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적틈새? 기름진 멜로 11,12회 줄거리 리뷰, 장혁 등신 맹추 짠내 짝사랑 시골 별 의미, 서풍 질투 윙크 야하다, 임마 말처자 상징, 이미숙 정체 정려원 엄마, 분홍 동식, 깐풍아몬드 러브라인

기름진 멜로 11,12회 줄거리 리뷰 대사와 함께 방송보며 정리해놓아요!

5월 22일 화요일 방송한 기름진멜로 11회12회죠. 예고에서는 이혼도장 찍는 모습과 세 주인공 단새우(정려원 분) - 서풍(준호 분) - 두칠성(장혁 분)이 같이 썸타는 장면들이 보였는데요. 기대하며 시청했어요.

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함준호

SBS 기름진 멜로

<SBS 기름진 멜로 방송화면>

# 새우는 칠성에게 시골별=진심? 벌써 짠내

  11회는 임마 앞 밤하늘에서 북두칠성이 보이며 시작했죠. 지난 회 칠성이 말한 시골별일까요? 7개의 진짜 사랑일까요? 아님 북두칠성파? 아마 칠성의 진짜 사랑을 말하는 것 같았어요. 옆에서 잠든 새우를 바라보며 잠못드는 모습도, 메시지를 삭제하지 못하고 재채기만 하는 '등신'이 되는 모습도 그랬죠. 특히나 새우와 풍에게 결정적인 순간에 천둥이 칠 때 아무것도 모르는 칠성이라니, 벌써부터 칠성한테 짠내났죠.

  첫회부터 항상 풍이 새우에게 먼저였긴했죠. 새우 팔목을 잡은것도. 이번 회에 새우 좌우에서 나란히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지지않은 것도, 뽀뽀한것도. 앞으로 사랑때문에 맹추되는 칠성이 짠내나는게 이미 마음아플 것 같았어요. 아니, 한번 더 생각해보니까 칠성이 차려도 다시 침대로 올라왔잖아요ㅋㅋㅋㅋㅋㅋ아직 모르는 일일지 몰라요ㅋㅋ

  노래방에서 가사때문에 노래못부르는 칠성-맹달 두 사람 모두 같은 짠내 짝사랑하게될까요? 맹달은 짜장면 시키니 채설자가 직접 배달오고 그랬죠. 계속 이렇게 만나려고 할까요?

<SBS 기름진 멜로 방송화면>

+

  그런데 두칠성 메세지보고 지워버려주는 껌할매가 등신이라 욕해주고 때려주는데 진짜 생모일 것 같았죠? 북두칠성을 보면서 가진 아이라 이름 두칠성이라고 지어서 버린거 아니에요?ㅋㅋㅋ

  노래방에서 젊은 여자 살펴보더니 루즈바르는 껌할매도 보였죠. 양파아가씨 욕하는 젊은 시절도 보였는데. 껌할매는.... 죽음 앞에서 젊음을 바라보고있는걸까요? 껌할매가 앞으로 어떤 얘기할까요?

# 임마와 말처자, 그리고 새우와 풍

  11회 첫 장면에서 임마는 새우를 그리워하다가도 옆 마굿간에 새로 들어온 말처자에게 관심보였는데요. 마치 바람피자는 단새우-서풍의 마음을 알려준 것 같기도 하죠ㅋㅋ 풍과 새우는 말했죠. "눈물이 난 거 보면 내가 아직 신랑을 사랑하는거 같아요." 와 "와이프를 다 못놔서인거같아요. 그렇게 화난거보면 나도 아직."라고요. 

  한편 단새우가 말로 직접 표현안하고도 차속에서의 심리를 말하는 부분 재밌기도 했어요. "맛있어서 또 먹고싶으면 어떡하지? 어떡해. 여기 우리 숨소리만 들리잖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그 틈새로 새로운 감정이 들어오는 동물적인 심리를 임마의 얘기로 위트있게 표현해준 것 같....은 느낌이죠ㅋㅋ

<SBS 기름진 멜로 방송화면>

# 이혼서류에 도장찍고 집나가는 새우 # 술먹은 새우-칠성, 질투하는 풍

  나오직 부모가 이혼서류에 도장찍으라 가져오고, 도장찍는 단새우는 이 집에 더 못있겠다고 나갑니다.

  길거리에서 만나는 풍과 칠성. 술마시자하고. 팔씨름하는데 칠성이 이기고 소원들어달라면서 깡패들 써달라하고. 뒷자리에 들어오는 술취한 새우. 짐싸서 나온 새우랑 셋이 마주치죠. 윙크하는 새우와 재채기하는 칠성보며 소리치는 풍이고, 새우가 여행가방에 들어가고 그를 끌고가는 칠성인데 풍은 칠성이 가라고 해도 따라가죠. 풍이 바람피자고 했을때 "후회안한다고" 했잖아요. 풍의 감정은 역시 포춘쿠키에서 무의식적인 시작이었을까요? ㅋㅋ

<SBS 기름진 멜로 방송화면>

  다음 날 풍은 새우한테 "윙크가 얼마나 야한건 줄 알아? 한쪽눈만 깜빡인다는 건 말야. 고도의 집중력과 노력이 동반되는 구애행위라고. 오직 인간만해. 사랑과 관심을 구걸하는."하고 말했죠. "더 야한것도 했으면서 나한테."답하는 새우였고요.

