 ㅠㅠ... 유라는 아저씨들한테 '다 끝난 사람들'이라고 말하기도 했고요. 유라가 워낙 해맑아서 재밌고 귀엽게 보였는데, 이번회에서는 확실히 나쁜거였죠? 하지만 이미 기훈의 마음이 커진 상태일것같은데 .... 앞으로 기훈이 더 아플까요?
+ 아니면 지금은 유라가 구겨져있어서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여유가 없는걸지도 몰라요 ㅠㅠ....(시청자1명이 희망고문 당하는걸까요?)
+ 지안에게 "자봐라"하는 도준영의 녹취를 갖고있기때문에 기세를 뒤집어 엎을 수 있겠죠? 게다가 예고편에서 윤희와 지안이 합동 공격ㅋㅋㅋ하니까ㅋㅋ 준영 당할 것 같죠? 기대됩니다.
+ 다음회에 진짜 통쾌하고 따뜻한 장면 많이 나올것같아서 기대됩니다. 예고편 너무 좋았어요ㅋㅋ 지안집으로 달려가는 아저씨들장면 얼른 보고싶네요. 왜 때문인지.
+ 수목 tvN 밤 9시 30분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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