<SBS 기름진 멜로 방송화면>

# 채설자-임걱정-진여사 모두 새우네 식구

  빨간딱지 붙은 진여사의 집에 채설자와 임걱정이 같이 삽니다. 재벌 사모와 도우미와 기사였어요. "한집 식구라고 하면 안좋아할거라고" 서풍에게 말 안한거였어요. "행장님 나오면 내가 다 갚아줄게."하고 설자-걱정에게 나가면 안된다고 말하는 진여사이기도 하고요. 세 사람은 정말 가족같은 모습이었죠. 드라마 3회에 100만원 뽑은 임걱정의 결혼 부조는 진여사에게 주는 거였어요. 그리고 단새우가 짐싸서 이 집으로 오죠. 진여사가 새우 엄마였어요. 배고픈 후라이팬 직원채용은 새우가 채설자에게 알려준거였고, 새우는 월세벌려고 진여사가 설거지한다는 얘기에 웁니다.

<SBS 기름진 멜로 방송화면>

<동식>

# 용승룡, 배고픈 후라이팬에 분노 "가만 안두겠어", 조폭들 보낼까?

  주유소에서 용승룡 만나서 말걸다가 칠성은 차안에서 용승룡을 패요.

  한편 맹삼선이 만나는 '핑크'는 동식의 와이프인 스무살 분홍이였어요. 동식은 호텔의 맹삼선에게 찾아가고, 화룡점정 주방으로 들어가 소란피우며 머리로 그릇깨고 "내가 꼭 다시 찾아온다"합니다. 무슨 일이냐고 하는 주방장에게 맹삼선은 거짓말하고, 이 말은 용사장 귀에도 들어가서 용승룡은 배고픈 후라이팬을 두고 "가만히 두면 안되겠어."하죠.

  용승룡이 배고픈 후라이팬 건들겠죠? 예고편에 다른 조폭들이 두칠성에게 찾아가는 모습이... 이것때문일까요? 두칠성 엄청 피흘리던데 말이에요ㅠㅠ

<SBS 기름진 멜로 방송화면>

<깐풍 아몬드>

+ 서풍이 아직 테이블 위에 내본적없는 레시피 깐풍 아몬드라고 했죠. 앞으로 맹삼선-간보라가 따라할 것 같은 느낌이죠? 서풍이 그거알고 분노하겠죠?ㅠㅠ 그나저나 tv속에만 있는 저 레시피 먹고싶더라고요. (침을 쩝쩝)

+ 핑크로 나오는 배우는 최근 20세기소년소녀 드라마에서 후배 스튜어디스로 봤었죠ㅋㅋ (배우 장희령)

# 끝난 풍-달희 보는 새우 # '실수'로 하자는 풍-새우

  팔을 다친 풍. 식당 앞에 찾아와서 석달희가 "애도낳고 결혼도 개업도 잘 할 자신이 없었어."말하죠. 풍은 "너 나 언제까지 사랑했어?"묻기도 하고요. 우리 끝났다고 말하는 풍과 달희 보는 단새우입니다. 단새우와 풍은 '쌩말고 실수라고 하자' 말하죠.

  팔 빠진 동식, 깁스하는 풍. 동식은 아내와, 풍은 혼자... 풍은 이때 나름 외로움을 느꼈겠죠?

+ 그런데 새우는 아직 마음에 나오직밖에 없고 잠시잠깐 풍만 들어왔다 간것같죠? 단새우가 이혼한지 아무도 모르는 게 앞으로 이야기 어떻게 만들지도 궁금하네요.ㅋㅋ 과연 풍과 칠성 중 누가먼저 알 것인가ㅋㅋㅋ 이혼한걸 몰라서 둘 다 대놓고 고백하거나 쉽게 접근 못하겠죠? 그래서 삼각관계 될까요?ㅋㅋ

<SBS 기름진 멜로 방송화면>

# 팔 다친 풍 앞에 몰려온 단체손님 # 불 꺼주러 안기는 새우에 "어떡하지"

  식당에 있는 돼지고기 가져와서 집에서 먹는 진여사가족입니다. 손목아픈 진여사를 보면서 자기가 들어가서 "내가 설거지하고 엄마 홀 보게해줄게"하고 새우가 나가죠.

  비가 와서 단체 손님이 가까운 '배고픈 프라이팬'으로 들어와서 가득차죠. 직원들이 아무도 없어서 당황하는 풍인데 마침 와서 새우가 주문받는데 우연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죠.

  하지만 아픈 팔로 혼자 요리해야했던 서풍이라 옆에서 새우가 돕죠. 그런데 팔 못쓰는 풍 대신 까오기를 새우가 잡고 뜨거운 웍앞에 섭니다. 그러다가 풍의 옷에 불이 붙고 풍은 위험하다고 나가라하는데, 오히려 새우는 불을 끄려고 달려가 안기고 둘은 바닥에 넘어지죠. 어머어머~_~시청자는 좋아하다가, 금새 안타까웠죠. 무슨 일 있는지 모른채, 천둥이 치는 앞 칠성을 보면서요.

  자신 위에 누워있는 새우를 놓고 "어떡하지"하는 풍인데, 그 이유가 들리는 듯 한 다음 회 예고 목소리가 "아직 남편을 사랑한다잖아."있었고요. 풍이 고민하는 이 틈에 칠성이 설마 들어오게 될까도 궁금하네요.ㅋㅋ

+ 월화 밤 10시 SBS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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